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키 켄파치
[clearfix]
1. 프로필
2.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호정 13대 11번대 대장.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 성완경[3] (투니버스) → 최원형(애니맥스) / 데이비드 로지 → 패트릭 사이츠. 뮤지컬 배우는 스즈키 쇼고, 카와카미 쇼타
3. 특징
'자라키'라는 이름은 작품 외적으론 드래곤 퀘스트의 '''집단 즉사 주문'''인 자라키에서 따온 것이며, 작중 설정으로는 자신이 머물던 지구인 '자라키'에서 온 켄파치라는 의미에서 그대로 성으로 삼은 것이다. 또한 '''켄파치(劍八)'''라는 이름은 대대로 가장 전투를 좋아하고 가장 많은 적을 죽인 사신에게 주어지는 호칭으로 그 뜻은 '''베어도 베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단 자라키 켄파치만은 스스로 그 이름을 자칭했다. 즉, 자라키 켄파치는 자라키에서 온(혹은 자라키 출신의) 켄파치라는 의미도 된다.
주요 상징은 '''해골'''. 영압의 형태나 시해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단행본에 그려지는 자투리 페이지에서도 켄파치는 주로 해골로 표현되는 편.
북루콘가 80번가 자라키 출신으로, 정령정에서 멀먼 멀수록 치안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때문에[4] , 사실상 루콘가 끝자락에 존재하는 이곳은 최악의 지역이기도 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불명이지만 쿠사지시 야치루와는 루콘가에서 떠돌던 시절에 만났다. 야치루와 만나기 전까지는 이름조차 없었지만, 야치루에게 이름을 지어주고서 자신도 그때부터 자라키 켄파치라는 이름을 자칭하게 된다. 마다라메 잇카쿠와 아야세가와 유미치카와는 호정 13대에 입대하기 전의 방랑 생활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이다.[5]
그리고 얼마 후 정령정으로가 호정 13대의 11번대 대장이 된다. 참고로 호정 13대의 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원 200명 이상을 증인으로 현역 대장과 싸워 이기는 것. 그 방법으로 자라키는 11번대의 선대 대장이자 10대 켄파치였던 키간죠 켄파치를 죽이고 대장에 오른다. 게다가 자라키는 만해는 커녕 시해조차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상태로 키간죠를 쓰러뜨리고 대장 자리를 그대로 강탈한지라 호정 13대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유일하게 '''만해는 커녕 시해도 구현하지 못하는 채로 대장'''자리에 오르게 되었다.[6]
트레이드 마크는 성게같은 머리 모양과[7] 오른 눈의 안대, 여러 개의 뾰족한 머리카락 끝마다 방울을 달아둔 독특한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방울은 일부러 소리를 내서 상대가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달아둔 것.[8] 2부에서는 1부와 2부사이에서의 싸움으로 굳이 방울을 달지 않아도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존재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산발로 머리 모양을 바꾸었다.
평상시 검은 안대를 쓰고 있지만 애꾸눈이거나 시력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다. 안대는 기술개발국에서 만든 일종의 '괴물'로 영압을 무한대로 먹어치워 자신의 영압을 낮추어 싸움을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자신이 진정한 힘을 발휘해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만 이 안대를 벗어버린다.
켄파치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만 전투광. 검으로 베고, 또 베이는 싸움을 하는 것을 최고의 낙으로 여기며, 그렇기에 강한 상대와 겨루어 검을 섞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심지어 싸움을 하기 위해서라면 육신이 칼에 베이더라도 멈추지 않는다.[9] 다만 켄파치는 어디까지나 전투광일 뿐이지 살육광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자신보다 한참 약한 상대, 목숨만 붙어 있는 쓰러진 상대의 목숨을 일부러 취하지는 않는다.
