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날
2013년 야구의 날 기념 영상
2016년 야구의 날 기념 영상
2018년에는 AG 때문에 이례적으로 대표팀 응원 영상이 제작되었다.
1. 소개
KBO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기념으로 만든 기념일로, 매년 8월 23일이 되면 각 야구장마다 기념 행사를 한다.
공식적으로 KBO가 지정한 것은 2008년의 일이나, 이전부터 야구계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창립 총회가 열린 1981년 12월 11일을 비공식적으로 야구의 날로 여기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전통적으로 이 날에 열고 있었다. 이것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2008년 8월 23일을 공식일로 삼으면서 바뀐 것.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계속 12월 11일에 열었다가 2013 시즌부터는 방송 및 각종 편의를 이유로 12월 둘째 화요일로 변경했다.
보통 이 날 야구장에 가면 각 구단마다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반값할인 혜택을 주거나 빵빵한 이벤트로 각종 경품을 살포한다. 다만 행사가 행사인지라 여느 경기와 달리 수많은 인파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안자랑.
2. 행사 목록
- 2008시즌 - 첫 해라서 각 구장마다 이벤트를 개최했다. 롯데의 경우는 2008년 8월 28일 VS 삼성과의 홈경기 때 응원 단상에 이대호, 송승준, 강민호와 삼성에서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진갑용, 박진만, 오승환, 권혁)과 함께 팬들과의 인터뷰시간을 갖고 사인회를 하는 등 이때는 각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했다.
- 2009 시즌 - 본격적인 '야구의 날'이 진행되었던 해며,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행사가 열렸다. 당시 열렸던 잠실경기(두산-삼성), 목동경기(넥센-한화), 문학경기(SK-KIA), 사직경기(롯데-LG) 의 당일 일반석 관객 입장요금을 반값만 받았으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합동 팬사인회나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물 상영이 각 구장에서 열렸으며, 온라인 이벤트로는 '야구로 맺어진 우리 사랑'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접수하여 제주도 왕복여행권 및 숙박권, 웨딩촬영 및 앨범권, 가족사진 촬영권, 패션 주얼리 세트 등의 상품을 증정했다. 이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일이기도 했다.
- 2010 시즌 -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석 50% 할인, 합동 팬사인회, 경기 하이라이트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 23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그 전날인 22일(잠실 LG-넥센, 광주 KIA-삼성, 대전 한화-SK)과 다음날인 24일(사직 롯데-KIA) 경기를 행사 대상으로 한다.
- 2016 시즌 - 각 구단별로 입장료 할인과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참고.
- 2017 시즌 - 각 구단별로 입장료 할인과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야구의 날 패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 2018 시즌 - 자카르타 대회 야구 종목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경기장 내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8월 22일부터 3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KBO SUMMER FEST가 열렸다.
- 2019 시즌 - 구단별로 선수 2명이 나와서 경기가 있는 각 구장에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거의 모든 구단은 각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을 행사에 내보네는데, 롯데만, 신인급을 내보내어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