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 VS 단검

 

1. 개요
2. 주장 1 : 배트 승
2.1. 주장 근거 영상
3. 주장 2 : 단검 승
3.1. 주장 근거 영상
4. 반론
5. 총평


1. 개요


[image]
규칙은 이렇다 :
  • 상대는 당신과 동등한 그룹(나이, 성별, 몸무게, 기본 배경 등)에서 무작위로 선택될 것이다.
  • 야구방망이는 나무 재질의 루이스빌 슬러거표 표준 배트[1]
  • 단검은 12~14인치(30.48~35.56cm)[2] 길이의 보위 나이프로 칼날은 전체 길이의 60% 정도.
  • 서로간의 거리가 14피트(4.2672m)인 상태에서 시작
  • 대결 장소는 마른 풀밭
  • 한쪽이 죽을 때까지
해외 밀덕들 사이에 논란이 된 것이 국내 사이트에 전해져서 에펨코리아같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킨 떡밥.[3]

2. 주장 1 : 배트 승


  • 우선 길이부터 배트가 먹고 들어간다. 실전에서 리치 차이는 절대적인 요소다. 이게 왜 중요한 요소이냐면 운동신경이나 신체적인 우열이 비슷하다면 결국 싸움은 누가먼저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가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
  • 배트스피드는 흔히 사람들이 배트를 떠올렸을 때 생각하는 것 만큼 느리지 않다. 애초에 휘둘러서 나이프 따위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른 속력으로 날아오는 공을 맞받아치기에 최적화된 도구이고 그런 만큼 빨리 여러번 휘두를 수 있다.
  • 휘두르는 배트에 몇번 당해도 싸움이 가능하다는건 순전히 개인의 망상이자 방망이 타격에 날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미디어로 인한 폐해다. 사람은 배트에 피해를 입고도 정신을 놓지않고 칼을 휘두를 정도로 단련하는건 최소 프로 격투선수정도의 레벨이 되어야 가능하다.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장 살과 근육이 많아서 피해를 잘 흡수할 수 있는 허벅지나 엉덩이 같은 곳이라면 뼈가 상한다. 그리고 프로격투선수의 등급에 올라서면 맞고도 싸울 정도의 근성을 갖춘다는 거지 맞으면서도 똑같이 싸울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배트스윙이 아니라 로우킥이라도 한방 제대로 당해주면 전력치는 현저하게 낮아진다. 어지간한 사람이 무릎이나 종아리 같은 곳에 배트로 일격을 당하면 아마 서있는것조차 힘들 것이다. 특히 배트로 머리를 공격당하는 경우 뇌까지 충격이 미쳐 바로 KO가 될 확률이 높고, 배나 허리를 맞게되면 그 순간부터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배트의 밥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4]
  • 단검의 전략은 배트를 피하거나 찌르는 것 밖에 없는데, 신체조건이 동등하다면 피하는건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일단 배트를 맞췄다면, 어디를 타격하든 상대의 몸에 데미지는 간단하게 쌓을 수 있다. 현실은 둔기에 맞아도 체력만 깎이고 마는, 게임이 아니다. 부위가 약화되는건 물론이거니와 그로 인한 통증은 신체 밸런스를 흐트러뜨려, 전세를 불리하게 이끈다.
  • 단검은 사용자가 익숙해지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단검을 휘두르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워두지 않으면 다루기 어려운 물건이다. 잘못된 자세로 찌르기 한 번 잘못했다간 오히려 사용자의 손이 다치기 쉽다. 유영철 같은 실제 살인마들도 단검으로 생각보다 충분한 살상력[5]을 내기 어렵다고 인정[6]했다. 무력화도 단검의 특성상 비숙련자에게 쉽지는 않은 편.
  • 설사 한방에 무력화되지 않더라도 계속 접근을 막으며 데미지를 쌓아가면 결국 배트를 가진쪽이 승리할 것이다. 배트를 든 쪽이 말뚝처럼 제자리에서만 싸우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나이프가 찌르거나 베기위해 저돌적으로 들어올 때 배트가 거리를 유지하며 백스텝을 밟으면서 계속 두들겨 패는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마른 풀밭이므로 벽에 몰릴 일도 없다.
  • 단검은 중량이 적고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저지력이 없다고 봐야한다. 반면에 야구배트같은 둔기는 신체 어느 쪽을 공격하더라도 상대를 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튜브 등에서 VS 영상을 보면 쉽게 거리를 안 내주는 사람들도 많아서 단검 사용자가 달리기 실력 등이 상대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이 차이가 클 수도 있다. 굳이 공격으로 저지하지 않더라도 긴 사거리를 이용해 방망이를 의자와 비슷하게 사용해서 단검 사용자의 기습적인 공격[7]을 막아내는 사람들[8]도 있다.
  • 대체로 칼이 공격, 배트가 수비라서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울수 있을거같아보이는 거지 배트를 든 쪽이 작정하고 공격을 하기시작하면 칼든 쪽은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얻어터질게 뻔하다는것.[9]

2.1. 주장 근거 영상


Russian Fight-Knife vs Stick

위 영상을 보면 나이프를 든 상대를 만나고 도망치던 사람이 긴 각목 하나 가져와서 다시 덤비는데.. 각목으로 몇번 공격하니깐 나이프 든 사람이 칼을 놓치고 쳐발립니다. 리치차이와 타격력 차이는 무시할게 아니에요.

