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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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悪司/Daiakuji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조직
4. 기타 정보
5. 관련항목


1. 개요



OVA오프닝곡이자 메인테마
2001년 11월 30일 앨리스 소프트에서 발매된 지역 제압형 시뮬레이션 게임. 성인용 게임이다. 2006년 5월 26일에는 염가판이 발매되었다(8500엔 → 2800엔).

2. 특징


남성 중심국가인 니혼[1]이 여성 중심국가인 위미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니혼은 위미의 지배를 받게 되고 각종 단체의 대표도 여자가 맡게 된다. 전쟁이 끝나 고향 오사카[2]로 돌아온 야마모토 아쿠지는 자신의 조직인 와카메조할아버지 야마모토 잇파츠의 첩 이치하시 란을 대표로 한 여성 중심 조직으로 변한 것을 보게 되고 거기서 그대로 두들겨 맞은 후 쫓겨난다. 그 후 아쿠지는 주정뱅이를 화풀이로 폭행했다가 동네 자경단인 봉사청년단에게 연행되었지만 약한 조직이라 참으로 에로게 주인공다운 방법으로 먹은 뒤 와카메조를 되찾고 오사카 제압을 하기로 결심한다.
게임은 크게 조직원 영입, 던전 탐색, 건물 건설, 인신매매(…), 고문 등을 하는 운영 파트와 동료들과 훈련, 검열삭제, 보너스를 주는 부하 파트, 동료들을 배치해서 공격, 방어를 하며 지역을 점령하는 전투 파트로 나누어 오사카를 제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악사의 특징이라면 100명이 넘는 캐릭터들과 방대한 이벤트(+CG모음)가 존재해서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적당한 난이도, 짧은 편인 플레이 시간, 여러 루트 덕분에 지겨운 느낌은 들지 않는 것이 장점.
시리즈 첫 작품이어서 그런지 다이아쿠지 같은 효율 좋고 강력한 스킬이 존재한다거나 원, 중, 근거리 공격에 대한 가위바위보가 잘 성립이 안 되는 등 시스템상 헛점과 레벨업시 원하는 방향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전투 파트 난이도는 조금 낮은 편이지만 운영 부분은 대사를 제대로 읽지 않으면 강제 게임오버가 된다던지 치안 유지가 안돼 금방 자금이 딸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래도 요령이 조금 생기면 쉽다.
란스6에 나왔던 조교다마네기와 비슷하게 생긴 다마네기가 나온다거나,[3] 타케가 사츠까지 나온다든가, 아쿠지의 성이 야마모토라든가, 엉망진창 모드에서 란스가 나온다든가 은근히 란스와의 연결고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
애니판도 있는데 스페인에서는 아동 포르노급 취급을 받아 방송중지가 됐다. 심지어 틀어준 곳 이름도 민영인 La Sexta...[4]
같은 회사의 란스가 아쿠지랑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나 란스랑 달리 이쪽은 진짜 나쁜 놈이다. 작중 여러 가지 악행이 있지만 하나하나 따지면 너무 많고 애초에 야쿠자다 보니 예를 들자면 이런 저런 이벤트로 붙잡은 여자들을 창녀촌에 집어넣으면 돈이 올라간다든가. 게임 상에서는 단순히 수치가 올라가지만 설정상 벌어지는 일을 가정해 보자면 이 게임 한번 플레이하는 동안 어지간한 능욕 게임 수십편 분량의 사건이 발생하는 셈. 상류층 출신이지만 부자들의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던 정의의 괴도소녀가 게임 중에 이벤트로 잡히면? 유곽으로 간다.[5]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상상해 보면 섬뜩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 여자 캐릭터를 창관에 넣어서 운영[6]해야 되는데 20명이 넘은 상태에서 한 명 더 넣으면 본래 들어가 있던 캐릭터 중에 누군가가 갑자기 죽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단순히 병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넣을 때마다 그런 메시지가 뜨는 걸 보면 아마도 아쿠지의 조직측에서…
일반적으로 적을 상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전투를 통해서 HP가 바닥이 되면 죽는다.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퇴각, 뭐 이런 거 없다. 묘비가 생기고 바로 죽는다. 포획을 해와도 문제인데, 감옥에 보내버리는 형무소행, 동물 한정으로 감옥을 대체하는 동물원은 그나마 라이트하다. 상대에게 정보를 얻어내는 고문은 그 이후 캐릭터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사망 루트이고,[7] 그냥 대놓고 죽여버리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성고문도 존재하며 애초에 등용이 불가능한 종교관련 범용 캐릭터들의 경우는 그야말로 감옥만이 구원이다. 죄도 없이 끌려가는 것이지만.
그리고 대악사에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시장선거 이벤트. 이것도 죽음이다. 우선 시청을 날려버리는 과정에서 희생양 하나 당첨.[8] 그리고 시장선거에는 타케가 사츠와 칸바라 유코 두 명이 참가할 수 있지만 정작 당선이 가능한 것은 칸바라 유코뿐이다. 그리고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여러 아이템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은 모조리 허세 내지는 함정이고, 실제로는 경쟁자[9]의 몰래카메라를 찍어서 네거티브 전략으로 이겨야 한다. 그걸 안 쓰면 무조건 시장선거에 지는 것으로 게임오버. 전체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이 짙다고 볼 수 있겠다.
라이트한 시스템 속에 언뜻언뜻 잔혹한 설정을 담는 것은 앨리스 소프트의 여러 게임에서 나타난다. 이후 비슷한 시스템이 대번장, 그리고 대제국으로 계승되는데, 게임성 딱 하나만 고려하면 대악사가 가장 낫고 이후로 갈수록 떨어진다.

