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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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晒 '''
호정 13대 11번대 대장 자라키 켄파치의 참백도.
칼날의 길이가 상당히 길며,[1] 소유자의 심성을 반영하듯 이가 다 빠져있고,[2] 손잡이에는 아무렇게나 붕대가 감겨있다.
켄파치는 사신이 되기 전에도 참백도를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죽은 사신의 참백도를 주워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참고로 상당히 어린 시절부터 이미 참백도를 스스로의 것으로 하고 있었으며, 모양도 현재의 모양과 동일했다. 키가 아직은 지금보다 작았을때도 지금과 비슷한 길이를 하고 있었다.
이후 천년혈전편에서 밝혀지길 참백도의 정체, 실체화는 쿠사지시 야치루라고 한다. 사실 작품 진행상, 그리고 떡밥으로 볼때 설득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몇몇 부분에서 상당히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설정변경 의혹이 있다. 후술할 의문점 항목 참조.
작중 초반 켄파치는 스스로의 참백도를 믿지 않아 이름도 알려고 하지 않은채 스스로의 힘만으로 싸우는 캐릭터였으며, 이치고에게 한번 쓰러졌을때도 자신의 참백도를 향해 대화를 시도했으나 참백도 역시도 켄파치에게 말을 걸어주진 않았다. 하지만 야치루의 정체를 미루어볼때 사실 참백도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긴 시간을 교감한건 켄파치였다는게 아이러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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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중식도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는테,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크기가 엄청나게 거대해 2m가 넘는 장신인 켄파치가 들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거대해 보일 정도다. 추정치는 최소로 잡아도 2.5m는 되어보인다. 단순히 날 부분만 큰게 아니라 손잡이도 마치 단창과 비슷할 정도로 길다는것을 알 수 있다.
전투시 모습을 보면 별다른 능력은 없는 직공계 참백도로 추정된다. 다만 켄파치가 시해로 전투를 치른것은 딱 2번밖에 없음을 감안하면 반드시라고는 확언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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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와의 전투에서 만해를 얻게 되었다. 이름과 자세한 능력은 불명.
야쇄가 '''부러진 모양'''으로 변한다. 또한 피부가 붉게 변하고, 눈 주위에 뿔이 돋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생긴다. 사실상 의복이 아닌 외형이 변하는건 대홍련빙륜환, 백하벌과 더불어 3개 뿐인 특징.[4] 게다가 어째서인지 이성도 증발해 폭주 상태에 돌입한다[5] . 제라드는 단순히 손에 든 부러진 야쇄만 보고 그것이 만해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왜소한 걸 떠나서 참백도가 부서져 있으니 이런 착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말이다.
파워는 제라드의 거대한 팔을 입으로 물어뜯어 통째로 뽑아버리거나, 미해방 참백도로는 벨 수 없었던 제라드의 방패를 간단히 베어낼 정도로 증폭되며, 단순히 턱을 밀어쳤을 뿐인데도 그 덩치의 제라드가 날아가버리며, 일검으로 그 거체를 두 동강 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켄파치의 몸으로도 그 힘을 버티지 못하여서 검을 휘두르던 팔이 뜯어져 나가 버렸다.
