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메트로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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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유니버스의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2035, 메트로: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정예 스토커 집단인 레인저의 일원으로 멜니크 대령의 말에 따르면 '''레인저 최고의 저격수.''' 실제로도 빈말이 아니란듯,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내에서 초반 미션을 해보면 '''불규칙하게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는 왓치맨들에게 멀리서 저격을 가해 전탄 명중시킨다''', 그리고 어린 검은 존재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와중에 '''머리 정중앙에 정확히 명중시킨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소설 메트로 시리즈나 메트로 2033에선 전혀 언급이 없던 인물이다.[2] 그러나 메트로 2034에서 아르티옴이 결혼했다는 언급과 함께 메트로 2035에도 등장하면서, 소설에도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좀 더 자세한 행적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줄거리 문서를 참조하자.
프롤로그가 끝나고 시작되는 첫 임무인 Sparta 챕터부터 등장한다. 레인저의 전초기지가 된 D6에 들어온 칸의 정찰 결과 발견된 '''살아남은 한 마리의 검은 존재'''에 대한 정보를 듣고 사살 지시를 내린 멜니크 대령에 의해서 아르티옴과 정원까지 동행하게 된다. [3] 함께 정원에 도착한 아르티옴을 고지에서 지원해주며 돌연변이 떼를 뚫고 살아남은 검은 존재를 발견하고선 저격을 시도, 검은 존재가 초능력으로 총알을 튕겨내면서 회피했지만 결국 한 발을 맞추는 데 성공한다. 아르티옴은 그때를 노려 검은 존재를 포획했지만 검은 존재의 정신감응 능력에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4제국 정찰대가 들이닥쳐 아르티옴과 검은 존재를 그대로 끌고 가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아르티옴을 내버려두고 폴리스로 복귀한다.[4]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지만 우여곡절 끝에 탈출해 대장장이 앤드류를 통해 소식을 전달한 아르티옴을 위해 레인저 부대와 함께 지상의 교회 건물에 세워진 전초기지에서 기다리며, 결국 베니스 역과 지상을 거쳐 전초기지까지 도달한 아르티옴을 따라오던 거대 새우를 레인저들과 함께 쓰러트리고 아르티옴과 재회한다. 명색이 작중 최강의 인간병기들이라는 레인저면서 파트너를 버려두고 간 게 심히 부끄러웠는지 초반의 까칠한 태도도 누그러들었고 검은 존재와 대화를 해봐야 한다는 아르티옴의 주장 또한 어느 정도 생각해보게 된 듯하다. 후속으로 도착한 레인저의 동료들과 함께 옥타브라스카야 역으로 가 검은 존재를 되찾을 예정이었지만 레인저 동료들이 오기 전에 붉은 라인의 첩자 레진스키가 교회의 지하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난입하면서 전초기지는 함락. 뜻하지 않게 붙잡힌 히로인이 돼버린다.
그러나 기절해있다 깨어난 '''세기말 깡패''' 아르티옴이 옥타브라스카야의 붉은 라인 정화조를 '''죄다 조져버리면서 난입했고'''[5] 결국 레스닌스키가 아르티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밀쳐져선 아르티옴과 충돌, 방독면을 깨트리고선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간신히 도망쳐 인접한 한자동맹의 격리구역 경계선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위해 아르티옴과 단 둘이서 격리되고 아르티옴에게 몇 마디 말을 던지고선 '''둘이서 사랑을 나눈다.''' 거사를 치르고 나선 아르티옴은 비감염으로 판단되었지만 안나는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기에 그녀의 신병은 뒤늦게 도착한 레인저 동료들에게 맡겨지고 아르티옴은 어린 검은 존재를 찾아 떠난다.
또다시 등장이 없다가 D6를 방어하기 위해 D6로 향하는 모노레일 열차에 탑승하는 아르티옴과 레인저 동료들을 배웅한다. 모든 일이 끝난 뒤 배드 엔딩에선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 홀로 출산한 아르티옴의 아이에게 아버지의 무용담과 '''검은 존재들의 귀환'''에 대해 말해주며 엔딩을 장식하고, 어린 검은 존재의 도움으로 모두가 살아남은 구원 엔딩에선 등장하진 않지만 아르티옴의 애까지 밴 상태니 최소 희생 엔딩에 비하면 남편의 사랑을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기는 어렵지 않을 듯.
따지고 보면 본의 아니게 시아버지 뻘 되는 수호이의 바람을 이루게 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아버지 입장에서는 남편이 오르도의 임무들을 수행하게 되면서 여러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위험을 겪기보다는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가정을 꾸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메트로 2035에서 아르티옴의 아내로서 등장. 자세한 것은 줄거리 참고.
