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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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주식회사 피에이웍스
株式会社ピーエーワークス
(P.A.WORKS Co.,Ltd.)
창립일
2000년 11월 10일
본사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
타테노하라 히가시1508-8
(富山県南砺市立野原東1508-8)
품목
애니메이션 제작 외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1. 개요
2. 관련 인물
3. 상세
3.1. 주요 작품
4. 자체 제작 작품
4.1. TV애니메이션
4.2. 극장판
6. 기타
7.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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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P.A.WORKS는 Production I.G의 프로듀서였던 호리카와 켄지(堀川憲司)[1]에 의해 2000년 11월에 엣츄동화본점주식회사(越中動画本舗株式会社)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1월 1일에 사명을 P.A.WORKS로 변경하였다. P.A.는 Progressive Animation의 줄임말.
설립 후 줄곧 하청 제작[2][3]을 맡아 제작 기반과 노하우를 다졌고 2008년 트루 티어즈를 시작으로 자체 제작물도 내놓기 시작하였다. 다만 의욕적으로 내놓은 트루 티어즈가 공개 시점에서는 흥행이 부진하여 자칫 마니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남는 듯 했으나, Angel Beats! 등이 흥행에서 성공하며 기반을 다지고 이후 중견 제작사로 발돋움하였다.
지금도 타사 애니메이션 스탭롤에도 제작협력사로 이름을 자주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2. 관련 인물



3. 상세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한 몇 안 되는 제작사로, 위치적인 특성상 기본적인 작품 베이스를 전체 자체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작품 전반의 퀄리티가 높다. 완성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무한 재촬영도 주저하지 않는 장인정신도 가지고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었다. 그 때문에 P.A.WORKS의 작품들은 하청 작업 당시부터 공통적으로 빼어난 작화와 섬세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특히 NHK에서 방영한 정령의 수호자(Production I.G 제작, P.A.WORKS 하청)에서 알수 있다.
특히 P.A.WORKS 10주년 기념작으로서 최초의 자사 완전 오리지널 기획으로 제작한 꽃이 피는 첫걸음 역시 호평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하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원작이 있는 몇몇 작품들은 비록 만듦새가 뛰어나다고는 하나, 흥행에서 조금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화의 질이 높아 돈을 많이 쓰는 회사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은 그렇게까지 작품에 많은 돈을 들이는 대형 회사는 아니다. 매 화의 스태프롤을 보면 다른 회사들보다 인력이 적다는 게 보일 것이다. 대신 배경과 촬영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캐릭터의 움직임에 그림을 몇 장 안 쓰는 대신 정지된 그림 1장의 질을 높이는 데자키 오사무, 신카이 마코토 식 작법의 애니가 많다. 이 회사의 메인 감독인 니시무라 준지, 시노하라 토시야는 데자키 오사무의 영향을 받은 감독 들이다. 소수 정예의 회사에 가깝다. 그래서 1년에 만드는 작품 수도 많지 않다.
설립 15주년에 같은 지역 내에 신사옥을 건립한 후 본사를 이전했다. 관련내용
2018년 5월에 라노벨 레이블 P.A북스를 창간했다. 관계없는 신작은 발매하지 않고 자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소설화나 시퀄 등을 매달 2화씩 E-book으로 내고 있다. 트루 티어즈를 시작으로 쿠로무쿠로, TARI TARI가 뒤이어 나오고 있다.
신작 소식이 없다가 돌연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CM을 발표하였다.