- 사커라인 BasDost 유저 댓글 中

다만 이 영상은 길이가 야구방망이보다 더 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것이다.

MBC 살인뉴스. 충격적인 장면일 수 있으니 시청 전 주의하자.

남편이 숨겨둔 칼로 아내와 처남을 여러차례 찔렀음에도 한번에 제압되지 않죠. 처남이 칼로 여러번 찔렸음에도 의자를 던지며 저항을 할만큼 나이프론 몇몇 급소를 제외하곤 단번에 상대를 제압하긴 어렵습니다.

- 사커라인 BasDost 유저 댓글 中


나이프로 위협하는 강도를 야구 방망이로 잡는 영상. 다만 나이프쪽이 위 예시의 보위 나이프보다는 길이가 짦은데다, 가판대를 사이에 끼고 있어 야구방망이로 내려치는 타격을 입히는데 유리했다는 점을 염두에 둘 것.

짧은 단검이 아닌 배트와 길이 차이가 거의 없는 마체테로 싸웠음에도 배트가 이겼다. 단 마체테 든 쪽이 외팔이라 패널티가 상당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또한 영상 중간에 마체테 든 쪽이 배트 든 쪽의 팔을 베어서 한번 다운시켰으나 그 직후 무리해서 거리를 좁히려는 바람에 스텝이 꼬여서 결국 쓰러져 패배한 것이다. 계속해서 간을 보다가 한번씩 베어주는 식으로 싸웠다면 과다출혈로 인해 마체테 쪽이 충분히 이겼을 것이다.

3. 주장 2 : 단검 승


  • 선 요약을 하자면, 상대를 일격에 무력화 하지 못한다면 배트에게 승산은 없다. 상대를 무력화 하려면 그만큼 온 힘을 다해 후려쳐야 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선딜과 후딜을 요구한다. 선딜, 후딜 뿐인가? 힘이 많이 실릴수록 헛칠 위험도 증가한다. 안 헛치게 때리려면 그만큼 위력을 싣는 것 또한 힘들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고 정말 일격에 상대를 쓰러트리는 게 가능한 프로 선수급의 사람이라면, 단검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배트로 일격에 사람을 무력화 시킬 신체적 능력이 없다. 그런 능력이 없으면서 배트가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건 본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조차 모르는 수준에 불과하다.
  • 애초에 둔기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살상 무기로 정의되어 있다. 그렇기에 단검을 제식 병기로 쓰는 군인과는 달리 경찰은 삼단봉이나 진압봉을 사용한다. 반면 칼은 애시당초 살상용 무기의 상징이며, 그렇기에 도검소지 허가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배트가 유리하다는 쪽이 간과하는 건, 배트가 충분한 살상력을 낼 수 있다는 전제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살상 무기로 살상력을 발휘하려면 그만큼 상당한 신체 능력과 숙련도를 요구한다. 그게 아니라면, 일반인의 손에 쥐여진 배트는 사람을 죽이기 지극히 힘든, 말 그대로 비살상 무기 그 자체에 불과하다. 쉽게 말하자면 단검은 누구 손에 들리든 위력적이지만, 배트는 휘두르는 사람이 평범하다면 그 위력 또한 치명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 칼로 인한 우발적 살해는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둔기로 일격에 사람을 죽였다는 일화는 극히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날붙이와는 달리 둔기는 최소 수 방에서 많게는 수십 방을 때려야 사람을 간신히 죽일 수 있다. 둔기를 실수로 휘둘러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그 말인즉슨, 둔기로 사람을 죽이려면 실수는 커녕 정말 각 잡고 온 힘을 다해 급소를 노려야 겨우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날붙이는 그런 거 없다. 실수로 휘두르기만 해도 사람이 죽어나가는 게 날붙이다. 서로 죽여야 끝나는 승부에서, 일격에 상대를 저지하지 못했다는 건 곧 패배를 의미한다.
  • 사실 단검 입장에선 완전히 이득 보는 싸움이다. 배트는 위협 목적으로 휘두르기만 해도 적잖은 체력을 소모한다. 시간 제한도 없는 싸움인데, 단검 입장에선 들어가는 척 훼이크만 해줘도 상대가 알아서 견제 스윙을 날려대느라 힘을 뺀다. 그렇다고 또 페이크겠거니, 하고 방심했다간 순식간에 접근을 허용해 칼침 맞는 수가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도 없는 게 배트의 처지다. 설령 배트가 접근전을 감수하고 공격을 감행해 들어와도 문제다. 배트 휘두르는 것도 힘들 지경인데 때리려고 쫓아가기까지 한다? 단검은 그냥 거리만 유지하면서 겁만 줘도 상대가 알아서 체력을 소진해 주니 손해볼 게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 승부의 전제 조건은 일반인 대 일반인의 싸움이다. 1시간만 쉴 틈 없이 겁만 줘도 체력 소모는 야구 배트 쪽이 훨씬 더 심하다.