메트로: 엑소더스에서도 등장. 남편인 아르티옴과 아주 깨가 쏟아진다. 볼가강 유역 벙커에서 사고를 당해 벙커 내에서 방치된 화학탄 유독가스를 방독면 없이 잔뜩 들이마신 후 계속 기침 증상을 보이는데 결국 카챠와 스테판의 결혼식 때 증상이 심해져서 각혈한다. 이후 위독 상태에 빠지게 되고[6] 아르티옴과 밀러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스크바보다도 더 방사능에 쩔어 있는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한다. 이후 행적은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문서 참조
작중에서의 언급과 노트에 따르면 '''멜니크 대령의 딸이다.'''
작중에서도 저격수답게 무장은 풀옵션으로 떡칠된 Preved와 VSS Vintorez 소총을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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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또한 중장갑 복장이나 방탄복, 혹은 철판으로 만든 중갑옷을 입고 나오는 다른 레인저와는 달리 저격수용으로 개조된 화생방 보호의를 착용한다.
더불어 뒤에서 지원만 해주고 여기저기 붙잡혀 끌려다니는 것 때문에 취급은 미묘하지만 메트로 유니버스는 '''세기말 지옥'''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으로 정예 중의 정예인 레인저 중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걸 보면 능력은 대단한 듯, 거기에 미션 중에 안나의 저격들이 매우 정확하게 꽂힌 데다, 자기를 붙잡은 의사를 묶인 의자를 풀어선 기어이 죽인 것을 보면 멜니크 대령의 낙하산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 들어갔다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첫 등장한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까칠하고 모델링이 여성임에도 별로 예쁘지 않았던데다가 아르티옴에게 거칠게 대하는 모습으로 별로 인기가 없었으나 후속작인 엑소더스에서는 모델링이 여성스러움과 아르티옴과 같은 동년배임을 반영해서 상당히 예뻐지고 아무래도 결혼해서인지 아르티옴과 알콩달콩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고 성격도 부드러워져 인기가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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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 유니버스의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2035, 메트로: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정예 스토커 집단인 레인저의 일원으로 멜니크 대령의 말에 따르면 '''레인저 최고의 저격수.''' 실제로도 빈말이 아니란듯,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내에서 초반 미션을 해보면 '''불규칙하게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는 왓치맨들에게 멀리서 저격을 가해 전탄 명중시킨다''', 그리고 어린 검은 존재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와중에 '''머리 정중앙에 정확히 명중시킨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소설 메트로 시리즈나 메트로 2033에선 전혀 언급이 없던 인물이다.[2] 그러나 메트로 2034에서 아르티옴이 결혼했다는 언급과 함께 메트로 2035에도 등장하면서, 소설에도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좀 더 자세한 행적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줄거리 문서를 참조하자.
프롤로그가 끝나고 시작되는 첫 임무인 Sparta 챕터부터 등장한다. 레인저의 전초기지가 된 D6에 들어온 칸의 정찰 결과 발견된 '''살아남은 한 마리의 검은 존재'''에 대한 정보를 듣고 사살 지시를 내린 멜니크 대령에 의해서 아르티옴과 정원까지 동행하게 된다. [3] 함께 정원에 도착한 아르티옴을 고지에서 지원해주며 돌연변이 떼를 뚫고 살아남은 검은 존재를 발견하고선 저격을 시도, 검은 존재가 초능력으로 총알을 튕겨내면서 회피했지만 결국 한 발을 맞추는 데 성공한다. 아르티옴은 그때를 노려 검은 존재를 포획했지만 검은 존재의 정신감응 능력에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4제국 정찰대가 들이닥쳐 아르티옴과 검은 존재를 그대로 끌고 가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아르티옴을 내버려두고 폴리스로 복귀한다.[4]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지만 우여곡절 끝에 탈출해 대장장이 앤드류를 통해 소식을 전달한 아르티옴을 위해 레인저 부대와 함께 지상의 교회 건물에 세워진 전초기지에서 기다리며, 결국 베니스 역과 지상을 거쳐 전초기지까지 도달한 아르티옴을 따라오던 거대 새우를 레인저들과 함께 쓰러트리고 아르티옴과 재회한다. 명색이 작중 최강의 인간병기들이라는 레인저면서 파트너를 버려두고 간 게 심히 부끄러웠는지 초반의 까칠한 태도도 누그러들었고 검은 존재와 대화를 해봐야 한다는 아르티옴의 주장 또한 어느 정도 생각해보게 된 듯하다. 후속으로 도착한 레인저의 동료들과 함께 옥타브라스카야 역으로 가 검은 존재를 되찾을 예정이었지만 레인저 동료들이 오기 전에 붉은 라인의 첩자 레진스키가 교회의 지하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난입하면서 전초기지는 함락. 뜻하지 않게 붙잡힌 히로인이 돼버린다.
