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그모스의 뜻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능력만 봐도 이미 범상치 않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톨라리아 아카데미, 횡재과 함께 Urza's Saga의 3대 사기카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카드이기도 하다.
게임이 중후반이 되고 무덤에 어느 정도 카드가 쌓였을 때 빵 터뜨리면 글자 그대로 우주를 볼 수 있는 카드다. 일단 '''무덤에 가 있던 어둠의 의식이 우르르 터지는 것으로부터 대참사가 시작된다'''(...) 6발비 집중마법인 타락#s-4이 한 턴에 두 장 날아와 순식간에 생명점 16점을 빨렸다거나, Fastbond가 깔려있는 상황에서 한 턴에 대지 10개가 올라왔다거나 하는 뒤숭숭한 사례들이 여럿 보고되어 있다.
아마도 이 주문이 여러 번 사용되거나, 같은 주문이 여러번 우려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무덤으로 들어간 카드가 추방된다는 페널티가 붙어 있다. 허나 '''그 한방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의미가 없다'''(...). 이걸 터뜨린다는 의미는 최소 킬각을 잡고 게임을 끝낼 수 있거나, 혹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을 만들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생물이나 지속물을 파괴하거나 생명력을 빼앗아오는데 특화된 흑색의 특성상 이런 식의 스윙이 특히나 강력하다. 심지어 지속물은 주문이 해결되면 무덤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전장에 앉아버리기 때문에 페널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하위 타입의 카드들과 조합되면 그 화려함 은 몇 배로 증가하게 된다.
당연하단 듯 [1] 금지를 당했고, Reserved Cards로 지정되어 두 번 다시 등장하지 못...했지만, 2007년에 '''저지 프로모'''로 한번 풀린 적이 있었다. 이 당시엔 Reserved Cards는 프리미엄 카드로 나오는 꼼수가 가능했기에 벌어진 일. 이후에도 레가시금지 빈티지제한으로 빈티지 콤보덱은 저 한장 때문에 발동하는 순간 무덤에서 아까 썼던 LED와 블랙로터스가......
한참 뒤 Commander 2016에서 Magus 시리즈로 이 카드의 생물버전이 나왔다. 원본이 재판될 수 없는 대신 이렇게라도 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 로즈워터가 녹색 버전 이 카드를 만들고 마이크 앨리엇이 흑색 버전 이 카드를 서로 따로 만든 다음에 똑같은 카드를 만든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이크가 두 가지를 섞어서 만든 게 현재의 카드.
야그모스의 뜻이 부여마법으로 일단 되긴 됐는데 무슨 혼자 Rule of Law를 쓰는지 한 턴에 하나밖에 플레이 못 한다. 거기다가 한 번 쓰면 아예 추방시키기에 재활용도 한 번 뿐인 것은 덤. 그렇다고 가격이 싼거냐하면 5발비나 되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다. 경쟁덱에서 쓰인 것은 Invasion 블록 컨스와 일단 쓸모 있어 보이면 다 넣고보는 두뇌 싸움 덱 정도(…).
Energy Field와 함께라면 부여마법처리할 수단이 없는 상대를 손쉽게 이길 수 있고 Teferi, Mage of Zhalfir나 Leyline of Anticipation 같은 것이 나와있으면 상대턴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좀 낫다곤 하지만 하위타입에서 쓸 정도의 파워는 갖추지 못했다.
룰적으로 들어가면 이 카드가 무덤으로 갈 때 이 카드는 무덤에 가는 대신 추방하게 되며 Yawgmoth's Agenda가 전장에 들어오기 전에 발동한 주문도 이미 발동한 주문으로 친다. 즉, 이 카드를 손에서 발동했으면 그 턴은 그냥 넘겨야 한다. 그런데 위저드가 발표한 FAQ에는 전에 발동한 주문은 한 개 제한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써놨기 때문에 혼동을 불러일으켰던 카드.
여담으로 처음에 일본어로 번역될 땐 Yawgmoth’s Day Planner란 의미가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는 수정할 수 있었다고.