실제로 이 영상을 보면 그 단점이 나온다. 칼부림 중간에 경찰이 긴 봉을 휘두르다가 실수로 헛방을 내는데 그틈에 괴한이 칼을 휘두른덕에 얼굴에 칼자국이 날뻔했다. 더구나 중간중간 보면 칼을 휘두르는 남자도 다구리를 당하는 와중에 봉질 몇번은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초근접으로 가자 봉도 자세가 안잡히니 그냥 회초리 수준으로 밖에 못휘두른다.[10]
  • 윗 항목에서 배트 스피드는 매우 빠르며 그만큼 여러 번 휘두를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배트의 일발성 스피드는 높을지언정 공격 간의 텀은 굉장히 길다. 스킬로 비유하면 파워와 스피드는 뛰어나지만 한 번 휘두르면 쿨타임이 굉장히 길다는 소리다. 이런 걸 두고 공격 속도가 빠르다고 하지는 않는다. 반면 단검은 각 잡고 휘두를 필요 없이, 상대방의 피부에 접촉하기만 해도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하다. 물론 배트를 빠른 속도로 여러번 휘두르는 건 가능하지만, 위력을 포기하고 공격 속도를 높여봤자 상대를 저지할 위력은 안 나오는 게 당연지사이며, 이는 곧 '일격에 상대를 쓰러트려야 한다'는 배트의 필승 전략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 배트를 한 방 맞고 쓰러져서 정신 못 차린다는 말 또한 어불성설이다. 그게 가능하려면 빠따질이 생활화가 된 사람 아니고서야 굉장히 힘든데, 이는 전제 조건인 '일반인'과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 조건이다. 스크린 야구장에서 투구 난이도를 최저로 놓고 배트를 휘둘러도 제대로 된 클린 히트를 내기 힘든 게 일반인의 신체 능력이다. 정말 온 힘을 다해, 최적의 타이밍에 적중한다면야 한 방만으로도 상대를 쓰러트리는 게 가능하겠지만 힘을 많이 주면 줄수록 선딜과 후딜은 커지며,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것 또한 운빨에 큰 영향을 받는 요소다.
  • 애초에 용도가 다른데 배트는 휘두르는 무기고 칼은 베고 찌르는 무기다. 그리고 방망이는 일정거리에서 자세잡고 힘껏 휘둘러야 상처를 주지 칼은 초근접에서 마구잡이로 휘둘러도 상처를 낼 수 있을만큼 유연성이 좋은 무기다. 즉 야구배트는 처음 1, 2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그 후로는 100% 패배가 예약되어 있다. 서로의 옷깃을 잡을 정도의 근접전이라면 배트는 아무런 쓸모도 없어지지만, 반대로 단검 입장에선 닥치는대로 찌르고 베면 된다는 선택지가 펼쳐진다.
  • 앞서 말했듯이, 배트가 단검을 상대로 승리하려면 상대방이 접근하기 전, 일격에 상대를 무력화 시켜야만 한다. 상대의 페이크에 말리거나 지레 겁을 먹어 첫 스윙을 헛치기라도 한다면 그걸로 게임이 끝나며, 설령 상대를 맞혔다 해도 완벽한 클린 히트가 터져 상대를 무력화 하지 못한다면 역시 암울한 건 매한가지다. 무력화 되지 않았다는 건 상대가 한 번은 버텼다는 거고, 그러면 휘두르는 간격이 큰 배트 입장에선 상대방에게 턴을 주는 셈이 된다.
  • 배트로 상대를 일격에 무력화 시키기가 극히 어려운 이상, 단검을 든 쪽이 돌진해 오며 한 번이라도 버티거나 빗나가는 순간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격투기 선수가 아닌 이상, 사람은 태클을 자신의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낼 수밖에 없는데 그 상대가 단검이라도 쥐고 있다면 절명은 기정 사실이다.
  • 배트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아서 리치가 절대적인 요소가 될 만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단검의 접근을 막으려면 그만큼 많은 빈도로 휘둘러야 하는데, 그러려면 배트를 굉장히 짧게 잡아야 하지만 이는 곧 리치를 스스로 버리게 된다는 모순에 직결된다. 반대로 배트를 길게 잡으면 그만큼 위력은 늘어나겠지만 단검의 접근을 막을 정도의 스피드로 연이어 휘두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 단검은 일격에 사람을 죽일 수 있으므로 배트 쪽은 단 한 방의 칼질에 자신이 죽거나 전투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겁을 먹고 공격적으로 싸우지 못하고 단검 쪽이 그 틈을 파고들어 찌르면 게임 끝이다.
  • 단검은 근접전에서 강한 무기이고 배트는 리치 때문에 단검 쪽이 접근하면 손도 못 쓰고 빠른 공속에 당해버린다.게다가 숙련된 사람은 단검을 던져서도 사람의 피부와 근육을 찢고 관통시킬 수 있으니 초근접전과 중거리전에선 단검이 훨씬 강하다.

