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백도
참백도(斬魄刀)는 《블리치》에 나오는 가상의 무구 이름이다. 말 그대로 혼백을 베는 검이다.
현세와 영세의 영적 수호자인 사신의 상징이 되는 검.
마음을 잃고 호로로 타락한 불쌍한 혼들의 죄를 사하여[2] 영의 세계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하는, '혼(魄)의 죄를 베(斬)는 검'이다. 호로 뿐만아니라, 영세로 떠나지 못하고 현세에 남아있는 플러스를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는 혼장(魂葬)을 수행할 때에도 쓰인다. 사신이 칼자루 끝으로 영혼의 이마를 찍어 특수한 각인을 새기면 혼장이 이루어진다. 물론 용도가 용도인만큼, 칼자루 끝으로 이마를 찍지 않고 검으로 베어도 혼장 효과가 발생한다.[3] 그러나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죄를 베는 검'으로서의 특징 보다는 적을 해치우는 '''전투병기'''로써의 기능만이 부각되고 있다.[4]
참백도는 모든 사신들에게 지급되는 천타에 사신마다 자신의 영혼을 투영해 탄생한다. 그렇기에 참백도는 사신들에게 있어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이치고의 참월이나 렌지의 사미환처럼 참백도 각각은 고유의 본모습이 존재하는데, 보통은 해당 사신의 내면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러나 참백도 사용자가 만해를 습득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인 참백도의 구현화를 해내면, 내면의 세계에만 있던 참백도의 본모습이 밖으로 나와 사신 눈 앞에 실체로써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참백도는 사신의 무기인 동시에 '마음'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작중에선 이것을 적들이 역이용하여 참백도의 주인이 되는 사신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쓰기도 한다. 그 예로, 애니 오리지널인 블리치/참백도 이문 편에서 무라마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참백도들이 주인인 사신들에 대해 가지는 불만을 증폭시켜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반란을 일으켰으며, 원작 천년혈전편에서는 슈테른릿터 L의 페페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능력으로 뱌쿠야의 참백도인 천본앵의 마음을 빼앗아(!) 주인을 공격하게 했다.
참고로 소울 소사이어티편 당시의 언급에 의하면 의외로 참백도를 상시소지 할 수 있는건 대장들 뿐이고, 부대장을 비롯한 기타 석관, 일반 사신들은 출동상황이나 전시상황같은 특별한 경우에나 참백도 소지가 가능한것 같다. 당시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에 들어오자 전시상황임을 발령하고는 부관 및 기타 다른 사신들의 참백도 상시소지를 명한바가 있다.
애니에선 오리지널로 맥효도라는 비슷한 무기가 등장했다.
천타(淺打, あさうち)는 사신의 기본 지급품으로 개별 이름이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다. 형태는 단순한 일본도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모든 사신은 호정 13대를 입대하며 천타를 지급받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생활하고 수련하는데, 그 과정에서 사신들은 자신의 영혼을 천타에 투영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천타는 특정 사신 고유의 참백도로 재탄생한다고. 이 과정을 '''천타를 자신의 참백도로 만든다'''라고 한다. 참고로 사신들이 가지고 있는 참백도는 해방과는 별개로 모양이 다 제각각인데, 아마 시해나 만해와 별개로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의 모양이 다 다른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것 같다. 이세 나나오의 대사를 미루어보면 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호정 13대에 입단할 수 있다고.[6]
또한 모든 천타는 니마이야 오에츠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며, 니마이야 오에츠는 자신이 만든 천타의 위치를 모두 알 수 있다고 한다. 천타야 사신과 동조가 이루어지기 전 상태이니 성능은 다 비슷비슷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다만 니마이야 본인이 사용하는 '초복'이라는 천타의 경우에는 그 예리함이 무지막지해서 정령정으로 내려보내지 못했다고 한다.[7]
참고로 많은 블리치 독자들이, 그리고 나무위키의 블리치 항목에서도 ''''천타' =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 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틀린 말이다. 천타는 사신과 동조해 변화하지 못한, 그야말로 참백도의 '''가장 기본형태'''에 가깝고, 일반적인 사신의 미 해방상태는 참백도에 자신의 영혼을 투영하는데 성공한 상태의 참백도이기 때문에, '''단순히 해방하지 않은 상태의 참백도를 천타라고 부르는 경우는 작중에서도 없다.[8]'''쉽게 말해서 천타는 '아직 이름이 없는 참백도'이다. 간단하게 도식화 하자면 '''천타 → (고유의 힘을 투영한) 스스로의 참백도 → 시해 → 만해'''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천타가 사신 고유의 참백도로 거듭나면, 주인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는 가능성을 가진다. 참백도의 해방에는 두 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미해방 상태로도 고유 능력을 쓸 수 있는 참백도도 존재한다.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류인약화, 오오토리바시 로쥬로의 금사라, 효스베 이치베의 일문자가 그 예. 류인약화는 지팡이 형태로 불꽃을 발사할 수 있고, 금사라는 '''검집에서 뽑히지 않고 시전자의 손에 쥐어지지 않았음에도''' 고유의 비슷한 능력을 구사한다. 또한 일문자는 해방 전 붓 형태일 때 이름을 벨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해방하면 이름을 지워 능력을 무력화시키지만.
그 외에도 만해가 가능해질 정도에서는 언령 없이 해방하는 것도 가능해지며, 이와 별개로 별명으로 부분 해방되는 참백도도 존재한다.
