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보통 줄여서 '''쿄애니'''라 부른다.
1981년 설립되어 1987년 붉은 광탄 질리온에서 실질적인 제작을 맡고 2003년 《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시작으로 이누야샤에 참여했던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영입해 자체 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하청업체 시절부터 후술한 내용대로 붉은 돼지, 크레용 신짱, 도라에몽 극장판과 같은 유명한 작품들의 하청을 담당하며 이름을 날렸다. 하청 시절과 풀 메탈 패닉? 후못후 때 재편한 쿄애니는 멤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하청 시절 작품을 봐도 쿄애니 느낌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때부터도 작화 잘하기로 소문난 회사이긴 했다.
이름처럼 본사는 교토에 위치해 있으나 본사 건물은 작은 2층 건물이며 몇 군데 별도의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2. 상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메이션 Do'는 교토 애니메이션 오사카 스튜디오가 독립하여 만들어졌으며, 대개 교토 애니메이션의 하청을 맡는다. 2017년에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품인 Free!의 극장판이 제작 결정되었는데, 여기서의 감독이 애니메이션 Do 출신 감독인데다가 쿄애니와의 공동 제작[2] 이라고 하니 점점 원청회사로의 변화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쿄애니가 많이 도와주는 듯하다. 2020년 9월 16일에 다시 교토 애니메이션에 합병되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거의 만들지 않고 원작이 있는 작품의 애니화에 주력한다는 점이 특색으로, 동사의 오리지널 작품은 2003년에 OVA로 제작하고 2009년에 TVA로 완성한 문토 시리즈와 2013년에 방영한 《타마코 마켓》뿐이다.
다만 2010년 이후로는 순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도하기보다는 자사 라이트 노벨 레이블인 '''KA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으로 사용할) 라이트노벨을 출간하고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른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화는 출판물의 히트여부가 중요한데 KA에스마 문고는 '출판물의 히트 여부와 상관없이 애니메이션의 원작풀을 확보한다'라는 전제 하에 운영된다는 게 특이한 점이다. 교토애니메이션으로서는 순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의 취약함과 타사 원작을 애니화할 경우의 '''성공해도 남 좋은 일 시켜주고 끝'''인 상황을 아울러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런 전략을 취한다고 볼 수 있다. 거의 번갈아 가면서 제작할 방침인 듯하다.
로고는 한자 "京(경)"을 디자인한 것이고 그 의미는 개개인의 스탭으로부터 콘텐츠를 창조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로고 스크린은 지구를 배경으로 쿄애니 로고가 나오는 것을 사용한다.(#)
3. 역사
3.1. 설립
핫타 요코(八田陽子)가 고등학교 졸업 후 친오빠인 애니메이터 및 연출가 스기야마 타쿠(杉山 卓)의 소개로 데즈카 오사무를 스승으로 삼아 무시 프로덕션에 입사하고 마무리 작업을 도맡아 하다 이후 이직하며 교토로 이주해 당시 철도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핫타 히데아키(八田英明)를 알게 되고 1975년 결혼한 것이 설립 배경. 이후 아이 3명을 출산하게 되면서 우지시로 가 그곳에서 이웃 주부들의 부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것을 가르치는 학원을 개강하고, 이후 주부들과 함께 1981년에 신에이 동화, 타츠노코 프로덕션, 선라이즈의 마무리 작업을 도맡는 하청업체로 설립한 것이 회사의 시초이다. 이후 20년 이상을 하청계의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 흔적은 붉은 돼지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붉은 광탄 질리온에도 이름이 보일 정도이고, 크레용 신짱 같은 경우는 메이저 메이커가 된 2012년에도 여전히 하청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신에이 동화와 관계가 긴밀해[3]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TV판도 오랫동안 참여했고, 극장판도 15년 넘는 세월동안 하청업체로 활동한 적이 있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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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1992년 개봉한 도라에몽 극장판 노비타와 구름의 왕국 엔딩 스탭롤에 협력사로 당당히 표기되어 있다[5] 참고로 이시하라 타츠야의 경우 도라에몽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다. 자사 제작 애니를 만든 이후에도 도라에몽 극장판과 짱구는 못말려 하청업체로 참여했다.
하지만 교토 애니메이션 팬이라도 이 시기의 작품을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다. 이 당시의 교토 애니메이션은 말 그대로 하청사라서 채색 작업 (시아게)나 배경, 원화 도움 등 보조적인 업무를 맡았지 본격적인 원화 그로스 하청 같은 걸 담당한 게 아니므로 쿄애니 특유의 색을 찾아볼 수는 없다.
짱구는 못말려나 도라에몽의 작화가 좋은 것과 쿄애니가 참여했던 것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때의 쿄애니는 채색 전문이었기 때문에 캐릭터 작화에 영향을 줄 수가 없었다. 이 당시의 멤버도 지금과 다르므로 교토 애니메이션 창립 이후의 작품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2003년에야 첫 자사 제작 애니인 '풀 메탈 패닉? 후못후'로 원청 제작의 길에 들어선다. 지금의 교토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은 이때 애니메이터를 대거 영입하고 키가미 요시지가 후임을 육성해 만들어진 것이다.
3.2. 전성기
2003년에 자체 제작한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에 제작한 AIR와 HD로 제작된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를 통해 쿄애니의 명성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 두 애니메이션은 스토리나 연출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였으나, 역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작화'''. 당시 '극장판 수준의 작화를 TVA에서 유지한다.'는 표현이 사실상 쿄애니의 수식어가 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풀 메탈 패닉 TSR의 경우 전작들과 달리 성인 지향의 높은 수위와 무거운 내용, 매니악한 장르의 후속작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 했지만 에어와 함께 놀라운 작화의 일례로 꼽히면서 업계인들과 매니아들에게 쿄애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에어의 작화 수준은 당시의 웬만한 극장판이나 OVA를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교토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작화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작화가 뛰어난 애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렇게 높아진 쿄애니의 명성은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제작하고 이게 '''라노벨의 시대를 열게 되는 시초격'''작품이 될 정도로 '''범세계적으로 미친 흥행세'''를 보여주면서 갑자기 메이저로 등극한다. 뛰어난 작화, 1권과 단편들을 섞어놓은 독특한 배치 순서, 원작에서 더욱 매력을 끌어낸 캐릭터, 야마모토 유타카 특유의 연출이 합쳐져 하루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특히 하루히의 문화제 라이브 장면이 화제가 되어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주었다.[6]
이 시기에는 인력을 퍼부었다고 생각될만큼 안정적이고도 수려한 작화가 자랑이었다. 그러나 작화에 대한 칭찬 못지 않게 한편으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핵심은 작화를 위해서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최대한 죽이고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가했고, 그 결과 매너리즘의 딜레마에 빠진 '''작화만 좋은 회사'''라는 평.[7] 어쨌든 이 시기의 또다른 특징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 1쿨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했다는 것.
3.3. 논란의 시기
2006년 겨울, 쿄애니 최초 2쿨 분량의 애니인 Kanon을 제작하면서 하늘처럼 높았던 쿄애니의 명성이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에어나 하루히 못지 않은 작화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림을 지나치게 적게 사용하는 연출법을 쓰면서 연출이 단조롭다 느끼는 시청자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초반부에는 천천히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지나치게 급격하게 끝내버리는 스토리 구성 역시 도마에 올랐다. 전체 스토리를 묶어주는 연결고리 없이 히로인 루트를 차례대로 진행하기만 하여 주인공을 바람둥이처럼 만들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비판점. 1쿨로 제작된 에어의 짜임새있는 구성력에 비해 2쿨의 카논에서는 완급조절에 실패해 늘어지는 전개를 만들고 말았다.[8]
2007년 러키☆스타 제작중에는 하루히 성공의 일등 공신 야마모토 유타카를 경질시키는 사태가 벌어져 역시 논란이 불거졌다. 다행히 러키스타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종영되었다. 그 이후 무려 1부 2쿨, 2부 2쿨, 총 4쿨에 해당하는 장편 CLANNAD와 CLANNAD: AFTER STORY를 제작하면서 작화의 아쉬움을 토하는 팬들이 생겨났다.[9][10]
2008년 11월, 2009년 방영을 목표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MUNTO 3의 제작을 발표. 오랜만에 제작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2009년 1월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라는 이름을 달고 1화가 방영되었지만, 6화까지는 거의 재탕이었다 해도 이후 전반적인 수정이 가해졌고 성우까지 전원 교체하는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묻혔다. 시장에 대한 부족한 안목은 여전하다는 평을 들었을 뿐이며 광미디어 판매량도 약 500장으로 쿄애니에서 만든 애니중 가장 안 팔리는 등 사실상 참패했다.
그리고 이렇게 흔들리기 시작한 쿄애니의 위상에, 일명 '엔들리스 에이트' 사태가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는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 2기는 쿄애니의 대표작 하루히 시리즈를 원작의 순서대로 재배열하여 재방송하고 그와 함께 원작에서 누락된 3개의 에피소드를 새로 제작했는데, 그 중 두번째 에피소드인 엔들리스 에이트를 '''똑같은 내용으로 8회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악평을 받았다. 아무리 실제 내용이 루프물이라고는 해도 정도가 너무 지나쳤던 것. 거기다가 그 다음 에피소드가 하루히의 민폐력이 원작에서 가장 절정에 달하는 한숨편이라 더욱 팬들을 떠나가게 만들었다. 이 실수는 원작 10/1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발매 연기 사태와 함께 그나마 연명하고 있던 하루히 시리즈의 인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사실 컨텐츠 제작을 발주하는 것은 관련 권리를 소유한 카도카와이므로 단지 의뢰받은 데로 하청 제작할 뿐인 교토 애니메이션이 모든 비난을 받을 것은 아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아무리 유명하더라도 컨텐츠를 소유한 기업 앞에서는 을일 뿐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애니메이션이 잘되든 못되든 제작위원회로부터 일정한 제작비를 받을 뿐이고, 실수익은 제작위원회가 지분에 따라 나눠가진다. 당연히 카도카와는 제작위원회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여 제작관련 결정권을 갖는다.[11] 카도카와로선 이익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을 극장판으로 제작할 것을 미리 결정하였을 것이고, 교토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결정에 맞추어 2기를 제작하게 됨으로서 '''1기에서 버려진 재미없는 애피소드들의 모음+엔들리스에이트 8회방영'''이라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라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어찌되었든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이러한 논란이 결국 교토 애니메이션의 명성에 치명타를 날리게 되었다.