3.1. 주장 근거 영상


Baseball bat of head Russian street fight
비록 주변 인물들의 방해로 인해 체중을 실어 제대로 치진 못하지만, 흥분한 사람을 배트로 가격했는데도 머리를 가격하기 전엔 무력화시키지 못한다.(머리 공격하는 장면은 카메라가 놓쳤음)
Baseball bat fight
역시 배트로 가격하는데도 별로 타격을 입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영상은 양측의 체급차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서로 실제로 싸우는 것도 아니라 힘조절을 하며 치명적이지 않을 만큼 휘둘렀다는 걸 감안해야 되며 배트로 저정도만 당해도 몸이 멍투성이는 된다는 것이다. 또한 무엇보나 배트 공격을 버틸정도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칼로 어중간한곳 베여도 계속 싸울 수 있으니 큰의미 없다.
애초에 근거 영상으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단검 입장에선 엄청난 핸디캡이다. 몽둥이로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는 건 아무 문제 없이 유튜브에 올릴 수 있지만, 단검을 든 사람이 몽둥이 든 사람을 제압하는 건 그냥 '''스너프 필름'''이다. 구하고 싶어도 구할 길이 없는데, 똑같이 영상으로 근거를 댄다는 것 자체가 불공정 매치업인 셈. 하지만 배트 역시 상대를 제압하는것이 아닌 죽이는 영상이라면 90%이상이 머리를 깨부수는 영상이 될텐데 그 역시 스너프 필름이 될게 뻔하다. 유튜브에 knife attack만 쳐도 연령제한영상이긴 하지만 흔히 스너프 필름이라고 할법한 영상이 많이 나온다.

4. 반론


몽둥이 쪽 반론 : 일반인은 상대를 배트 한방에 무력화 시킬수 없다고 했는데, 평범한 성인 남성이 야구배트를 풀스윙으로 휘두르면 골절 정도는 가볍게 일으킬수 있으며, 골절을 당했는데 계속 달려들수 있다면 그건 이미 일반인이 아니기 때문에 말할 가치가 없다.
재반론 : 풀스윙으로 휘둘러서 '제대로' 맞혔을 경우의 이야기일 뿐이다. 야구배트가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부분은 배트 끄트머리 쪽이며, 거기서 더 가깝거나 멀면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스윙 궤도가 완벽하게 들어맞아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며 타격점보다 먼저 맞거나 이후에 맞을 경우 또한 위력이 경감된다. 야구배트를 휘둘러서 맞히기만 하면 무조건 골절이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 그런 식으로 말할 거면 야구는 배트로 공만 맞히면 무조건 홈런이 터지는 게임이 됐어야 한다.