3.1. 주요 작품


첫 원청 작품인 트루 티어즈는 뛰어난 작화와 첫 번째 자체 제작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높은 완성도로 주목을 끌었으나 호평과는 반대로 흥행에서 실패하였다. DVD 판매량은 권당 평균 2천장 정도. 하지만 2009년 블루레이 디스크 마이스터에서 실시한, '아직 블루레이화 되지 않은 작품 중 블루레이화 되었으면 하는 투표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여 블루레이 박스로도 발매, 선행 입금 예약방식으로 2천 박스를 완매하였다. 2013년 1월 29일에는 특전을 축소한 스탠다드 판이 발매되는 등 나름대로 긴 여운을 가진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다.
CANAAN의 경우 당시까지의 TVA 중 최고급 작화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었으며, 작품 자체의 작품성과 완성도는 많은 업계인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으나, 대중성이 떨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후 다시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으로 도전한 Angel Beats!는 초반에 작화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도 보였지만 작품 전체 평균 작화는 여전히 훌륭하다는 강점을 깔았고, 내용면에선 시나리오 작가의 만행으로 역사에 남을 괴작이란 평가도 있었지만 최종 흥행에 있어 당시 작품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상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011년 공개한 꽃이 피는 첫걸음은 애니메이션에서 재현할 수 없다고 평가되던 키시다 메루의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을 원안대로 애니메이션 작화에 최적화시키면서 원안을 잘 살린 깔끔한 작화가 일품이었다는 평.[4] 더불어 시나리오 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나 잔잔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라이트 시청자들에게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초기에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지도가 올라갔고 결국 BD/DVD 권당 평균 판매량 1만 장[5]을 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꽃이 피는 첫걸음에 이어 역시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TARI TARI는 꽃이 피는 첫걸음에서 시작된 이른바 잔잔한 일상속의 이야기라는 노선을 답습하되 소재나 연출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가미하였고, 특히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잘 살린 미려한 배경 미술로 호평받았고 첫걸음에 준하는 좋은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제작한 원작이 있는 작품인 Another(2012)나 RDG 레드 데이터 걸(2013), 유정천 가족(2013)은 연달아 흥행에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덩달아 오리지널 작품인 잔잔한 내일로부터도 1권 BD/DVD의 초동 판매량이 1200여장에 그치며 일각에서 위기론도 부상하는 상태였지만 2013년 극장 개봉한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의 상영 성적과 미디어 판매 성적이 좋은 편이어서 일단 선방. 잔잔한 내일로부터도 2쿨에 들어서며 호평이 많아지고 덩달아 미디어 판매도 증가하면서 판매량 3천장 급에는 올라섰다는 점은 얼마동안 그나마 호재로 꼽혔다.
하지만 2014년 3분기에 제작한 글래스립은 작화면에서는 여전히 최고(배경 미술, 감정묘사 등)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잔잔한 내일로부터와는 다르게 각본면에서도 부실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6] 거기에 성우연기력 논란까지 불러일으켰고, 판매량은 초동이 1000장도 되지 않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쪽에선 PA의 흑역사가 탄생했다는 분위기.
그리고 2014년 4분기에 제작하게 된 시로바코는 준수한 판매량뿐만 아니라 작화와 스토리 모두 호평을 받았다. 1권의 초동은 5천장 대에 머물렀으나, 뒷심을 발휘하여 첫 주 이후에도 계속 팔려나가면서 15,000장을 돌파했다. 1권 초동과 최종집계 차이가 세 배에 달하는 보기 드문 작품이 되었고, 후속권들도 14,000장을 넘으며, Angel Beats! 이후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2014년 12월 22일에 발표된 것에 따르면 Angel Beats!를 같이 만들었던 key와 다시 손을 잡으며 샬롯(Charlotte)의 애니화가 발표되었다. 마에다 준과 P.A.Works가 같이 재기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Angel Beats!보다 퇴보한 스토리 진행과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등 혹평 폭탄을 맞으면서 그나마 봐줄만한게 작화, 히로인 캐릭터와 음악 뿐이였다란 평가가 지배적이게 되었다. 그나마 Key팬들과 작품의 히로인덕뿐인지 BD판매량은 그럭저럭 평균은 내줘서 흥행면에서는 망하진 않은듯.. 또 욕을 먹는쪽은 각본을 담당한 마에다 준이며, PA는 피해자 취급을 받는다는 점에서 PA 입장에선 글래스립보단 욕을 덜 먹는중.
2016년에는 설립 15주년 기념작이자 제작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메카 애니메이션 쿠로무쿠로를 제작하였다. 오카무라 텐사이가 감독을, PAWORKS 애니메이션에 주로 참가하는 애니메이터 이시이 유리코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으며 좋은 마무리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은 유정천 가족 2기가 방영되었는데 평가자체는 그럭저럭 괜찮다, 평범하다 정도 반응이였고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 중 하나인 사쿠라 퀘스트는 PA작품 답게 작화나 여주인공은 좋지만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공감하기 어렵고 전달방식이 너무 고전적인 방식이고 작품이 지루하다라는 평가때문인지 BD판매량은 좋지 않았다. 2018년엔 우마무스메 PRETTY DERBY가 BD 1권 초동 18,000장을 넘는 대박 판매고를 올리며 시로바코를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였다. 동분기의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도 호평 속에 완결을 맞이하였다. 다만 같은해에 나온 천랑 Sirius the Jaeger은 평가가 나쁜편이다. 작화, 연출은 좋으나 각본이 밋밋하다라는 평 역시 판매량도 최하위를 찍었다.
2019년에는 페어리 곤은 이런 작품이 방영했는지 몰랐을정도로 존재감이 약하고 평가도 근래작품들 가장 낮다.
말할것도 없이 작화는 역시 준수하나 심심한 전개, 별거 없는스토리, 2쿨이나 되는 분량을 가지고도 떡밥의 밋밋함이 주된 문제점 이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던 작품이라고 그래도 캐릭터들은 좋았다 라는게 PA작품들이긴 했는데 이번작에서는 캐릭터들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작품의 문서 평가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평가는 물론이고 이에따른 BD/DVD 판매량도 최악의 성적을 거둬버렸다.(천랑과 비교하자면 이쪽이 약간 더 많은정도) 제작사측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한 여러 상품도 포기를 한 상태인듯 이처럼 오리지날 작품이 연이어 두 작품이나 평가,판매량이 바닥을 기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에는 천청난만!, A3!, 그리고 신이 된 날이 제작되었다. 특히 신이 된 날은 Charlotte이후 Key마에다 준 PA가 또 다시 만나게 된 작품이라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A3!는 P.A.WORKS의 명성답지 않게 작화 퀄리티가 매우 떨어져 비판을 받았고, 천청난만! 또한 모호한 작품성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으며 신이 된 날은 마에다 준 최악의 작품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결국 2020년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자체 제작 작품