한 때 전투력 떡밥이 많은 만해였으나, 결국 켄파치가 본인의 만해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해 전력을 볼 수는 없었다. 야치루 曰 "켄짱의 몸이 견디지 못한다"라고. 물론 이를 역으로 말하면 다른 사신도 아니고 '''그 자라키 켄파치에게까지 무리가 올 정도라면''' 가진 힘 자체가 어마어마하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6] 또한 보통 만해는 10년 정도 훈련해야 온전히 쓸수 있다는 언급을 보면 훈련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정상적인 상황하에서 습득한 만해가 아니기에 대체 어떠한 경위로 만해가 발휘되었는지는 불명. 일반적으로 만해의 구현은 참백도의 시험을 통과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켄파치는 전혀 그러지 않았기 때문. 처음 제라드를 상대로 만해를 사용한것 자체가 켄파치의 의지가 아닌 야치루의 의지였다. 심지어 너무 과한 힘때문에 켄파치의 팔이 터져나가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을 보면 여러모로 켄파치 본인이 정황이나 경위를 알고 얻은 힘은 절대로 아닐것이다.[7]
단순히 참백도가 부러지고, 사용자의 모습이 완전히 변화한 것으로 보아 아이젠 소스케의 경우처럼 참백도와 하나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이젠이 붕옥 융합 이후 마지막에 참백도가 소멸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엄연히 사신이므로, 초월자의 영역에 들이진 못하고 단순히 검과 하나가 됨으로써 무지막지한 파워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자라키 켄파치조차도 육체를 버티지 못할 정도로 힘이 과부하되었으니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참고로 전투력하고는 별개로 '''"켄파치가 만해를 하면 블리치가 완결할 때"'''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만해가 없음에도 강한 켄파치인데 만해를 하면 얼마나 강해질까' + '대장급 사신의 만해를 보여주지 않을리 없으니 완결 날때쯤에는 보여주겟지?'하는 관측에서 생겨난 일종의 드립이라고 할 수 있었다. 비록 이름도 불명이고 그 켄파치의 육체조차 버틸 수 없다는 만해의 힘은 끝까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지만, '''정말로 켄파치가 만해를 보여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리치가 완결되긴 했다.[8] ''' 비록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치고와 마찬가지로 상시해방형 참백도의 소유자인 켄파치가 어째서 시해를 해방한 것이냐고 논란이 많았으나, 천년혈전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애초에 켄파치 참백도는 상시해방형이 아니었던 건가? 애초에 상시해방형이란 것 자체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언급하며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였다.
하지만 작가가 이전부터 "켄파치의 참백도는 상시해방형이고, 그 자체가 시해다."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상시해방형 같은 건 원래부터 없었다."고 말을 바꿔버린터라 나중에 급히 설정을 바꾼게 아니냔 논란이 있다. 사실 켄파치의 시해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엔 켄파치의 기존의 참백도는 영압에 의해 반쯤 해방된 상태였다는 묘사와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해방 상태가 달라지는 유미치카의 유리색공작, 렌지의쌍왕 사미환을 근거로 "기존의 참백도는 반쯤 해방된 상태였고, 작가가 이를 시해로 간주한 것일 수 있다."고 설정 메꾸기가 될 수 있었지만, 갑자기 야쇄가 상시해방형 참백도가 아니라고 결론지어 버려서 결국 상시해방형 참백도가 맞는지 뭔지도 헷깔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만 쿠사지시 야치루가 야쇄의 정체라고 결론이 난 상황에서 야치루의 구상화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었으니 다른 의미로 상시해방형으라고 보아도 무방할지도. 야쇄를 해방하면서 쿠사지시 야치루가 사라진 걸 보면은 이렇게 해석해도 무난하다. 일단 이치고의 경우도 그렇고 본래의 의미였던 "시해 상태가 풀리지 않은채로 계속 유지되는 참백도" 라는 의미의 상시해방형 참백도라는 말은 모종의 착각이었다라고 결론이 난 상태.
일단 작중 팩트로는 쿠사지시 야치루는 야쇄가 맞으며, 실제로 이후 발매된 소설판에서는 켄파치가 검에 대고 야치루와 대화하는 모습까지 간접적으로 그려졌기때문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
다만 어떻게 쿠사지시 야치루가, 그것도 물리적인 실체를 부여받으며 현실에 존재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진바가 없다. 참백도인 야치루가 물리적인 실체를 받아 현실에 나오기 위해서는 켄파치가 야치루를 볼 수 있을 시점부터 만해의 습득 요건을 달성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켄파치 본인은 야치루를 처음 발견했을 시점에도 시해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 만약 야치루가 구상화된 야쇄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시해의 이름조차 모르고, 심지어 해방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구상화라는 단계를 밟을 수 있는지조차 작중에서 언급된바가 없기에 어떤식으로 야치루가 발현되게 되었는지는 불명확하다.