단검 쪽 반론:https://youtu.be/ayi2JDlL3II 이 영상만 봐도 알겠지만 질량이 딸리는 지팡이를 한손으로만 휘두르고 둘의 체급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칼든 쪽이 이긴것으로 보인다. 또한 별다른 방어구도 없이 쌩맨몸으로 싸웠고 심지어 칼로 '''목을 찔리고도''' 한동안 멀쩡히 싸우다가 끝내는걸 볼 수 있다. 목을 찔린게 저 정도인데 배나 팔같은 급소가 아닌곳을 찌른다면 과연 확실한 저지가 가능할것같은가? 만약 배트를 풀스윙으로 휘둘러서 제대로 맞추는것을 따진다면, 칼은 '''제대로''' 맞춰도 상대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힘들기에 오히려 더 불리한것이 아닌가?
몽둥이 쪽 반론 : 두 번째 항목에 둔기는 비살상 무기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살상력이 낮다는 뜻이며, '''살상력이 없다는것과 대인저지력이 없다는것은 엄연히 다른 말이다.''' 나이프 파이팅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나이프는 상대를 쉽게 무력화 시킬수 없으며, 어설프게 찔렀다가 상대를 흥분시키면 오히려 야구배트를 들고있는 쪽의 반격에 맞고 리타이어 될수 있다. 그러나 야구배트는 쉽게 상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고 제대로 된 둔기도 아닌 의자로 칼든 괴한을 제압했다는 사례가 있는데 야구배트가 저지력이 떨어진다는건 말도 안 된다. 또한 흉기 항목에선 야구배트를 흉기로 서술했으며, 흉기는 말 그대로 상대에게 위해를 가할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야구배트가 치명적이지 않다는건 근거가 없는 소리며, 그러면 범죄자들이 둔기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경찰들은 누구보다 칼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들이며, 만약 야구배트가 치명적이지 않다면 야구배트의 하위호환인 삼단봉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데도 굳이 삼단봉을 쓴다는 것은 야구배트가 충분히 치명적인 무기임을 뜻한다.
몽둥이 쪽 반론 : 날붙이가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사람을 죽일수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은 둔기쪽이 훨씬 뛰어나다. 야구배트로 사람의 뼈를 부러뜨렸다는 사례는 있지만, 날붙이로 근육 혹은 장기를 파열시키거나 뼈를부순 사례가 있는가? 나이프 쪽에선 무력화 시키는 것과 죽이는것은 다르다고 말할수 있지만, 죽고''' 죽이는 싸움에서 전투불능 상태가 됐다는건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나이프는 사람을 확실히 무력화 시킬수 없기 떄문에 어찌어찌 찔러도 흥분한 상대가 방망이를 휘둘르면 둘다 죽는다. 총알의 실효성을 논할때 대인저지력이 반드시 언급되는 이유다.[11]
칼 쪽 반론 : 날붙이로 근육이나 장기를 파열시킨 사례가 왜 없는가? 칼 잘못 맞아서 내장 다치고 죽는 사례는 부기지수로 많다. 애당초 칼에다 대고 뼈를 부수니 마니 할 필요까지도 없다. 칼 잘못 맞아서 인대나 힘줄이 끊어져 병신이 되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칼을 들고 설치는 조폭들마저도 날붙이가 사람 목숨을 너무도 간단히 앗아간다는 걸 잘 알기에 칼날의 2/3 가량을 테이핑 해서 상처만 내려고 자체적인 너프마저 가할 지경이다. 야구배트로 사람을 확실히 무력화 시키려면 정확한 타이밍에 가격해야 하지만, 나이프는 이상한 타이밍에 스치기만 해도 동맥이나 인대가 끊어져 순식간에 사람을 병신으로 만든다. 나이프로 사람을 확실히 무력화 시킬 수 없다는 말은 현실성을 완전히 간과한 일방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몽둥이 쪽 반론 : 그리고 배트가 체력소모를 요구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인간은 배트 한두번 휘두른다고 지치지 않는다. 또한 단검은 파고들어야 하는 입장인데 거리 밖에서 페이크를 하는 여유를 부리면 오히려 리치가 긴 야구배트쪽이 더 유리해진다. 게다가 야구배트가 페이크에 반응한다고 적어놨지만 그렇게 따지면 야구배트 쪽도 페이크를 할수 있으며, 상대의 풋워크가 정 거슬린다면 그냥 다리를 분질러 버리면 된다. 프로 선수들도 로우킥에 맞으면 움직임이 둔화되는데, 다리보다 훨씬 강한 파괴력을 가진 야구배트로 다리를 맞으면 말할것도 없다. 게다가 거리 밖에 있다가 상대가 휘두른 야구배트에 머리라도 맞으면 그 자리에서 게임오버다.
칼 쪽 반론 : 예시로 든 루이스빌 슬러거 배트는 무게가 1kg에 달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무게 중심이 배트 끄트머리에 집중되어 있어 제대로 휘두르려면 신체가 상당히 단련되어 있거나 스윙 경험이 많아야 한다. 일반인이 배트를 풀스윙으로 몇 번 휘두를 수 있을 것 같은가? 밥 먹고 야구만 한 프로 야구선수들조차도 하루에 스윙 연습을 100번에서 200번, 이종범 같이 연습벌레로 소문이 날 정도여야 300번을 한다. 프로선수마저도 하루 24시간 중 10시간을 훈련한다 쳐도 1시간에 30번을 휘두르는 게 고작인데 일반인이 배트를 난사하듯 휘두른다는 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상대의 풋워크가 거슬린다면 다리를 분지르면 된다는 말도 입빠따질에 불과하다. 그런 식으로 주장할 거면 나이프 든 쪽도 상대의 빠따질이 거슬리면 손모가지를 날려버리면 된다는 말을 해도 납득할 수 있는가?