3. 등장인물, 조직



4. 기타 정보


  • 수지 결산
수지에 관해서는 모두 결산 당시의 상태만이 의미를 가진다. 즉 캐릭터의 배치, 창부의 상태는 3주째만 수지를 생각하면 좋다.
  • 상한
부하 수는 60명, 창부, 포로는 20명이 상한. 이미 상한에 이르고 있는 상태로 새로운 캐릭터가 들어오면 랜덤으로 누군가 한 사람이 급사. 자금은 65억 5350만 엔[11]이 상한.
  • 경험치
공격을 맞힌 회수×10+죽인 적 수×50(타조의 경우는 죽인 수×150)를 전투 종료 시에 살아 있는 동료의 수로 나눈 값이 경험치. 퇴각했을 경우도 같다. 최저라고 해도 1은 얻을 수 있다. 단 레벨업을 하고 나머지는 전부 버린다. 아무리 많은 경험치를 얻어도 한 턴에 레벨업은 한 번뿐.
  • 포획
적의 나머지 체력이 적고, 아무래도 죽을 것 같은 경우엔 그냥 퇴각하는 편이 좋다. 퇴각시에도 포획 판정이 있다.
  • 힘조절 전투
일부의 전투에서는 힘조절을 하지 않아도 체력이 1보다 줄어들지 않는다. 유메와의 전투(유메만), 콜로세움에서의 전투(쌍방 전원), 데카오가 와카메 조로서 출격시(데카오만), 카와하라 이오리와의 전투(이오리만), 포로가 된 키리카와의 전투(쌍방), 하이네와의 전투(하이네만), 빅 아더, 카리코리루리와의 전투(쌍방 전원), 하구로와의 전투(쌍방 전원), 타카야마 리쿠페치와의 전투(리쿠페치만).
  • 고문
고문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이템이나 돈(100만~2000만)이나 부끄러운 과거(꽝) 중 하나이다. 단, 이벤트에 관련해 정보 입수의 기회가 생긴 경우는 정보 입수가 된다. 조교의 관에 보내도 조교가 잘 되지 않는 경우(나고교의 범용 여성캐릭터라든지)는 고문을 해 두는 것도 좋다. 또, 남자 캐릭터라도 어차피 처리할 거라면 차라리 고문이 낫다.
  • 최초로 포로 페이즈로 만났을 때 랜덤으로 고문 가능의 여부가 정해져, 고문이 가능해졌을 경우는 동시에 랜덤으로 고문에 굴복할 때까지의 회수(1~5)가 결정된다. 즉, 고문할 수 있을 때까지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할 수 있다. 입수하는 물건은 고문에 굴복했을 때에 랜덤으로 정해지므로 여기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하면 된다. 단, 입수하는 아이템 자체는 차례가 고정된다. 고문이 완료되면 그 캐릭터는 사망이나 폐기처리가 된다.
  • 돈(ドン)[12]
전원의「(체력+공격력+명중+회피)/10+기력/2」의 총 계(소수점 이하는 버림)가 돈이다.
  • 승급
자금이 2억 엔을 넘으면 레벨업시에 급료가 10만 엔 오른다. 물론, 공짜 기능이 되어 있는 캐릭터는 오르지 않는다. 패치를 한 상태에서만 나오는 시스템.
  • 클래스 체인지
클래스 체인지를 할 경우 원래 가지고 있는 스킬은 없어진다. 또 능력 이외는 모두 보존되므로, 예를 들면 노인을 클래스 체인지시켰을 경우에서도 노쇠로 죽는 이벤트는 발생한다. 또한 범용캐릭터같이 생겼지만 범용캐릭터가 아닌 경우(아오바 이치로,[13] 유르페노 등)는 클래스 체인지가 되지 않는다.
  • 소질의 오카리나(素質のオカリナ)
레벨업 경험치를 반(마지막 단위 반올림)으로 줄여주지만, 장비해도 훈련으로 들어가는 경험치는 바뀌지 않는다. 즉 훈련만으로 레벨업 가능.
  • 충성도
대악사의 충성도는 크게 3가지. 애욕, 물욕, 인의다. 인의는 남/여 구별이 없으며, 충성도가 떨어지지 않아 추가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주요 아군 캐릭들은 이 충성도를 가지고 있다. 물욕은 남/여 구별은 없으며, 돈 받고 일하는 가입 캐릭터들이 주로 하고 있다. 다른 둘보다 배신할 우려도 비교적 큰 충성도이기도 하다. 올리고 싶으면 면담 파트에서 만나서 돈 주면 된다. 애욕은 여성 캐릭터 한정으로 아쿠지와 붕가붕가를 한 캐릭터가 이쪽으로 변한다. 해당파트에서 만나는 것으로 충성도 상승. 남캐는 그냥 상승... 인의보다는 덜하지만 충성도가 떨어져도 배신을 하지 않는 게 포인트. 다만 이벤트에 따라 충성도 타입이 다른 걸로 변하는게 꽤 많은 편이다. 특수한 경우로 협박이 있는데, 이 경우는 관련 이벤트만 관리하면 된다. 애초에 몇 명 되지도 않는다.
  • 캐러크리
전회차에서 캐러크리한 인물을 다음 회차에 다시 영입했을 때 능력치가 소폭 상승해서 들어온다.[14] H신 회상모드 하단 끝에 현재까지 캐러크리한 인물들의 목록이 있다.