그러나 기절해있다 깨어난 '''세기말 깡패''' 아르티옴이 옥타브라스카야의 붉은 라인 정화조를 '''죄다 조져버리면서 난입했고'''[5] 결국 레스닌스키가 아르티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밀쳐져선 아르티옴과 충돌, 방독면을 깨트리고선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간신히 도망쳐 인접한 한자동맹의 격리구역 경계선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위해 아르티옴과 단 둘이서 격리되고 아르티옴에게 몇 마디 말을 던지고선 '''둘이서 사랑을 나눈다.''' 거사를 치르고 나선 아르티옴은 비감염으로 판단되었지만 안나는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기에 그녀의 신병은 뒤늦게 도착한 레인저 동료들에게 맡겨지고 아르티옴은 어린 검은 존재를 찾아 떠난다.
또다시 등장이 없다가 D6를 방어하기 위해 D6로 향하는 모노레일 열차에 탑승하는 아르티옴과 레인저 동료들을 배웅한다. 모든 일이 끝난 뒤 배드 엔딩에선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 홀로 출산한 아르티옴의 아이에게 아버지의 무용담과 '''검은 존재들의 귀환'''에 대해 말해주며 엔딩을 장식하고, 어린 검은 존재의 도움으로 모두가 살아남은 구원 엔딩에선 등장하진 않지만 아르티옴의 애까지 밴 상태니 최소 희생 엔딩에 비하면 남편의 사랑을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기는 어렵지 않을 듯.
따지고 보면 본의 아니게 시아버지 뻘 되는 수호이의 바람을 이루게 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아버지 입장에서는 남편이 오르도의 임무들을 수행하게 되면서 여러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위험을 겪기보다는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가정을 꾸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메트로 2035에서 아르티옴의 아내로서 등장. 자세한 것은 줄거리 참고.
메트로: 엑소더스에서도 등장. 남편인 아르티옴과 아주 깨가 쏟아진다. 볼가강 유역 벙커에서 사고를 당해 벙커 내에서 방치된 화학탄 유독가스를 방독면 없이 잔뜩 들이마신 후 계속 기침 증상을 보이는데 결국 카챠와 스테판의 결혼식 때 증상이 심해져서 각혈한다. 이후 위독 상태에 빠지게 되고[6] 아르티옴과 밀러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스크바보다도 더 방사능에 쩔어 있는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한다. 이후 행적은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문서 참조
3. 기타
작중에서의 언급과 노트에 따르면 '''멜니크 대령의 딸이다.'''
작중에서도 저격수답게 무장은 풀옵션으로 떡칠된 Preved와 VSS Vintorez 소총을 들고 나온다.
[image]
복장 또한 중장갑 복장이나 방탄복, 혹은 철판으로 만든 중갑옷을 입고 나오는 다른 레인저와는 달리 저격수용으로 개조된 화생방 보호의를 착용한다.
더불어 뒤에서 지원만 해주고 여기저기 붙잡혀 끌려다니는 것 때문에 취급은 미묘하지만 메트로 유니버스는 '''세기말 지옥'''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으로 정예 중의 정예인 레인저 중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걸 보면 능력은 대단한 듯, 거기에 미션 중에 안나의 저격들이 매우 정확하게 꽂힌 데다, 자기를 붙잡은 의사를 묶인 의자를 풀어선 기어이 죽인 것을 보면 멜니크 대령의 낙하산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 들어갔다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첫 등장한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까칠하고 모델링이 여성임에도 별로 예쁘지 않았던데다가 아르티옴에게 거칠게 대하는 모습으로 별로 인기가 없었으나 후속작인 엑소더스에서는 모델링이 여성스러움과 아르티옴과 같은 동년배임을 반영해서 상당히 예뻐지고 아무래도 결혼해서인지 아르티옴과 알콩달콩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고 성격도 부드러워져 인기가 더 많아졌다.
[1] 사진 속 모습은 메트로: 엑소더스에서의 모습.[2] 하지만 메트로 2033 리덕스 메인화면을 보면 아이와 안나가 있는걸 볼 수있다.[3] 이때는 검은 존재에 대해선 다른 이들과 별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고 놈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아르티옴에게 '설마 놈들과 평화협정 따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겠지.'라든가 '전작의 오스탄키노 탑에서 놈들의 서식지를 날려버리는 걸 보고 싶었다.'는 둥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물론 진실은 아르티옴이나 칸 정도만 짐작하고 있었으니 딱히 뭐라 할 건 아니다만. 어쨌거나 그 때문인지 동행하는 동안 아르티옴을 '애송이(Rabbit)'라고 지칭하며 중간에 사다리를 오르는 동안 안나의 엉덩이(...)를 보면 네가 넘볼 수 없는 성역이니까 꿈도 꾸지 말라는 둥 까칠하게 대한다. [4] DLC에서 이 부분을 안나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5] 후에 아르티옴이 지상에서 붉은 라인 수색대와 조우했을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레스닌스키 빼곤 전멸했음요.''' 내지 '''싹다 죽었음ㅇㅇ'''.[6] 이때 예르막이 TB를 의심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니다. 오히려 화학성 폐렴에 가깝다. 그 전부터 야만타우 벙커의 식인종 의사가 진짜 증상을 알아챘다는 암시를 주고 안나와 거래를 하려 했지만 안나가 그를 죽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