몽둥이 쪽 반론 : 현실은 게임이 아니기 떄문에 게임마냥 쿨타임이 엄청 길지도 않으며, 긴장 상태에서 다음공격의 준비동작을 느리게할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위 항목에서 말하는 공격 피하고 파고들기가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들어간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상술했듯 야구배트의 순간속도는 매우 빠르며, 거리감각도 없는 일반인이 죽일 각오로 휘두르는 배트를 피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알류미늄 배트는 사람의 뼈 정도는 간단하게 부수며, 나이프는 그걸 막을 방법도 없다. 현실은 게임이 아니라서 친절하게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피할수 있다 쳐도 휘두르는 쪽이 가볍게 휘두른다면 피하기가 어려워지며, 야구배트보다 가벼운 죽도에 살짝 맞아도 아픈데 야구배트는 말할것도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은 멍이들 정도의 타격을 받으면 위축되는데 맞으면서 달려들수 있을리가 없다.

칼 쪽 반론 : 오히려 게임은 쿨타임을 감소시킬 수라도 있지, 현실은 그딴 거 없다. 전력으로 배트를 휘둘렀다가 다시 타격 자세를 취하는 데에 프로 선수들도 3, 4초의 시간이 걸린다. 일반인이라면 스윙질 한 번 헛치면 다시 자세를 잡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요구한다. 다음 공격의 준비 동작을 느리게 할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빨리 준비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일반인은 배트를 풀스윙으로 휘두르고 나면 그 힘에 의해 전신의 자세가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아니, 이건 일반인이 아니라 배트질을 업으로 삼는 프로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알루미늄 배트 얘기는 꺼낸 것 자체가 오류인 게, 예시로 든 무기는 나무 재질인 루이스빌 슬러거 배트다. 또한 멍이 들 정도의 타격을 받는다 해도 생사를 건 싸움이라면 위축될 시간에 죽자 사자 덤비는 게 정상이다. 윗 반론에선 나이프로 어설프게 찔려도 흥분해서 반격하면 된다고 적어놓곤 왜 여기에선 배트로 어설프게 맞아 멍 들기만 해도 상대가 쫄아줄 거라고 판단하는 것인가? 어거지로 배트가 이길 거라고 아예 단정을 지어놓고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꾸는 행위일 뿐이다.
몽둥이 쪽 반론 : 위에선 야구배트의 근접 전투력이 제로인것 처럼 말했지만, 상대가 가까이오면 그냥 뒤로 가면 된다. 그리고 어찌어찌 붙어도 야구배트는 하프소딩을 하듯이 잡을수 있으며, 만약의 경우에는 손잡이로 찍을수 있기 때문에 나이프가 가까이 와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칼을 들고있는 상대가 가까이 왔는데 그정도의 침착함을 어떻게 유지하냐고 반박할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야구배트에 맞아가면서 가까이 접근할수 있다는게 더 말이 안된다. 게다가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사람이 칼을 들고있는 사람과 마주친다면 야구장 같은 환경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신체능력이 같다면 상대의 백스텝과 사이드 스텝을 따라잡을 방법이 없다.
칼 쪽 반론 : 백스텝을 치면서 배트를 휘둘러 제대로 된 위력을 내는 건 프로 야구선수도 불가능하다. 설령 어거지로 물러나면서 빠따질을 한다 쳐도 자세가 불균형해질 뿐이며 발이 꼬여 넘어지기 딱 좋은 짓거리다. 나이프가 근접해 와도 손잡이로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스윙을 할 수 없는 초 근거리에서 칼 든 사람과 싸우라고 한다면 싸울 수 있는가? 거리를 벌려도 모를 판에 근거리에서 야구배트로 칼 든 사람에게 대응할 수 있다는 건 야구배트가 아니라 빨래방망이를 들고도 칼 든 사람에게 대응할 수 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또한 신체 능력이 같다면 백스텝과 사이드 스텝을 따라잡을 방법이 없다는 것도 운동을 전혀 안 해본 사람이나 할 법한 소리다. 사람이란 동물은 원래 뒤로 빠지는 것보다 앞으로 달려나가는 게 훨씬 빠르다. 그걸 못 따라잡는다면 애당초 신체 능력이 같지 않다는 소리일 뿐이다.

