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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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sted Terran
1. 설정
2. 게임에서의 등장
3. 명칭에 관하여
4. 기타


1. 설정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 개체의 일종. 저그의 하이퍼 진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테란이다.
시스템 상으로는 저그도 테란도 아닌 '감염된 테란'이라는 별개의 종족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스투코프를 제외하면 스토리 상으로는 일반적인 저그 개체에 속한다.[1] 개발진 역시 Q&A에서 저그라고 확답.

1.1. 바이러스?


스타크래프트 1의 메뉴얼에 적혀 있는 저그의 역사에 따르면 저그는 원래 숙주에 침투하여 숙주를 조종하고 숙주의 진화 과정에 간섭할 수 있는 벌레형 생명체였다. 한빛소프트에서 제공한 메뉴얼 번역본을 빼면 설정원을 구할 수 없던 당시의 상황과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에서 등장한 '''저그 바이러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 내 대사[2]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한동안 대표적인 '블리자드의 설정 변경'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저그의 '초-진화 바이러스(Hyper-evolutionary zerg virus)'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에도 엄연히 있던 설정이다.[3] 또한 제루스의 토착 기생충 시절에 '숙주의 체내에 (유충이) 파고들어 신경계를 장악한다는'[4] 언급 때문에 온전한 벌레 형태여야 감염이 이루어진다고도 볼 수도 있지만 작중 시점의 저그들은 점막, 살덩이만으로도 타 생물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는 흑막에 의해 초월체와 예하 저그들의 마개조가 세포 단위까지 이루어진 결과로, 요약하면 바이러스가 벌레 형태를 띈 것에 가까워졌다.

1.2. 감염


글쎄요, 지금까지 감염된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남아 있다는 증거는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5]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케이트 록웰

일단 감염되면 대상자의 신체적 능력은 극도로 향상되지만[6] 지능이 퇴화되고 저그 상위 개체의 명령에 따르는 충실한 종으로 바뀐다.
사라 케리건은 감염 과정에서 초월체가 직접 개입하여 공을 들여 감염시켰고,[7]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은 감염과정 자체는 평범했지만 뒷날 에밀 나루드 박사의 생체실험으로 유전자 수준까지 개조당했다. 하지만 평범한 감염된 테란들은 그냥 즉석에서 바이러스에 침식되어 변이됐을 뿐이라서, 아예 '만들어진' 수준인 저 둘만큼의 완성도는 기대할 수 없다. 당장 스타크래프트1 시절의 감염된 테란은 생긴 건 마린이지만 실상은 일회용 자폭맨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위력이 좋기는 하나 만들기도 상당히 까다롭고 다른 유닛을 제치고 뽑을 가치가 있냐면 글쎄...