2발비가 비싸졌고 구조자체는 Yawgmoth's Agenda와 비슷하지만 사용용도와 방법이 확연히 달라진 카드. 일단 위의 카드들과는 다르게 자기 자신의 무덤을 재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상대방의 무덤을 빼앗아서 재활용하는데 Agenda의 단점을 보완하듯 대지는 그냥 플레이할 수 있고 한 턴에 한 번만 발동가능한 것은 추방된 카드에만 해당한다. 이 추방했다가 사용한 카드는 다시 무덤에 들어가기 때문에 Venser, the Sojourner 등으로 꾸준히 Blink와 Flickering 류를 사용할 수 있다면 상대방 무덤을 계속해서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방식이든 추방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한 상태로 쾌락주의자의 보물창고가 전장을 떠나면 추방된 카드는 그냥 추방된 카드가 됨에도 주의.
EDH에서는 최소한 상대방의 무덤을 견제하는 효과는 가지고 있고, 색이 맞지 않더라도 뺏어온 대지를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카드.
Magus 시리즈의 일원으로, 자기를 추방시켜 야그모스의 뜻을 쓰는 카드. 역시 탭능력이라서 들어온 턴엔 소환 후유증 때문에 못 쓴다. 정적 능력을 가진 생물들(Moon, Future)은 쓰이고, 활성화능력을 가진 생물들(그 외 다수)은 안 쓰이는 Magus들이 다 그렇듯 의도된 포맷 이외에는 잘 안 쓰인다.
라브니카의 길드에 추가된 디미르 길드 미식 카드중 하나로, 야그모쓰의 의지를 비튼 카드이다. 이 주문은 내 무덤을 사용하는게 아닌 '''남의 무덤'''만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 전원의 무덤을 팔 수 있으므로 EDH에 더 어울리는 카드.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추가된 3D 이펙트는 대단히 예쁘지만, 스탠에서는? 단돈 1달러(...).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등장한 변형으로, 원본의 막장성을 어느 정도 재현한 데 성공한 카드. 항목 참조.
1. 야그모스의 뜻
능력만 봐도 이미 범상치 않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톨라리아 아카데미, 횡재과 함께 Urza's Saga의 3대 사기카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카드이기도 하다.
게임이 중후반이 되고 무덤에 어느 정도 카드가 쌓였을 때 빵 터뜨리면 글자 그대로 우주를 볼 수 있는 카드다. 일단 '''무덤에 가 있던 어둠의 의식이 우르르 터지는 것으로부터 대참사가 시작된다'''(...) 6발비 집중마법인 타락#s-4이 한 턴에 두 장 날아와 순식간에 생명점 16점을 빨렸다거나, Fastbond가 깔려있는 상황에서 한 턴에 대지 10개가 올라왔다거나 하는 뒤숭숭한 사례들이 여럿 보고되어 있다.
아마도 이 주문이 여러 번 사용되거나, 같은 주문이 여러번 우려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무덤으로 들어간 카드가 추방된다는 페널티가 붙어 있다. 허나 '''그 한방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의미가 없다'''(...). 이걸 터뜨린다는 의미는 최소 킬각을 잡고 게임을 끝낼 수 있거나, 혹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을 만들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생물이나 지속물을 파괴하거나 생명력을 빼앗아오는데 특화된 흑색의 특성상 이런 식의 스윙이 특히나 강력하다. 심지어 지속물은 주문이 해결되면 무덤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전장에 앉아버리기 때문에 페널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하위 타입의 카드들과 조합되면 그 화려함 은 몇 배로 증가하게 된다.
당연하단 듯 [1] 금지를 당했고, Reserved Cards로 지정되어 두 번 다시 등장하지 못...했지만, 2007년에 '''저지 프로모'''로 한번 풀린 적이 있었다. 이 당시엔 Reserved Cards는 프리미엄 카드로 나오는 꼼수가 가능했기에 벌어진 일. 이후에도 레가시금지 빈티지제한으로 빈티지 콤보덱은 저 한장 때문에 발동하는 순간 무덤에서 아까 썼던 LED와 블랙로터스가......