사신이 높은 수준의 수련을 통해 참백도를 해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단계.
기본적으로 시해를 하기 위해서는 참백도와 대화, 동조가 필요하다. 즉 최소한 자신의 참백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수련을 해야하며, 이 과정을 거쳐 참백도가 가진 본래 이름을 알아내는것이 가능하다.
대장급 사신들의 필살기인 만해와 작중 말도 안되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그 대단함이 퇴색되었지만, 사실 시해를 해방하여 전투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석관급, 가장 높게는 부대장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만큼 뛰어난 실력자라는 것이다. 물론 적들이 너무도 강대해진 블리치 후반부에 와서는 이마저도 딱히 의미가 없지만...
물론 시해도 참백도 나름이라고 상당하게 강력한 능력을 보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사용자가 강하면 시해만으로도 적을 해치울 수 있기는 하다.[9]
아니면 오히려,시해가 전투에 더 적합하고 강력한 경우도 존재한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신이 최대로 노력하며 긴 수련의 시간을 거쳐야만 겨우 도달 가능한 경지.
4대 귀족 가문들의 당주들조차도 만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몇 대에 걸쳐 손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만해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재능'''이다. 앞서 서술했지만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신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만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리 노력을 해봤자 만해에 도달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면 참백도를 처음 잡은 날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밥 먹는 시간과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만해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도 만해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는 걸 의미한다. 즉, 될 놈만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만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우받으며, 호정 13대의 대장이 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갖추었다고 본다.
또 설령 만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대부분의 만해가 도검의 형상을 아득히 넘어선지라 만해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10년이 넘는 세월을 수련해야만 비로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튼 만해를 하면, 그 전투력은 시해보다 일반적으로 5배에서 10배 넘게 폭발적으로 상승한다고 작중에 언급된다. 그렇기에 만해는 그 자체만으로 사신의 필살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야마모토, 우노하나, 아이젠, 켄파치 등의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면, 사신끼리의 싸움에서 만해가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다만 요 근래에는 파워 인플레가 널뛰기를 하는 바람에(...) 만해 정도는 해줘야 그나마 적을 상대할까말까 한 수준이 되어버려서 그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근데 천년혈전편 초반부에서는 그마저도 빼앗겨버리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바람에 안습해졌다.
당연하겠지만 사신의 힘을 투영하지 못한 천타상태는 물론이고, 설령 혼을 투영했다고 해도 참백도를 직접적으로 해방하지 않았을 때는 그 고유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다. 참백도가 가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하려면 시해 이상은 해방해야 하며, 이렇게 시해나 만해를 해방하게 되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투력뿐만 아니라 영압도 그만큼 올라가는 모양이다.
여튼 참백도를 해방하게 되면 각각의 사신마다 참백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참백도 하나당 한가지 계통의 능력을 가지게 되며[10], 주인의 혼이 참백도에 투영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주인의 성격이나 재능, 영압, 잠재력에 따라서 능력이 정해지는 모양이다.토시로의 경우 사신이 되기 전에 영압에 의해 할머니가 추워한다던가 얼음용을 꿈에서 보곤 했다. 다만 몇몇 사신들이 자신이 가진 참백도의 능력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걸 보면 취향이나 불호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는 듯.
또 모든 참백도의 시해와 만해의 능력은 당연히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만해의 능력이 괴랄해도, 시해 상태의 능력과 완전히 무관한 능력으로 바뀌는 경우는 없으며, 다만 그 능력이 확장 또는 추가되거나 시해의 한계를 깨고 업그레이드 될 뿐이라고.[11][12]
사실 사신들이 가진 참백도의 성능에 대해서는 딱히 이렇다 할 한계선이나 적정선이 없는 편이다. 참백도는 사용자의 역량에 영향을 받는 물건이에 주인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수련을 통해 참백도와의 교감을 깊이 할수록, 참백도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위력만 변하는게 아니라, 수련의 정도 혹은 주인의 심경 변화에 따라 해방 시 참백도의 외형이 소소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13] 다만 본체라 할 수 있는 사신 자체의 혼백에는 물론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사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참백도의 한계점은 곧 그 사신의 한계와 동일할 것이다.[14]
붕옥의 힘을 통해 가면을 벗고 사신의 능력을 얻게 된 호로 집단 아란칼에게도 역시 참백도라 불리는 검 형태의 무기가 있다. 하지만 사신과 함께하는 파트너에 가까운 사신의 참백도와 달리, 아란칼의 참백도는 호로로서의 힘의 핵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 봉인해 놓은 '자기 자신의 일부'에 가까운 물건이다. 또한 사신의 참백도는 기본적으로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는 통상의 일본도 형상을 하고 있는데 비해, 아란칼의 참백도는 해방 이전부터 개개인에 따라 그 크기나 형태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15].
또 아란칼의 참백도는 해방 시 해당 아란칼이 '레스렉시온' 모습이 되게 하는데, 이는 사신들의 두 단계에 걸친 참백도 해방과는 개념이 다르다. 아란칼의 참백도 해방은 '가면을 벗고 인간 상태의 모습과 가까운' 아란칼을 '본래 호로일 때의 모습'과 유사[16]하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레스렉시온이 사신의 만해에 비견된다는 점에서, 일반 상태는 사신의 시해와 맞먹는다고 볼 수 있겠다.