전투를 제외하면 술을 마시며 즐겁게 노는 것을 좋아하며,[10] 의외로 붙임성도 있는 성격이다. 켄파치와 별 반 다를 바 없는 전투광들인 11번대 대원들에게서는 여러모로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싫어하는 사신들은 무지하게 싫어하며 '짐승'이라고 부른다.[11]
그리고 길치 속성이 있다. 다만 켄파치의 길치 속성은 순전히 야치루 때문이다. 본인의 영압 감지능력이 떨어지니 탐지를 등 뒤의 야치루에게 맏기는데, 문제는 야치루가 고의인지 어째서인지 길을 자꾸 틀리게 가르쳐주는 바람에 자꾸 헤메이게 되는 것. 완결화인 697화에서는 전에는 야치루 때문에 길을 헤멘 거지 야치루가 사라진 이상 이젠 그럴 일 없다고 하더니...루키아의 대장 취임식에 출석한다고 나갔다가 정령정을 한바퀴 돌아서 도착했다. 다만 야치루처럼 길을 잃고 헤맸던건 아니고 도착할 목적지를 착각했을 뿐이지만.[12]
4. 작중 행적
5. 능력
[image]
일반적으로 다른 사신들의 영압이 푸른색으로 묘사되는 데 반해 켄파치의 영압은 위 스샷과 같이 노란색 내지는 금빛으로 묘사된다.
자라키 켄파치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부족한 기교나 재주를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펙과 전투 센스로 커버하는 타입이다. 상기하듯 천년혈전 편 이전까지는 참백도 해방조차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귀도같은 것도 배우지 못해[13] 켄파치 스스로는 귀도조차 쓸 수 없다.[14] 심지어 자라키 켄파치 본인 말마따나 타인의 영압을 감지하는 감지능력도 서투른 편.[15]
하지만 저러한 단점이 무색하게도 켄파치 스스로의 신체 스펙 자체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단순무식하게 힘과 맷집으로 싸우더라도 적을 손쉽게 밀어붙힐 수 있다. 어지간한 공격따위에는 흠집도 나지 않을 맷집과, 건물을 마치 축구공마냥 뻥뻥 차 날리는 근력을 가지고 있기에 적의 공격을 맷집으로도 충분히 견뎌내며 무지막지한 힘으로 상대를 베어내는 것이 전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저 몸만 믿고 무식하게 싸우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전투 센스는 뜻밖에 굉장히 뛰어나서 어느정도 대결이 가능한 상대에게도 우위를 점한다. 토센 카나메와의 대결에서 오감을 모두 차단하는 토센의 만해를 전투 중에서 약점을 꿰뚫어 보고 격파했을 정도.
또한 영압 = 전투력인 블리치 세계관이기에 영압또한 상당해, 최대 영압양은 일반 사신들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묘사된다.[16]
5.1. 강함
블리치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로, 작중에서도 '''역대 최강의 켄파치[17] , 야마모토 사후 호정 13대의 최강의 전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야마모토 시게쿠니와 더불어 붕옥 흡수 이전의 아이젠을 확실하게 능가하는 사신이기도 하다.[18]
작중에서야 아직 만해도 해방하지 못했던 당시의 이치고나 에스파다 5번이었던 노이트라 등에게 고전했지만, 이는 자라키 자신의 '''억제된 힘'''에 불과한 정도고,[19] 본래 가진 힘 자체가 여타 대장과도 차원을 달리했을 정도라 이미 '''어렸을 때 부터 초대 켄파치인 우노하나보다 강했다고 한다.''' 왜 이런 강자가 고작 만해도 하지 못했던 당시 이치고나, 고작(?) 에스파다 5번에 불과한 노이트라의 싸움에서 고전했나 하겠지만, 어릴적 우노하나와의 싸움에서 간신히 자신을 만족시킬만한 강자를 자라키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릴 것을 염려해서, 그리고 상대와 싸우며 재미를 느끼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힘을 억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오랜 세월 힘을 억제하고 있었던지라, 초반에는 시해 상태의 이치고에게[20] 무승부를 이루는 정도였지만, 작중 점점 싸움을 거듭하면서 본인이 억누르고 있던 힘의 족쇄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이후 9번대 대장이었던 토센 카나메의 만해를 간단히 격파하고, (비록 지쳐있었다지만) 만해상태의 이치고조차 베지 못하는 이에로를 가진 노이트라를 쓰러뜨린다. 단순하게 자라키와 싸웠던 상대들의 강함을 나열하면 점점 강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 또한 아자시로와 시엔 사건을 겪고난 이후의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천년혈전 초반부엔 영압 흡수율이 '''10배'''로 늘어난 안대를 착용하고도 노이트라나 야미 같이 '''만해 상태 대장급'''과 동급 이상으로 강한 적들을 쓰러 뜨린 과거보다 차원이 다른 영압이 흘러나온다고 하며, 실제로 천년혈전편에 들어서 대장급 이상의 강자인 슈테른릿터 3명을 간단히 죽였다. 심지어 어느정도 싸우다 죽인 것도 아니고 로이드L을 제외하면 전부 칼질 한방에 끝내버렸다. 당시 여타 사신들은 슈테른릿터들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던 걸 생각하면 굉장한 전과. 슈테른릿터들이 하나같이 대장급들이 만해는 해야 상대가 가능했던 걸 감안하면 힘이 제대로 해방되기 전부터 기본 스펙부터가 어지간한 대장급들의 만해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한 셈.
