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리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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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노선 운행 문제
3. 노선


1. 개요


경기도 화성시 안녕길 49(舊 안녕동 188-357)소재. 한때 수원여객 제3차고지로 불리웠으며, 수원여객이 이용한다. 수원여객 계열의 수원씨엔지의 충전소가 있다.

2. 상세


수원여객의 수원대방면 노선들의 주박을 위해 만들어진 차고지이다.
2000년대 초반, 수원시는 엄청난 발전을 했다. 월드컵 이후 율전동 일대에 재개발이 시작되고, 영통지구 입주가 완료되고, 신영통[1], 인계동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수원시 시내버스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수원여객을 비롯해, 신원여객 등 여러 시내버스 회사들이 크게 팽창하게 된다. 이에따라 수원시에서는 영통회차장을 준비하여 공급했지만, 100대 규모로 비좁은 터라 역부족이었다.
결국 방대한 차량을 감당하지 못한 수원여객은 수원대 근처에 차고지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이 안녕리차고지이다.
초기에는 오산방면[2]수원대방면 노선들[3]만이 이용했으나, 이 차고지 바로앞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신영통[4]과 경기대[5]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차량들을 운행종료 이후 공차회송했으며[6], 이후에는 운휴차들을 '''방치'''해놓는 용도가 추가되었다. 이 운휴, 무단감차(결행)문제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이런 현상이 줄어들었다.
이후 동탄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동탄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폐쇄될 예정이었지만, 동탄신차고지가 겨우 버스 65대 규모인데다 그마저도 용남고속, 제부여객, KD 운송그룹 등과 나눠서 쓰는 관계로 수원여객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는 '''약 30면'''(..)이 조금 넘는지라[7] 결국 많은 차량들이 다른 차고지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안녕리차고지는 존치되어 지금에 이른다.
오늘도 곡반정동, 영통, 동탄 등지에서 운행을 마치고 날라온 버스들이 절찬리에 사용중이다. 또한, 면허말소차량도 방치되어 있다.
여담으로, 충전소 사업자는 기존에는 삼천리였지만, 수원씨엔지로 사업자가 바뀌었다.

2.1. 노선 운행 문제


한편, 차고지 조성 당시 주민들과의 갈등이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버스 차고지, 특히 CNG충전소가 설치된 차고지는 님비의 대상이 되었다. 이 때 수원여객은 주민들과 딜을 하게 되는데, 바로 '''안녕리 차고지로 일부 노선을 연장운행 한다는 것.'''
그러나 지금까지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는 중이다. 정확히는 '''지킬 수가 없다.''' 안녕리차고지 앞의 안녕길은 1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교행이 빈번히 일어나는 기종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게 문제.[8] 만약 영업운행이 이루어진다면 24-1번의 완장리 구간보다 더욱 난코스가 될 것이다.[9] 같은 이유로, 이 차고지 바로 맞은편에 차고지를 두고있는 경진여객 또한 노선들을 수원대까지만 운행하고, 차고지는 주박용으로만 사용한다.
또다른 이유는, '''마땅히 연장시킬 노선이 없다는 것.''' 과학대와 보통리로 가는 노선들은 그 자체가 수요처이고 대체노선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변경할 수 없고, 원래 멀리서 끊기다가 최근 수원대까지 연장된 노선은 지선 분리, 연장 등으로 장점이었던 배차가 가뜩이나 벌어진 상태인데, 추가로 연장해 버리면 답이 없다. 애초에 이쪽 지역은 수원여객보다는 용남고속이나 KD 운송그룹, 마을버스 업체들의 세가 강한 지역이라, 노선을 신설하는 것도 마땅치 않으며, 이렇다할 수요처도 없다.
그렇다고 완전히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이냐? 그런건 아니다. 현재 건설중인 태안3지구[10]의 입주가 시작되거나 안녕길이 확장되면[11]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이 신설될 여지는 희박하지만 남아있다.

3. 노선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은 '''없다'''.
일부 차량만이 주박목적으로 사용한다.
일반시내버스
'''행선지'''
'''노선'''
동탄
칠보
62-1
수원여대
망포역
61

[1] 당시에는 망포동 일대를 이르는 말이었다. 지금은 주로 화성시 반월동 쪽을 신영통으로 부른다.[2] 수원 버스 58, 수원 버스 20[3] 수원 버스 24 등. 휴지 직전과 노선이 상이했다.[4] 영통회차장[5] 연무동차고지[6] 주로 첫차가 늦는 차량들 대상[7] 지금 62-1번이 전부다 여기에 주차한다면 끝나버리는 양이다.[8] 반면, 주로 비교가 되곤 하는 KD 화성영업소 앞의 안녕남로는 왕복 2차선 도로라 교행도 문제 없다.[9] 그나마 24 시리즈는 배차가 넓어 교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지만, 이쪽은 기종점이다![10] 안녕동, 융건릉 아래쪽이다.[11] 이건 힘들다. 길 양옆에 가로수나 인도 없이 바로 담벼락이 있어 사실상 확장은 불가능. 다만, 태안3지구 수요 커버를 위한 기점으로 보면 차고지 인출로와 인입로를 다르게 해서 교행을 피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