위 그림의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나오는 네크로모프처럼 촉수, 가시가 마구 솟아나는 때도 있지만 노바 전대 사령관 잭슨 호일러 대령처럼 저그에 가깝게 변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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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감염이 아닌 특수한 감염 형태도 있다. 저그 인큐버스 무리의 정신체 아우자가 구원의 주먹이라는 테란의 반연합 조직을 점령하고 이들을 감염시키면서 지도자 아티커스 카펜터를 흡수했지만 거꾸로 아우자가 유령이었던 아티커스의 정신력에 밀려서 자신의 무리를 빼앗긴 것이다. 다만 이것이 나온 인저렉션은 공식 설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프로토스는 아예 감염이 안 된다. 칼라이는 칼라가, 네라짐은 공허가 감염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이런 것들이 아니어도 애초에 유전적 상성이 전혀 맞지 않다. 탈다림 사이에서도 감염이 없는 건 이러한 이유. 루옴 같은 예외는 있다. 다만 루옴의 경우도 감염체인 점막이 온갖 술수를 써, 루옴이 잘못하도록 유도한 것에 가까우니 일반적인 경우라고 보기엔 어렵다.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볼 일이 없지만, 케리건이 이걸 역이용해 라사라를 이용하여 칼디르 원정 함대를 쓸어버리기도 했다. 물론 프로토스가 저그 감염이 안 된다는 것이지 저그 생명체가 프로토스의 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때부터 나왔다. 저그의 특성이 자신들이 흡수할 가치가 있는 종족만을 흡수하는 것인데 프로토스를 흡수는 하고 싶으나 다른 이유 때문에 흡수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아리엘 핸슨의 말마따나 저그 바이러스는 불로 태우거나 중추석 같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치료제가 없다. 변이가 너무 빠르고 종잡을 수가 없기 때문. 이러한 설정이 희미하던 스타1에선 항바이러스 나노 머신을 만들어 이걸로 감염된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인간으로 되돌려놓는 데 성공했었다.[8]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셀렌디스가 저그 바이러스를 없애는 방법은 '태우는 것 뿐이다'라 말했고, 이어 스투코프에 관한 설정은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한 나머지 군단의 심장에서 치료의 효과가 사라졌다'고 정리되었다.[9]
알렉세이 스투코프나 히오스의 감염된 타이커스처럼 이미 죽은 인간의 시체가 감염되어 부활하는 경우도 있다. 협동전에서 스투코프가 우리 군대는 이미 죽음을 경험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다만 이런 경우가 정말 죽은 그 개체가 '부활'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게임 내에서나 설정 어디에도 저그 감염이 죽은 개체를 살린다는 말은 없다.
  • 감염된 테란
    • 모릭
    • 사라 케리건 - 종족 전쟁~자유의 날개까지. 자유의 날개 엔딩에서 중추석으로 감염이 풀린 후 군단의 심장에서는 다시 칼날 여왕이 되지만 이는 저그 바이러스의 재감염이 아니라 태초의 산란못을 통해 원시 저그로써 보다 더 진화한 것이다.[10]
    • 이즈샤 - 의무관으로 활동하던 여성 테란을 케리건이 감염시킨 개체
    • 시스태스크
    • 이선 스튜어트
    • 알렉세이 스투코프 - 스타크래프트 64 시점까지는 일반적인 감염 상태이며 군단의 심장 이후부터는 '만들어진' 수준이라 지성과 인격을 모두 유지한 감염된 테란이 된다.
    • - 헤이븐 임무에서 셀렌디스 루트로 진행하면 혼자서 치료법을 연구하다 감염되지만, 공식 루트는 감염 억제에 성공해 주민들과 함께 헤이븐에서 살게되는 것(안식처 헤이븐)이기 때문에 취소선 처리.
    • [스포일러]
    •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타이커스 특수 스킨으로 평행 세계라는 설정이므로 취소선.
    • -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이 공식 설정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취소선.
  • 감염된 프로토스
    • 루옴