게다가 최소로 잡아도 수 십년의 세월동안 야치루가 실체화를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지도 불명. 참백도는 실체화 한 이후에도 그 유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을 잡아먹는다. 이는 전신체의 등장때도 언급된 바가 있다. 그 정도로 따지면 대장급인 요루이치조차 하루 내내 지속하기 힘들어 실체화가 풀렸는데 켄파치는 무려 적게는 수 십, 많게는 수 백년의 세월동안 실체화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켄파치의 영압통이 무지막지해서 가능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이런 행위 자체가 켄파치의 리미터, 약체화에 어느정도 기여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만해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만해의 달성은 구상화 이후 참백도의 시험을 통과하는것으로 얻는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쿠로사키 이치고 조차도 과정만 단축했을뿐 같은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켄파치의 경우만은 그렇지 않아서, 참백도인 야치루(야쇄)쪽이 일방적으로 켄파치에게 힘을 부여해줬고, 힘을 거두어들이는것도 일방적으로 거두어들였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힘을 주었다. 그래서 켄짱의 몸이 버티지 못했다'라는 통상 참백도의 관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언급을 한다.
이에 대해서 추론하자면, 켄파치는 이미 한참 전에 시해는 물론이고 만해의 습득 요건을 달성했지만 야치루가 일부러 시해나 만해의 발동을 막았을, 혹은 허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데, 리미터를 풀어버려 종래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해진 켄파치 조차도 만해를 사용하고 팔을 딱 두 번 휘두른 것으로 검을 쥔 팔이 터져나가는 리바운드가 올 정도로 강력했던지라 켄파치의 몸을 생각해서 일부러 만해를 막고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켄파치의 만해 습득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것은 여전히 불명.
야치루는 참백도의 실체화임에도 시해 '삼보검수' 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건 쿠사지시 야치루 항목 참조.
본디 참백도는 주인 사신의 영혼을 천타라는 물건에 투영한 '무기'인데 그 '무기'가 또 다른 천타에 영혼을 투영해 '무기'를 만들어 냈다는 해괴망측한 결론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삼보검수의 위치는 '''본체의 분신의 분신'''이라는 애매하고 기괴한 위치가 된다.
물론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긴 하지만) 블리치/참백도 이문 편에서 실체화된 참백도들이 본인들의 능력을 쓰는 장면이 있지만, 문제는 야쇄로 삼보검수를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켄파치가 들고 있는 칼과 야치루의 칼인 삼보검수의 모양이 다르긴 하나, 애초에 야쇄 역시 켄파치의 영압으로 인해 반 강제로 모습이 바뀐 적이 있단걸 생각하면, 야쇄의 숨겨진 능력일수도 있다.
혹은 삼보검수 역시 실체화된 야쇄라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일반적인 참백도는 참백도 자체가 생물로 변하거나 생물의 형태를 한 존재를 생성할 뿐이지 생물 자체를 소환하지 않는 것에 비해 삼보검수는 참백도에서 아예 생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즉, 야치루가 야쇄의 능력으로 실체화된 생물이기에 그런 야치루가 다시 새로운 생물을 소환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는 것.
또, 상술한 '너무 많은 힘을 주었다'라는 대사로 유추해보면 켄파치의 힘을 통제하는 야치루가 그 힘의 일부를 시해로 쓴 것일지도 모른다.
정확한 능력이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서는 원리상 어떻게 가능한지 가장 불명확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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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정 13대 11번대 대장 자라키 켄파치의 참백도.
2. 상세
칼날의 길이가 상당히 길며,[1] 소유자의 심성을 반영하듯 이가 다 빠져있고,[2] 손잡이에는 아무렇게나 붕대가 감겨있다.