이후 무간에서 우노하나와 싸우며 수십번 죽고 살아나고를[21] 반복하며 힘을 해방하고 결국 '''만해로 전투력을 5~10배 가량 올린 우노하나를 쓰러뜨렸다.'''[22] 게다가 아이젠이 붕옥 각성 전에 싸우면 계획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웨코문도에 가둔 걸 봐서는 붕옥 각성 전 아이젠에게도 까다로운 상대인 듯하다.[23] 바르벨트 공략전에선 특기전력으로 뽑힌 이유가 전투력 때문이라고 하는데, 퀸시 측에서도 켄파치의 전투능력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 듯하다.
심지어 앞선 평가들 전부가 '''시해 해방조차 하지 못하는 본연의 상태'''에 대한 평가라는 것. 간단히 말해서 시해 해방조차 하지 않아도 만해를 한 대장급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천년혈전 후반부 시점에서 시해는 물론이고 (불완전하지만) 만해도 습득했으니 위의 평가 이상으로 강해졌을 여지가 충분하다. 일단 야마모토의 사후 중앙 46실이 켄파치에게 시해를 가르쳐야 한다는 쿄라쿠의 의견을 듣고 '''켄파치가 더 강해지면 반란을 일으킬 시 막을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시해를 가졌을 당시부터 명실공히 사신측 최강의 전력이나 다름없던 셈.
바르벨트 위에선 페르니다에게 패했지만 정황상 이 당시에는 전력이 아니었고,[24] 이후에는 영왕궁을 갔다오며 더 강해진 뱌쿠야를 포함한 대장급 사신 여럿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 제라드를 시해+안대 해방의 스펙업으로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전투력만 보면 어지간한 대장급 여러 명보단 확실히 나은 수준이다.거기에 만해를 해방시키자 제라드가 제대로 유효타도 내지못하고 두동강 나버렸다. 물론, 제라드는 곧바로 부활과 파워업을 한데다가 아직 만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탓인지 육체가 만해의 힘을 버텨내지 못해서 결국 자멸하긴 했다.
하여튼 천년혈전 편 그레미 전 ~ 페르니다 전까지 좀 삐걱대긴 했지만 제라드를 미완성된 만해로 토시로와 함께 각자 1:1로 몰아붙히면서 다른 호정 13대들과 격이 다른 강자란 사실을 제대로 입증한 셈. 게다가 작중 보여준 모습마저도 채 전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니 그 이상으로 강해질 여지 자체도 충분하다. 제라드의 전투력 변폭이 워낙 크고, 만해 켄파치와 완성된 만해의 토시로 전투력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모습 때문에 팬들은 켄파치와 토시로를 호정 13번대 최강으로 여기고 있다. 두 사람 다 앞으로 성장할 잠재능력 역시 뛰어나다고 묘사되었으며[25] 하지만 두 사람 다 전력을 펼치기엔 안전성이 부족한 것이[26] 단점이다.