한참 뒤 Commander 2016에서 Magus 시리즈로 이 카드의 생물버전이 나왔다. 원본이 재판될 수 없는 대신 이렇게라도 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 로즈워터가 녹색 버전 이 카드를 만들고 마이크 앨리엇이 흑색 버전 이 카드를 서로 따로 만든 다음에 똑같은 카드를 만든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이크가 두 가지를 섞어서 만든 게 현재의 카드.
2. Yagmoth's Agenda
야그모스의 뜻이 부여마법으로 일단 되긴 됐는데 무슨 혼자 Rule of Law를 쓰는지 한 턴에 하나밖에 플레이 못 한다. 거기다가 한 번 쓰면 아예 추방시키기에 재활용도 한 번 뿐인 것은 덤. 그렇다고 가격이 싼거냐하면 5발비나 되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다. 경쟁덱에서 쓰인 것은 Invasion 블록 컨스와 일단 쓸모 있어 보이면 다 넣고보는 두뇌 싸움 덱 정도(…).
Energy Field와 함께라면 부여마법처리할 수단이 없는 상대를 손쉽게 이길 수 있고 Teferi, Mage of Zhalfir나 Leyline of Anticipation 같은 것이 나와있으면 상대턴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좀 낫다곤 하지만 하위타입에서 쓸 정도의 파워는 갖추지 못했다.
룰적으로 들어가면 이 카드가 무덤으로 갈 때 이 카드는 무덤에 가는 대신 추방하게 되며 Yawgmoth's Agenda가 전장에 들어오기 전에 발동한 주문도 이미 발동한 주문으로 친다. 즉, 이 카드를 손에서 발동했으면 그 턴은 그냥 넘겨야 한다. 그런데 위저드가 발표한 FAQ에는 전에 발동한 주문은 한 개 제한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써놨기 때문에 혼동을 불러일으켰던 카드.
여담으로 처음에 일본어로 번역될 땐 Yawgmoth’s Day Planner란 의미가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는 수정할 수 있었다고.
3. 쾌락주의자의 보물창고
2발비가 비싸졌고 구조자체는 Yawgmoth's Agenda와 비슷하지만 사용용도와 방법이 확연히 달라진 카드. 일단 위의 카드들과는 다르게 자기 자신의 무덤을 재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상대방의 무덤을 빼앗아서 재활용하는데 Agenda의 단점을 보완하듯 대지는 그냥 플레이할 수 있고 한 턴에 한 번만 발동가능한 것은 추방된 카드에만 해당한다. 이 추방했다가 사용한 카드는 다시 무덤에 들어가기 때문에 Venser, the Sojourner 등으로 꾸준히 Blink와 Flickering 류를 사용할 수 있다면 상대방 무덤을 계속해서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방식이든 추방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한 상태로 쾌락주의자의 보물창고가 전장을 떠나면 추방된 카드는 그냥 추방된 카드가 됨에도 주의.
EDH에서는 최소한 상대방의 무덤을 견제하는 효과는 가지고 있고, 색이 맞지 않더라도 뺏어온 대지를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카드.
4. Magus of the Will
Magus 시리즈의 일원으로, 자기를 추방시켜 야그모스의 뜻을 쓰는 카드. 역시 탭능력이라서 들어온 턴엔 소환 후유증 때문에 못 쓴다. 정적 능력을 가진 생물들(Moon, Future)은 쓰이고, 활성화능력을 가진 생물들(그 외 다수)은 안 쓰이는 Magus들이 다 그렇듯 의도된 포맷 이외에는 잘 안 쓰인다.
5. 학습된 배신
라브니카의 길드에 추가된 디미르 길드 미식 카드중 하나로, 야그모쓰의 의지를 비튼 카드이다. 이 주문은 내 무덤을 사용하는게 아닌 '''남의 무덤'''만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 전원의 무덤을 팔 수 있으므로 EDH에 더 어울리는 카드.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추가된 3D 이펙트는 대단히 예쁘지만, 스탠에서는? 단돈 1달러(...).
6. 저승의 틈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등장한 변형으로, 원본의 막장성을 어느 정도 재현한 데 성공한 카드.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