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
1. 소개
前 두산 베어스 소속의 내야수.
안경현 해설위원의 아들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이정후와 휘문고 동기인데, 이정후가 1차 지명으로 먼저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을 받은 반면, 안준은 1차 지명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2차 지명에서도 지명을 받지 못하였다. 그런데 대학을 가지 않고 독립 리그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더니 결국 2017년 1월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2. 두산 베어스 시절
2017년에는 1군은 커녕 육성선수 신분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다.
2018년에는 7월 28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5(8타수 1안타) 1득점 6삼진 1사사구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8월 19일까지 11경기 나와 20타수 4안타, 정확히 2할을 기록하고 있다. 8월 20일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 좌월 투런홈런, 두 번째 타석 안타, 세 번째 타석 우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2020 시즌 후 팀에서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방출되었다.
3. 여담
- 얼굴이 아버지를 매우 닮았다.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닮은 수준이 아니라 많이 닮았다.
- 고졸 육성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문서가 있는 이유는 유명한 야구선수였고 현재도 해설가로서의 인지도가 높은 아버지 안경현의 영향이 커보인다.
- 초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8월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딸과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시타를 한 적이 있다. 시구 의식 도중 낫아웃을 보여준 게 최근에 발굴되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