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학과
1. 개요
안전공학과는 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찾아내어 그 원인을 규명하거나 방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과다.
2. 역사
영국의 산업혁명이 석탄에 의해 일어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나, 석탄을 채굴하는 것은 20세기 후반까지 아주 위험한 작업이었다. 과거 영국에서도 노천 탄광이 아닌 갱도를 통한 석탄 시추로 낙반과 산소 부족 등의 사고가 잦았다. 이 때문에 석탄 채굴과 관련된 광부는 산소 결핍과 유독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새(카나리아 등)를 바구니에 넣고 갱도 안에 데리고 가서 카나리아의 상태를 보고 위험을 사전에 포착, 그 자리를 즉시 떠나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20세기 후반이 되면서 장치나 기계 기구는 대형화 되고 생활에 밀착되어 원자력 발전소나 비행기 등의 사고 등 하나의 휴먼에러로 많은 인명이 한 번에 손실되는 대규모 사고나 대재해가 될 수 있는 사고(중대 재해)가 발생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의 조사로 시작된 안전공학이 발전한 결과, 휴먼 에러등의 개인적 자질의 문제점보다, 안전 교육이나 장치, 시스템 및 조작 방법 등의 각도에서 휴먼 에러를 회피하기 위한 조사 및 개선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Fool-proof, Fail-safe 등과 같이 인적 오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설계가 있으나 실제로는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해당 기능들이 무효화되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3. 교과과정
- 건설안전공학
- 건설재료학 및 실험
- 산업안전관리론
- 산업안전보건법규
- 전기안전공학
- 안전공학개론
안전관리론, 경영의 책임 및 기능, 계획, 조직 및 협의 표준 및 보존 운영 기능, 임무 수행의 극대화 개념 및 접근방법, 계획 및 조직 등 합리적인 관리 능력을 다루는 분야.
- 안전과생활
4. 관련학과
대표적인 관련학과는 안전공학과이며 여러 유사 학과명이 존재한다. 특히 산업보안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은 아예 다른 학문이니 혼동하지 말자.
한국의 안전공학과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정부의 요청으로 서울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학교)에서 1984년 산업안전공학과를 최초로 개설하여 당해 2월 신입생을 모집한 것이 시초이다.기사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서 안전공학과가 개설되거나 환경공학과에서 안전공학 교수를 초빙하여 환경안전공학과 등으로 학과명을 바꾸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전공학과로 명맥을 잇는 곳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로서 한 해 입학정원이 62명이다.[1]
5. 안전공학 관련 학과 개설 대학
- 지역별[2] /대학별 가나다 순으로 서술한다.
5.1. 서울특별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안전공학과
5.2. 부산광역시
- 부경대학교 - 안전공학과
5.3. 대전광역시
- 대전대학교 - 지반방재공학전공, 국가안전융합학부, 안전융합학부
5.4. 인천광역시
5.5. 경기도
- 한경대학교 - 안전공학과
5.6. 충청북도
5.7. 충청남도
* 호서대학교 - 안전보건학과
* 건양대학교 - 재난안전소방학과
5.8. 강원도
*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 재난관리공학전공, 방재안전공학전공
5.9. 경상북도
*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 안전공학과, 안전공학전공
* 경운대학교 - 안전방재공학과
5.10. 경상남도
* 인제대학교 - 보건안전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