3.4. 부활 그리고 정체성의 확립
두 번의 결정적인 실패로 흔들리던 쿄애니의 위상은, 하루히 재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쿄애니 희대의 화제작 케이온!으로 부활한다. 신임 감독 야마다 나오코의 주도 아래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하루히에 견줄만한 흥행 성적을 올리고 쿄애니의 새로운 간판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 이때 정립된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림체는 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다.
2009년에는 TBS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이라는 동인 웹코믹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때문에 다른 작품 팬들은 또 방영 연기냐며 울분을 터뜨렸지만, 2008년 8월 25일 TBS에서 제작 취소 발표. 이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과 '뇨롱 츄루야 씨'의 제작을 발표했다. 방영은 TV가 아닌 유튜브로 한 것이 특색. 이렇게 이런저런 발동을 걸던 와중에 2010년, 쿄애니 최초의 오리지널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개봉 이틀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성공을 거두며 곤두박질치던 쿄애니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안정세로 돌려놓는다.
2011년에는 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 일상을 애니화. 독특한 연출과 개그 센스는 나름 호평을 받았으나, 광미디어 판매량은 권당 채 5000장도 채우지 못했다.[12] 하지만 인기투표를 통해 재방송이 결정되기도 하는 등, 평가는 좀 애매한 선에서 선방했다.[13]
2012년에 제작된 빙과는 초반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중반부터 호평이 많았고 판매량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나왔다.(만장이상) 그리고 이 해 하반기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큰 인기를 끌면서 방영을 종료. 광미디어 판매량 역시 권당 1만장을 넘기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했고 특히 이 두 작품은 작화면에서도 전성기로 귀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1분기에는 자사의 두번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을 제작했다.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가 OVA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최초의 오리지널 TVA다. BD/DVD 1권 판매량은 첫주 4000장, 이후 평균 3000~3500장 정도를 지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쿄애니측에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치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결국 극장판 제작을 결정했다. 타마코 마켓에 이어 3분기에는 스포츠 소재의 Free!를 방영했다. 쿄애니의 첫 여성향 작품인지라 판매량이 상당히 주목되었는데 BD/DVD 1권의 경우 초동 25726장, 누적 32337장이 판매, 주 공략 대상 팬층이 기존 남덕들에게서 여덕으로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케이온 이후의 쿄애니 작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2014년 1월에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3분기에는 쿄애니에서 제작하는 첫 판타지 액션물 경계의 저편을 제작했는데 작화 퀄리티는 상당했지만 스토리텔링에서 부족함을 드러내었다. 결국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6500여장으로 초반부 평가가 안좋았던 것 치고는 많이 끌어올렸지만, 지금까지의 쿄애니가 쌓아놓은 이미지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평을 들었다.
2014년 1분기에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2기를 방영했다. 시치미야 사토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켰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스토리가 지루해지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이며 전편에 비해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그러나 Free!의 2기인 Free! Eternal Summer는 전편에 이어 2만 장이 넘는 압도적인 훌륭한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Free!는 신작 극장판인 영화 하이☆스피드!-Free! Starting Days 제작도 결정되었다. 그리고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가 흥행과 TVA보다 더 나은 평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쿄애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실패한다' 는 징크스를 깼다. 덕분에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4분기에는 이미 쿄애니에서 애니화한 적이 있는 풀 메탈 패닉!의 작가 가토 쇼우지의 후속작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애니화했다. 원작에서 나오는 온갖 범죄가 사라지고, 라티파 플랜저의 설정이 바뀌는 등 세세한 내용이 수정되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끝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2기 제작은 염두에 없는 것 같다. 판매량은 중2코이 2기와 비슷한 6600여장으로 이 역시 쿄애니의 명성에 비하면 부족한 결과를 낳았다.
2015년, 타케다 아야노의 울려라! 유포니엄이 2015년 4월부터 방영했다. 쿄애니의 명성에 걸맞는 고퀄리티의 작화가 돋보이며, 아웃포커싱을 적절히 활용하고 실제 사진에 효과를 주어 배경으로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들도 하고 있는 편이다. 뛰어난 작화와 그에 걸맞는 연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분기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퀄리티에 비해 초반 판매량은 부족했는데, 작품의 내용이 점점 고조되는 8화에서 보여준 퀄리티와 연출이 9화, 10화, 11화를 지나 12화와 최종화에서 절정을 이루며 발매 2주 후에는 DVD 872장, Blu-ray 7,717장 합계 8,589장을 기록했다. 결국 후에는 1만장을 찍었다. 평균 판매량은 8,000장 정도이다. 쿄애니 내에서도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이다.
2016년 첫 작품으로 자사에서 운영중인 라이트노벨 브랜드의 작품 무채한의 팬텀 월드를 제작하였다. 경계의 저편 이후 오랜만에 만드는 판타지물로 작품의 평은 좋지 못했고 판매량도 좋지 않았다. 또한 KA에스마 문고 작품을 각색해 오리지널로 만들거나 인지도가 거의 없는 작품을 선택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유명 만화인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을 제작하였다.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여 당해 영화 수익 순위 10위에 랭크되는 등 쿄애니의 명성을 한 층 올려놓았다. 거기에 더해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14] PV를 발표하였는데 퀄리티가 높아 화제가 되었다. 울려라! 유포니엄 1기 총집편 극장판 개봉 후인 4분기에는 울려라! 유포니엄 2가 방송되었는데, 1기와 마찬가지로 고퀄리티의 작화를 뽐내고 호평에 종영하였다. 평균 판매량은 1기보단 떨어져서 7,000여장 정도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이 제20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울려라! 유포니엄 1기 극장판은 심사위원 추천상에 선정되었다.
2017년 1분기에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이 방송되었다. 무난한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판매량은 약 3,000장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다.[15] 또한 Free! 극장판이 총집편 2개, 신작 1개로 무려 3개나 결정되었다. 그리고 울려라! 유포니엄 2기 극장판 제작(총집편)이 개봉하였다.
2018년에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신 극장판[16] 과 울려라! 유포니엄 신 극장판[17] 이 개봉될 예정이다. 계속 극장판이 나오는 데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 수많은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트윗 또한 2018년 1분기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TVA로 방송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의 투자가 들어가 화제가 되었다. 또한 신작 츠루네(NHK에서 방영 예정) tva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 되었다. 그리고 앞서 개봉한 Free! 극장판 Free!-Take your marks-에서 '''TVA 3기'''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8년 7월 방영했다.
18년 5월에 채용이 있었다. 25세 이하의 신입사원만 모집한다고 공지가 있었다.[18] #
3.5.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4. 관련 인물
4.1. 현직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경계의 저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총작화감독을 맡았다. 과거 퇴사한 카도와키 사토시와 남매 관계가 아니냐며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
- 키타노하라 노리유키(北之原孝將)
대부분의 쿄애니 작품에서 활약하는 연출가.
- 사토 타츠야(佐藤達也)
《케이온!》의 워터 슬라이드 장면으로 유명한 실력파 애니메이터. 야마다 나오코와 호리구치 유키코가 '왕자'라고 부르는 애니메이션 Do의 애니메이터는 사토일 확률이 높다.
- 야마무라 타쿠야(山村卓也)
다른 스태프들에게 '얀슨 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목소리의 형태》에서 사하라를 찾는 장면, 냥냥클럽, 쇼코가 고백하는 장면 등의 콘티를 담당하며 활약했다. 《츠루네 -카제마이고교 궁도부-》에서 감독으로 데뷔.
- 마루키 노부아키(丸木宣明)
- 카와나미 에이사쿠(河浪栄作)
《Free!》 치프 연출 담당. 극장판 《Free! -Timeless Medley-》부터 감독으로 격상되었으며, TVA 3기에서도 퇴사한 우츠미 히로코의 뒤를 이어 감독을 담당하게 되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
이상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원화, 연출, 콘티 등에 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는 교토 애니메이션의 거의 모든 작품에 개근해왔다. 이 외에도 아키타케 세이이치(秋竹斉一), 세자키 리에(瀬崎利恵), 우에노 치요코(植野千世子), 츠노다 유키(角田有希), 오카무라 코헤이(岡村公平) 등 여러 애니메이터들이 활동 중이다.4.2. 그 외
쿄애니 소속은 아니지만 쿄애니 작품에 자주 참여하는 제작진들.
4.3. 퇴사
- 아라타니 토모에(荒谷朋恵) - AIR, 문토의 총작화감독. 현재 닌텐도 소속으로[21] 게임 속 영상을 담당.
- 야마모토 유타카 - 러키☆스타 감독 강판 후 2달 뒤 퇴사. 퇴사 뒤 Ordet 설립.
- 타카오 노리코 - 퇴사 뒤에는 A-1 Pictures → CloverWorks를 위주로 활동 중이며,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연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감독을 담당.
- 카도와키 사토시 - 퇴사 뒤에는 WIT STUDIO를 위주로 할동 중이며, 길티 크라운, 진격의 거인 작화감독, 종말의 세라프 캐릭터 디자인 등을 담당.
- 마츠오 유스케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캐릭터 디자인 담당.
- 호리구치 유키코
- 우츠미 히로코
- 논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캐릭터 디자인. 퇴사 후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가로 활동. 본명은 오사카 노조미로 요절한 천재 애니메이터 오사카 히로시의 딸이란 설이 있다.