★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는 애니플러스 방영.

4.1. TV애니메이션


2000년대
년도
작품
분기
감독
비고
2008년
트루 티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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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니시무라 준지
호쿠리쿠 청춘 3부작
2009년
CAN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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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안도 마사히로

2010년대
년도
작품
분기
감독
비고
2010년
Angel Bea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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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키시 세이지
Key
2011년
마이의 마법과 가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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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요시하라 마사유키

꽃이 피는 첫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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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2쿨)
안도 마사히로
10주년 기념
호쿠리쿠 청춘 3부작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
2012년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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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미즈시마 츠토무

TARI 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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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하시모토 마사카즈

2013년
RDG 레드 데이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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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노하라 토시야

유정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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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요시하라 마사유키

잔잔한 내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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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2쿨)
시노하라 토시야
내일로부터 시리즈
2014년
글라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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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니시무라 준지
호쿠리쿠 청춘 3부작
SHIROBA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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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2쿨)
미즈시마 츠토무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
2015년
Charlo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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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아사이 요시유키
Key
2016년
하루치카 ~하루타와 치카는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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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하시모토 마사카즈

쿠로무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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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2쿨)
오카무라 텐사이
15주년 기념
2017년
유정천 가족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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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요시하라 마사유키

사쿠라 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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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2쿨)
마스이 소이치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
2018년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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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오이카와 케이

천랑 Sirius the Ja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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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안도 마사히로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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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시노하라 토시야
내일로부터 시리즈
2019년
Fairy 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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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4분기(분할 2쿨)
스즈키 켄이치

2020년대
2020년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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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4분기(분할 2쿨)[8]
나카조노 마사토
시노하라 케이스케
사코이 마사유키
Studio 3Hz와 공동제작
천청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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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분기
하시모토 마사카즈

신이 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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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아사이 요시유키
Key
2021년
하얀 모래의 아쿠아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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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시노하라 토시야


4.2. 극장판


2009년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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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극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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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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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극장판 SHIROBAK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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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블랙기업?