5. 총평


현대에까지 살아남아 제식무기로 사용되는 쪽은 단검이긴 한데, 이는 단검이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여러 작업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유용함과 치명상을 쉽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야구방망이에 비해 단검이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중동 분쟁 지역에서 탄알이 모두 소진 되어 단검을 꺼내었을 때 상대방의 둔기에 얻어맞아서 전투불능이 되는 사례가 많다. 괜히 탄약을 매번 체크하고 소진이 임박할 때 후퇴를 강요받는 것이 아니다. 칼은 전투적인 상황만을 고려할 때 가볍고 짧아 동작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총을 쓰지 않고도 작은 동작만으로 '''상대가 방심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순간적으로 치명상을 쉽게 입힐 수 있고''' 근접전이 불리한 총을 대신해 접근을 제한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총을 사용하는 인간과 궁합이 좋다는 결론이지 단순 상대가 총이 아닌 '''근접무기'''를 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무장시킨게 아니다.
냉병기 시대에 군대 무기의 핵심은 '길이'였다. 그 시절 군대가 리치에 얼마만큼 집착했는지 장창류 무기들의 길이를 제보면 안다.[12]
현대라 하더라도 이는 다를 바가 없기에 만약 총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더 크고 아름다운 무기를 선호할 것이다. 특수부대 등지에서 단검술을 연마하는것도, 총으로 싸워야하는 현대 군인이 단검보다 크고 무거운 백병전용 병기를 따로 휴대하고 다니는게 넌센스이기 때문에 '근접박투전의 최소조건'으로서 단검을 수련하는것 뿐이지, 단검이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러나 이 또한 헛점이 있는 것이, 이미 단검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무기로서 '삼단봉'이라는 훌륭한 둔기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군대에선 삼단봉이 아니라 단검이 제식 무기로 지정되어 있고, 특수부대원 또한 단검술을 연마한다. 둔기류는 필연적으로 소음을 동반하며, 일격에 사람을 죽이는 게 굉장히 어려운 반면 단검은 접근만 하면 상대가 비명 지를 틈도 없이, 타격음조차 내지 않고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닌 "대결"이라면 소음이나 제압시간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빠르게 상대를 죽여야하는 살인마들이 둔기를 사용했다는걸 감안하면 군인들이 단검을 사용하는 것은 특유의 은닉성 때문이라 할수있다.
앞서 서술된 내용 중에, 2차 세계대전때 참호전을 대비해서 미리 주변에서 야구배트나 쇠파이프같은 리치가 긴 근접무기들을 준비해놓았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단순한 배트나 쇠파이프가 아니라 못을 박거나 철조망을 감은 네일배트, 트렌치 클럽 같은 흉악한 무기들이었다. 둔기에 날붙이의 날카로움을 더한 물건이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논하는 '배트'와는 궤 자체가 다르다. '''악마의 나이프'''라 불린 트렌치 나이프도 양차 대전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군인은 방탄모, 전투복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단순한 둔기로는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게끔 고안된 것이 바로 트렌치 클럽과 트렌치 나이프였다. 두 무기 다 두꺼운 군복(트렌치 코트)를 뚫어서 죽이거나 걸어서 찢어버릴 수 있게끔 사용된 걸 감안하면, 현대 전쟁이라 할 지라도 더 효용성이 높은 건 날붙이류이지 둔기류가 아니다. 그러나 현대 전쟁이 단검을 선호하는것은 편의성 때문이며, 이는 나이프가 야구배트보다 강하다는 말이 될수가 없다.
한 가지 더, 야전삽을 무기로 쓰는 사례도 굉장히 많다. 야전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근현대 전사에서 야전삽을 무기로 활용한 사례는 무궁무진하며 아예 야전삽을 냉병기로 활용하는 전술을 교육하는 군대도 많다. 멀쩡한 단검 놔두고 괜히 이런짓을 하진 않았을 것이므로 단검을 근접 주무장으로 쓰긴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야전삽이 둔기와 같이 질량을 때려박는 무기라고 오판한 것에 불과하다. 야전삽을 무기로 사용할 땐 모서리나 삽의 날 부분을 이용해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야전삽 자체의 무게는 한손으로 가볍게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가볍다. 그럼에도 무기로 자주 쓰였다는 건, 때려서 상대를 쓰러트리는 게 아니라 모서리로 찍어서 죽이거나 심지어는 삽 날로 베어버리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즉, 야전삽은 둔기보단 오히려 날붙이 쪽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이프를 쓰지 않고 야전삽을 쓰는것은 땅을 파고 진지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인데 여차하면 날붙이로도 쓸 수 있다는 범용성과 편의성 때문이지, 그 범용성을 갖추지 않은 야구배트더러 단검보다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주장이 아니라 우기기에 불과하다.
어찌보면 결론이 쉽게 날 수 있는 문제인데도 한쪽이 다른 쪽의 주장을 납득할만한 객관적인 자료 혹은 실제 사례를 보거나[13] 전문가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논쟁이 일어나면 끝이 나지 않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다 양쪽이 지쳐 포기하면서 흐지부지된다.
다만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위에 나오듯이 두 무기 전부 급소가 아니라면 상대에게 치명상를 입히기는 힘든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망이는 치명타를 줄 수 있는 부위가 머리, 손목 정도로 한정 되고 풀 스윙으로 힘을 실어서 때려야되는 반면 단검 같은 경우는 꽤 많은 부위에 치명타를 줄 수 있고[14] 가볍게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반면에 리치상으로는 방망이가 유리하고, 방망이가 휘두르는 것 자체로 방어가 되고 압박을 줄 수 있는 반면에 나이프의 경우 길이가 짧기 때문에 휘두르는 것으로는 방망이를 막아내기 매우 힘들다.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렇듯 유리한 영역이 확실히 갈리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무기의 특성을 잘 살리는 쪽이 유리할 것이다.