- 나카야마 나오야 - 퇴사 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3화 엔딩 원화 약 850장을 혼자 그려 화제가 되었다. 그 외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7화의 라이브씬을 거의 혼자 담당하여 호평을 받았다.
4.4. 사망
- 이시다 나오미(石田奈央美)
- 츠다 사치에(津田幸恵)
색채 담당. 교토애니메이션에서 채색을 20년간 해온 베테랑 이였다. 앞서 나온 방화사건으로 사망하였다. 향년 41세. #
- 타케모토 야스히로 (前 이사)
앞서 나온 방화사건으로 사망. 7월 26일자 기사로 사망이 확인되었다. 향년 47세.#
앞서 나온 방화사건으로 사망. 7월 27일 기사로 사망이 확인되었다. 향년 37세.#
타케모토 왈 "애니메이터로서 쿄애니에 입사한 사람이 키가미 씨에게 뒤통수 한 대 얻어맞는 건 통과 의례". 1980년대 초반부터 각종 작품에서 활약하던 베테랑이며 그 이노우에 토시유키 역시 예전에는 쿄애니를 '키가미 씨가 있는 회사'라고만 인식할 정도였다. 2019년 8월 2일 발표된 사망자 신원으로 확인되었다. 향년 61세.#
- 와타나베 미키코(渡邊美希子)
미술 담당. 바이올렛 에버가든 등 쿄애니 작품 다수의 미술 감독을 담당했다. 앞서 나온 방화사건으로 사망. 향년 35세.
- 이케다 쇼코 (前 이사)
애니메이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울려라! 유포니엄 등의 캐릭터 디자인 및 총 작화감독을 담당했다. 앞서 나온 방화사건으로 사망했으며, 2019년 8월 27일에 신원이 확인되었다. 향년 44세.
- 타카하시 히로유키(高橋博行)
설정담당. 소도구나 철제도구, 메카 등을 그렸다.
5.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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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근처에 있는 다른 스튜디오와 달리 유일하게 전철 한 정거장 거리로 떨어져 있다. 제5스튜디오와 함께 가장 규모가 컸으나 2019년 7월 18일 아오바 신지에 의한 방화 사건이 발생하여 건물 전체가 전소되면서 스튜디오 기능을 상실하였고, 이 화재로 완전히 기능을 잃은 건물은 2020년 1월부터 해체작업이 진행중이다. 이후 이곳엔 추모공원이 조성될 예정. 자세한 것은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문서 참조.
[image]해당 건물 3층에 스튜디오가 있다. (기존 2층에 있던 쿄애니 샵은 본사 근처의 히가시나카-13에 위치한 고와타빌딩 1층으로 이전), 참고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불가하다. 쿄애니 샵은 제5스튜디오 1층으로 이전하였다. 쿄애니샵은 예전에 비하면 지금도 크지는 않지만 조금 넓어졌다. 쿄애니 프로육성교실이 이곳에 있다.
- 제5스튜디오
2017년 오픈한 스튜디오. 쿄애니샵이 이곳 1층에 이동. 제작, 프로듀스 등의 부서의 일부가 들어와있으며 출판물 응모, 관리도 이곳에서 하고 있다.
제1스튜디오는 2008년에 지었다. 본사와 함께 3스튜디오 제작 체제. 본사는 판권관리와 기획부서만이 들어와 있다. 현재는 제5스튜디오까지 있다. 건물 하나하나는 작은 편이지만 대신 여러 스튜디오를 늘려나가는 중. 그래서인지 같은 부서가 한 건물에 모여있지 못하고 몇 명 단위로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기도 하다. 제2스튜디오를 제외하면 가정집같은 내부 인테리어에 마루바닥으로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다다미방도 몇몇군데 있으며, 여러가지 쿄애니 나름대로의 기존의 애니메이션 회사와는 다른 제작환경을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보인다.6. 특징
외주나 하청, 프리랜서 애니메이터의 비중이 적고 '''정직원 제작진'''을 중심으로 제작이 진행. 애니메이터들의 급료는 성과금이 아닌 봉급 형식이기 때문에 작업량이 많든 적든 일정한 급료가 지급된다. 애니메이터를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인력유출이 적고, 이로 인해 꾸준한 퀄리티가 유지된다. 제작 스케쥴을 넉넉히 잡고서 철야작업을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최소한 오후 9시 이전에는 회사의 모든 업무를 끝낸다고 한다.
대신 이런 스케줄 관리로 인해 작품 사이의 공백기가 좀 길다. 보통 반년에서 1년이 기본 텀. 예를 들어 TV애니메이션의 경우 2017년 1분기에 방영된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이후 다음 작품이 2018년 1분기의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다. 교토 애니 정도의 회사가 TV 애니메이션을 1년에 딱 한 편만 제작한 것. 다만 그렇다고 아예 제작을 쉬면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가 없어지기 때문에 제작진들의 휴식기가 있는 건 아니고, 1년 내내 제작이 진행된다. 쉽게 말해 일본 대부분의 애니 제작사가 필요에 따라 간부진을 중심으로 뭉쳤다가 흩어졌다를 반복하는 '''프로젝트 그룹 같은 구조'''라면, 이 제작사는 그야말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회사'''에 가깝다. 일본의 제작사 중 이런식으로 애니메이터 전원을 정직원으로 두면서 매달 월급이 나오는 회사는 쿄애니밖에 없다는 모양. 대신 이러한 구조로 인해 인력유출 등의 인사변동이 적다보니 입사가 어렵고, 승진이나 승격도 어렵다고도 한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회사라면 감독급일 사람이 일반적인 연출을 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다른 회사였다면 작화감독급일 사람이 아직 원화를 담당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다고. 한마디로 다른 회사 기준으로는 베테랑일 사람들이 잡일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이런 것도 고퀄리티의 요인이다. 반면 이런 식이라 우츠미 히로코, 타카오 노리코, 카도와키 사토시, 마츠오 유스케 같이 더 위로 올라가려는 향상심이 강한 스태프들은 있기가 힘든 환경이라 좋은 조건임에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업계 최고 수준인 작화답게 애니메이션 하청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텝롤에서 보이는 하청 업체는 쿄애니 제작진들이 나와서 세운 '애니메이션 Do'[22] 와 한국의 소규모 회사인 스튜디오 블루(Studio BLUE) 둘뿐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규모를 막론하고 한국은 물론이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회사에도 하청을 주는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23] 하청 안 주는 정도로는 거의 과거 지브리[24] 수준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들 사이에선 회사 분위기가 보수적/폐쇄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인터넷 속의 이야기인 만큼 실제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
제작하는 작품의 스탭롤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 직원'''이 굉장히 많은 제작사로도 알려져 있다. 원래 창사 당시부터 많은 편이었지만 이후 점점 늘어나서 2010년경 이후에는 대다수가 여직원이라고. 여성이 많아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탁아소까지 운용하고 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동사 작품에서는 폭력이나 성적 묘사 등의 자극적인 요소가 채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케이온!》에선 아키야마 미오의 판치라에 원작과는 다르게 밥그릇으로 대체했을 정도. 다만 2016년 1분기 작품 《무채한의 팬텀 월드》에선 이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격렬한 바스트 모핑을 선보였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이후로 정립된 중론은 대체적으로 보다 고급스러운 미학적 측면에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약간 "입고 있는 게 더 야하다" 라는 말처럼 여성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현실적인 재현과 뛰어난 작화로써 매력으로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울려라! 유포니엄>에서 작화에 대한 호평을 받은 이후로 그런 부분이 강해져 <'''리즈와 파랑새'''>,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에서 디테일한 묘사에 정점을 찍었다.[25] 두 극장판 작품은 그림체나 작화에 대한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지만, 둘 다 빼어난 평가를 받으면서 앞으로의 활동이나 변천사가 주목된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최근 들어 문제가 많이 되는 극우 논란이 없어왔다. 내용, 사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작품이 딱히 없을뿐더러 여타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한 언급을 딱히 하지 않는다.[26] 다만 공식채널에서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한국어 버젼 홍보영상을 올리거나 화재사건 이후 다국어로 올라온 성명문에 한국어로 된 감사문 역시 포함되어 있는 등 한국 팬층은 의식하고 있다.
6.1. 제작 특징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Key의 게임을 자주 애니화했는데, 토에이도 Key의 게임을 곧잘 애니화했기 때문에 둘이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원작팬들은 대개 쿄애니를 선호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이들 중 일부는 토에이 버전을 선호하기도. 단지 인지도는 쿄애니 버전이 압도적으로 높다. 때문에 리틀 버스터즈! 또한 쿄애니에서 애니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Key의 사장이 Kanon DVD 7권【AA】의 오디오 코멘트로 리틀 버스터즈!의 애니화에 대해 '부디 교토 애니메이션에 부탁하고 싶다. 이것이 마지막 부탁입니다.'란 말을 남긴 적이 있을 정도라...