5. 관련항목


  • 대악사/아이템
  • 스페인(?)
  • 1.070패치 당시 추가된 맵 이름이 대악사(大惡司)(...).[15]
[1] 일본이 아니다.[2] 대악사에서 사용되는 지역 지도는 오사카 시 주변 지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회전한 것이다.[3] 대악사에서는 여성을 조교하지만, 란스6에서는 여자아이 몬스터를 조교한다는 점만 뺴면 일단 조교한다는 건 유사하다. 외모는 란스6에서는 머리가 풍성한 점만 빼면 비슷하다.[4] 물론 "Sexta"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 뜻이 아니라 "여섯 번째(채널)"라는 뜻이다. 채널 번호가 6번이고 여섯 번째로 개국한 전국 지상파 TV 채널이라서...[5] 대악사의 여성 캐릭터에는 스탯이 좋건 나쁘건 전투원이나 내정요원으로 사용이 가능한 캐릭터가 있고, 오로지 유곽에서만 존재가능한 캐릭터가 있다. 그리고 이 캐릭터는 후자. 더 뒷골을 치는 것은 이 캐릭터의 할머니 타케이 안이 이 게임 내에서 정말 몇 안되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손녀가 없어진 다음에 안타깝게 찾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6] 안 해도 되긴 한다. 루트에 따라서는 창관이 완전 봉쇄되어 버리는 수도 있다. 이에 대체 돈벌이가 생기기는 하는데, 이쪽의 수익성은 창관에 비할 바가 못된다.[7] 더이상의 용무는 없으니 시말하라고 한다. 따로 시말이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게 죽여버리는 선택지라는 것을 생각하면...[8] 전투에 참가했던 캐릭터 중 하나가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으로 간다. 때문에 이 파티에 메인 캐릭터 중 하나를 넣었다면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게 아니라도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워서 감옥으로 보내버리다니 엄청난 현실성...이라고 해야 하나. 단, 3명 이하로 공격을 가면 범용 야쿠자가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으로 가므로 사실상 리스크를 피할 수는 있다.[9] 아쿠지가 공격해서 납치해온 전임 시장 나카야마 아카리의 딸 나카야마 타에코로 어머니를 찾으려고 시장 출마했다. 참고로 이 모녀도 무조건 유곽전용 캐릭터. 친구 이스즈 이마리도 유곽전용...[10] 유메의 종에게 표고버섯을 장착하면 생성된다. 단, 한 명만 가능하다.[11] 여담으로, 자금 치트를 쳐보면 알 수 있는 건데, 자금의 가장 뒷자리는 장식. 즉 '만엔'이 단위가 아니라 '0만 엔' 단위로 계산되며 데이터 범위가 0~65535(16비트)인 것.[12] 대악사 세계에서 사용되는 강함을 나타내는 수치. 이 수치와 관계되는 이벤트가 몇 가지 있다.[13] 봉사청년단원인 아오바 유우코의 남편이다. 물론 다른 범용 정예 야쿠자와의 차이는 능력치가 약간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다.[14] 이때, HP는 추가된 만큼 피해를 입어 있다. 원래 HP가 10인데 캐러크리시 20으로 들어왔다면, 최대치만 오르고 현재치는 채워줘야 한다는 얘기. [15] 참고로 悪는 惡의 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