5.2. 참백도
- 야쇄 항목 참조
5.3. 전투 방식
- 근력
- 참격
[image]
- 안대 벗기
[image]
참고로 앞서 서술했 듯이 야마모토에게 배운 기술인데 야마모토 본인은 단 하루만 가르치고 때려쳤단다. 게다가 검의 길 운운하는걸 보면 켄파치가 배운 것은 아무래도 심성적인 목적인 것 같다. 그런데 엄청 강하다. 총대장이 가르친 검도와 별도로 참술(참백도의 사용법)의 경우 켄파치가 너무 강해지면 통제불능의 괴물이 탄생할 것을 두려워한 중앙 46실에서 저지했다는 듯.
6. 설정 논란
소설판의 켄파치는 “어떤 상대가 나오든 그 상대에게 영압을 맞춰서 출력을 조절한다.”라 써 있다고 오해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소설판의 서술은 “안대 뿐만이 아니라 그의 본능 자체가 그의 강대한 힘을 억제하였고, 아슬아슬한 싸움을 원하는 켄파치 성격상 아슬아슬한 싸움이 가능할 정도까지 영압을 해방한다."는 것이고, '''어떤 상대가 덤비든 그 상대방에 맞춰서 힘을 조절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건 본편에 나온 “힘에 족쇄를 걸어놓고, 강적들과 사경을 넘는 싸움을 하며 족쇄를 부순다.”는 원작에 나온 언급과 크게 모순되지 않기 때문에 소설판과 본편의 설정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힘 조절을 하긴 하는데, 그것은 일정 이상의 호적수를 만나서 상대의 공격으로 영압을 해방하고 나서도 상대가 순삭 당하지 않을 정도로 힘을 조절한다는 이야기다. 켄파치가 영압을 해방한 상태에서 호적수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적은 힘 조절도 뭐도 없고 다 끔살이다. 테스라랑 기리코가 그 예. 물론 켄파치가 자의로 그러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강자를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그러는듯.
게다가 원작에서 우노하나가 말한 “켄파치가 만해도 안 배운 이치고에게 지고, 노이트라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얻었는가?”에 대한 이유는 소설판에서도 언급되는 사실이다.
그리고 소설에 나온 사신들이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단 언급이 본편에서 그레미와 싸울 때 나오면서 소설 설정=공식 설정이란게 확실해졌다. 그리고 현재까진 딱히 본편이랑 소설이랑 비교해서 모순되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로이드에게 당했을 땐 켄파치의 힘의 봉인이 아직 다 풀리지 않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로이드도 나름 강자였었고, 그레미의 경우에도 퀸시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였던터라 켄파치가 힘 조절을 하면서 싸워서 좀 고전했던 것 뿐이고, 결국엔 승리했다. 캔디스에게 당했던 것은 그레미와 싸운 직후였던터라 중상을 입어서 그랬던 것이었고, 안대 해방이나 참백도 해방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은 켄파치의 영압이 무한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원인이다. 사실 무한대라는 말이 나온 건 영압이 아니라, 안대가 영압을 무한대로 먹어치우는 생물이라는 언급이 본편에 나온 것이 전부.[32]
참고로 켄파치의 이 같은 설정은 사실 쿠보 작가가 처음부터 계획한 설정이고, 일부로 떡밥을 매우 조금씩 뿌려서 본편에서 밝히기 전까진 아무도 눈치 못 채도록 하려고 했던 설정이었는데, 나리타가 이 설정을 눈치채고 소설판에 쓴 것이다. 쿠보는 여기에 대해서 감탄하였다.
실제로 설정을 알고 보면 이치고가 켄파치에게 선빵을 쳤을 때는 흠집도 안 나다 칼로 한 합을 겨루자 상처가 나기 시작하고, 노이트라의 경우에도 한 합을 겨루자 상처가 나기 시작했다.
7. 명대사
내가... 미쳤다고..? '''미친 건 네놈이야! 그렇게 강하면서 왜 싸움이 싫다는 거지?! 즐기라구!! 죽음도, 고통도! 다 그걸 위한 하나의 대가잖아?!'''