2. 게임에서의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캠폐인적으로는 감염된 케리건, 그리고 일반 유닛으로는 감염된 사령부에서 생산 가능한 감염된 테란(유닛)만이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2. 스타크래프트 2


래더에서는 건물/유닛 통틀어서 감염된 해병만이 등장했으나 현재는 패치로 삭제되어 래더에서 감염된 테란을 볼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알파버전 당시에는 감염충이 직접 테란 건물에 감염물질을 뿌려 통째로 감염시킨 뒤 자동으로 감염된 건물에서 감염된 해병이 쏟아져나오는 기술이었다. 현재는 감염충 자체가 통째로 개편되어 감염된 건물 자체는 유즈맵과 캠페인에서만 볼 수 있다.

2.2.1. 건물




전작에서는 감염된 사령부만이 등장했으나 이번 작에서는 보급고, 병영, 공학 연구소, 벙커나 민간인 건물들까지 인게임에 감염된 채로 등장한다. 에디터로 뜯어보면 모든 류의 감염된 테란 건물에서는 감염된 테란, 해병, 변형체 생산이 가능하게 설정되어있다.
제 기능을 멈춰버린 전작의 감염된 건물들과 달리, 감염된 사령부는 일꾼이 캔 자원을 거둘 수 있고, 벙커와 미사일 포탑 역시 공격이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경장갑 속성이 있어서[11] 화염차 같은 경추뎀 유닛을 동원하면 쉽게 깨지며, 저그 건물들처럼 파괴되면 공생충이 튀어나온다.
작중에서는 아리엘 핸슨 박사의 캠페인인 '재앙'과 '헤이븐의 몰락' 임무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감염된 테란 유닛들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 후 제라툴초월체의 기억을 읽으러 아이어에 갔을 때에도 소속 불명의 감염된 테란 건물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1편 마지막에 초월체를 공격할 당시 레이너 특공대가 건물들을 지었던 장소와 거의 일치한다. 만약 이것이 맞다면 건물 근방을 서성이는 감염된 테란들 역시 레이너를 따라 온 인간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레이너 특공대가 그간 보여준 전우애와 당시 상황이 긴박했음을 고려하면 그때 미처 수습하지 못한 시신이나 낙오자들에게 저그가 파고들어 그렇게 된 모양. 전투순양함이나 헤라클레스 수송선의 잔해 등은 단순한 연출 문제인 듯하다.
다만 아이어에 온 인간 집단은 레이너 특공대 이외에도 알렌 셰자르 일당과 UED가 있어 난리통에 생겨난 낙오자나 탈영병들이 (그나마 쓸만한 물건들이 있을법한) 거기까지 도망쳐 왔을 수도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도 등장하는데, 장소가 아이어라는 사지이니만큼 민간인 건물은 없고 병영, 군수공장, 벙커, 미사일 포탑 등의 감염버전만 보인다. 거주민 우주선이 감염된 건물도 있는 걸 보면 UED 주둔군의 건물일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감염된 테란 진영에만 스타크래프트1 시절의 지하 군체가 있는데, 분명 테란과는 관련없는 저그 본연의 건물임에도 감염된 테란 계통의 건물로 표시되어 있다. 해당 미션의 저그 군락지에는 지상 방어건물로 관통촉수만을 사용한다.
  • 감염된 사령부
  • 감염된 보급고 : 협동전에서도 스투코프의 건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컨셉 변경으로 삭제되었다.
  • 감염된 정제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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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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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된 의무관(Infested Medic) 이미지 : 협동전 임무에선 돌연변이원이 재앙일 경우 감염된 의무관이 등장한다. 감염충에게 신경 지배를 맞은 모델링에 초상화는 동일하다.
  • : 협동전에 노바가 발매되면서 에디터에 추가된 더미 데이터.
  • 감염된 망치 경호대(Infested Hammer Securities) : 광부 대피에 등장하는 적.
  • 감염된 HERC(Infested HERC) : 광부 대피에 등장하는 적.


  • 감염된 건설로봇(Infested SCV) : 협동전 스투코프의 일꾼. 능력치는 건설로봇과 동일하다.
  • 감염된 코브라(Infested Diamondback) : 코브라가 감염된 형태로 협동전 스투코프가 감염된 군수공장에서 생산한다. 워크래프트 3의 인스네어나 웹 마냥 공중유닛을 떨어트려 지상 판정으로 만들며, 특이하게 레일건이 아닌 담즙을 분사해 공격한다.
  • 감염된 해방선(Infested Liberator) : 해방선이 감염된 형태로 협동전 스투코프가 감염된 우주공항에서 생산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하는 동안 미생물 구름으로 변해 받는 피해가 90%만큼 감소하는 구름 분산을 적용시킬 수 있다.
    • : 갤럭시 에디터를 뒤져보면 감염된 해방선의 아이콘 이름이 '감염된 발키리'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더미 데이터.
  • 알렉산더 : 종족 전쟁 시절, 지구 집정 연합의 기함이었던 알렉산더가 감염된 채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 명칭에 관하여


감염된 테란으로 번역된 이 'Infe'''s'''ted terran(인페스티드 테란)'의 'Infest'는 본래 (부정적인 것이) "들끓다", "우글거리다"라는 뜻이다. '감염된'에 대입하려면 'Infe'''c'''ted'가 맞으나 의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4. 기타


이들의 반대격인 인간의 통제를 따르는 UED 노예 무리가 본편에 등장하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기계화 된 저그'''가 브락시스 항전핵탄두 격전지에 등장한다. 감염된 테란이 인간에 몸에 저그적 특징인 온몸에 촉수와 가시가 돋아난 모습이라면 이들은 저그의 몸에 기계 장치와 장갑을 덕지덕지 두른 모습이다. 본작의 협동전에서도 울트라리스크에 각종 장갑과 병기들을 장착 시킨 아포칼리스크라는 유닛이 스투코프의 전용 유닛으로 등장한다.
유즈맵에서는 인기있는 유닛이다. '''닥치고 자폭으로 팀킬하기 때문이다'''.
컨셉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고대신 타락과 매우 유사한데, 차이점이라고 하면 각각의 매개체가 고대신 타락은 설명되지 않는 미지의 힘, 저그 감염은 생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바이러스라는 점이다[13]