헌데 정작 리틀 버스터즈!는 2012년 4분기에 '''J.C.STAFF에서 애니화'''되었고, 같은 시기에 쿄애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27] 였다. 이 때문에 쿄애니가 Key를 배신했다는 등 논란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2010년대부터 쿄애니가 KA에스마 문고 작품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특정 브랜드의 작품을 전담해서 애니화하는 방침이 폐기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즉, '''이제 더 이상 Key 게임을 애니화할 일은 없다'''는 얘기다. 그렇게 2015년 3분기에 방영된 Key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Charlotte 또한 P.A.WORKS에서 제작되었으며, 2016년 3분기 방영된 Rewrite 역시 8-Bit에서 제작되었다. 물론 Key 뿐만이 아니라 카도카와 계열 작품들 또한 같은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쿄애니를 메가히트 제작사로 발돋움하게 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의 파생 시리즈인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도 사테라이트에서 제작되었으며, 쿄애니의 작화 능력을 한계까지 보여주었던 풀 메탈 패닉! 또한 4기는 XEBEC에서 맡게 되었다.[28]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2012년을 전후로 교토 애니메이션의 비즈니스 모델[29] 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는데,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로 대표되는 카도카와 쇼텐이나 카에클 3부작으로 대표되는 Key 작품[30] 과의 연을 끊고 '''자사가 직접 발굴해 낸 오리지널 작품들을 중심'''으로 제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2011년까지의 교토 애니메이션은 스폰서가 주는 돈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원청업체였고, 2011년작 일상까지가 그랬다. 이 때까지는 작품이 많이 팔려도 수익이 분산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쿄애니에 돌아가는 수익은 '''거의 없었다.'''[31] 하지만 2011년 KA에스마 문고를 창간하고 2012년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첫 작품으로 하여 쿄애니가 원작사가 되고 '''직접 투자하여(스폰서가 되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는 자신이 원작사가 아닌 작품들[32] 에 대해서도 쿄애니가 스폰서로 올라갔다.[33]
그리고 이 경영전략 개편은 '''성공적'''이었다. 작품의 표면적인 판매량은 매우 감소하였지만 실제로는 2012년 이후의 쿄애니가 다른 제작사들처럼 매 분기마다 꼬박꼬박 작품을 내며 다작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그 전의 쿄애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선라이즈, 토에이 같은 초대형 제작사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슷한 규모의 심야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들과 비교하면 연간수익에서 거의 '''톱 클래스'''에 위치하고 있다. 왜냐하면 단순 제작사(원청)일 뿐인 때와 원작사&제작사&스폰서를 겸할 때의 수익구조는 '''전혀 다르며''', 자사가 직접 발굴해낸 오리지널 작품들을 중심으로 제작되기에 수익에 있어서 쿄애니의 지분이 '''매우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판권수익을 잘 챙겨가며 건전한 재정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즉 원작사&제작사&스폰서를 겸하면서 만든 쿄애니의 애니의 판매량과 다른 제작사의 애니의 판매량이 같다고 칠 때, 쿄애니가 '''더 돈을 많이 번다.''' 하지만 작품이 손해를 볼 경우 떠안아야 하는 적자 폭도 더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망하면 손해를 모두 독박써야 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 안정된 고용과 넉넉한 스케줄 선정 덕에 쿄애니는 망한 작품이 별로 없다. 하다못해 평가가 미묘했던 일상도 BD/DVD 판매량은 2,000장을 넘는다.
쿄애니가 이같은 경영전략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품이 안정적으로 많이 팔려서였을 것이다. 보통의 다른 제작사는 실패하여 2,000장 아래로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쉽게 이런 짓을 못 한다. 자세한 사항 및 출처는 이 글.
또한 자사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에 달리는 스폰서의 개수도 타 회사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편'''이며, 제작에 참여하는 스폰서도 대개 일정하기 때문에 쿄애니 측의 수익지분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실제로 쿄애니 제작 작품에 달리는 스폰서를 보면 보통 쿄애니가 애니의 스폰서를 겸하고 BD/DVD 발매나 관련 음반 발매, 음악제작이 '''포니캐니언'''이나 '''란티스'''로 고정되다시피 한 경우가 많다. [34] 포니캐니언이나 란티스 모두 그리 크지 않은 회사기에 사실상 음악 타이업 & 상품 발매를 위해 선택했다고 보는게 좋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製作)사의 큰손이자 여러 작품들의 판매·배급을 맡고 있는 소니 그룹 산하의 애니플렉스/소니 뮤직, 그리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 스폰서계의 거물급인 킹 레코드가 제작에 참가하거나 스폰서를 맡은 쿄애니 작품이 '''하나도 없으며''', 타 애니메이션에 달리는 스폰서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미디어 그룹인 부시로드 등도 2012년 이후 제작된 쿄애니 작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인 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거대 스폰서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생력을 키우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9월, 케모노 프렌즈 감독 강판 논란이 벌어지자 쿄애니가 카도카와 쇼텐과의 연을 끊으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현 쿄애니의 경영전략은 제작위원회 체제로 대표되는 심야 애니 시장에서 분기별 다작을 하지 않거나[35] 제작위원회 체제에 조금이나마 항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른 제작사들과 뭔가 '''반대되는 행보'''가 많다. 또한 직원의 대우가 그나마 나은 편이기도 하고, 자생력을 키우면서 내실을 다지거나 정점을 찍은 2D 애니 부분에서 안주하지 않고 3D 애니 부분을 보완하거나 무채한의 팬텀 월드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등 다른 제작사에 비해 '''도전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쿄애니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됨과 동시에 어쩌면 쿄애니가 '''최근 침체되어 가는 업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가다 보니 그 대안이란게 넷플릭스(...)가 되어버렸고 폴리곤 픽처스와 함께 넷플릭스의 엄청난 푸시를 받는 스튜디오로 주목받게 되었다.
2017년 이후로부터는 극장판 위주로 제작하고 있는 듯. 위 작품 목록에 가보면 알겠지만,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이후 방영 예정인 극장판이 수두룩하다.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 수많은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트윗 이는 자사에서 방영한 TVA를 거의 극장판으로 만들어내는데에서 기반한다. 실제로 경영전략을 전환한 2011년 이후 부터 자사에서 방영한 TVA 중 극장판으로 제작되지 않은건 빙과,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가 전부다.[36] 이 외에는 전부 총집편이 2편 이상 제작되었으며, 이는 TVA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않는 이상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지 않는 일본 애니메 업계와는 대척점에 있다. 2018년 1월부터 방영될 TVA인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경우 넷플릭스에서의 전 세계 독점 방영이 예정되어 있는데, 2016년 이후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고 있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독점 방영작의 경우 해당 사이트로부터 양질의 제작비를 지원받기에 자연스럽게 작품에 참여하는 애니메이터 및 인력들에 대한 대우도 더 좋을 수밖에 없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경우에는 넷플릭스에서만 독점 상영했으며 추후 나올 극장판도 제작비의 많은 부분을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했다고 한다!''' 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답게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모양. 즉 이 또한 거대 자본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음과 동시에 기존의 제작위원회 체제와는 달리 윗선에서의 간섭도 덜하다는 이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일단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 과정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지는 않으니까...
동사가 제작한 러키☆스타와 케이온!이, 둘 다 원작의 인지도는 마이너였지만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관련 작품이 매진 수준으로 팔려나갔기에 이 두 작품을 통해 쿄애니는 '''메이저 메이커(Major Maker)'''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예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인기가 검증되지 않은''' 작품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 습관이 있다. 최근 만든 작품도 마찬가지로, KA 에스마 문고의 작품들이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을 제외하고 마이너 성향이 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목소리의 형태가 있지만 그 외의 빙과, 울려라 유포니엄 등이 대표적 마이너다. [37] 두 작품의 원작 모두 적어도 위에 언급했던 러키☆스타나 케이온!같은 만화에 비해 모에요소가 배제된 소설이니[38] 애초에 이쪽이랑은 거리가 있다.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는 카도카와 쪽이지만.
6.2. 작품 성향
'''학원물'''을 자주 만들며 그중에서도 고교생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 자주 나온다. 당장 최근의 작품들인 케이온!, 빙과, Free!, 울려라! 유포니엄 모두 고교생들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다.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와 풀 메탈 패닉 시리즈[39] 와 문토, 아마브릴을 빼면 만든 작품이 전부 학원물. 사실 쿄애니는 청춘, 청춘의 꿈, 청춘의 끝 같은 주제를 매우 자주 만든다. 진성 청춘 덕후들. 학원물을 많이 만드는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듯하다.
남성향 애니메이션이 많긴 하지만 하렘물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그나마 하렘물 구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하루히x쿈 이외의 커플링은 내용 전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할 정도. Key 원작의 애니는 미소녀 게임 원작인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지어 주인공들이 진히로인 외 히로인들에게 특별히 연애감정을 품는 묘사도 없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연애를 통한 갈등 요소는 삼각관계를 넘어서지 않는다. 기껏해야 무채한의 팬텀 월드 정도지만, 이쪽도 일반적인 하렘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암울하다.[40]
백합에 맛을 들인 것 같다. 중2코이에서의 데코모리×니부타니, 울려라! 유포니엄에서의 쿠미코×레이나까지 최근 백합 커플링이 성행하는 중. 특히 울려라! 유포니엄같은 경우엔 원작과 다르게 오마에 쿠미코와 츠카모토 슈이치의 관계를 약간 변경하고 코사카 레이나와의 오리지널 묘사를 추가했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 경계의 저편 8화에서의 나세 이즈미와 그녀의 비서라던지,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에서도 백합이 나온다.[41] 한편, 타마코 마켓의 토키와 미도리나 리즈와 파랑새의 요로이즈카 미조레는 퀴어 의혹이 나올 정도로 동성애에 대해 진지하게 다루기도 한다. 중2코이는 애초에 원작에 없었고, 유포니엄은 원작의 그런 경향을 심화시켰고, 타마코마켓은 쿄애니 오리지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쿄애니의 취향에 맞는 듯. 그리고 2019년 현지개봉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에도 원작에서는 우정에 가깝게 묘사되던 바이올렛과 이자벨라의 학교생활을 백합스럽게 연출하였다. 백합 외에도 은근슬쩍 장미 요소가 들어가기도 한다.