항목 참조.
설정붕괴로 유명한 블리치답게 참백도에 대한 설정도 초기 설정과 나중의 설정이 크게 달라진 '''듯''' 했다. 그런데, 천년혈전편에서 각종 떡밥들을 수습하면서 초기설정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보였다.
처음에는 분명 참백도가 호로의 죄를 사하는 검이라는 설정답게 영혼을 성불시켜주는 모습이 종종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참백도 해방을 통한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참살하는 강력한 병기로써의 면만이 부각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아란칼편에서는 호로마저도 참백도를 사용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참백도와는 다르다고 등장인물들이 얘기했다. 그냥 제대로 안 보고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 것.[17] 천년혈전편에서는 활을 주무기로 쓰는 퀸시들마저 활보다는 칼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천년혈전 편에 와서는 참백도에 죽었던 풀브링거들이 루콘가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참백도의 성불 기능에 대한 설정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는 이제까지 참백도에 썰려죽은 에스파다들 역시도 정화되어서 소울 소사이어티에 갔을 가능성을 높여주었다.[18][19] 소설판의 설정에 따르면 에스파다를 정화해서 소울소사이어티로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에스파다급의 정화는 세계의 균형에 영향을 끼칠 정도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고.[20]
역시 초기에 있었던 '생전에 수많은 죄를 지은 죄인이 호로가 되어서 참백도에 죽으면 지옥문이 열려 영혼을 끌고 간다'는 설정 역시 한번 등장한 이후 지옥문에 끌려가는 호로가 안보여서 묻혔나 싶더니, 우르키오라 시파[21], 자엘아폴로 그란츠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가 나중에 지옥에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지옥 설정이 건재함을 알렸다.
초반에는 사신이 가진 영압의 양에 따라 참백도의 크기가 다르다는 설정이 있어서, 다른 사신들이 이치고의 거대한 참백도를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쿠로사키 잇신을 통해 대장급 사신들은 전원 자신의 참백도 크기를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얼핏 보면 단지 땜빵 설정으로 보일법 하다만, 이치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본래 사신도 귀족도 아닌 인간이 일반적인 참백도와는 모양도 다른 거대한 참백도를 갖고있다는 부분에서 놀랐을 뿐이다. 그러니 오해하지말자. 참고로 잇신에 따르면, 대장급 사신들이 참백도 크기를 제어하지 않고 날뛴다면 너도나도 빌딩 정도 크기의 참백도를 휘두르고 있을 거라고.
게다가 아바라이 렌지나 우라하라 키스케가 말했던것처럼 이치고의 참백도는 크기만 컸지 영기가 뭉쳐져 있지 않아 강도는 매우 떨어지는 상태였다. 즉, 부피만 크고 밀도는 형편 없었다는 이야기. 비록 당시 이치고의 검이 미 해방상태라곤 하지만 시해를 개방한 홍희와 맞부딪치자 칼이 두부처럼 잘려나갔다.
모든 천타는 니마이야 오에츠가 만들고 사신들은 거기에 자신의 영혼을 투영시켜 자신들의 참백도로 재탄생시킨다라는 설정이 천년혈전편에 들어와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소울소사이어티에서 지급된 천타도 없이 자신의 참백도를 만들어낸 이치고와 켄파치 때문에 이 부분이 설정구멍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켄파치는 천타를 다른 사신한테서 빼앗아서 그걸 자신의 참백도로 사용했고, 이치고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힘의 정수 '화이트'의 성질이 천타와 매우 유사해서 이를 천타 대신의 베이스로 참백도를 사용했음이 밝혀진다.
(계열별로는 가나다 순으로 나열. 원작 만화에 나오지 않은 애니 오리지널이나 소설은 맨 뒤로 함.)
(개인 문서가 없을시 주인 문서로 이동)
작중에서야 아무렇게나 사용하고는 있지만, 자세히 구조를 따지고 보면 효율성을 중시한 무기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미해방시 형태는 일본도로 고정되는데, 단순히 무기로서 백병전을 위한다면 도검보다는 창, 더 나아가서는 차라리 원거리가 가능한 총기류의 형상을 띄는것이 병기로서 더 효율적일 것이다. 물론 총기류는 만들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앞서 서술했듯 도검보다는 차라리 창이 백병전 무기로서는 더 탁월할 것인데 굳이 도검의 형상을 고집하는 이유는 불명.
또 미해방 상태와, 시해 상태, 만해 상태의 참백도의 형상이 너무나 다른 것도 문제다. 간단한 예로 미해방 상태에서는 도검이었다가 해방하면 삼절곤으로 변하는 귀등환, 그걸 넘어서 아예 도검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유리색공작이 그 예. 저렇게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아도 미해방 상태와 시해간의 크기나 길이의 차이도 존재할텐데, 현실적으로 전투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최소 2~3가지 형태의 병기술을 동시에 익혀야 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단순히 형상을 하나로 고정하는 것보다 습득에 필요한 시간과 기술이 배로 들어간다. 이는 작중에서도 만해 시 그 형상이 지나치게 뒤바뀌어 10년 정도의 수련이 필요하다고 뱌쿠야가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시해까지는 결국 무기의 형상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애초에 사용자의 영혼과 공명해 가장 적합한 형태를 형성하는 만큼, 익숙해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모양.