[1] 2편협동전에서 감염된 테란이 나오는 임무를 플레이 한 뒤 수집품 목록으로 가면 '테란' 탭이 잠시 동안 '감염된 테란'으로 바뀌어 인식되는 일시적 오류가 생기고 광부 대피에서 감염된 테란과 조우하면 테란이라고 부르는 것을 근거로 테란으로 보아야 한다거나 혼종과 더불어 제4의 종족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은 테란의 데이터를 복사하면서 구분한 것을 확대 해석한 것이다. 상당수 항목에서 더미 데이터를 공식 설정이나 추후에 추가될 유닛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종 우룬처럼 개발중 폐기된 데이터를 에디터에서 삭제하지 않은 것에 불과하므로 다른 유저들에게 혼동을 주는 설레발은 금물이다. 알렉세이는 애초부터 저그와는 아예 다른 부류인 저그/인간 혼종이다.[2] 초진화 바이러스라는 명칭이 작중 인물에게 퍼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차피 저그와 관련 있는 바이러스임은 분명하니 저그 바이러스라 불러도 문제없다.[3] 설정 변경 논란의 중심이 된 스타크래프트의 설명서에서 언급된 명칭이다. 대강 읽거나 잘못 읽은 사람들이 착각한 것이다.[4] 일례로 니아드라 역시 유충 상태일 때 이렇게 암약했다.[5] 다만 전투 도중 감염된 테란이 "제발 죽여줘!"라는 대사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감염자 중에 제정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대사를 친다고 공격을 안하는 게 아니니, 의식이 있어도 뜻대로 신체를 통제하지 못 해 완전한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6] 스타2 캠페인에 등장하는 감염된 해병이나 감염된 주민들을 보면 이동속도가 한참 느려지는데 기동성에서는 손해 보는 게 아니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캠페인의 난이도와 밸런스를 위해 늦춘 것 뿐이다. 먼저 1편의 자폭 유닛부터 빨랐고, 2편 역시 감염된 핸슨의 날렵한 모습,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코믹스인 암흑 전쟁에서도 감염된 테란이 마치 베놈처럼 도시를 활보하고 다니면서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묘사를 보면 감염되는 순간 짐승같은 기동력을 얻는게 정식 설정이고 스타2 래더에 나오는 감염된 테란은 해병 보다 기본 스펙이 높은데 감염충이 풀마나 상태로 8마리까지 뱉어 낼 수 있으므로, 이동 속도까지 빠르다면 밸런스 상 문제가 되므로 느릿느릿한 이동 속도를 가지게 했고, 그에 맞춰 캠페인에 등장하는 감염된 거주민들 역시 그런 속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감염된 테란이 첫 등장하는 캠페인 자체가 수백마리씩 몰려오게 트리거가 짜져 있으므로 캠페인의 난이도 밸런스를 위해 느릿느릿한 이동 속도를 가진 것이고, 타이커스의 대사로 보아 애초에 좀비 아포칼립스물 같은 분위기를 의도한 것 같다. 애초에 진화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아바투르나 케리건이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설계했을 리도 없다.[7] 대군주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생명체는 원형의 변화에 따라 사이오닉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초월체가 케리건을 생포한 것도 그녀의 놀라운 사이오닉 능력 때문이었으니 능력을 최대한 보존하거나, 혹은 오히려 더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개조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들인 것.[8] 스타2에서는 이를 '수 년 전에 단 한 명을 치료하게 위해 그에게 맞게 개발한 치료제가 지금 효과가 있을 리 없다'는 식으로 설명하여 설정구멍을 피했다.[9] 2007년에 공식 설정으로 인정됐고 블리즈컨 2011에 다시 확인되었다.[10] 간단히 설명하면, 일반적인 감염은 세포단위로 일어나는 것이어서 인간+저그 이지만, 케리건의 경우 그 감염이 DNA 단위로 일어나 DNA 자체가 변화하면서 아예 종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이다.[스포일러] 저그 감염이 아니라 훨씬 고등한 존재가 저그 감염을 연기한 것에 불과하고, 애초에 테란도 아니므로 엄밀히 따지면 기재하지 않는 것이 옳다. 다만 듀란이 감염된 테란의 형태로 등장했던 종족 전쟁 에피소드6의 시점 기준으로 따지면 적어도 작중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를 감염된 테란으로 인식했으며, 심지어 제4의 벽 너머에 있는 플레이어조차도 몰랐을 정도로 그의 정체가 잘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취소선으로 처리. 테란이 감염됐다면 외형이 변하지 않을리 없는데 감염된 듀란은 인게임상 초상화와 유닛이 테란 시절과 거의 완전 동일하게 보였다. 이것은 실제 감염된 듀란이 원형을 유지했다는게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일종의 힌트를 준 연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11] 건물에 저그 세포가 붙어있다는 점을 반영한듯 하다.[12] 파괴해도 베스핀 간헐천은 나오지 않는다.[13] 비주얼도 고대신 타락은 다소 만화풍으로 코미디하게 묘사하는 반면, 저그 감염은 진짜 공포 좀비영화마냥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