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라자레바

 


<colbgcolor=#24589a>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No.7'''
'''안나 라자레바 (Анна Лазарева)'''
'''등록명'''
'''라자레바'''
'''출생'''
1997년 1월 31일 (27세)
[image] 모스크바
'''국적'''
[image] 러시아
'''포지션'''
라이트
'''신체'''
190cm / 67kg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15cm / 블로킹 높이 300cm
'''국가대표'''
러시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17~)
'''소속 구단'''
디나모 모스크바 (러시아, 2014~2016)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 (러시아, 2016~2017)
디나모 모스크바 (러시아, 2017~2019)
볼레로 르 꺄네 (프랑스, 2019~2020)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0~)'''
'''SNS'''

1. 개요
2. 경력
3.1. 2020-2021 시즌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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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외국인 선수. 2020-21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지명되었다. 등록명은 라자레바.
예카테리나 가모바나탈리아 곤차로바를 잇는 러시아 차세대 아포짓 3인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 경력


2014년 모스크바를 연고로 둔 디나모 모스크바 배구팀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는 만년 백업 선수였기 때문에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고, 예니세이로 임대를 갔지만 출전 기회만 조금 늘었지 팀이 하위권이라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2017년 디나모 모스크바로 복귀했고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시작했다. 2018-19 시즌 러시아 슈퍼리그·연맹컵·슈퍼컵 트레블을 달성했다.
만년 백업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2019년에 프랑스 리그의 볼레로 르 꺄네로 이적하여 445득점에 공격 성공률 42%로 프랑스 리그 득점 2위를 달성하였다. 같은 시즌에 CEV컵[1]에서도 공격 성공률 54%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을 4강까지 올려놨더니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되었다(...)

3.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1. 2020-2021 시즌


2020-2021년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을 했다. 각 팀 관계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순위 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V리그 용병의 필수요소인 높이가 좋고 볼을 잘 때린다고 한다.[2] 같이 지명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던 루소에 비하면 경력은 일천하지만 신체조건이 더 좋고 나이가 깡패라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6월 4일에 진행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에 지명되었다. 김우재 감독이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이었다. 7월 17일 한국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후 31일에 팀에 합류했다.
2020 제천 KOVO컵에서 한국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과연 트아 1순위 픽에 걸맞는 출중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여태껏 처음 당해봤을 무시무시한 몰빵에 시달리다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되었고, 검진 결과 복근이 2mm 찢어지는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끊으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2020-2021 정규시즌 1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38득점 공격성공률 48%에 후위공격만 20득점을 하며 팀을 개막전 승리로 이끌었다. 공격 뿐 아니라 디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 전부를 소화하며 배구를 잘 알고 잘 하는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2라운드 2020년 11월 13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다. 이날 '''47득점'''에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4개, 백어택 14개를 기록하였다. 이후로도 팀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기업은행 상승세의 주역이 되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진으로 경기 도중 교체아웃되었는데, 경기 직후 감독이 라자레바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태업 논란이 일었다.[3] 하지만 라자레바에게 올라오는 토스가 워낙 심하기도 했고 그동안 논란 하나 없이 묵묵히 팀을 이끌어온 선수에게 왜 태업 프레임을 씌우냐며 역으로 김우재가 까이고 있다. 지든 이기든 무조건 헤일리 탓만 하는 돌성희알리만 까는 돌상현이 오버랩되는 부분.
5라운드 기업은행이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힘을 보태주었다. 5R 득점 1위, 공격 종합 2위, 서브 2위, 오픈 공격 2위, 시간차 공격 1위에 오르면서 4라운드 때의 부진을 만회했다.
2월 18일 해외의 여러 배구 매체에서 라자레바의 터키 여자 배구 리그행에 대한 소문들이 들려오기시작했다. 페네르바흐체 이적설이 있으며 세계 최고의 라이트인 에고누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 당했고 대체 자원으로 라자레바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이다. 계약은 거의 확정적이며 한국에서의 시즌이 끝나면 계약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적건이 불발이 되더라도 라자레바가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대건설전에서는 원맨쇼를 했음에도 똥쟁이들 때문에 석패했는데, 경기 끝나고 울음을 터뜨리자 상대팀이었던 루소가 위로해주는 모습이 잡혔다.[4] 이날은 정말 태업해도 이해가 될 정도로[5] 토스 질이 워낙 더러워서 표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여기에 조송화가 일부러 블로킹 때 손을 뺐다가 볼이 라자레바 얼굴에 직행해 헤드샷을 얻어맞는 사태가 터지며 터키행 확정 경기가 되고 말았다.
27일 도로공사전에는 3세트 초반까지 몰빵을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후 계속 허리를 만지는 모습을 보였다.[6] 그 후 4세트에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5세트 6:6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고 교체당하였다.[7] 팬들은 빼주지도 않고 힘빼서 치라는 말만 하는 감독을 강하게 비판하는 중이다.
배구 팬들이 항의할것을 두려워해 구단에선 팬 게시판을 막아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전 용병인 어나이가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자 한 말이 이 구단의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FIVB 제출용 문서에 따르면 자신에 대한 구단의 비 인간적인 처우라는 말을 했다. 굳이 설명할 필요없이 구단의 수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4. 여담


  • 2살 언니인 예카테리나 라자레바(Ekaterina Lazareva)도 배구선수이다. 언니의 키는 181cm , 포지션은 세터로 러시아 슈퍼리그에서만 줄곧 뛰고 있다. 배구 입문 계기도 꼬꼬마때 배구하는 언니 따라 놀러갔다가 감독이 너도 하면 좋겠다고 권유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 트라이아웃 때 화상 인터뷰를 보면 영어를 썩 잘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를 지명하자 새로 러시아어 통역을 뽑았다. 원래 프로팀 통역은 1년 단위 계약이니 이상할 것은 없지만 전임 통역이 비주얼 덕에 인기가 많아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다.
  •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최초의 러시아 출신이다. 남자부에서는 과거 대한항공의 모로즈와 우리카드 알렉산더, 한국전력 아텀이 뛴 바 있다.
  • 팀 내에서는 조송화와 많이 친한 듯 하다. 조송화랑은 영어로 그래도 간단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이며,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왕왕 나온다.
  • 마르고 늘씬해보여서 힘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정철 해설위원은 라자레바의 어깨를 강조하며 전형적인 힘 좀 쓰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활처럼 휘는 몸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려친다.
  • 아름다운 외모와 큰 키, 머리가 작아서 모델 같은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 인스타를 보면 사진이 거의 화보급.

5. 관련 문서


[1] 챔피언스리그 다음 레벨의 클럽대항전. 축구의 유로파리그로 보면 될 듯.[2] 구체적으로는 공을 때릴 때 위치에 구애받지 않으며 나쁜 볼도 잘 처리한다고 한다.[3] 나중에 알려진 사실로 4라운드 전 안나가 몰빵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을 감독에게 호소했고 여러 번 휴식을 요청했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한다. 이때부터 감독과 안나 사이에 앙금이 생기기 시작했던것이다.[4] 지난 맞대결에서는 루소가 울면서 하소연을 하고 라자레바가 위로해준 적이 있다.[5] 물론 진짜 태업했다간 돌우재가 인터뷰로 깔 게 뻔해서 점유율 50%에 41득점으로 끝까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6] [image] [7]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