참백도 이문편에서 보면 나중에 세뇌를 풀린 참백도들을 보면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아예 몇몇은 주인덕후로 나온다. 대표적인 예시로 비매와 빙륜환. 다만 오형두나 유리색공작처럼 주인과 성격이 안맞아서 사이가 나쁜 참백도도 존재한다.
이치고나 참백도를 가진 사신이나 아란칼이 타 작품의 세계로 가면 참백도가 신기한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으로 취급 당하는데, 특히 인간들의 시점에서는 참백도가 아무래도 과학적이지 않는 신비스러운 칼이다보니 참백도를 모르는 등장인물들이 참백도를 노리다가 역으로 당하게 나온다.
1. 사신의 참백도
현세와 영세의 영적 수호자인 사신의 상징이 되는 검.
마음을 잃고 호로로 타락한 불쌍한 혼들의 죄를 사하여[2] 영의 세계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하는, '혼(魄)의 죄를 베(斬)는 검'이다. 호로 뿐만아니라, 영세로 떠나지 못하고 현세에 남아있는 플러스를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는 혼장(魂葬)을 수행할 때에도 쓰인다. 사신이 칼자루 끝으로 영혼의 이마를 찍어 특수한 각인을 새기면 혼장이 이루어진다. 물론 용도가 용도인만큼, 칼자루 끝으로 이마를 찍지 않고 검으로 베어도 혼장 효과가 발생한다.[3] 그러나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죄를 베는 검'으로서의 특징 보다는 적을 해치우는 '''전투병기'''로써의 기능만이 부각되고 있다.[4]
참백도는 모든 사신들에게 지급되는 천타에 사신마다 자신의 영혼을 투영해 탄생한다. 그렇기에 참백도는 사신들에게 있어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이치고의 참월이나 렌지의 사미환처럼 참백도 각각은 고유의 본모습이 존재하는데, 보통은 해당 사신의 내면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러나 참백도 사용자가 만해를 습득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인 참백도의 구현화를 해내면, 내면의 세계에만 있던 참백도의 본모습이 밖으로 나와 사신 눈 앞에 실체로써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참백도는 사신의 무기인 동시에 '마음'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작중에선 이것을 적들이 역이용하여 참백도의 주인이 되는 사신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쓰기도 한다. 그 예로, 애니 오리지널인 블리치/참백도 이문 편에서 무라마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참백도들이 주인인 사신들에 대해 가지는 불만을 증폭시켜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반란을 일으켰으며, 원작 천년혈전편에서는 슈테른릿터 L의 페페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능력으로 뱌쿠야의 참백도인 천본앵의 마음을 빼앗아(!) 주인을 공격하게 했다.
참고로 소울 소사이어티편 당시의 언급에 의하면 의외로 참백도를 상시소지 할 수 있는건 대장들 뿐이고, 부대장을 비롯한 기타 석관, 일반 사신들은 출동상황이나 전시상황같은 특별한 경우에나 참백도 소지가 가능한것 같다. 당시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에 들어오자 전시상황임을 발령하고는 부관 및 기타 다른 사신들의 참백도 상시소지를 명한바가 있다.
애니에선 오리지널로 맥효도라는 비슷한 무기가 등장했다.
1.1. 천타[5]
천타(淺打, あさうち)는 사신의 기본 지급품으로 개별 이름이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다. 형태는 단순한 일본도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모든 사신은 호정 13대를 입대하며 천타를 지급받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생활하고 수련하는데, 그 과정에서 사신들은 자신의 영혼을 천타에 투영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천타는 특정 사신 고유의 참백도로 재탄생한다고. 이 과정을 '''천타를 자신의 참백도로 만든다'''라고 한다. 참고로 사신들이 가지고 있는 참백도는 해방과는 별개로 모양이 다 제각각인데, 아마 시해나 만해와 별개로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의 모양이 다 다른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것 같다. 이세 나나오의 대사를 미루어보면 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호정 13대에 입단할 수 있다고.[6]
또한 모든 천타는 니마이야 오에츠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며, 니마이야 오에츠는 자신이 만든 천타의 위치를 모두 알 수 있다고 한다. 천타야 사신과 동조가 이루어지기 전 상태이니 성능은 다 비슷비슷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다만 니마이야 본인이 사용하는 '초복'이라는 천타의 경우에는 그 예리함이 무지막지해서 정령정으로 내려보내지 못했다고 한다.[7]
참고로 많은 블리치 독자들이, 그리고 나무위키의 블리치 항목에서도 ''''천타' =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 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틀린 말이다. 천타는 사신과 동조해 변화하지 못한, 그야말로 참백도의 '''가장 기본형태'''에 가깝고, 일반적인 사신의 미 해방상태는 참백도에 자신의 영혼을 투영하는데 성공한 상태의 참백도이기 때문에, '''단순히 해방하지 않은 상태의 참백도를 천타라고 부르는 경우는 작중에서도 없다.[8]'''쉽게 말해서 천타는 '아직 이름이 없는 참백도'이다. 간단하게 도식화 하자면 '''천타 → (고유의 힘을 투영한) 스스로의 참백도 → 시해 → 만해'''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1.2. 해방
천타가 사신 고유의 참백도로 거듭나면, 주인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는 가능성을 가진다. 참백도의 해방에는 두 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미해방 상태로도 고유 능력을 쓸 수 있는 참백도도 존재한다.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류인약화, 오오토리바시 로쥬로의 금사라, 효스베 이치베의 일문자가 그 예. 류인약화는 지팡이 형태로 불꽃을 발사할 수 있고, 금사라는 '''검집에서 뽑히지 않고 시전자의 손에 쥐어지지 않았음에도''' 고유의 비슷한 능력을 구사한다. 또한 일문자는 해방 전 붓 형태일 때 이름을 벨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해방하면 이름을 지워 능력을 무력화시키지만.
