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하라 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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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原絵麻 / Ema Yasuhara'''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고등학교 시절과 무사애니 입사
2.2. 시련
2.3. 제3비행소녀대
2.4. 극장판
3. 기타


1. 개요


SHIROBAKO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무라 하루카.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터. 주인공 미야모리 아오이와는 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재학시절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절친한 사이다. 미야모리와는 직장이 같기 때문에 동호회 출신 5인방중 가장 많이 마주친다.
온순하고 소극적인 성격과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수행에 정진하는 성실함과 진지함을 겸비하고 있다. 일 년 반이라는 단기간에 동화맨에서 원화맨으로 올라설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만, 자신의 성격과 화풍 그 어느 쪽도 확고하게 정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머무르고 있다는 고민을 늘 마음 속에 품고 그저 묵묵히 작업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선배인 스기에씨로 부터 조언을 많이 들으며 진정한 원화맨으로서의 길을 다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고등학교 시절과 무사애니 입사


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애니메이션 동호회 시절을 다룬 코믹스에서는 사실상 그녀가 주인공이다. 효탄야의 도넛을 토대로 자신의 학급의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풀죽어하던 그 때 에마의 혼잣말을 들었던 아오이가 말을 걸어준 것이 아오이와 에마의 첫 만남이었다. 그 이후 아오이의 무대포적인 행동[2]으로 놀라기도 했지만, 그녀의 진심을 알고 따르게 된다. 그녀를 별칭인 '''오이짱'''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도 동호회가 창설한 후.
하지만 당시의 아오이와 에마와 시즈카는 고3. 즉 수험이 눈앞에 다가온 시기였는지라, 아버지와 의견차를 보이게 된다. 그것 때문에 마음놓고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에마의 늦은 귀가의 이유가 동호회 활동 때문임을 안 아버지는 크게 반대하시면서 에마의 부담은 깊어져간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활동은 에마의 마음을 이미 잡아놓은 상황이었다.
시간은 흘러 문화제가 2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만 에마의 실수로 작업하던 제작 프로그램이 담긴 컴퓨터가 망가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3] 그것도 교체를 권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그 바람에 에마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만다. 잘못하면 시기인 문화제에 못 맞출 우려도 있었기 때문.
여하턴간에 무사히 칠복진을 문화재에서 선보인 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서 애니메이터 관련 기초수업을 받고 미야모리 아오이와 함께 무사애니에 입사했다. 엑소더스!의 제작 시점에선 원화를 맡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4] 선배들 것을 보고 배우는 중.

2.2. 시련


엑소더스의 제작에 참여하던중 7화에서 자신의 작화에 대해 고민하자, 대선배인 스기에에게 '우선은 빠르게 많이 그려보아라'[5]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하지만 작화감독인 세가와에게 보냈던 원화를 몽땅 리테이크 당하고, 오히려 '그동안 보여오던 성실함이 안보인다.','조금 실망이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6]
이후 세가와에게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된 미야모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만, 자신의 실력 부족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결국 감정이 폭발하기에 이른다. 크게 화를 낸 것은 아니지만, 등장인물 중 가장 조용하고 소심했던 그녀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에마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에 쌓아 둔 것이 많았는지를 보여주는 부분. 그녀가 의기소침해 있는 걸 눈치챈 스기에가 이구치를 불러 살짝 도움좀 주라는 말을 했고, 이구치가 "신입 애니메이터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단번에 만드는 건 매우 어려우니 일단 선배들이 하는걸 카피해라. 누구나 신입땐 그러니 부끄러워 하지 말아라."라는 조언을 받은 뒤엔 다시 마음을 잡고 그림을 그리게 된다.

2.3. 제3비행소녀대


엑소더스때의 경험이 약이 되었는지 제3비행소녀대 제작 시점에서는 한 명의 어엿한 애니메이터가 되어 능숙한 일처리 솜씨를 보여줌과 동시에 선배인 오가사와라/이구치에게 인정을 받은 상태. 그래서인지 그녀를 존경하는 후배 쿠노기 아이도 생겼다. 원화의 장면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우메보시를 먹고 시큼해하는 얼굴을 따라 그리는데[7] 이 표정 묘사는 총작감 이구치나 감독에게도 리얼리티가 살아있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1화에서는 대선배인 스기에와 함께 토도 미사가 3D로 그려야 할 장면의 2D 장면과 콘티 담당을 맡게 되고, 22화에서는 이구치한테서 작감 보조를 추천받았다! 원화맨 경력이 짧은 그녀가 이런 중책을 맡을걸 보면 사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 그리고 처음으로 등장한 어머니[8]와의 대화에서도 애니메이터로 먹고 살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대선배 스기에 한테도 칭찬받고[9] 여러모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보는 사람이 다 뿌듯할 정도. 최종화에서 컷 분배를 할때, 시즈카가 맡은 루시가 나오는 컷을 부디 그리게 해 달라고 머리숙여 부탁하고, 그 컷을 맡게된다. 컷을 그릴때 시즈카가 연기한 음성을 들으며 그리는데 이때 그리면서도 눈물을 흘린다.