켄파치는 사신이 되기 전에도 참백도를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죽은 사신의 참백도를 주워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참고로 상당히 어린 시절부터 이미 참백도를 스스로의 것으로 하고 있었으며, 모양도 현재의 모양과 동일했다. 키가 아직은 지금보다 작았을때도 지금과 비슷한 길이를 하고 있었다.
이후 천년혈전편에서 밝혀지길 참백도의 정체, 실체화는 쿠사지시 야치루라고 한다. 사실 작품 진행상, 그리고 떡밥으로 볼때 설득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몇몇 부분에서 상당히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설정변경 의혹이 있다. 후술할 의문점 항목 참조.
작중 초반 켄파치는 스스로의 참백도를 믿지 않아 이름도 알려고 하지 않은채 스스로의 힘만으로 싸우는 캐릭터였으며, 이치고에게 한번 쓰러졌을때도 자신의 참백도를 향해 대화를 시도했으나 참백도 역시도 켄파치에게 말을 걸어주진 않았다. 하지만 야치루의 정체를 미루어볼때 사실 참백도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긴 시간을 교감한건 켄파치였다는게 아이러니.[3]
3. 시해(始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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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미와의 싸움에서 드디어 참백도 이름이 공개되었다. 사전적인 정의로는 '해골', '들판에 버려진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켄파치의 이미지가 해골로 묘사된다는걸 감안하면 전자라는 의견도 그럴듯하고, 야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야치루가 이름도 없이 루콘가 최악 지구에 버려져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후자도 설득력을 갖는 중의적 표현으로 추정된다.'''삼켜라, 야쇄.'''
'''
呑 め、野晒 。'''- 해방 구호
마치 중식도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는테,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크기가 엄청나게 거대해 2m가 넘는 장신인 켄파치가 들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거대해 보일 정도다. 추정치는 최소로 잡아도 2.5m는 되어보인다. 단순히 날 부분만 큰게 아니라 손잡이도 마치 단창과 비슷할 정도로 길다는것을 알 수 있다.
전투시 모습을 보면 별다른 능력은 없는 직공계 참백도로 추정된다. 다만 켄파치가 시해로 전투를 치른것은 딱 2번밖에 없음을 감안하면 반드시라고는 확언할 수는 없다.
4. 만해(卍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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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제라드와의 전투에서 만해를 얻게 되었다. 이름과 자세한 능력은 불명.
야쇄가 '''부러진 모양'''으로 변한다. 또한 피부가 붉게 변하고, 눈 주위에 뿔이 돋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생긴다. 사실상 의복이 아닌 외형이 변하는건 대홍련빙륜환, 백하벌과 더불어 3개 뿐인 특징.[4] 게다가 어째서인지 이성도 증발해 폭주 상태에 돌입한다[5] . 제라드는 단순히 손에 든 부러진 야쇄만 보고 그것이 만해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왜소한 걸 떠나서 참백도가 부서져 있으니 이런 착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말이다.
파워는 제라드의 거대한 팔을 입으로 물어뜯어 통째로 뽑아버리거나, 미해방 참백도로는 벨 수 없었던 제라드의 방패를 간단히 베어낼 정도로 증폭되며, 단순히 턱을 밀어쳤을 뿐인데도 그 덩치의 제라드가 날아가버리며, 일검으로 그 거체를 두 동강 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켄파치의 몸으로도 그 힘을 버티지 못하여서 검을 휘두르던 팔이 뜯어져 나가 버렸다.