6.3. 작화
작화는 본즈, IG 같은 작화 우수한 제작사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최상급이다. 하청업체시절부터 뛰어난 작화로 유명했으며, 원청이 된 이후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동시기의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비교되며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넷플릭스의 자본을 등에 업고 압도적인 수준의 작화를 보여주는 중이다. 실제로 몇몇 장면만 봐도 사용된 선의 수가 크게 차이난다. 과거(2000년대)에는 원작의 그림체를 충실히 살리는 방향이었으나 2010년대에 접어들고 KA에스마 문고가 설립된 이후로는 비교적 작화감독이나 애니메이터들의 개성을 반영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42]
퀄리티와는 별개로 케이온!과 그 이후 작품들은 작품간의 그림체가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그림체라는 것은 캐릭터 디자이너의 영향이 큰지라, 케이온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호리구치 유키코가 퇴사한 뒤로는 니시야 후토시의 성숙한 그림체 쪽으로 화풍이 점점 바뀌었다.
3D나 CG 사용에 있어서는 쿄애니가 그러한 기술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라 이래저래 밀리는 편. 그러나 울려라! 유포니엄에서 악기를 3D로 대체하는 등 3D도 활용해갈 것으로 보인다.
6.4. 연출
연출의 특징은 원작을 단어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현에 힘을 들이고''' 뭔가 파고들만한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 한다는 것. 엑스트라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 개그씬이 쓸데없이 스펙터클하다는 것,[43]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일상적인 움직임을[44] 느릿느릿 하고 세세하게 표현하여 시청자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것을 특히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잔잔하고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다. 심심한 연출을 '''우월한 작화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있는 편. 이러한 경향은 특히 빙과에서 두드러지는데, 쿄애니가 최근 제작하는 작품들 중에서는 돋보일 정도로 잔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인지라 쿄애니 특유의 연출이 더해져 다소 지루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실제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화면에 피사계 심도를 구현하는 것도 요 근래의 제작 특징. 피사계 심도는 카메라를 가지고 특정 사물에 초점 맞추면 그보다 가깝거나 먼곳에 있는 것들은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으로, 화면에 깊이감을 주려는 것인지 이것을 거의 모든 장면에 활용하고 있다. 배경을 날리고 동화에 초첨을 맞추는 아웃포커싱 기법은 여 타 애니메이션 제작사에도 쓰이지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동화간에 피사계 심도를 적용하고 전환 효과를 주는 경우는 쿄애니가 독보적이다. 심지어 포커스 풀링시 렌즈 왜곡으로 주변부가 살짝 축소되는 현상까지 반영하였다. 한마디로 실사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연출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 아웃포커스를 제외하고도 비네팅, 색수차등의 광학 수차 전반, 보케#s-2, 플리커[45] 등 다양한 효과들이 적용되었다. 이런 촬영 효과를 풍부하게 사용한 작품이 울려라 유포니엄이다.[46] 다만 이 점은 영화 흉내내기에 불과하고 애니메이션다운 연출이 아니라는 비판 의견과 좀 더 영상이 실감이 난다는 호평 의견이 대립한다.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에 비해 리버브 이펙터를 상당히 다양하고 자주 강하게 사용한다. 캐릭터가 말을 할 때 잘 들어보면 한 작품 안에서도 교실 안, 복도, 공원, 도로변 등의 울림이 전부 조금씩 다르다. 이런 음향 효과를 자주 이용하는 것은 대상을 보여주는 거리와 연관이 깊다. 같은 공간이라도, 화면이 전환되어 말을 하는 대상을 멀리에서 비추면 반사음을 키우고 직접음을 줄인다.
삼단논법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교토 애니메이션은 리버브 이펙터를 다주 다채롭게 사용한다.', '리버브 이펙터소리가 나는 대상과 카메라(정확히는 시청자가 보는 화면)의 거리에 깊게 연관된다.' 따라서 '교토 애니메이션은 캐릭터가 말을 할 때 멀리에서 비추는 식의 연출을 자주 사용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상술한 심심한 연출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캐릭터와 배경을 한번에 잡아 단순한 카메라 워킹의 심심함을 유려한 작화로 상쇄하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등의 일상물 작품들에게선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주 무대가 가정집과 사무실이다 보니, 구식 학교나 화장실과 달리 직접음이 닿으면 일부 흡수되기 때문이다.
교토 애니메이션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리버브 이펙터를 활용하는 샤프트의 '''이야기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교토 애니메이션의 리버브 활용은 그 빈도에 비해 빈약하다. '''이야기 시리즈'''의 리버브 이펙터는 비단 공간을 고려한 쓰임 뿐만 아니라 대사의 강조, 인물의 감정 및 상황 변화에도 활용하고 있다.
6.5. 음향 및 음악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의 음향감독을 보면 모든 작품을 츠루오카 요타(鶴岡陽太)[47] 가 담당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주로 거래하는 음향감독들이 있긴 하지만,[48] 모든 작품을 오직 한사람의 음향감독에게만 맡기는 애니 제작사는 쿄애니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TVA 제작사와는 격이 다른 OST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OST에 특별히 신경 쓰는 애니 제작사는 교토 애니매이션을 빼면 본즈 밖에 없을 정도. 유포니엄은 물론, 대다수의 배경음악을 직접 실 악기로 녹음 했으며,(가난하거나 시간에 쪼들리는 제작사는 가상악기를 애용한다. 물론 쿄애니도 가상악기를 안 쓰지는 않는다. 타마코라던지 아마기의 BGM을 들으면 빙과와 비교된다.) 전문 작사가나 유명 음악감독과 자주 일을 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상의 음악감독 "노미 유지"가 있다.[49] 쿄애니도 자신들이 공을 들였다는걸 어필하고 싶었는지 일상 BD에 BGM 제작기를 무려 12편에 걸쳐 담았는데(5분 분량) 영상으로 미루어 보아 유럽에서 외국인들과 실 악기로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일상의 BGM의 갯수는 100개가 넘는다.)
이 외에도 빙과에서 역시 베테랑 작곡가인 타나카 코헤이를 기용, 분위기와 맞는 음악을 선보였으며 역시 BD에 6화 분량으로 제작기가 올라와있다. 러키스타에서는 샤프트와의 초긴밀 파트너로 유명한 MONACA와 함께 작업했다. 여러모로 다른 제작사에 비해 음악이 굉장히 뛰어나다. 경계의 저편에서는 란티스의 치유계 뮤지션이자 이사인 나나세 히카루와 OST 작업을 함께 했다.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에서는 오프닝 곡으로 무려 더 후의 My Generation을 사용했다. 감독인 야마다 나오코가 더 후의 팬이라고. 이전에 감독을 맡았던 케이온!에서도 더 후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왔다.
음질에도 크게 신경을 써 2010년대 후반에는 보통 타 애니 OST들이 CD를 사도 최고 16bit까지밖에 지원을 안하는데 바이올렛 에버가든 OST는 24bit를, 중2병 극장판은 32bit로 내놓는 등 엄청난 공을 들인다.
6.6. 성우 기용
성우 기용에 있어서 몇 가지 특징들이 있다.
'''1. 잘 알려지지 않은 성우를 주역으로 쓴다. 특히 여자 성우를 기용할 때 이런 성향이 강해진다.'''
쿄애니는 원청 작품을 맡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성우를 기용하는 데 있어 조역은 호화롭게 꾸미더라도 주역, 특히 여성 캐릭터는 인지도가 낮은 성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았다. 특히 이미 다른 미디어 믹스에서 성우가 캐스팅되어 있어 변경하기 어려웠던 Key 작품이나 풀 메탈 패닉를 제외하면 첫 TVA 작품이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부터 초대박을 치면서 그런 경향을 굳혀간 듯 보인다.[50]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빙과나 무채한의 팬텀 월드처럼 이미 유명해진 성우들을 기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래는 이런 특징을 보인 성우 기용의 예시들.
- 스즈미야 하루히(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히라노 아야
- 나가토 유키(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치하라 미노리
- 히이라기 카가미(러키☆스타) - 카토 에미리
- 히라사와 유이(케이온!) - 토요사키 아키
- 아키야마 미오(케이온!) - 히카사 요코
- 타이나카 리츠(케이온!) - 사토 사토미
- 코토부키 츠무기(케이온!) - 코토부키 미나코
- 나카노 아즈사(케이온!) - 타케타츠 아야나
- 타카나시 릿카(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우치다 마아야
- 니부타니 신카(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아카사키 치나츠
- 데코모리 사나에(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우에사카 스미레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타마코 마켓) - 스자키 아야
- 센토 이스즈(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카쿠마 아이
- 라티파 플랜저(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후지이 유키요
- 오마에 쿠미코(울려라! 유포니엄) - 쿠로사와 토모요
- 카토 하즈키(울려라! 유포니엄) - 아사이 아야카
- 카와시마 사파이어(울려라! 유포니엄) - 토요타 모에
- 토르(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쿠와하라 유우키
- 칸나 카무이(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나가나와 마리아
쿄애니 작품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성우들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이미 유명한 성우들도 있지만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성우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 목록을 살펴보자면
- 치하라 미노리(16편)[51]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나가토 유키
- 新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나가토 유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 나가토 유키
- 뇨롱☆츄루야씨 - 나가토 유키
-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 나가토 유키
- 러키☆스타 - 이와사키 미나미
- 빙과 - 코노스 유리
- 경계의 저편 - 나세 미츠키
- 경계의 저편 극장판 - 나세 미츠키
- 울려라! 유포니엄 - 나카세코 카오리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나카세코 카오리
- 울려라! 유포니엄 2 - 나카세코 카오리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 나카세코 카오리
- 바이올렛 에버가든 - 에리카 브라운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 나카세코 카오리
-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 에리카 브라운
- 오노 다이스케(15편)[53]
- 풀 메탈 패닉? 후못후 - 코바야시
-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 코바야시
- AIR - 쿠니사키 유키토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코이즈미 이츠키
- 新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코이즈미 이츠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 코이즈미 이츠키
- 뇨롱☆츄루야씨 - 코이즈미 이츠키
-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 코이즈미 이츠키
- 러키☆스타 - 본인
- CLANNAD: AFTER STORY - 사사키[52]
- 문토3 : 하늘을 올려다 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친 세계 - 문토
- 문토 극장판 : 천상인과 악토인 최후의 싸움 - 문토
- 일상 - 까마귀
- 타마코 마켓 - 하나세 카오루
-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파프닐
- 히카사 요코(13편)[56]
- 케이온! - 아키야마 미오
- CLANNAD: AFTER STORY - 여학생[54]
- 케이온!! - 아키야마 미오
- 케이온! 극장판 - 아키야마 미오
- 빙과 - 퀴즈연구회 부부장
- 타마코 마켓 - 키타시라카와 히나코[55]
- 타마코 러브스토리 - 키타시라카와 히나코
- Free! - 류가자키 레이의 어린 시절
- 경계의 저편 극장판 - 쿠리야마 미라이의 선조
- 울려라! 유포니엄 - 사이토 아오이
- 울려라! 유포니엄 2 - 사이토 아오이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 사이토 아오이
- 바이올렛 에버가든 - 스펜서 말버러(어린시절), 학생, 이르마 펠리체
- 코토부키 미나코(10편)
- 케이온! - 코토부키 츠무기
- 케이온!! - 코토부키 츠무기
- 케이온! 극장판 - 코토부키 츠무기
- 빙과 - 만화연구부 부원
- 울려라! 유포니엄 - 타나카 아스카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타나카 아스카
- 울려라! 유포니엄 2 - 타나카 아스카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 타나카 아스카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 타나카 아스카
-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 이자벨라 요크
- 콘노 히로미(6편)[주1]
- 아이자와 마이(5편)[주1]
- 하야미 사오리(9편)[주2]
- 야마오카 유리(9편)[주2]
6.7. 기타 특징
- 묘하게 번외편이나 외전을 좋아한다. 클라나드와 케이온의 경우 최종화를 만든 뒤, 그 뒤에 번외편을 방영해서 최종화가 최종화 같지 않게 만들어버렸다.
