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시
1. 소개
아키타현의 경제, 행정의 중심지이다. 아키타 현 중앙에서 약간 서쪽에 있으며, 동해에 면한다. 인구는 대략 30만명으로 한국에선 양산시와 가장 비슷한 인구규모이며, 핵심성과 면적까지 고려하면 원주시 정도 규모라 할 수 있다. 여느 도호쿠지방의 중소도시들처럼 경제기반이 취약한지라 200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철도 노선은 오우 본선, 우에츠 본선이 있다. 중심역인 아키타역이 아키타 신칸센[2] 열차의 종점이다. 항공편은 아키타 공항으로 연결되며, 과거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편이 있었으나 수요 문제로 단항되었다. 2007년 KE769편 유도로 오인착륙 사건이 있었다.
2. 기타
- 2001 아키타 월드 게임이 개최되기도 하였다.
- 극히 소량이긴 하지만 유전이 있다. 어쨌든 채산성이 있어서 조금씩 채굴했으나 매장량이 소량이라 이후로는 경제성이 없어 폐쇄되었다.
- 이 유전때문에 태평양 전쟁때 대공습을 받아 200명 이상이 죽고 항만구 및 인접한 시가지가 전소되었다. 문제는 이 공습이 45년 8월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이른 아침에 걸쳐 이뤄졌다는 것. 즉, 태평양 전쟁 최후의 공습을 받은 곳이다. 죽은 사람들만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