흥... 뭐가 '미안하다. 얘들아.'냐... '''너가 이겼어. 바보야.'''
꽤나 오랫동안 잊고 있었구만... 이름없는 자의 고통이라는걸. 다른 녀석들은 이름으로 불리는데 나에게는 그런게 없어... 그게 어떤 기분인지... 꽤나 오래 기다리게 했구나... 넌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겠지만 지금이라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겠냐? 네 이름을... 칫... 역시 무린가... 강해지고 싶어... 싸울 상대를 찾았어. 난 더 강해질 수 있어.싸우고 싶어, 강해지고 싶어...! 오랜만이야. 이런 기분은... '''강해지고 싶어!!'''
이유가 필요하냐? 싸움에!!! 이제 그만 인정해라... 이치고. '''네놈은 싸움을 원하고 있어. 네놈은 힘을 원하고 있어.''' 힘을 원하는 놈은 전부...! 하나도 예외없이 싸움을 원하고 있어!!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싸움을 원하는가? 싸우기 위해 힘을 원하는가? 그딴건 몰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우린 어쩔수 없이 그런 모양새로 태어난 것 같다라는 사실이다!! 끝없이 싸움을 원하는 모양새로 말이다!''' 이치고!! 넌 본능적으로 싸움을 갈구하고 있다!! 그 외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선!! 싸워라, 이치고!! 제어할수 있는 힘을 얻고 싶거든 검을 들고 적을 베어라!! 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네놈의 앞에도, 뒤에도 말야!! 이치고!!![33]
알고 있나? 검이라는 건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것보다 '''양 손으로 휘두르는 것이 더 강하다는 걸 말이야...!!'''
'''즐거웠다. 노이트라.'''
뭐야?? 그걸 펀치라고 한거냐?? 가렵다고. 가려워서 파리가 친줄 알자나!! 칠꺼면 좀더 전력으로 쳐라, 털없는 벌레 자식아!!
재미있겠군!! 네놈하고 한번쯤은 싸워보고 싶었다!!
으음....? 잘은 모르겠다만.... 너 설마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 쓰잘머리 없는 걸 발설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딴 걸 미리 말했다간, 막상 칼부림할 때 재미가 없어지잖냐, 바보자식아.'''
강철 정도 단단함이라면 그렇게 말해둬라. 처음부터 강철을 벨 기세로 베어 줄 테니까. 뭐냐 그 상판은? 내가 벨 수 없을 거라고 상상했었나? 말해두마. '''너 따위의 상상으로는... 내가 베지 못 하는 건 만들 수 없어. 내가 '켄파치'니까.'''
...운석이라고? ...그런 건 아직 벤 적 없었지. '''기쁘지 않느냐? 야쇄!!'''
너는... 어째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네놈의 방식은 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놈의 싸움법이야.''' 네놈은 그냥, 약하게 보이기 싫어서 그러는 것뿐이야. 약한 개가 더 크게 짓는 것처럼 말이지.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고 그래? '''네놈은 충분히 강한데 말이야.''' 그만한 힘을 짖는데나 쓰고, 아깝지도 않냐. 그래. 내가 보증해주마. 넌 강해. 그러니까 '''얼른 진짜로 붙자고.''' 앙?"
7.1. 단행본 글귀
- 13권 The Undead(디 언데드)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
8.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9. 기타
처음에는 좀 약한 캐릭터로 설정된 거 같기도 하다. 처음 등장할 때 맥없이 이치마루 긴에게 끌려간 걸 생각하면... 물론 해당 장면은 어디까지나 개그씬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쿠보가 공개한 설정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직접 세팅하고[39] , 주로 비누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는다고 한다. 비누로 머리를 감아야 머리가 빳빳해져 머리카락을 세우기 쉽다는 이유 때문. 그런데 한때 1번대 부대장인 사사키베 쵸지로가 트리트먼트를 추천해 사용해 봤는데, 머릿결이 너무 찰랑찰랑해져서 그때부터 사사키베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블리치 13주년 기념 사신 인기투표에선 루키아, 토시로, 뱌쿠야, 긴에 이어 5위에 랭크되었다[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