- 교토에 위치한 회사인 만큼 쿄애니의 배경 로케는 대부분이 교토이거나 교토 근처에 있는 지역들이다. 덕분에 쿄애니 팬들은 교토에 열심히 성지 순례 오는 중이다.
- 총천연색 머리색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업계치고는 비교적 현실적인 머리색을 주로 사용한다. 원작부터 머리색이 정해진 경우라던지, 등장인물이 수십명에 달한다던지 하는 몇가지 예외는 물론 있지만 대부분 검정에서 노랑 사이를 많이 사용하는 편. 그 대신 눈을 통해 화려한 색채를 보여준다.
- 쿄애니가 다루는 작품들은 대개 액션씬의 비중이 높지 않음에도 그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나 일상등의 작품에서 이런 특징이 잘 나타난다. 특히 중2코이같은 경우는 모르는 사람이 전투신만 보면 액션 애니인 줄 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만큼 전투신의 퀄리티가 좋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작되고 케이온!에서 확실하게 정립된 부분으로,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ED는 영상을 뮤직비디오 풍으로 만들고서 노래는 작중 출연하는 캐릭터들(성우)이 담당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7. 작품 목록
8. 작품별 Blu-ray & DVD 평균 판매량
쿄애니 작품은 대체적으로 타 제작사의 애니에 비해 판매량이 높다. 최근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적어지는 것이 보이긴 하지만 아래의 '제작 특징'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12년 이후부터 쿄애니의 경영전략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똑같은 판매량이더라도 2012년 이후가 쿄애니에게는 돌아오는 순수이익이 훨씬 많기 때문에 훨씬 이득이다.''' 다만 안 팔리면 더 망한다.
- 경영전략 변경 이전 : 5,000장 이하는 빨간색, 25,000장 이상은 파란색으로 표시함(초판에만 표시).
- 경영전략 변경 이후 : 4,000장 이하는 빨간색, 15,000장 이상은 파란색으로 표시함(초판에만 표시).
- OVA, 유튜브 방영작은 목록에서 제외, 극장판은 색 표시 제외.
전체적으로 타 제작사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성공한 작품이 많은 편'''이다. 한 분기의 판매량 목록을 보면 상위권이 5,000장을 넘고 특수한 작품 한두개가 몇만장대를 찍는다. 나머지는 그 아래로 다 떨어져서 2~5천장이 좀 분포하고 나머지는 전부 1천장대거나 그 아래이다. 2016년 한 해에 나온 TVA가 156편인데, 그 중 평균 '''1만 장'''을 넘긴 작품이 '''9편''', 5천~1만 장이 15편, 2천~5천 장이 30편, '''나머지 102편의 작품이 그 아래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광미디어 매체 판매량은 빈익빈 부익부가 대단히 심한 편이다. 그런데 쿄애니는 '''대부분의 작품이 5천장을 넘긴다.'''
9. 비판
카논 이후 쿄애니의 작화가 어느 정도 하향 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2010년 즈음부터는 좋은 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는 다른 애니 제작사가 많아졌기 때문에[79] 결국 캐릭터 디자인은 뛰어나도 작화는 그냥 상위권 수준이라는 평이 굳어졌다. 아울러 그 디자인에서조차 케이온! 이후로 무슨 작품을 제작하든 캐릭터 디자인이 다 케이온! 같다는 비판이 있다. 일각에선 쿄란성 쌍둥이라고 까인다. 타마코가 머리 풀면 에루가 되는 걸 보면...
애니메이션의 연출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아닌, 이런 세세한 작화 퀄리티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인력승부이고(근래의 PVC 피규어들을 생각해보라!) 들이는 돈에 비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단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효율이 나쁘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짝하고 떠오르긴 좋지만 오래 버티기는 좋지 않다는 의미.
또한 러키스타를 만들면서 야마모토 유타카를 퇴출시킨 이후 새로운 시도나 연출, 구도 없이 그냥 무난하게 디자인빨, 작화빨로 보정받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첫머리에 올라오기도 했다. 일례로 일반적인 제작사는 감독의 의지에 따라 전체나 일부를 갈아엎는 일이 꽤 있는데 이렇게 되면 스케줄에 영향을 줘서 작화 체크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교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서 작화 퀄리티를 유지하기 용이하지만 그대신 오로지 작화를 중심으로 작품제작이 돌아가서 감독의 움직임이 기형적으로 제약된다. 이것이 러키스타 감독이 교체된 결정적인 이유라는 등 인력 관리에 대한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야마모토 유타카의 그 후 행보를 보면 쿄애니의 선견지명, 아니 '''신의 한 수'''라고 보일 정도로 이 인간은 문제가 많다.
또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원작을 어떻게어떻게 잘 주물럭거려서 인기작을 만드는 걸 보면 시나리오 구성 능력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닐 텐데도, 이상하게 완전 오리지널 작품은 그리 성공하지 못 하며 평도 좋지 않다.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MUNTO 및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 같은 경우는 키가미 요시지 감독 혼자서 거의 담당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지만[80] 타마코 마켓의 경우 케이온을 제작한 스탭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편이다.[81]
부족한 오리지널 각본을 보충하기 위한 건지 KA 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 풀을 넓히는 시도[82] 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스토리 논란은 여전하다.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도 후반에 급 시리어스해져서 어색하다는 평이 있고 Free!도 몇몇 캐릭터에 대해 불만이 존재한다. 경계의 저편도 초반부의 무리수 때문에 히로인의 안티가 급증했다.
또한 이러한 비판점은 판매량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2000년대 중후반 쿄애니는 만드는 애니메이션마다 평균 1만 장은 기본, 2, 3만 장도 거뜬했으며,[83]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나 케이온처럼 애니메이션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들도 여럿 만들어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손익분기점도 제대로 못 넘기는 작품들[84] 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나마 평균 1만 장 고지를 넘긴 빙과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경우에도 쿄애니의 네임밸류에 비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판매량은 아니었다. '''전성기 시절의 판매량 정도를 기록한 것은 Free!밖에 없을 만큼 쿄애니의 최근 작품들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은 편이다.''' 실제로 빙과는 상영 당시에는 그전 작품들에 비해 판매량이 힘을 쓰지 못해 '일상처럼 망하지는 않고 평타 쳤다' 정도였지만, 이후 중2코이와 Free!를 제외하면 빙과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작품이 없어 현재로서는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원작이 유명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유명 원작의 경우 빙과뿐 아니라 목소리의 형태, 하루히도 성공했다.[85] 유명한 원작이 아닌 고바야시 메이드래곤은 처참히 망했다.[86]
그래도 앞서 지적받은 경직된 연출력의 경우 2012년에 제작한 빙과를 통해 비판을 종식시킬 만한 시도를 하는 등, 완전히 머리가 굳어버린 회사도 아니다. 어쨌거나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있는 제작사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옛말이다. 여성향으로 재미본 후에 2019년 츠루네를 제작했으나 초동 1414장으로 일상보다 심하게 망했기에 인적쇄신이 필요해보인다. 최근 유명한 직원들의 퇴사가 눈에 띄고 있다. 쿄애니 감독 중 야마다 나오코가 제일 흥행성적이 나은 편이나 케이온 이후의 타마코 마켓이 망했다. 후에 극장판으로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의 경우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여 명성을 회복한 후 유명 원작 목소리의 형태를 흥행시켰다. 아직 젊은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행보가 중요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 1화가 무리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래 예시를 보자.
- 하루히는 아예 본편 대신 극중극이 나왔다. 원작을 보지 않고 1화를 본 사람은 정말 당황의 극치다.
- 에어, 카논, 클라나드 1화는 캐릭터 소개를 한번에 몰아넣는 탓에 구성이 지루하기로 악명 높다. 1화만 보고 지루해서 그만뒀다는 사람이 속출. 특히 에어가 유독 심하다. 물건너에선 빙과도 1화만 보면 지루하기로 악명이 높다.[87]
- 일상은 아예 0화를 미리 내보냈고, 역시 나쁜 평을 받았다. 다만 첨언하면 이 작품의 경우에는 타이틀 자체가 그리 좋은 평가가 아니었다.