애니메이터의 근무 조건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에 속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었다. 연수비와 숙식을 제공하며, 한 달에 40컷의 원화를 안정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면 정사원으로 고용하여 고정급여와 각종 보험등을 지급하는 등, 명기한 것만 보면 나무랄 데 없는 곳. p.a.의 채용형태 웬만큼 큰 규모의 제작사보다도 대우가 좋다보니 선라이즈의 어느 애니메이터는 P.A.를 보고 배우라며 불평했다는 설도 있다. 모든 컷을 일괄적인 단가로 책정하는 타 회사들과 달리 그리기 어렵고 오래 걸리는 컷은 단가를 높게 쳐주는 점도 특징. 다만 신인 제작진행의 월급이 15만엔 가량으로 타 회사들에 비하여 낮은 편.
하지만 '16년 11월 P.A.에 재직 중'이라는 한 애니메이터의 급여명세가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대반전. 1년에 3번 보는 원화맨 승급 시험을 3년이 되도록 통과하지 못한 동화맨에게 입실료를 징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해당 애니메이터측 과거 트윗과 공개된 명세서에서 동화맨의 임금이 1400엔대까지 떨어지거나, 정상적인 달에도 7만엔을 넘지 못하는 등[11]의 사실로 블랙기업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애니메이터는 해고당한 모양. 사진과 내용 이후, 2016년 11월 4일에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자와의 면담 결과를 포함한 입장글이 올라왔다.공식 입장
그러나 이 사건이 알려진 초기부터 업계 관련 유명인들은, 이 바닥 애니메이터들의 열악한 환경을 인정하면서도 P.A. 정도면 이 업계에서 굉장히 대우가 좋은 편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바꿔말해 PA의 어둠 정도는 이 바닥에서는 정말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업계에서 일하던 사람[12]의 말에 따르면, P.A.의 시스템은 철저한 신입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실력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동화맨들에 대한 이런 무자비한 시스템은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3년 넘기고 책상 비용을 내야 했던 사람은 거의 보이질 않았으며[13] 이 룰은 사실상 연공서열제 따윈 없다는 일종의 경고에 가깝다고.
조커 게임 등에 참여한 작화감독 코타니 쿄코(小谷杏子)는 본인의 인터뷰에서 질문 측이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가장 빈곤할 시기인 동화맨에게 교통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많이 그렇다'는 말을 남겼으며, P.A.가 업계에서 좋은 회사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직접 해당 회사에서 일해본 사람의 발언인지는 모르겠다'고 돌려 말하며 부정했다. 야후 재팬의 원본 인터뷰 기사는 삭제된 상태.
사건 이후로는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팬들 입장에선 업계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함부로 무어라 이야기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조용히 묻혔다고 봐도 좋다.
다만 경영진 측에서도 폭로 건에 대해 말이 나온 모양인지 2017년 6월부터 사원제로 변경한 상태다. 후술할 애니메이터 양성소를 설립한 것도 이 때문인듯. 링크

6. 기타


설립 시기에 토야마현으로부터 여러가지 지원을 받은 바 있어 지역과 관계가 상당히 돈독하다. 일례로 토야마 관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한 바 있으며, 성우는 트루 티어즈에서 유아사 히로미 역을 맡은 나즈카 카오리. 여담이지만 나즈카 카오리는 2013년 당사의 본사가 위치한 난토시의 의뢰로 동사가 제작한 숏 애니메이션 '사랑의 여행恋旅 ~True Tours Nanto~'에서도 등장 캐릭터 성우를 담당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과의 유대에 따라 도쿄 분실(연출 및 완성 담당)을 설립한 이후에도 본사 토야마(작화 및 CG제작 담당)와 이원 사무실 체제를 유지하여 당사 근무사원들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선 희귀한 '출장'의 개념이 있다. 이때문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경우 호쿠리쿠 지역인 도야마현이나 근처에 있는 후쿠이현, 이시카와현을 배경으로 한 애니가 많다.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에서는 처음으로 호쿠리쿠 지역이 아닌 나가사키가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장면들이 몇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토끼뜀뛰기 비슷한 운동이라든지, 주연들이 술을 먹으며 회포를 풀거나 진심을 털어놓는 장면, 이니셜D 마냥 차량을 드리프트하는 장면 등. 재미있는 점은 그런 속도로 드리프트를 하면서도 속도계는 규정속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음주장면도 당사자가 미성년일 경우 매실주[14]같은 걸 먹고 취하거나, 심지어는 주스를 먹고 취하기도 한다.[15] 제작자 입장에서는 스토리 흐름상 취중진담을 꼭 넣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없을 때 그러는 듯.
작품 스타일이 교토 애니메이션과 많이 겹치는 편이다. 두 회사 모두 청춘물에 업계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뽑고 있으며 스토리면에서 비판을 받는 작품이어도 작화에서는 호평 일색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다만 쿄애니는 청춘물에 개그 요소가 가미된 전개 또는 일상물이 대부분인 반면, P.A.는 청춘물에 좀 더 진지하고 순정만화 또는 성장소설스러운 전개를 더 많이 가미해 선보이는 듯 하다.[16] 그 외에도 과거 쿄애니가 그랬듯, key사, 특히 마에다 준의 눈에 든 것 같다. 엔젤 비트의 대성공에 이어 Charlotte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PA가 쿠로무쿠로, 우마무스메, 천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제작하게 되어 비슷하다는 말은 거의 들어간 상태이다. 15주년 인터뷰에서 사장인 호리카와도 제작사의 이미지가 고정되어 PA는 무조건 청춘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 적도 있다.
여담이지만 교토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킹 레코드와는 제작 스폰서 측면에서 영 인연이 없는 회사다. 킹 레코드가 다른 제작사들의 작품에서는 최소 1개 이상 스폰서를 맡은 적이 있었지만 이 제작사와 쿄애니의 스폰서를 맡아본 적은 없다.[17] 그리고 쿄애니와는 다르게 이 회사는 킹 레코드 레이블에 소속된 성우도 거의 안나오거나 일회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18]
상술된 작품 목록의 '●는 애니플러스 방영.' 표시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한정으로는 애니맥스 코리아와 영 인연이 없다. 국내에 미방영된 트루 티어즈나 여러 단편들을 제외하고 그나마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지 않은 작품으로는 유정천 가족 1기와 TARI TARI마이씨앗TV에서 방영되었고, 2기가 애니플러스로 넘어갔지만 유정천 가족 1기는 애니박스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으며, 넷플릭스 해외 독점 상영작인 쿠로무쿠로가 있긴 하다. 그 외에도 꽃이 피는 첫걸음 극장판과 같이 타사에서 판권을 보유한 작품을 스핀에이에서 서비스한 적은 있었으나, 순수한 애니맥스 방영작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2019년 P.A 양성소를 가지기 시작했다.