[1] 그런데 알루미늄 배트가 아닌데다 루이스빌 슬러거 배트는 잘 부러지는 편이다. 용도 자체가 아마추어 야구용 배트인데 심하면 30타구 정도 쳤는데도 심한 크랙이 발생하기도 한다. 워런티 기간도 매우 짧다. 그래서 상대의 어깨나 등을 쳤을 경우 배트가 부러져 무용지물이 될 위험이 높다.[2] 대충 식칼정도의 길이라보면 쉽다.[3] 하지만 그림의 투표 수를 봐도 그렇고 각 사이트 댓글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배트가 우세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4] 다만 아래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 흥분하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상태의 사람은 맷집이 상당히 올라간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한다. 하지만 그런식이면 칼에 몇 번 베여도 목이나 심장 등 급소를 가격 당한게 아닌이상 아드레날린에 의해 계속 버티며 싸울 수 있으니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5] https://ko.wikisource.org/wiki/%EC%84%9C%EC%9A%B8%EC%A4%91%EC%95%99%EC%A7%80%EB%B0%A9%EB%B2%95%EC%9B%90_2004%EA%B3%A0%ED%95%A9972,973,1023 살인실험을 통해 피만 많이 나올 뿐 곧바로 숨지지 않는 칼보다는 머리를 강타하면 비명도 지르지도 못하고 곧바로 쓰러뜨릴 수 있는 둔기가 보다 효과적인 살해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6] 가만히 당하고만 있던 부인을 살해한 영상에서도 단검 사용자에게 상당히 많이 공격당했다가 나중에 의자를 가져와서 방어한 남성을 결국 죽이지 못한다. [7] 영상을 보면 순간적인 기습이 먹히지 않아서 도망치는 사람들도 많다. [8] 양손 사용이 더 자유로워서 단검 사용자가 단검을 버리지 않는 이상 힘싸움에서도 더 유리하다. [9] 나무배트가 아무리 가벼워도 400g가량은 되는데 비해 칼은 무거운 마체테가 기껏 550g이며 단검은 무거워봐야 300g남짓이다. 게다가 단검은 한손으로 쥐는 반면 배트는 두손으로 휘두르기에 저지력이 넘사벽이라 배트가 공격하기 시작하면 칼로 방어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것[10] 우리나라 경찰들 특성상 그냥 제압 목적으로 살살치긴 했지만 배트랑 싸워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걸 여지없이 보여준다고 할수있다. 남자가 봉을 피할때는 그냥 살짝 움직이고 끝이라 곧장 반격하는 반면 경찰들이 칼을 피할때는 아예 자세가 다 무너져버려서 도망치듯 물러나서 거리를 다시 유지해야 공격할수 있었다. 만약 남자가 작정하고 쫓기라도 했다면...[11] 야구배트가 살인에 쓰인 사례는 매우 많다[12] 고전적인 장창들의 경우 '''3~4m'''의 길이를 가지는 것들이 흔했다. 중세 말에 출현한 파이크같은 경우는 그것이 더 심해져서 '''5~6m'''에 이르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 이것이 얼마나 긴 것인지에 대한 참고용으로 덧붙이자면 제네시스 EQ900 기본형의 길이가 약 5.2m, 리무진 모델의 길이가 약 5.5m다.[13] 유튜브의 많은 영상중에서도 방망이vs나이프로 싸우는 영상은 찾기가 힘든데. 둘 다 평소에 소지하고 다닐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쪽이 무기를 들고 있어도 반대쪽이 다른 무기를 들고있을 확률이 매우 낮은것. [14] 목, 손목 안쪽, 흉부, 허벅지, 옆구리 등 인체에 중요한 장기가 위치해 있거나, 동맥이 지나가는 자리를 노릴 수 있다. 배트로 이런부위를 쳐도 근육이 비틀어지거나 피멍이들거나 심하면 뼈가 부려져 그파편이 동맥을 찌를수도 있으니 큰 의미는 없다. 간단하에 주먹으로 목을쳐도 사람은 죽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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