아이작의 번제

 


'''The Binding of Isaac: Wrath of the Lamb
아이작의 번제: 어린 양의 분노
'''
[image]
'''개발'''
Edmund McMillen
'''유통'''
Edmund McMillen
'''플랫폼'''
Windows, macOS
'''엔진'''
어도비 플래시
'''출시일'''
2011년 9월 28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인디, RPG, 탑뷰 슈팅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홈페이지, 트위터, 스팀
'''시스템 요구 사양 (최소/권장)'''
'''운영체제(OS)'''
Windows XP, Vista, 7
OS X version Leopard 10.5.8
Snow Leopard 10.6.3, or later.
'''CPU'''
2.5GHz
'''RAM'''
1GB
'''하드 디스크'''
50MB
'''DirectX'''
DirectX® 9.0c
1. 개요
2. 상세
3. 결말
4. 하드 모드
5. 외부 링크


1. 개요


슈퍼 미트 보이의 제작자 에드먼드 맥밀런의 차기작. 스팀에서 $4.99에 판매하고 있다.[1]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의 성공 이후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제작이 활발해졌기에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희생 이야기를 모티브로 따왔다. 제목인 The Binding of Isaac 또한 ''''이사악의 번제''''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Binding'을 직역한 '''아이작의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오리지널에서는 본편과 확장팩 패치후 이터널 에디션이란 DLC까지 확장하였으나 이터널 에디션은 상당히 어려워 난이도 조절 실패란 평가가 많다. 패키지를 구입했을 경우 이터널 에디션의 DLC는 스팀 라이브러리 설정에서 해제해줘야 한다.

2. 상세



오프닝
개발자의 아이작의 번제에 대한 코멘터리 한국어 번역본
주인공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이작. 기독교 광신자인 어머니는 어느 날 환청을 듣게 되고, 그걸 신의 뜻으로 여긴 어머니에 의해 아이작은 감금받고 학대를 당한다. 칼을 들고 아이작을 죽이려는 어머니를 피해 아이작이 지하실에 발을 들이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젤다의 전설 + 로그라이트의 형태[2][3]를 가지고 있으며 종교적인 요소, 제작자의 불우한 시절을 게임 내에 잘 녹여낸 게 장점.
아이작의 번제의 그래픽은 2D 카툰 그래픽이다. 귀여운 그림체로 그로테스크하고 혐오스럽게 그려져 있어 아이작의 번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픽 때문에 싫어한다.
플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심각한 버그가 많고, 화면 상에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매우 버벅인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로 넘어오고 버그가 대부분 수정되었고 움직임도 부드러워졌다.
이후 후속작이 공개되기까지, 맥밀런은 자신의 텀블러에 떡밥을 계속 뿌리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4]

3. 결말


이 게임의 결말에 대한 공식적인 해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결말조차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을 뿐이지 충분히 단서가 주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유저 중 하나가 아이작의 번제 제작자인 맥 밀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스토리를 해석한 기사를 썼는데 맥 밀런이 훌륭하다는 코멘트를 할 정도로 인정받은 해석이 있다. 아이작의 번제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원본 기사글. 한국어로 번역이 된 것도 존재한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출시 후 기사의 원작자가 레딧추가 해석을 올렸다. 번역본 이와 별개로 아이작 리버스까지의 이론을 펴낸 동영상을 맥밀런이 직접 텀블러에 올렸다. 요약하자면 종교가 주는 죄책감과 자신의 망상으로 부터 벗어나는데 아이작은 부정적인 방향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공했다는 것.

아이작의 번제: 애프터버스+에서 '''마지막 엔딩''' 영상이 공개되었다. 보기
상자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작의 모습이 계속 바뀌며 그림을 그리는 아이작이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는데 그때 화면에는 We lived here(우리는 여기서 살았다.)라는 문장과 언덕 위의 집과 나무가 그려진 그림이 등장한다. 그 다음에는 울고 있는 엄마를 아이작이 몰래 보는 장면, 아빠가 찍힌 부분만 불에 탄 사진과 사진들이 많은 상자가 나온 뒤 아이작의 숨소리가 잦아들며 피부색이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고 벽에 걸린 낙서가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부부 싸움을 목격한 아이작을 그린 낙서를 기점으로 점점 어두워지고 결국 아이작이 마지막 숨을 내쉬며 악마가 아빠와 엄마를 죽이는 낙서를 보여주며 화면이 암전됐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아이작이 해골이 되고 상자가 열린다. 아이작을 찾는 실종 포스터가 바람에 휘날리고 언덕을 넘어가는 아이작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가 된다.
캐릭터들의 경우 아이작의 내면들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아자젤 같은 악마의 모습도 아이작의 내면 중 하나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공식적인 결말은 없지만, 여태까지의 엔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말이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 아이작은 아버지가 이혼해서 없고, 괴롭힘을 당하는 등 어린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곤경에 처해있다. 그러던 중 아이작은 성경을 읽게 되고, 자신이 죄인이고 부모가 이혼한 것도 자기가 악마기 때문이라 여기게 된다. 아이작은 자기 이름의 기원아이작의 번제 부분을 읽고 어머니가 자기를 희생시키려 한다고 망상하게 되고, 놀이 상자 속에 숨어 들어간다.[5]
  • 아이작은 놀이 상자 안에서 지하실, 동굴, 공동묘지, 대성당, 심지어 어머니의 자궁까지 들어가 괴물들과 싸우는 망상을 하고, 어머니와 악마, 신[6]까지 물리친다. 하지만 망상의 끝에 발견한 것은 자신의 시체(???), 자신이 질식사했다는 사실이다.
  • 히든스테이지인 The Void(공허)는 아이작이 죽기 직전 주마등을 의미한다[7]
  • 아이작의 망상[8]과는 달리 어머니는 아이작을 찾기 위해 실종 전단지 까지 만들지만, 결국 집안의 상자[9]에서 아이작의 시체를 발견한다. 아이작의 시체가 발견 되면서 실종 포스터는 바람에 날아가고[10], 사후세계에서 언덕을 넘어 걸어가는 아이작의 뒷모습에서 아이작의 사투는 죽어서도 계속됨을 암시한다.[아니면]