그 외에도 만해가 가능해질 정도에서는 언령 없이 해방하는 것도 가능해지며, 이와 별개로 별명으로 부분 해방되는 참백도도 존재한다.
1.2.1. 시해
사신이 높은 수준의 수련을 통해 참백도를 해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단계.
기본적으로 시해를 하기 위해서는 참백도와 대화, 동조가 필요하다. 즉 최소한 자신의 참백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수련을 해야하며, 이 과정을 거쳐 참백도가 가진 본래 이름을 알아내는것이 가능하다.
대장급 사신들의 필살기인 만해와 작중 말도 안되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그 대단함이 퇴색되었지만, 사실 시해를 해방하여 전투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석관급, 가장 높게는 부대장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만큼 뛰어난 실력자라는 것이다. 물론 적들이 너무도 강대해진 블리치 후반부에 와서는 이마저도 딱히 의미가 없지만...
물론 시해도 참백도 나름이라고 상당하게 강력한 능력을 보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사용자가 강하면 시해만으로도 적을 해치울 수 있기는 하다.[9]
아니면 오히려,시해가 전투에 더 적합하고 강력한 경우도 존재한다.
1.2.2. 만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신이 최대로 노력하며 긴 수련의 시간을 거쳐야만 겨우 도달 가능한 경지.
4대 귀족 가문들의 당주들조차도 만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몇 대에 걸쳐 손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만해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재능'''이다. 앞서 서술했지만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신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만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리 노력을 해봤자 만해에 도달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면 참백도를 처음 잡은 날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밥 먹는 시간과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만해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도 만해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는 걸 의미한다. 즉, 될 놈만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만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우받으며, 호정 13대의 대장이 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갖추었다고 본다.
또 설령 만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대부분의 만해가 도검의 형상을 아득히 넘어선지라 만해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10년이 넘는 세월을 수련해야만 비로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튼 만해를 하면, 그 전투력은 시해보다 일반적으로 5배에서 10배 넘게 폭발적으로 상승한다고 작중에 언급된다. 그렇기에 만해는 그 자체만으로 사신의 필살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야마모토, 우노하나, 아이젠, 켄파치 등의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면, 사신끼리의 싸움에서 만해가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다만 요 근래에는 파워 인플레가 널뛰기를 하는 바람에(...) 만해 정도는 해줘야 그나마 적을 상대할까말까 한 수준이 되어버려서 그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근데 천년혈전편 초반부에서는 그마저도 빼앗겨버리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바람에 안습해졌다.
1.3. 능력
당연하겠지만 사신의 힘을 투영하지 못한 천타상태는 물론이고, 설령 혼을 투영했다고 해도 참백도를 직접적으로 해방하지 않았을 때는 그 고유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다. 참백도가 가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하려면 시해 이상은 해방해야 하며, 이렇게 시해나 만해를 해방하게 되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투력뿐만 아니라 영압도 그만큼 올라가는 모양이다.
여튼 참백도를 해방하게 되면 각각의 사신마다 참백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참백도 하나당 한가지 계통의 능력을 가지게 되며[10], 주인의 혼이 참백도에 투영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주인의 성격이나 재능, 영압, 잠재력에 따라서 능력이 정해지는 모양이다.토시로의 경우 사신이 되기 전에 영압에 의해 할머니가 추워한다던가 얼음용을 꿈에서 보곤 했다. 다만 몇몇 사신들이 자신이 가진 참백도의 능력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걸 보면 취향이나 불호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는 듯.
또 모든 참백도의 시해와 만해의 능력은 당연히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만해의 능력이 괴랄해도, 시해 상태의 능력과 완전히 무관한 능력으로 바뀌는 경우는 없으며, 다만 그 능력이 확장 또는 추가되거나 시해의 한계를 깨고 업그레이드 될 뿐이라고.[11][12]
사실 사신들이 가진 참백도의 성능에 대해서는 딱히 이렇다 할 한계선이나 적정선이 없는 편이다. 참백도는 사용자의 역량에 영향을 받는 물건이에 주인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수련을 통해 참백도와의 교감을 깊이 할수록, 참백도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위력만 변하는게 아니라, 수련의 정도 혹은 주인의 심경 변화에 따라 해방 시 참백도의 외형이 소소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13] 다만 본체라 할 수 있는 사신 자체의 혼백에는 물론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사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참백도의 한계점은 곧 그 사신의 한계와 동일할 것이다.[14]
2. 아란칼의 참백도
붕옥의 힘을 통해 가면을 벗고 사신의 능력을 얻게 된 호로 집단 아란칼에게도 역시 참백도라 불리는 검 형태의 무기가 있다. 하지만 사신과 함께하는 파트너에 가까운 사신의 참백도와 달리, 아란칼의 참백도는 호로로서의 힘의 핵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 봉인해 놓은 '자기 자신의 일부'에 가까운 물건이다. 또한 사신의 참백도는 기본적으로 미해방 상태의 참백도는 통상의 일본도 형상을 하고 있는데 비해, 아란칼의 참백도는 해방 이전부터 개개인에 따라 그 크기나 형태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15].