- Free!는 1화에서 수영복 에이프런 등 상당히 쿄애니 첫 여성향 작품이라는 것을 의식한 듯한 장면들이 종종 나왔다. 그런데 오히려 작품의 타겟층인 여성 시청자들에게서는 너무 노려서 부담스럽다는 평도 있다. 정작 2화부터는 평범한 청춘 스포츠물을 보여주었다.
- 경계의 저편에선 히로인이 남자 주인공의 심장을 대뜸 찌르는 장면이 나온 데 다가 히로인이 남주가 불사란 걸 알고 난 후에도 닳는 것도 아니라면서 계속 찌르려드는 태도를 보여 1화 만에 히로인 안티 스레가 생겼다.
- 무채한의 팬텀 월드 역시 1화에서부터 서비스씬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부담스럽기만 하다는 평이 꽤 있었다.
사실 당장 현재 나오고 인지도를 얻는 거의 모든 애니들이 무조건적인 '''비판'''점이 제시되고 논란거리가 터지는데[89] 딱히 그런거 없이 과거의 영광을 잡고 그냥저냥 나아가는 쿄애니가 오히려 나쁘지 않은 편이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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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초부터 케이온!!에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기업 CM을 방영하고 있다. 현지에선 '종교단체 광고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 '꿈을 키웁니다'가 아니라 '당신의 아이들을 덕후로 만들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 어울린다는 평은 덤이다.
- 2011년 6월 KA에스마 문고를 창간하여 라이트 노벨 시장에 진출하였다.(공식 사이트) 그리고 첫 출간작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시작으로 Free!,[90] 경계의 저편 등 차례차례 출간작의 애니화가 진행되고 있다.
- 한국의 쿄애니 작품 전문 하청업체로는 스튜디오 블루(Studio BLUE)가 있으나 직원이 2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영세업체이다. Kanon, 러키☆스타, 케이온!, 新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일상, 빙과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고, 2009년 이전엔 선라이즈의 하청도 받았다고 한다. 현재 홈페이지는 없다.
- 학원작 중에 campus 노트가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스즈미야 하루히에서 보여준 쿈의 노트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보여준 모리서머의 노트를 보면 다음 세대[93] 로 변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94] 이는 고전부 시리즈의 오레키 호타로의 패션과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카니에 세야의 패션이 닮은 것이나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가 쓰는 샤프인 OHTO APS-250n와 빙과의 후쿠베 사토시가 쓰는 OHTO APS-350 red[95] 의 관계와 비슷한 맥락일지도?
- 2010년대 후반부터는 가장 인기가 좋은 Free를 많이 챙겨주는 듯 보인다. 극장판을 3개나 더 내기로 결정했고 끝난지 꽤 되었는데도 관련 굿즈를 다른 작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낸다. 이는 여덕들의 구매력으로 인해 쿄애니가 돈을 많이 벌어 생긴 일인 듯 보인다. 판매량도 케이온이 나온 2010년 이후로 가장 높다. 남성향 작품은 유포니엄을 챙겨준다. 보통 방송이 끝나면 한 분기 내로 굿즈 생산은 거의 끊기게 되어 있는데 2015년 나올 당시부터 계속 챙겨주고 있다. 타 작품에 비해 애정을 쏟는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유포니엄이 남성향적 성향이 많지 않아서 여덕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받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극장판도 3개나 결정되어 있다.
- 최근 라이트 노벨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장형 제목을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문장형 제목이 쓰인 작품은 하나밖에 없다.
- 북미판을 위해 교토 애니메이션 판권을 많이 사가는 미국 배급사는 센타이 필름웍스.[96] 배급하거나 북미화를 시킨 애니로는 중2코이 시리즈, 타마코 마켓, 경계의 저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등이 있다.
- 1998년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코나미에서 발매된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 장르의 게임 댄싱 블레이드 ~ 제멋대로 복숭아 천사!의 애니메이션 파트를 이 곳에서 제작하였다. 게임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원하는 전개를 선택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감독은 이시하라 타츠야이며 키빠 답게 작화풍이 CLANNAD#s-2와 같은 느낌이다.
- P.A.WORKS와 함께 제작 스폰서 측면에서 킹 레코드와도 영 인연이 없는 제작사 중 한 곳이다. 그나마 킹 레코드 레이블 소속의 성우들[97] 이 쿄애니 작품에 나온 적은 꽤 있지만,[98] 킹 레코드가 이 회사의 제작 스폰서를 직접 맡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11. 외부 링크
[1] 2020년 4월 기준[2] 참고로 TVA인 Free!도 공동 제작이다.[3] 설립 당시 신에이 동화의 사장이었던 쿠스베 다이키치로(楠部大吉郎)의 도움을 받았다.[4] 극장판 엔딩 스탭롤에는 협력업체 명단에서 표시되며(협력 - 교토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1989년 개봉작인 노비타의 일본탄생부터 2004년 개봉작인 노비타의 완냥시공전까지의 극장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1998년~1999년에 개봉한 도라에몽 극장판에는 프로덕션 I.G가 참여하였고, 2005년 리뉴얼 이후인 2007년 개봉작 노비타의 신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는 P.A. Works가 하청업체로 참여했다[5] 도라에몽 TV판 애니메이션에서도 오랫동안 참여했는데, 1983년도에 참여한 사실을 엔딩곡 스탭 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6] 이후 등장하는 각종 학원물들에서 종종 라이브 씬이 나올때 마다 회자되곤 한다.[7]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경우 원작 소설과 야마모토 유타카의 연출 스타일이 워낙 개성이 강했기 때문에 교토 애니메이션의 보수적인 문화로도 억누르지 못했던 특이 케이스로 여겨진다.[8] 다만 이점은 AIR와 클라나드 등에 비해 카논은 히로인들에게 비중이 고루 배분된 전형적인 미연시의 구조를 가졌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9] 물론 CLANNAD의 작화도 객관적으로 보면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다만 이전 작품들이 워낙에 넘사벽 수준의 작화를 보여줘서 문제..[10] 다만 웃긴 것은 CLANNAD는 쿄애니의 작품 중 하루히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의 총평 문단 참조.[11] 최근의 교토 애니메이션과 같이 가끔씩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작위원회에 지분을 가지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제작위원회에 큰 지분을 가지지 않는다.[12] 약 3천여 장. 이후 BD-BOX 발매로 인해 간신히 6천 장 정도까지 판매량을 올렸으나, 여전히 쿄애니가 제작한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한 애니였다 현재는 무채한의 팬텀 월드가 최악의 판매량을 다시 기록했다.[13] 사실 이건 애니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카도카와의 잘못도 한몫했다.[14] 쿄애니 KA 에스마 문고 대상 수상작.[15] 다만 본작과 비슷한 일상물들은 대체적인 판매량이 낮은 편이라는걸 감안해야 한다.[16] TVA 총집편이 아닌 새로운 스토리이다.[17] 이 역시 총집편이 아니다.[18] 이런 나이제한은 다른 업체들과 다른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직원 고용구조로 인해 직원들 전반의 나이대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정직원 중심의 고용구조로 다른 업체들과 달리 인력유출이 매우 적다보니 오랜기간 일해 나이가 많은 베테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18년 기준으로 창립년수가 40년을 바라보고 있는 회사라 앞으로 슬슬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직원들의 은퇴가 계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신규직원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서 키워나갈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19] 풀 메탈 패닉! 시리즈 / 빙과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을 담당했었고 본인 원작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도 쿄애니에서 애니화. 다만 아마브리는 풀 메탈 패닉과는 달리 본인이 시리즈 구성을 하지는 않았고 대신 서브 각본으로 4/9/12/14화를 맡았다.이외 풀 메탈 패닉 시리즈 첫 작품을 맡았던 곤조쪽 작품도 가끔 참여하지만 그래도 작가로서도 각본가로서도 쿄애니쪽에 제일 많이 관여되고 참여한 편. 재밌는 건 풀 메탈 패닉부터 럭키스타/스즈미야 하루히 당시 사내에서도 평이 안 좋았던 걸로 알려져 있으며 애초에 각본가로 기용되는 것도 곤조의 치기라 코이치 / 쿄애니의 타케모토 야스히로 두 감독이 작품을 만들 때 뿐이다.이후에 평이 좀 좋아진건지 아니면 그냥 나믿가믿으로 가는 건지 빙과에서도 다시 메인으로 기용되었다. 물론 빙과의 감독은 타케모토 야스히로다. 평이 안 좋았던 게 자기 작품 홍보를 자꾸 대본에 넣어서였는데 일단 빙과에선 그런 건 전혀 없었던 걸 보면 좀 나아진 듯하다.[20] 후술하듯이 쿄애니 모든 작품의 음향감독을 맡고 있다.[21] 닌텐도 본사가 교토에 있다. 즉, 쿄애니 근처 회사로 이직한 셈.[22] 2020년 9월 16일에 다시 교토 애니메이션에 합병되었다.[23] 하청을 맡고 있는 해당 나라에서는 말도 안되는 매수의 동화를 그려야 하고, 그러다보니 엉터리 퀄리티의 동화가 본사에 돌아와도 스케줄상 울며 겨자먹기로 하청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과거의 J.C.STAFF는 거의 모든 걸 하청에 맡겨야만 했던 시절도 있었을 정도다.[24] DR무비에만 하청을 줬다.[25] 많은 프레임을 때려박아 부드러운 모션을 만들기보다는 그야말로 "일시정지를 누르면 일러스트"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한 컷 한 컷에 대한 공들임이 상당하다.[26] 관련 요소는 부분부분 나온다. 케이온!에서 주인공 일행이 킨카쿠지를 방문했을 때 한글로 킨타쿠지가 적혀있는 안내판이 나왔다. 일상에서 콘노 히로미가 한국어(사랑해요)로 애드리브를 쳤고 나가노하라 미오의 캐릭터송엔 한류 드라마가 언급되어 있다. Free!의 린이 좋아하는 음식도 김치.[27] 그리고 이 작품의 주연 우치다 마아야는 훗날 Key 작품인 Charlotte에 당당히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28] 모두 카도카와 계열 라노베 원작[29] 혹은 경영전략[30] Key 작품의 경우에도 부시로드는 물론 카도카와 쇼텐의 계열사인 아스키 미디어 웍스(전격 G's magazine의 출판사)가 스폰서로 들어간다.