7. 바깥 고리



[1]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작진행, 인랑의 프로듀서 등을 담당.[2] 공각기동대 TV 시리즈, xxxHOLIC, 정령의 수호자, 신령수/GHOST HOUND,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뇌 코일, 수왕성, 로미오와 줄리엣 등.[3] 주로 Production I.G의 작품의 하청을 맡았는데, 이는 상술한 호리카와 사장이 I.G 출신인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하다. 실제로 회사 주축 멤버에 I.G 출신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4] 2쿨 작품의 특성상 1쿨 후반, 2쿨 후반부에는 다소 퀄리티가 날아가기도 한다.[5] 후에 말매된 박스판 판매량도 포함된 수치이다. 박스판 수치를 빼면 권당 평균 약 8,500장.[6] 이에 대해 글라스립의 전반적 스토리를 해석해 놓은 글의 링크가 나무위키의 글라스립 항목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글라스립항목 참조[7]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었으나 2015년 4월 이후로 판권만료.[8] 본래 1월과 7월에 각각 방영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1월 방영분을 흑역사화하고 4월부터 재방영한다.[9]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분기로 방영이 연기되었다.[10] 애니플러스 극장 개봉[11] 이는 업계에서 룰로 굳혀진 '컷 수당제'의 문제로 달마다 얼마나 그릴 수 있느냐에 따라 임금이 널뛰기 하게 되는 것. 이미 시험을 통과하여 정사원으로 채용된 PA 원화맨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12] 루리웹 유저이며 원본글은 삭제되었다.[13] 위 사건의 당사자 애니메이터는 정작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당연히 해당 명세서에서도 책상료를 내고 있던 것도 아니었다.[14] 매취순 같은 본격적인 술이 아니라, 가정에서 담근 매실청에 물탄 수준.. [15] 자기 최면이 강하다는 설정.[16] 물론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니 일반화는 금물이다. 쿄애니의 히트작 중 빙과울려라 유포니엄의 경우 상당히 진지하고 성장소설의 요소를 갖고 있으며 Air, Kanon, CLANNAD와 같은 작품도 있다. P.A. 역시 타리타리시로바코 등에선 개그요소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어디까지나 대체로 그렇다는 것.[17] 참고로 교토 애니메이션의 스폰서를 맡은 적이 있는 음반업체는 단 세 곳 뿐. 그 큰손이라는 애니플렉스/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조차도 쿄애니와는 영 인연이 없다.[18] 예를들면 호리에 유이, 호시 소이치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사토 사토미, 오구라 유이, 우에사카 스미레, 아오이 쇼타는 이 회사의 작품에 단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 그리고 타무라 유카리SHIROBAKO에서 '소마 레나' 역으로 출연하였지만 이 캐릭터는 거의 단역 캐릭터에 해당한다. 그나마 잔잔한 내일로부터히사누마 사유 역으로 출연한 이시하라 카오리, 시오도메 미우나 역으로 출연한 코마츠 미카코,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에 '제니스 커틀레인' 역으로 출연한 미즈키 나나, RDG 레드 데이터 걸에서 '하야카와 요시키'역으로 출연한 미야노 마모루, 사쿠라 퀘스트 '사와노 모에'역으로 출연한 미나세 이노리가 그나마 준조연급으로 비중있게 나왔다. 그리고 키타무라 에리유이 역으로 비중있게 나왔지만 이마저도 키타무라 에리가 킹 레코드로 레이블을 옮기기 전에 출현한 것이다. 또한 우치다 유우마잔잔한 내일로부터, 쿠로무쿠로 등에 나왔지만 이마저도 킹 레코드로 레이블을 옮기기 전에 출연한 것이고 그마저도 비중은 적은 캐릭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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