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연대기
血塗られた、記憶が蘇る・・・・・・。
선혈에 물든, 기억이 다시 태어난다......
1. 개요
X68000용 악마성 드라큘라의 이식 겸 리메이크작. 원작의 3가지 음원을 세밀하게 재현한 오리지널 모드와 시몬, 드라큘라의 디자인을 바꾸고 CD로 새로 어레인지된 음악을 선보인 어레인지 모드의 두 가지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서 스테이지 셀렉트 기능을 완비했으며, 곁다리격이지만 타임어택 모드로 실력을 뽐내는 것도 가능. 물론 세이브도 가능해서 짬짬이 게임하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효월의 원무곡에 등장하는 '그라함 존스'와 본작에서 리파인된 드라큘라의 디자인이 묘하게 흡사하다. 드라큘라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이 별로 없었으나, 시몬은 찬반양론이 꽤 격했다. 예전에 등장한 작품에선 갑옷 입은 마초 전사의 이미지였던 시몬을 게슴츠레한 눈빛의 가죽옷 입은 게이로 그려놨기 때문이다. 코지마 아야미의 화풍 자체가 이런 특징이 심하긴 하지만, 시몬은 워낙 오래 전부터 뚜렷하게 이미지 정립이 끝난 상태였고, 벨트스크롤 액션 타입의 올드 악마성 시리즈 주인공 중에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였으므로 더욱 반발이 심했으리라 추정된다.
오리지널 모드는 원판 그대로, 어레인지 모드는 오프닝과 엔딩이 3D 무비로 바뀌고, 시몬과 드라큘라의 디자인 변경, 시몬의 방어력이 오르고 데미지를 입을 시의 넉백이 없어져 난이도가 낮아졌고, 음악 또한 리메이크되었다.
저가에 상당히 알찬 구성으로 나왔지만, 판매량은 시원찮았다. 코나미에서 '악마성은 월하의 야상곡 방식으로 내야 사람들이 호응해준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 그래서 이후의 작품들은 던전탐색 형식을 기본으로 채용하게 되었다.
사실 음원 버그나 리콜관련 같은 자잘한 문제 등으로 현지에서 꽤나 까인 것 같다.
위에 설명한 대로 원화가인 코지마 아야미에 의해 기존 시몬 이미지가 망가졌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아, 이 버전의 시몬을 '호몬'(homo + simon)이라 부르며 까는 사람들도 있었다.
연대기 프로젝트의 시발점인 작품이긴 하지만, 판매량의 문제도 있고 하다보니 오랫동안 후속작의 진척이 없다가 2007년에 들어서야 Castlevania: The Dracula X Chronicles가 출시되었고, 그 연장선으로 2009년에 드라큘라 전설 ReBirth가 출시되기도 하였다.
2. 스토리
중세 유럽의 평화로운 소국 '트란실바니아'에는 드라큘라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마왕 드라큘라는 100년에 한 번 그리스도의 힘이 약해지는 때,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기도로 부활한다. 그리고 부활할 때마다 그의 마력은 강해진다."
부활절 밤, 변두리의 황폐한 수도원 유적에선 사악한 자들에 의해 드라큘라 백작의 불멸의 생명을 부활 시키려고 하는 미사의 의식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악한 뇌운이 도시를 덮고 한줄기 번개가 수도원을 관철한 순간, 암흑의 야망을 가진 마왕 드라큘라가 세상에 부활했다.
이 위기를 구하고자, 청년 시몬은 신비한 힘을 지닌 채찍을 손에 들고 홀로 드라큘라 성으로 향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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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그리스도의 힘이 약해질 때 사악한 마음을 가진 이의 기도로 부활한다고 알려져있다.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여 지배하기 위해 드라큘라는 부활했으나 크리스토퍼 벨몬드에 의해 봉인당했다.
4. 바깥 고리
코나미 홈페이지의 소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