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
1. 개요
2018-2019시즌 GS칼텍스에서 뛰게 된 배구선수. 포지션은 라이트이며 국내에서는 생소한 국가인 몰도바 출신이다.[1]'''누구도 자기 자신의 한계를 알지 못 한다'''
- 첫 승 인터뷰에서
트라이아웃 명단이 발표됐을 때 알리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이름이 거의 거론되지 않았고, 6개 구단의 사전 평가에서도 높은 순위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지명되리라고(그것도 3순위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차상현이 예상을 뒤엎고 전격 발탁했을때 반응은 대부분 ???이었고, 기자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어마어마하게 박해서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GS가 또 이상한 용병을 뽑았다는 소리가 나왔다. 이숙자와 한유미처럼 그래도 잘해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린 사람이 있긴 했지만 소수였다.
2. GS칼텍스 시절
10월 23일 홈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당히 정확하고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하면서 적응할 때까지 지켜보자 쪽으로 팬들의 의견이 기울었다.
10월 26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에서 서브에이스 딱 하나가 모자른 어마어마한 활약을 하면서 평가가 단숨에 올라갔다. 서브는 범실이 없을 정도로 정확하고 강한 편이고 GS에 가장 필요한 블로킹 능력도 나쁘지 않아 팀에게 딱 필요한 선수였던 것. 3블로커를 뚫어버리는 알리
그 이후에도 활약했다가 부진했다가하는 조금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3일 기업은행전에서는 1세트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차상현 감독이 벤치로 물러나게 했고, 3세트 위기의 순간에 나와서 3득점하며 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11월 8일 현대건설전에서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서브, 블로킹, 공격은 훌륭한데 수비는 조금 애매하다.
11월 11일 흥국생명전에서 3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제 한국리그에 적응을 한 듯.
4라운드에 들어서는 완전히 갓갓모드로 진화해서 3라운드에 주춤했던 GS칼텍스의 재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어느새 공격종합 1위로 올라섰고, 라운드 경기당 평균 26.6득점을 올리면서 4라운드 MVP 수상 또한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2]
5라운드에서는 본인도 부진했고 감독도 툭하면 뺏다 넣었다 하면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6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착지 과정에서 어나이의 발을 밟고 발목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닌 건지 이후에도 경기에는 나오고 있다.
GS칼텍스가 4시즌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베띠 이후로(...) 처음으로 봄배구를 가는''' GS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는 힘을 내주었으나 2차전부터는 부상으로 전혀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실은 부상이 아니고 1차전에서 30점을 올린 알리가 정규리그 때도 종종 그랬던 것처럼 컨디션 핑계를 대자 차 감독이 알리를 아예 빼버렸다. 국내선수들만으로 2차전을 가까스로 따낸 GS였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해줄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3차전에서 탈락했다.
재계약은 애매한 상황. 차 감독이 알리를 멘탈 문제로 비판하는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팬들이야 돌상현이 남탓한다며 역으로 차상현을 깠지만 멘탈이 걱정된다고 보는 눈도 없진 않다.
그리고 19/20시즌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만료되었다.
3. 근황
러시아 리그에서 뛰다가 2020-21시즌 V리그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그러나 전 소속팀 GS는 메레타 러츠랑 재계약을 할 확률이 매우 높고, 지원하는 선수들이 없다고 징징대던 트아 풀도 막판에 안나 라자레바, 헬렌 루소, 이보네 몬타뇨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이 대거 신청한데다 GS칼텍스 시절 경기 도중 자주 교체되는 등 기복을 보여 지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국 지명받지 못했고 일본 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에 입단했다. 강등권에서 노는 하위권 팀인데 여기도 감독이 돌상현과인지 GS시절처럼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듯.
4. 이모저모
치코리타를 좋아한다고 한다.
돌상현의 교체짓에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선수. 삽질을 계속하는 강소휘는 안 빼고 애꿎은 알리만 빼다가 20점대에 투입해서 경기에서 패배하고 그걸 알리 탓으로 돌리는 최악의 짓거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