한 때 전투력 떡밥이 많은 만해였으나, 결국 켄파치가 본인의 만해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해 전력을 볼 수는 없었다. 야치루 曰 "켄짱의 몸이 견디지 못한다"라고. 물론 이를 역으로 말하면 다른 사신도 아니고 '''그 자라키 켄파치에게까지 무리가 올 정도라면''' 가진 힘 자체가 어마어마하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6] 또한 보통 만해는 10년 정도 훈련해야 온전히 쓸수 있다는 언급을 보면 훈련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정상적인 상황하에서 습득한 만해가 아니기에 대체 어떠한 경위로 만해가 발휘되었는지는 불명. 일반적으로 만해의 구현은 참백도의 시험을 통과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켄파치는 전혀 그러지 않았기 때문. 처음 제라드를 상대로 만해를 사용한것 자체가 켄파치의 의지가 아닌 야치루의 의지였다. 심지어 너무 과한 힘때문에 켄파치의 팔이 터져나가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을 보면 여러모로 켄파치 본인이 정황이나 경위를 알고 얻은 힘은 절대로 아닐것이다.[7]
단순히 참백도가 부러지고, 사용자의 모습이 완전히 변화한 것으로 보아 아이젠 소스케의 경우처럼 참백도와 하나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이젠이 붕옥 융합 이후 마지막에 참백도가 소멸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엄연히 사신이므로, 초월자의 영역에 들이진 못하고 단순히 검과 하나가 됨으로써 무지막지한 파워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자라키 켄파치조차도 육체를 버티지 못할 정도로 힘이 과부하되었으니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참고로 전투력하고는 별개로 '''"켄파치가 만해를 하면 블리치가 완결할 때"'''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만해가 없음에도 강한 켄파치인데 만해를 하면 얼마나 강해질까' + '대장급 사신의 만해를 보여주지 않을리 없으니 완결 날때쯤에는 보여주겟지?'하는 관측에서 생겨난 일종의 드립이라고 할 수 있었다. 비록 이름도 불명이고 그 켄파치의 육체조차 버틸 수 없다는 만해의 힘은 끝까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지만, '''정말로 켄파치가 만해를 보여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리치가 완결되긴 했다.[8] ''' 비록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5. 의문점 및 논란
5.1. 상시해방형 논란
이치고와 마찬가지로 상시해방형 참백도의 소유자인 켄파치가 어째서 시해를 해방한 것이냐고 논란이 많았으나, 천년혈전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애초에 켄파치 참백도는 상시해방형이 아니었던 건가? 애초에 상시해방형이란 것 자체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언급하며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였다.
하지만 작가가 이전부터 "켄파치의 참백도는 상시해방형이고, 그 자체가 시해다."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상시해방형 같은 건 원래부터 없었다."고 말을 바꿔버린터라 나중에 급히 설정을 바꾼게 아니냔 논란이 있다. 사실 켄파치의 시해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엔 켄파치의 기존의 참백도는 영압에 의해 반쯤 해방된 상태였다는 묘사와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해방 상태가 달라지는 유미치카의 유리색공작, 렌지의쌍왕 사미환을 근거로 "기존의 참백도는 반쯤 해방된 상태였고, 작가가 이를 시해로 간주한 것일 수 있다."고 설정 메꾸기가 될 수 있었지만, 갑자기 야쇄가 상시해방형 참백도가 아니라고 결론지어 버려서 결국 상시해방형 참백도가 맞는지 뭔지도 헷깔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만 쿠사지시 야치루가 야쇄의 정체라고 결론이 난 상황에서 야치루의 구상화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었으니 다른 의미로 상시해방형으라고 보아도 무방할지도. 야쇄를 해방하면서 쿠사지시 야치루가 사라진 걸 보면은 이렇게 해석해도 무난하다. 일단 이치고의 경우도 그렇고 본래의 의미였던 "시해 상태가 풀리지 않은채로 계속 유지되는 참백도" 라는 의미의 상시해방형 참백도라는 말은 모종의 착각이었다라고 결론이 난 상태.