또 아란칼의 참백도는 해방 시 해당 아란칼이 '레스렉시온' 모습이 되게 하는데, 이는 사신들의 두 단계에 걸친 참백도 해방과는 개념이 다르다. 아란칼의 참백도 해방은 '가면을 벗고 인간 상태의 모습과 가까운' 아란칼을 '본래 호로일 때의 모습'과 유사[16]하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레스렉시온이 사신의 만해에 비견된다는 점에서, 일반 상태는 사신의 시해와 맞먹는다고 볼 수 있겠다.
2.1. 레스렉시온(Resurrección, 귀인[帰刃])
항목 참조.
3. 변경된 '''줄''' 알았던 설정들
설정붕괴로 유명한 블리치답게 참백도에 대한 설정도 초기 설정과 나중의 설정이 크게 달라진 '''듯''' 했다. 그런데, 천년혈전편에서 각종 떡밥들을 수습하면서 초기설정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보였다.
3.1. 참백도의 기능
처음에는 분명 참백도가 호로의 죄를 사하는 검이라는 설정답게 영혼을 성불시켜주는 모습이 종종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참백도 해방을 통한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참살하는 강력한 병기로써의 면만이 부각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아란칼편에서는 호로마저도 참백도를 사용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참백도와는 다르다고 등장인물들이 얘기했다. 그냥 제대로 안 보고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 것.[17] 천년혈전편에서는 활을 주무기로 쓰는 퀸시들마저 활보다는 칼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천년혈전 편에 와서는 참백도에 죽었던 풀브링거들이 루콘가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참백도의 성불 기능에 대한 설정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는 이제까지 참백도에 썰려죽은 에스파다들 역시도 정화되어서 소울 소사이어티에 갔을 가능성을 높여주었다.[18][19] 소설판의 설정에 따르면 에스파다를 정화해서 소울소사이어티로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에스파다급의 정화는 세계의 균형에 영향을 끼칠 정도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고.[20]
3.2. 지옥
역시 초기에 있었던 '생전에 수많은 죄를 지은 죄인이 호로가 되어서 참백도에 죽으면 지옥문이 열려 영혼을 끌고 간다'는 설정 역시 한번 등장한 이후 지옥문에 끌려가는 호로가 안보여서 묻혔나 싶더니, 우르키오라 시파[21], 자엘아폴로 그란츠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가 나중에 지옥에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지옥 설정이 건재함을 알렸다.
3.3. 영압과 크기의 관계
초반에는 사신이 가진 영압의 양에 따라 참백도의 크기가 다르다는 설정이 있어서, 다른 사신들이 이치고의 거대한 참백도를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쿠로사키 잇신을 통해 대장급 사신들은 전원 자신의 참백도 크기를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얼핏 보면 단지 땜빵 설정으로 보일법 하다만, 이치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본래 사신도 귀족도 아닌 인간이 일반적인 참백도와는 모양도 다른 거대한 참백도를 갖고있다는 부분에서 놀랐을 뿐이다. 그러니 오해하지말자. 참고로 잇신에 따르면, 대장급 사신들이 참백도 크기를 제어하지 않고 날뛴다면 너도나도 빌딩 정도 크기의 참백도를 휘두르고 있을 거라고.
게다가 아바라이 렌지나 우라하라 키스케가 말했던것처럼 이치고의 참백도는 크기만 컸지 영기가 뭉쳐져 있지 않아 강도는 매우 떨어지는 상태였다. 즉, 부피만 크고 밀도는 형편 없었다는 이야기. 비록 당시 이치고의 검이 미 해방상태라곤 하지만 시해를 개방한 홍희와 맞부딪치자 칼이 두부처럼 잘려나갔다.
3.4. 천타
모든 천타는 니마이야 오에츠가 만들고 사신들은 거기에 자신의 영혼을 투영시켜 자신들의 참백도로 재탄생시킨다라는 설정이 천년혈전편에 들어와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소울소사이어티에서 지급된 천타도 없이 자신의 참백도를 만들어낸 이치고와 켄파치 때문에 이 부분이 설정구멍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켄파치는 천타를 다른 사신한테서 빼앗아서 그걸 자신의 참백도로 사용했고, 이치고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힘의 정수 '화이트'의 성질이 천타와 매우 유사해서 이를 천타 대신의 베이스로 참백도를 사용했음이 밝혀진다.
4. 참백도 해방 언령
5. 계열
(계열별로는 가나다 순으로 나열. 원작 만화에 나오지 않은 애니 오리지널이나 소설은 맨 뒤로 함.)