2.4. 극장판


TVA 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나 제법 경력이 쌓인 애니메이터가 되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반쯤 망해버린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을 나와 프리 랜서로 일하고 있다. 잘 따르던 후배인 쿠노기 아이와 동거 중이며,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환경에서 지내는 듯. 일하느라 까먹고 때우지 않은 끼니를 아이가 챙겨주는 일이 잦은 듯 하다.
이후 기적적으로 새 일감을 얻은 아오이가 당장 에마를 찾아와 일을 의뢰하는데, 그동안 쌓인 경험이 많은지 주의 사항을 하나하나 쉴새없이 늘어놓아 아오이와 옆에있던 아이를 동시에 후덜덜하게 만들었다.(...)
다만 회의 때 작화가 붕 뜬다고 지적받자 곧바로 기가 죽어버리는 등 자존감 낮은 성격은 여전한 듯.
그래도 후진 양성에 전념하기로 한 스기에가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수업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으며, 마지막에는 어찌어찌 무사히 완성한 극장판을 친구들과 함께 보러가는 걸로 끝난다.

2.5. 엔젤 체조


16화 도중 '어깨에 좋은 엔젤체조'라는 걸 하는데[10] 이 장면에 불타오른 시청자들이 많았는지 각종 패러디 영상들이 올라오고 아마존 예약 순위가 껑충 뛰었다.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앉았다 일어나기 한 뒤의 토끼뜀 뛰기'는 P.A.WORKS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언제나 나오는 전통의 동작이다.[11] 일본어 설명
## 2시간 연속 엔젤 체조마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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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으로도 나왔다...
요시노로 엔젤 체조
타케우치P가 스카웃하러 왔다.
여담이지만 엔젤체조가 어깨에 좋을지는 미지수지만 무릎에는 확실하게 안좋다. 토끼뜀을 할 때 상체 전체의 무게가 접혀진 무릎 관절에 돌림힘을 가하기 때문에 무릎 연골에 좋지 않다. 토끼뜀은 빼고 하자.

3. 기타


  • 동경하는 애니메이터는 일상 연기(芝居) 작화가 장기인 '나니와 애니메이션(なにわアニメーション)' 소속의 호리우치(堀内) 씨. 정작 호리구치 유키코는 현 시점에서는 쿄애니를 퇴사했다.
  • 배팅센터에서 보여준 타격 폼은 오치아이 히로미츠, 투구 폼은 거인의 별의 주인공 호시 휴마.
  • 키는 설정집에서 158cm로 나와있다.
  • 소득이 엄청나게 낮다고 한다. . 작중 설정에 따르면 컷 당 급료를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감이 없을 때에는 아예 수입이 없는 셈이 된다. 애니 속에서는 첫 해 4분기에 엑소더스를 하고, 그 다음 해 4분기에 제3 소녀 비행대를 맡았으니 나머지 3쿨 기간 동안의 분량은 외주를 맡지 않는 이상 수입이 없었던 셈. 단, 작중 무사시 애니메이션의 7년만의 원청제작 작품이라는 액소더스! 이전에 동화맨으로 1년 반 가량 있다가 원화맨으로 승격되었다고 하니 액소더스 준비단계 이전부터도 회사 차원에서 하청을 받아 일거리를 줬을 가능성도 생각하자.
  • 고등학교 시절을 다루는 코믹스 내용에 의하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아오이와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당시의 체육대회. 아오이가 좋아하는 효탄야 도넛을 토대로 응원 현수막을 만들었는데, 아오이가 이를 알아보고 친구가 되자고 청했던 것.
  • 시로바코 프리퀄 소설에 의하면 동화에서 원화로 승격하는 시험을 치를 때 부여받은 과제는 슬라임 작화였다.
  • 상기한 낮은 소득이나 실제로 작중에서 그려지는 빈곤한 모습 때문에 안습한 캐릭터라며 팬들의 동정을 받고 있는데, 사실 잘 따져보면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서 차기 에이스로 점찍어두고 공들여 육성중일만큼 상당히 좋은대접을 받고 있다. 입사후 원화맨으로 승격하는게 상당히 빨랐고, 작화팀 넘버 1~2인 오가사와라 & 이구치가 그녀를 챙겨주는데다 업계의 전설인 스기에가 멘토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의 생활이 힘들다며 좌절할 때도 있지만, 꿈을 갖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본인의 의욕도 충만해 앞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1] 손에 든 연필은 카스텔9000이다.[2] 전혀 안면이 없던 당시의 시즈카를 입부 권유를 하려고 하지 않나(당시 시즈카는 연극부 소속이었다.), 중학생인지도 확인 안 하고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라는 말만 듣고 미도리에게 입부 권유를 하려고 하는 등.[3] 컴퓨터의 선에 걸려 넘어지고 말아서, 모니터를 비롯한 모든 장비가 책상에서 떨어져서 망가진 것.[4] 엑소더스 시점에서 갓 원화맨이 되었다.[5] 정확하게는 "빨리 그리려면 잘 그린다. 잘 그리려면 많이 그린다. 많이 그리려면 빨리 그린다." 7화 당시 스기에와 에마의 대화[6] 빠르게 그리려다 러프선을 날림으로 처리했으니 일적인 면에선 타협 안하는 꼼꼼한 성격인 세가와에게 쓴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는 부분. 그 증거로 러프선을 날림으로 그리면 나중에 작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일처리를 왜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세가와가 지적하는 모습이 나온다.[7] 그걸로 부족했는지 오이쨩, 리 쨩에게 먹인다. [8] 통화하면서 목소리만 나왔다[9] 스기에가 원화를 보고 자기는 그리지 못할 야스하라만의 그림이라고 칭찬한다.[10] 참고로 체조를 하면서 숫자를 세는 걸 잘 들어보면, 처음에는 일본어로 하다가 독일어, 중국어로 숫자를 센다. 이구치와 같이 체조를 할 때는 일본어로 하다가 이탈리아어로 센다.[11] 극장판에선 무사시노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애니의 캐릭터들이 모여 단체로 토끼뜀을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