5.2. 쿠사지시 야치루의 존재 이유
일단 작중 팩트로는 쿠사지시 야치루는 야쇄가 맞으며, 실제로 이후 발매된 소설판에서는 켄파치가 검에 대고 야치루와 대화하는 모습까지 간접적으로 그려졌기때문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
다만 어떻게 쿠사지시 야치루가, 그것도 물리적인 실체를 부여받으며 현실에 존재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진바가 없다. 참백도인 야치루가 물리적인 실체를 받아 현실에 나오기 위해서는 켄파치가 야치루를 볼 수 있을 시점부터 만해의 습득 요건을 달성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켄파치 본인은 야치루를 처음 발견했을 시점에도 시해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 만약 야치루가 구상화된 야쇄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시해의 이름조차 모르고, 심지어 해방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구상화라는 단계를 밟을 수 있는지조차 작중에서 언급된바가 없기에 어떤식으로 야치루가 발현되게 되었는지는 불명확하다.
게다가 최소로 잡아도 수 십년의 세월동안 야치루가 실체화를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지도 불명. 참백도는 실체화 한 이후에도 그 유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을 잡아먹는다. 이는 전신체의 등장때도 언급된 바가 있다. 그 정도로 따지면 대장급인 요루이치조차 하루 내내 지속하기 힘들어 실체화가 풀렸는데 켄파치는 무려 적게는 수 십, 많게는 수 백년의 세월동안 실체화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켄파치의 영압통이 무지막지해서 가능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이런 행위 자체가 켄파치의 리미터, 약체화에 어느정도 기여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5.3. 만해의 습득
만해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만해의 달성은 구상화 이후 참백도의 시험을 통과하는것으로 얻는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쿠로사키 이치고 조차도 과정만 단축했을뿐 같은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켄파치의 경우만은 그렇지 않아서, 참백도인 야치루(야쇄)쪽이 일방적으로 켄파치에게 힘을 부여해줬고, 힘을 거두어들이는것도 일방적으로 거두어들였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힘을 주었다. 그래서 켄짱의 몸이 버티지 못했다'라는 통상 참백도의 관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언급을 한다.
이에 대해서 추론하자면, 켄파치는 이미 한참 전에 시해는 물론이고 만해의 습득 요건을 달성했지만 야치루가 일부러 시해나 만해의 발동을 막았을, 혹은 허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데, 리미터를 풀어버려 종래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해진 켄파치 조차도 만해를 사용하고 팔을 딱 두 번 휘두른 것으로 검을 쥔 팔이 터져나가는 리바운드가 올 정도로 강력했던지라 켄파치의 몸을 생각해서 일부러 만해를 막고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켄파치의 만해 습득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것은 여전히 불명.
5.4. 야치루의 시해
야치루는 참백도의 실체화임에도 시해 '삼보검수' 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건 쿠사지시 야치루 항목 참조.
본디 참백도는 주인 사신의 영혼을 천타라는 물건에 투영한 '무기'인데 그 '무기'가 또 다른 천타에 영혼을 투영해 '무기'를 만들어 냈다는 해괴망측한 결론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삼보검수의 위치는 '''본체의 분신의 분신'''이라는 애매하고 기괴한 위치가 된다.
물론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긴 하지만) 블리치/참백도 이문 편에서 실체화된 참백도들이 본인들의 능력을 쓰는 장면이 있지만, 문제는 야쇄로 삼보검수를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켄파치가 들고 있는 칼과 야치루의 칼인 삼보검수의 모양이 다르긴 하나, 애초에 야쇄 역시 켄파치의 영압으로 인해 반 강제로 모습이 바뀐 적이 있단걸 생각하면, 야쇄의 숨겨진 능력일수도 있다.
혹은 삼보검수 역시 실체화된 야쇄라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일반적인 참백도는 참백도 자체가 생물로 변하거나 생물의 형태를 한 존재를 생성할 뿐이지 생물 자체를 소환하지 않는 것에 비해 삼보검수는 참백도에서 아예 생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즉, 야치루가 야쇄의 능력으로 실체화된 생물이기에 그런 야치루가 다시 새로운 생물을 소환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는 것.