(개인 문서가 없을시 주인 문서로 이동)
- 염열계 - 류인약화, 비매, 염월, 뇌화(애니 오리지널)
- 뇌전계 - 엄령환
- 빙설계 - 빙륜환, 수백설
- 유수계 - 열화
- 토사계 - 토염, 회묘
- 물리계 - 괵대사, 단풍, 벽오, 붕산, 사미환, 삼보검수, 신창, 야쇄, 오형두, 차조, 참월[22], 천견, 천구환, 천본앵, 철장청령, 풍사 ,귀등환, 열풍(애니 오리지널)
- 최면계 - 경화수월, 역무, 청충, 촌정(애니 오리지널)
- 치유계 - 육우삽, 호환
- 귀도계 - 쌍어리, 유리색공작,[23] 작봉, 아악회랑(소설), 우로자류(소설), 홍하(애니 오리지널)
- 계열판단 불가 (이능계)
- 금사라 - 시해의 능력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 귀도계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만해 능력이 상당히 괴랄해서 계열로 판단하기 힘들다. 현실은 그대로인데 감각만 현실과 다르게 '착각'할 뿐인 최면계와 달리, 이쪽은 음악을 통해 보여주는 환상을 실체로 만드는 능력이기 때문에 최면계라고 볼 수도 없다.
- 소쇄지장 - 소쇄지장의 시해와 만해 능력을 생각해보면 신경계, 혹은 직접공격계로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사용자가 사용자다 보니 워낙 개조를 많이 해서 현재로써는 계열로 판단하기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당장 만해의 최종능력은 상대의 데이터를 모어 하드 카운터의 금색소쇄지장을 만들어내는 괴랄한 능력이다.
- 화천광골 - 화천광골은 얼핏 보면 귀도계처럼 보이지만 귀도계가 아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 글 참조.
- 홍희 - 이쪽은 시해 능력도 만해 능력도 전부 다 자세히 밝혀진게 하나도 없다. 항목 참조.
- 구천경곡 -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의 참백도. 거울 같은 결계를 펼쳐 모든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스포일러1]
6. 기타
작중에서야 아무렇게나 사용하고는 있지만, 자세히 구조를 따지고 보면 효율성을 중시한 무기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미해방시 형태는 일본도로 고정되는데, 단순히 무기로서 백병전을 위한다면 도검보다는 창, 더 나아가서는 차라리 원거리가 가능한 총기류의 형상을 띄는것이 병기로서 더 효율적일 것이다. 물론 총기류는 만들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앞서 서술했듯 도검보다는 차라리 창이 백병전 무기로서는 더 탁월할 것인데 굳이 도검의 형상을 고집하는 이유는 불명.
또 미해방 상태와, 시해 상태, 만해 상태의 참백도의 형상이 너무나 다른 것도 문제다. 간단한 예로 미해방 상태에서는 도검이었다가 해방하면 삼절곤으로 변하는 귀등환, 그걸 넘어서 아예 도검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유리색공작이 그 예. 저렇게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아도 미해방 상태와 시해간의 크기나 길이의 차이도 존재할텐데, 현실적으로 전투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최소 2~3가지 형태의 병기술을 동시에 익혀야 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단순히 형상을 하나로 고정하는 것보다 습득에 필요한 시간과 기술이 배로 들어간다. 이는 작중에서도 만해 시 그 형상이 지나치게 뒤바뀌어 10년 정도의 수련이 필요하다고 뱌쿠야가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시해까지는 결국 무기의 형상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애초에 사용자의 영혼과 공명해 가장 적합한 형태를 형성하는 만큼, 익숙해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모양.
참백도 이문편에서 보면 나중에 세뇌를 풀린 참백도들을 보면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아예 몇몇은 주인덕후로 나온다. 대표적인 예시로 비매와 빙륜환. 다만 오형두나 유리색공작처럼 주인과 성격이 안맞아서 사이가 나쁜 참백도도 존재한다.
7. 2차 창작
이치고나 참백도를 가진 사신이나 아란칼이 타 작품의 세계로 가면 참백도가 신기한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으로 취급 당하는데, 특히 인간들의 시점에서는 참백도가 아무래도 과학적이지 않는 신비스러운 칼이다보니 참백도를 모르는 등장인물들이 참백도를 노리다가 역으로 당하게 나온다.
[1] 참고로 시해나 만해와는 달리 음독이 아닌 훈독으로 읽는데, '아사우치'라고 불린다[2] 단, 이때 사해지는 것은 영혼이 호로가 되고 나서 저지른 죄이다. 생전에 저지른 죄가 많을 경우에는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3] 작중 나오는 풀브링어들의 경우를 보면 살아있는 인간을 베어 죽여도 혼장 효과는 적용되는 모양이다. 다만 같은 사신이나 소울소사이어티의 주민들이 참백도에 의해 살해되면, 혼백은 사라지고 혼백을 이루고 있던 영자는 소울소사이어티 전역으로 흩어진다고 한다. 애초에 참백도는 혼장을 통해 현세에 길잃은 영혼을 소울소사이어티로 인도하는 검이니, 소울소사이어티 출신의 사신이나 소울소사이어티에 거주하는 혼백에게는 혼장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4] 물론,중간중간 영혼을 혼장하는 역할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베는 상대가 호로,아란칼이라면 따로 언급은 없지만 꾸준히 정화 기능을 한다.[5] 참고로 시해나 만해와는 달리 음독이 아닌 훈독으로 읽는데, '아사우치'라고 불린다[6] 물론 이세 나나오는 천타를 자신의 것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호정대에 들어가게 된다.