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아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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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本悪司(やまもと あくじ)
대악사의 주인공. OVA판 성우는 마츠다 타로.
야쿠자와카메조의 간부이자 차기 조장. 그러나 JAPAN위미와의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3년이 지나서야 JAPAN에 귀국했다. 두목이자 할아버지 야마모토 잇파츠와 아버지 야마모토 햣바츠도 행방불명되고, 와카메조는 점령군인 위미의 통치방식에 따라 두목을 '''여성인''' 이치하시 란이 차지.[1] 그래서 봉사청년단을 점거, 오사카를 제패하기 위해 옛 동료들과 다시 재회해 아쿠지조를 세운다.
어렸을 때부터 야쿠자에서 자란 관계로, 야쿠자의 더러운 짓, 즉 세력 확장을 위한 살인, 납치, 고문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무서운 인간. 하지만 나름 자기패들 사이에서는 의리와 인망이 있는 대두목 같은 면모를 지니고는 있다. 란스와 비견될 만한 스타일.[2]
게임 내에서의 시스템 특성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놈은 고모 타케가 사츠하쿠 민카를 제외한 여자를 인간으로 취급해 주지 않는다. 어린 시절 친하게 지낸 친구나, 능력 있고 착한 부하나 가릴 것 없이 상황에 따라서는 얄짤없이 창녀로 만들어 돈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잔혹성을 지니고 있다. 루트에 따라서는 히로인까지 되는 노기 키쿠코프리실라 바돌 역시 그의 행동 방향에 따라서는 창녀가 되어버리거나 혹은 자살, 살해 등의 끔찍한 결말을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그의 비정함을 알 수 있다.
특히나 프리실라 바돌의 경우 적대 세력에 있기는 하나 그래도 한때는 연인 비슷하게 몸을 겹쳤던 관계인데,[3] 위미 점령시 마주칠 경우 아무 감회도 없이 부하에게 집어던져 버리고 니들 맘대로 해버리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4] 프리실라의 경우 프리실라 루트로 가지 않는 한 이런 죽음을 피할 수가 없다. 즉 단 한 루트를 빼고는 비참한 결말이 예약된 히로인.
그 외에, 토모코가 소녀스러운 연심을 보이며 데이트를 신청할 때 "그딴 건 귀찮으니까 집어치우고, 붕가하려면 하고 말려면 마라"는 식으로 일갈해버리는 일화도 있고, 전반적으로 여성의 연애감정 자체를 귀찮아한다. 마음에 정한 배우자인 하쿠 민카 이외의 여성과는 사실상 연애에 관한 정상적인 대화는 거의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듯.[5]
기본적으로 여자를 도구로 이용해 돈을 번다는 것 자체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납치나 인신매매에 가까운 행위에 대해서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일상의 윤리관을 완전히 일탈한 인물.
란스를 능가하는 나쁜 놈이라 그런지 앨리스 소프트내에서도 임팩트가 강한 듯, 이런저런 게임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다.[6]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기력소모 2, 데미지 2배, 선제공격의 고효율 필살기인 다이아쿠지(大悪司) 하나로도 초반부터 엔딩까지 써먹을 수 있는 톱 클래스. 무엇보다 진 최종보스인 야마모토 잇파츠를 이기기 위해서는 싫어도 키울 수 밖에 없다.[7]
란스 퀘스트에서 란스SEX기술 레벨3의 설명을 보면 전설의 코마시 아쿠지 레벨이라고 쓰여 있다…
[1] 사실상 강탈.[2] 하지만 홈페이지의 개발자 코멘트에는 '란스와는 달리 정말 나쁜 녀석입니다.' 라고 되어있다… 견줄 대상을 찾자면 란스로는 턱도 없고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 정도는 되어야 할 듯.[3] 전쟁 중, 본대와 떨어져 죽음의 목전에 왔을 때 만나서 이제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꽤나 다정하게 대해 주며 안았던 일이 있다.[4] 이후 프리실라는 부하들에게 윤간당하고 죽었다는 식으로 묘사되지만, 당근 아쿠지는 끝까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5] 민카와 이별 후, 다른 캐릭터가 히로인이 될 경우에는 약간 다르나, 이 역시 담백한 수준을 넘지 않는다.[6] 투신도시3, 마마뇨뇨 등.[7] 잇파츠와 1:1 대결을 펼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