또, 상술한 '너무 많은 힘을 주었다'라는 대사로 유추해보면 켄파치의 힘을 통제하는 야치루가 그 힘의 일부를 시해로 쓴 것일지도 모른다.
정확한 능력이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서는 원리상 어떻게 가능한지 가장 불명확한 의문.
6. 관련문서
[1] 칼날뿐만 아니라 손잡이를 포함해서 일반 검보다 2배가까이 더 길어보인다. 심지어 장신인 켄파치가 들었음에도 상당히 길어보인다. 거의 참월과 비슷하거나 더 길 정도.[2] 어린 시절에도 이가 빠져있는걸 보면 상당히 오래된 모양. 대충 1000년 가까이 사용했다. 이치고와의 싸움을 보면 오래 다룬 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영압을 야쇄에게 맞춰줄 생각도 없이 닥치는대로 들이박아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해방도 안된 야쇄가 이를 견디지 못해 서서히 부서진 듯하다.[3] 근데 야쇄가 처음으로 켄파치에게 말을 걸었을때 말의 뉘앙스를 볼때 야쇄는 계속 켄파치에게 말을 걸었지만 켄파치는 이를 듣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쿠로사키 이치고도 참월 아저씨와 처음 대면했을때 이름 같은걸 듣지 못하는걸 볼때 이거랑 비슷한걸지도?[4] 심지어 백하벌도 변화하는건 머리색 뿐이며, 대홍련 빙륜환의 경우 토시로가 빙륜환의 힘을 받아들일 수 없기에 강제로 성장시키는거란걸 감안하면, 뿔이나 피부같은 신체 기관이 변하는건 야쇄의 만해만이 가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5] 만해 자체의 능력이 그런것인지, 아니면 켄파치가 만해의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이성이 사라진것인지는 불명.[6] 켄파치의 육체는 다른 대장급 사신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강하다. 작중에서 그레미가 켄파치를 넘기 위해 육체를 강화했으나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렸으니...[7] 다만 참월이 시해나 만해를 깨우칠때나 사미환의 만해습득 경위를 볼때 본래 참백도의 해방은 참백도가 직접 이름을 알려주는 것이고 참백도의 주인이 스스로 깨우치는게 아니다. 만해의 각성과 첫발동 장면은 작중에서는 켄파치 이외에는 묘사된 적이 없으며 작중에 등장한 만해를 새로 습득한 인물들(렌지, 이치고)도 수련 파트와 만해를 습득한 상태 이후만 묘사하고 첫 각성이나 만해를 깨우치는 장면은 건너뛰고 있으므로 다른 참백도가 만해 각성시의 상황이 어떤지 몰라 야쇄의 만해각성이 특별한건지 보통인건지 비교는 불가능하다. 애당초 원래 작중에 나온 이치고의 만해수련은 속성으로 배우는 벼락치기 비법이라 다른 사신이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켄파치의 경우 야치루 자체가 참백도의 의지라면 이미 구상화도 진작에 끝났고 굴복과는 약간 다르지만 참백도의 인정도 받은 상태이므로 언제든지 만해를 발동할 수 있는 상태였고 야치루가 만해라는 힘을 가르치며 해방을 도와줘서 가능했다고 봐도 큰 문제는 없다. 나머지는 다른 만해와 달리 사용자 주도가 아닌 참백도 주도의 해방이란 점은 야쇄의 만해시 참백도 사용자인 켄파치가 아직 제어불가라 이성을 잃어버렸기에 그 때만 화이트가 이치고에 한것과 비슷하게 임의로 육체의 주도권과 참백도의 해방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보면 설명이 된다.[8] 참고로 완성된 빙륜환이 단순히 빙륜환의 파워업 버전인걸 감안하면 켄파치의 만해는 블리치라는 작품에서 '''가장 최후에 등장한 만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