[7] 물론 이건 특수한 경우고, 보통은 시해나 만해로 전투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천타의 예리함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참백도 해방도 못하는 사신이 아무리 좋은 천타를 가지고 있어봤자 잘 쓸 수 있을리 없기 때문. [8] 직접 읽어보면 알겠지만 블리치의 사신들이 가진 참백도를 미해방 상태라고 부르는 경우는 있어도, 스스로의 참백도를 '천타', '천타상태'라고 칭하는 경우는 없다. 당연하겠지만 그들의 참백도는 해방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천타가 되는건 아니니까. 즉, 비유하자만 천타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의 캔버스, 다른 사신의 (해방하지 않은) 일반 참백도는 해당 사신의 고유의 색이 칠해진 캔버스라는 차이가 있다.[9] 그 예시가 야마모토,쿄라쿠,우키타케,아이젠 정도로 남들이 만해까지 다 써가며 싸웠던 아란칼 편에서,이들은 시해만으로 싸웠다.[10] 일반적으로 사신이 가진 참백도의 능력은 대체적으로 한가지로 정해져 있다. 예컨대 염열계와 빙설계 능력을 동시에 가진 참백도는 없으며, 설령 두가지 이상의 능력을 가진 참백도라고 해도 다른 능력과 크게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이 보통이다.[11] 예를 들어 시해일때는 염열계 능력을 가진 참백도로 만해를 했더니 빙설계 능력을 쓸 수 있게 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12] 물론 이것은 시해와 만해의 연관성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고, 실제로는 이런 참백도가 존재할 수도 있다. 시해 상태에서 주변의 열을 흡수해서 얼리고, 만해 해방시에 그동안 축적한 열을 쏟아내 불을 낸다는 식으로 설정하는건 가능하다. 물론 이건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한다'라는 기본 능력의 전제에서 벗어난건 아니다.[13] 풀브링편 이후 이치고의 참월이나, 야마모토 겐류사이의 천년 전과 현재의 만해 모습이 달라진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14] 참고로 우라하라 키스케가 호로화를 연구하고 붕옥을 발명해낸 것도 이런 사신의 한계를 혼백의 경계를 허무는 것으로 돌파하기 위해서였다.[15] 물론 천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사신들의 참백도도 모양은 다 제각각이다. 다만 이쪽은 그래도 어떻게든, 해방 전이 일본도라는 형태를 띄고 있는 반면(그나마 예외적인 경우라고 해봐야 이바 테츠자에몽의 해방전 참백도가 단도형태라는 것 정도이다.), 아란칼쪽은 미 해방 상태에서도 창이나 채찍, 도끼, 차크람, 서양식 검, 너클 등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16] 우라하라 키스케의 말에 따르면 레스렉시온 상태의 아란칼은 겉모습 뿐만 아니라 영압 역시도 호로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한다.[17] 물론 위에서도 명시되었듯이, 이후 아란칼들의 참백도는 사신의 그것과는 명칭만 같을 뿐 본질적으로 다른 물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8] 물론 바라간과 우르키오라는 각각 노화와 세로로 소멸된 경우이므로 제외해야한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참백도에 썰려죽은 에스파다는 코요테 스타크, 노이트라 질가, 조마리 루루, 자엘아포로 그란츠(지옥행),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지옥행)이다. 그런데 이들 아란칼은 길리안이었던 메노스 그랑데 시절부터 하나의 단일 영혼이 아니라, 무수한 호로 혼백의 군집이 가장 강한 자아를 가진 하나의 호로를 중심으로 인격이 형성된 존재이다. 따라서 성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란칼 자체는 그 존재를 이루던 무수히 많은 혼백들로 다시 흩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나의 개체로써의 아란칼은 사라진 셈이 된다. 즉, 에스파다였던 아란칼들의 자아나 강력한 힘 또한 무수히 많은 개체들의 합이었을 뿐이니, 이 혼들이 다시 나누어져 소울 소사이어티에 오면서는 에스파다로서의 자아나 기억, 힘 등은 소멸된다는 얘기다. 그리고 살아있었을 때도 악인이었다면 극장판의 둘처럼 지옥으로 떨어졌을테고 말이다.[19] 그런데 그냥 메노스가 되면서 자아 소실을 견뎌내고 개성을 남길 수 있었던 특히 강한 자아를 제외하곤 그냥 몸을 구성하는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면 아쥬커스 이상의 메노스는 핵이 되는 호로 하나를 무수히 많은 자아없는 호로의 혼이 붙어있는 상태나 다름 없으니 핵이 되는 자아의 주인을 하나의 개체로써 볼 수 있기도 하다. 지옥편에서도 죽을 당시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말이다. 이 경우 흩어진 만큼 힘이 약화되긴 하겠지만 개체로써 남아있을 수 있다. 아니면 호로의 사신화인 아란칼이 됨으로써 영향을 받았다거나. 아예 자아를 소실한 녀석들은 그냥 '''한끼 식사거리 영력'''이 되어 사라지고 중심 자아놈이 장악한 하나의 개체라고 보던가.[20] 아란칼 편 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 웨코문드에 가만히 있는 바스트로데는 사신들도 함부로 정화하지 않는다. 실제로 효스베와 쿄라쿠가 영왕궁에 난입한 그림죠와 네리엘을 그대로 웨코문드로 돌아가게 내버려 둔 것도 같은 이유. 삼계의 균형이 무너져 세상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1] 지옥에 떨어진 우르키오라의 기억을 엿본 것이 지옥편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발단이다.[22] 이쪽은 유일한 특징인 상시해방형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23] 유미치카가 일부러 반만 해방시키는 형태의 등공작은 직접공격계다.[스포일러1] 사실 유리색공작처럼 다른 이름이 있고, 능력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