4. 하드 모드


1.666 이터널 에디션 패치이후 추가된 요소이다. 지나치게 어려운데다 재미도 없어 평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하드 모드에서 적용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이터널 몬스터가 등장한다. 챔피언 몬스터와 유사한데, 이터널 몬스터는 기존의 몬스터와 달리 하얀 색상을 가지고 있고, 공격 방식이 크게 바뀌었으며, 체력 또한 높다. 보스 몬스터가 무조건 이터널 하트 한 개를 드롭한다. 일반 몬스터도 일정 확률로 상자나 픽업 아이템을 드롭한다. 자세한 것은 아이작의 번제/몬스터 문서 참조.
  • 이터널 도전 방이 등장한다. 이 방은 기존 도전방과 같지만, 내부에는 천사방 아이템이 있으며, 이터널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 The D6 사용 시 1 / (5 + 행운)의 확률로 아이템이 사라진다.
  • 아이템이 리롤될 경우 스페셜 아이템도 리롤되는 경우가 생긴다.
  • Cathedral/Sheol 이후 스테이지에서 Joker 카드 사용 시 악마방을 가거나 랜덤한 곳으로 텔레포트된다.
  • 체력 최대치가 16칸으로 증가한다. 체력이 최대치에 도달할 시 소울 하트 1개로 바뀐다. 이후 체력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체력이 증가할수록 체력창이 작게 나타난다.
  • 1 / (6 + 행운)의 확률로 아무것도 드랍되지 않는다.
  • 리롤해서 아이템이 없어지면서 빈 피통이 있다면 1 / (6 - 럭)의 확률로 빨강 하트를 얻을 수 있다.
  • 폭탄을 주우면 일정 확률로 트롤 폭탄으로 바뀔 수 있다.

5. 외부 링크



[1] 추가로 OST 앨범도 $0.99에 팔고 있다. 게임을 샀다면 게임 폴더에 사운드트랙이 무료로 저장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OST 작곡가는 대니 배러나우스키로 슈퍼 미트 보이Crypt of the NecroDancer를 작업했다.[2] 등장하는 , 아이템, 보스들이 매번 달라진다.[3] 타 로그라이트 게임과 달리 체력 관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아이템 운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면 숙련자라고 해도 어려운 게 특징.[4] 심지어 DLC도 떡밥을 계속 뿌렸다..[5] 아이작의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과, 놀이 상자로 들어가 망상하게 된다는 내용은 외전작이자 프리퀄인 레전드 오브 범보의 엔딩에서 확실시된다.[6] 하느님이 엄마를 시켜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작에게는 신도 끔찍한 괴물이다.[7] 보스인 델리리움의 뜻은 섬망. 주마등을 의미하며 더 보이드의 연출로 보아 섬망보다는 주마등에 가깝다[8] 하지만 망상이라곤 해도 저정도 수준으로 나오는 걸 보면 학대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 축적된 스트레스를 제대로 표출해 해소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에게 제일 먼저 화를 내기 마련이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는 부모가 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어머니는 이혼이나 다른 기타 환경에 의한 분노를 아이작에게 표출했고, 아이작이 어렸기에 고통에 시달려 결국 사고가 난 것이라 할 수 있다.[9] 'we lived here'과 백골이 되도록 늦게 찾은 점에서 사실 이혼 후에 이사를 갔고 아이작이 죽은 집은 이사 가기 전의 집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10] 실종 포스터가 없어졌다 = 아이작을 찾았다. 하지만 발견된건 해골이니 확실하게 아이작은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아니면] 사후세계로 넘어가는 아이작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11] 디시인사이드 아이작 마이너 갤러리의 사람들이 일부 새로 이주하였다. 디시 마갤 관리사태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