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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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풍자·개그 만화. 스토리는 마츠다 코우타, 작화는 모리치카가 담당했다.
가상의 공산주의 국가 콜도나 공화국을 배경으로 9살의 어린 지도자인 먀오가 국가를 이끌어가는 일상을 그린다. 공산주의를 풍자하는 작품답게 공산주의 유머를 만화 내에서 많이 쓰인다. 주인공부터가 마오쩌둥을 모에화한 듯한 캐릭터다.
2. 줄거리
콜도나 사회주의 공화국. 타국과의 국교를 단절하면서 강경한 자세를 취한 사회주의 국가.
그러나 강경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지도자가 갑자기 서거. 세습제를 중시하는 콜도나에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했지만.... 그것은 9살 소녀, 먀오 초빌로프 장군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변덕스러운 지도자는 국가를 세계를 평화로 이끌 것인가!? 독재계 소녀의 좌충우돌 정치극!!!!
''― 작품 소개''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 먀오 초빌로프
본작의 주인공. 콜도나 공화국의 선대 수령이었던 조 초빌로프의 딸로서, 선대 수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나라를 이끌게 된다. 9살의 여자아이 답게 공산주의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자주 보여줘, 측근들을 어이없게 하거나 고생시키는 일이 잦다.
- 조 초빌로프
작중 이미 사망한 먀오의 아버지이자 선대 수령. 리젠트 머리를 한 이오시프 스탈린을 닮았다. 선군정치를 앞세웠으며, 이 때문에 콜도나 공화국과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버리고 국내 분위기도 경직되어버려 당 내부에서도 이 점은 잘못이라 본다.
- 호 초빌로프
먀오의 할아버지로 콜도나 공화국의 건국자다. '혁명의 아버지'라 불린다.
- 칸 당서기
먀오의 측근. 다소 보수적이면서도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막나가는 먀오의 언행에 태클을 걸다가 툭하면 숙청당해서 화장실 청소와 잔디깍이등의 잡일에 동원되는 게 일상이다. 조 초빌로프 시절부터 수령 곁을 보좌했다. 먀오 폭정(?)의 가장 큰 피해자로 세습제를 반대한다.
- 그웬
먀오의 측근. 칸과는 반대로 항상 냉정한 성격으로, 먀오의 엉뚱한 장난에 걸려도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간다. 아직 어린애인 먀오를 잘 배려해 주는 성격이며, 개방적인 성격이라 먀오의 국가 개혁(?)을 지지한다.
- 토냐 판
칸 당서기의 손녀딸. 먀오와 동갑이다. 자주 놀라와 어울려 놀지만, 할아버지 칸의 잦은 숙청에 대해선 불만이 많은 편.
- 아델리나
그웬의 딸. 갸루 여고생으로 여고생 말투를 쓴다. 굉장히 개방적인 성격으로 외국 문물을 동경하면서 많이 접하고 있으며, 이는 곧 먀오에게도 영향을 끼쳐 먀오가 외국 문물을 동경하게 만든다.
5. 설정
- 콜도나 사회주의 공화국
작품의 배경이 되는 국가. 북태평양, 캄차카 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서, 선대 수령이 선군정치로 통치를 해온 탓에 국제적으로 고립된 상태에 놓여 있다. 정치 체제는 세습제를 하고 있어서 선대 수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9살의 먀오가 나라를 이어받았다. 작중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소련, 중국, 북한 등의 현실에 존재했던 주요 공산주의 국가들의 모습을 모두 합친 듯한 국가다.
6. 기타
- 1화에서 먀오가 칸을 숙청(?)할 때 "숙청하라우"[1] 라고 하는 장면이 짤방으로 쓰인다.
- 한국에선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컨텐츠인 환불원정대에서 이효리가 마오란 닉네임을 썼다가, 이게 마오쩌둥을 연상시켜서 중국인들이 이효리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는데, JTBC가 해당 사건을 다루면서 해당 만화를 잠시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선 '아 우리의 마오 장군'이란 제목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