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여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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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기타


1. 개요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의 속편. [1] 1980년 개봉.
마츠모토 레이지마스다 토시오 두 사람이 공동으로 감독 자리에 있으나 감수 역에 가깝고 진짜 연출 감독은 카츠마타 토모하루가 맡았다. 작화 감독중 한 명으로 카나다 요시노리가 참여하고 있다. 이 작품부터는 감독 이시구로 노보루와 메인 애니메이터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빠지고 대신 타카하시 신야#s-2.1, 하네 유키요시가 메인을 담당해서 그림체가 좀 달라진다.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선 최초로 히로인 모리 유키가 야마토에 타지 않는 작품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코다이와 유키 두 사람이 서로 걱정하는 모습, 마음이 여전히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둘의 사랑을 주 테마로 묘사한다.
흥행 수입은 13억엔 정도로,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이 너무 인기를 끈 것도 있지만 그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익을 올렸다.
시리즈 최초로 적세력이 전작과 동일하다.(암흑성단 제국) 또한 시리즈의 상징 (…) 데슬러 총통이 안 나온다.
후속작은 TV판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 Ⅲ다.

2. 스토리


어느 날 지구의 기계병기를 무효화하는 교란 능력을 가진 초대형 미사일이 지구에 떨어진다. 그리고 외계인의 대규모 함대가 나타나 지구 전역을 제압한다. 이들은 전작의 적 세력이었던 암흑성단 제국이다.
암흑성단 제국은 지구의 병기 중에서 야마토를 자신들에게 넘길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초대형 미사일을 폭파시켜 지구 인류의 뇌세포를 모두 파괴해버려 자연 상태 그대로 인간만 없애 지구를 제압하겠다고 협박을 시작한다.
코다이 스스무는 야마토 승무원을 모아 야마토를 타고 미사일의 해체법을 알아내기 위해 적의 본거지로 가기로 하지만, 코다이의 연인 모리 유키는 도중에 부상을 입고 낙오되어 야마토에 타지 못하게된다. 코다이는 유키의 생사도 모른채 이카로스 기지로 가서 야마토를 타고 암흑성단으로 향하게 된다.
코다이는 여기서 새 승무원으로 자신의 형의 딸 사샤를 만나게 된다. 사샤는 전작에선 아기였지만 외계인의 혼혈이라 단 1년만에 1차성징이 끝나 성인이 되어있었다. 사샤는 삼촌에 대해 해서는 안 되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된다.
야마토는 항해 끝에 암흑성단 제국의 모성에 도착하지만 놀랍게도 그곳은 지구와 상태가 똑같았다. 암흑성단 제국은 자신들이 미래의 지구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은 원래 역사대로 야마토가 격추되는 걸 막기 위해서 야마토를 여기까지 오게했다고 하며 아예 여기서 눌러 살자고 주장한다. 미사일도 함부로 사는 과거인에 대해 겁을 주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토 승무원은 거절하고 떠난다. 그때 사샤만 이곳에 남겠다고 선택한다.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야마토.
그런데 떠난 뒤 뒤늦게 분석한 결과, 암흑성단 제국의 물건엔 지문이 하나도 없었다. 거기다 미래의 지구라는 곳에서 봤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좌우 반대로 만들어져 있다는 에러가 있었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고 미래의 지구란 말도 뻥이었다. 이제서야 문제의 심각성과 사샤가 위험하단 걸 깨닫고 비상 사태에 빠지는 야마토.
한편 소식이 두절된 모리 유키는 암흑성단 제국의 정보기술 장교알폰 소위에게 보호받고 있었다. 알폰은 유키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녀를 보호해줬던 것이다. 알폰은 그녀에게 코다이와 야마토는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여자가 되어주면 미사일 폭발을 멈추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회유한다.
오랜 고민 끝에 유키는 알폰의 여자가 되는 한이 있어도 지구를 구하겠다며 폭파법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단 걸 알게된 알폰은 포기한다. 그리고 그녀를 풀어주고 자신을 이기면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유키는 탈출 이후 군대를 끌고 암흑성단 제국에 대항하게 되고 알폰을 다시 만나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알폰은 다른 병사가 쏜 유탄에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알폰이 말하길 자신들은 기계문명이 너무 발달해 모든 걸 기계에 의존하다 육체가 극단적으로 연약해져버린 종족이라고 한다. 머리 외의 아래는 죄다 기계로 대체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잇으며 강한 육체를 동경해 지구인의 뇌를 파괴하고 거기에 자신들의 뇌를 이식해 살아갈 생각이었다고. 그래서 지문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미사일에는 이중 장치가 되어있어서 해체하려면 지구에서도 기폭 장치를 해체하고 동시에 암흑성단 제국 본성도 파괴해야 한다고 말 하고 눈을 감는다. 알폰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했다는 걸 깨달은 유키는 눈물을 흘린다. 유키는 자신과 동시에 코다이가 암흑성단 제국 본성을 파괴해줄 거라고 믿고 폭탄 해체 작업을 시작한다.[2]
한편 야마토는 암흑성단 제국과 전면전에서 위기에 몰리지만 사샤가 게이트를 열어줘서 적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게된다. 그렇지만 적의 약점을 공략하면 대폭발이 일어나 사샤는 죽게된다. 사샤는 이스칸다르 혼혈 특유의 예지력으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야마토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고, 어차피 삼촌을 향한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할 걸 알고 있었기에 이런 식으로 삼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하고 암흑성단 제국에 남은 것이었다.
코다이와 사나다는 결국 사샤를 향해 파동포를 쏘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지만 그 사이에 사샤는 암흑성단 제국의 손에 먼저 사살당하고 만다. 결국 코다이는 절규하며 적의 행성 중심부에 파동포를 쏘고 승리한다. 그렇게 미사일은 해체에 성공하고 지구를 점령한 암흑성단 제국은 격퇴된다.
지구로 돌아온 코다이는 유키와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3. 기타


이 작품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우주전함 야마토 암흑성단 제국의 역습'에서는 사샤의 어머니인 스타샤가 지구에 살아있는 걸로 나오며 본편 중 사망하는 사샤의 아버지 코다이 마모루또한 죽지 않고 야마토에 탑승한다. 또한 엔딩 중엔 사샤가 살아남아서 온가족이 화목하게 지내는 엔딩도 있다.
[1] 마츠모토 레이지는 '새로운 여행의 속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지만, 이건 이 사람이 새로운 여행 내용을 싫어해서 그냥 우기는 것이지 내용은 그대로 새로운 여행이랑 이어진다.[2] 이 구도는 우주전함 야마토 2199에서 노란 오셰트 하사의 보호를 받다가 제2 발레라스를 탈출하는 내용으로 오마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