[31] 대신 망해도 손해를 분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큰 타격이 없어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주류가 된 제작 스타일이지만 이러한 제작위원회 구조가 애니메이션의 소재 획일화를 불러온다는 지적이 많다.[32] 빙과, 유포니엄 등[33] OP, ED가 끝나고 나오는 스폰서 소개 화면(코노 방구미와~(この番組は~))을 보면 알 수 있다.[34] 201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포니캐니언이 광매체 발매를 전담하고 있다.[35] 규모가 크지 않은 제작사 중에서도 분기별 다작을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36]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아직 종영한지 얼마 안됐으므로 제외[37] 정확히 이 두 작품은 일반 소설 계열이라 서브컬처적인 인기는 없었다.[38] 빙과는 라이트 노벨이지만 수수한 표지에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간 작품인 것도 아니거니와, 울려라! 유포니엄은 아예 일반소설이다.[39] 다만 풀 메탈 패닉! 후못후는 학원물에 가깝다.[40] 팬텀월드의 경우 원작 한정이다. 애니메이션은 후반부를 제외하면 끝까지 훈훈한 분위기다.[41] 심지어 로리백합까지![42] 실제로 KA 에스마 문고에서 발간되는 책의 일러스트 및 삽화를 쿄애니의 애니메이터들이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43] 대표적인 것이 일상에서의 개그씬,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망상배틀. 특히 망상배틀은 그 부분만 따로 놓고 보면 이능력자 배틀물이 따로 없다.[44] 모자를 쓰는 움직임이라든지. 대화를 할때 나오는 손동작 이라든지. 다른 작품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특히 CLANNAD를 보면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다.[45] 동화에 진동을 주는 기법이 아닌 광학적 플리커[46]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울려라 유포니엄과 피사계 심도, 울려라! 유포니엄의 촬영효과 [47] 라쿠온샤(楽音舎) 소속으로 쿄애니 작품외의 대표작으로는, 턴에이 건담, 반드레드, 암굴왕, 라제폰, 아즈망가 대왕, 사키 -Saki-, 이야기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WORKING!! 등이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쿄애니 작품 제작(製作)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쿄애니 뿐만 아니라 샤프트의 신보구미라 불리는 성우진 구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음향감독 중 한사람이다.[48] 대표적으로 J.C.STAFF의 아케타가와 진이나, david production의 이와나미 요시카즈 등[49] 스튜디오 지브리의 고양이의 보은의 음악 감독을 맡기고 하였다.[50] 이런 기용의 정점을 보여준 작품이 케이온. 주연 성우 5인 모두가 2, 3년차 이하의 신인이었지만 현재는 전원 A급의 인기 성우로 자리를 잡았다.[51]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경계의 저편, 바이올렛 에버가든 등 출연 작품에서 OST도 제법 불렀다.[52] 미야자와 유키네의 오빠인 카즈토가 속해있던 조직과 적대 중인 조직에 속해 있는 인물. 그러나 정작 유키네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53] 중복되는 시리즈물이 아닌 개별작품으로만 본다면 9편으로 가장 많다. 2020년까지 교토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작품의 시리즈물을 전부 1편으로 분류한다면 총 21작품인데, 그 중 절반 가까이 나온 것이다.[54] TV판도 아닌 DVD 추가 에피소드에서 엑스트라로 나왔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클라나드 TV판이 끝날때까지만 해도 히카사는 무명 성우였는데, 이 에피소드가 나올 당시에는 케이온 덕분에 이름을 알린 상태였다.[55] 타마코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56] 주역의 비율이 결코 낮지 않은 인기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아키야마 미오를 제외하면 주역은 커녕 비중있는 조역조차 없다. 그나마 비중 있는 조연이 유포니엄의 아오이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로는 거의 매년 쿄애니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력을 감안하면 가장 출연횟수가 많다고 할 수도 있다.[주1] A B 예전에는 자주 나왔으나 요즘은 뜸한 경우[57] 1화에서 토모요를 소개하는 역할로 출연. 대사가 딱 두 줄이고 이 배역 이후로 5년 가까이 쿄애니에서의 배역이 없었기 때문에 이 배역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주2] A B 요즘 들어 자주 나오는 경우[58] 클라나드의 오카자키 토모야나 빙과의 오레키 호타로와 같은 주역부터 울려라! 유포니엄 2의 하시마토 마사히로,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타키야 마코토 등과 같은 조연까지 옛날부터 최근까지도 번번히 출연하고 있다.[59] 클라나드의 후루카와 사나에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러키스타의 히아라기 미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츠쿠모 나나세, 무채한의 팬텀 월드의 히메노 아리스 등 주로 어머니 혹은 선생님 역으로 많이 출연하는 편이다.[60] 풀 메탈 패닉 시리즈의 치도리 카나메와 클라나드의 사가라 미사에, 빙과의 오레키 토모에, 타마코 마켓의 오지 미치코, 목소리의 형태의 쇼야의 어머니 등으로 굉장히 많이 출연했다.[61] 2015년 이후 제작된 쿄애니 작품에서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한 편을 제외한 모든 TVA에 출연 중이다.[62]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츠바키 잇세이를 시작으로 클라나드의 스에하라 유지, 일상의 66호, 빙과의 타나베 지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토가시 유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트리켄, 겐쥬로 등 단역, 조연, 주연 가릴 것 없이 굉장히 쿄애니 작품에 많이 캐스팅 되는 경우이다.[63] 대표적인 예로 스피어가 있는데 멤버들 중에서 코토부키 미나코는 거의 쿄애니 사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주 캐스팅 되었고, 토요사키 아키는 케이온의 주인공 히라사와 유이 역으로 출연한 이후 빙과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한 반면에 토마츠 하루카와 타카가키 아야히는 캐스팅 되지 않았었다. 그나마 토마츠 하루카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아이리스 카나리 역으로 처음 쿄애니 작품에 출연했지만 타카가키 아야히는 아직까지도 쿄애니 작품에 단 한 작품도 캐스팅 되지 않았다.[64] 흔히 '카논 리메이크'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 이런 제목은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65] 2006년판을 시간 순서대로 재배치, 재방영+빠진 에피소드 추가+'''엔들리스 에이트''' 총 2쿨 분량.[66] 일단은 동아리 같은 것을 만들어 주연이 모두 가입하기는 한다.[67] 부활동에 대한 묘사가 계속 나오긴 한다. 내용 구성상 그다지 중요한 소재인지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수 있다.[68] 1기와는 다르게 일상물 스타일의 내용 구성이 이어진다.[69] 울려라! 유포니엄의 미조레와 노조미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70] 주역 4인방이 2학년이 된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71] 넷플릭스가 투자했으며, 배급권을 전면적으로 넷플릭스가 가져갔다.[72] 기존은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쯤 공개예정이었으나 화재사건으로 인하여 원화가 모두 소실되었다고 하며 제작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0년 8월에 2021년 공개 목표로 다시 제작을 재개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73] 초판: 처음 광미디어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의 판매량. 쉽게 말하자면 흔히 말하는 일반적 블루레이 판매량을 의미함.[74] 재판: BD-BOX, 리마스터링 버전 등의 판매량.[75] 창사 이후 역대 최저 판매량. 독보적이다.[76] 넷플릭스의 독점 스트리밍이였음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5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진행형이다.[77] 하도 안 팔려서 집계를 포기했다.[78] 집계 진행중[79] 특히 이 시기에 급성장한 회사는 P.A.WORKS, ufotable이 꼽힌다.[80]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MUNTO 말고도 자사만의 오리지널 기획이 좀 있다. 2007년 3월부터 문토 3를 포함하여 자사의 스탭들이 가진 여러가지 기획을 담은 '쿄애니 BON'이라는 웹진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는 데 반응이 영 시원치 않은 탓인지 25호를 끝으로 휴간하였다.[81] 이는 원작 종료 후 신규 극장판이 추가로 제작된 점으로 보아 사실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원작을 업은 작품과 원작 없는 오리지널 작품의 흥행에는 온도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듯하다.[82] 단 KA 에스마 문고 애니판은 상당 부분이 수정, 각색되기 때문에 원작과 설정, 전개가 차이가 많이 나는 반 오리지널 작품이라 봐도 된다.[83] CLANNAD(약 24,000장), 러키☆스타#s-6.1(약 29,000장) 등.[84] 일상, 경계의 저편#s-5.1, 타마코 마켓 등.[85] 물론 상영한지 3년이 넘은 2015년까지도 BD 박스를 발매하면 8,000장이 넘는 등 빙과의 팬층이 많지는 않아도 충성심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소설 원작이 빙과의 작품성을 견인했다.[86] 이 부분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블루레이의 평균 판매량이 3천장 대로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주인공 성우인 타무라 무츠미까지 엑스트라 연기를 중복해서 맡을 정도로 예산이 비교적 적게 들어간 작품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만 유료 스트리밍 85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非블루레이 매출 쪽은 초대박에 가까운 작품이었기 때문이다.[87] 추리파트가 1화에서는 너무 소소할정도로 적었고, 2화부터 시청자의 흥미를 끌 만한 추리를 던져놓고 추리 파트가 극대화되면서 재미를 끌기 시작했다.[88] 초기에는 야마모토 유타카가 감독을 맡았으나 4화에서 강판당하고, 5화부터는 타케모토 야스히로가 감독을 맡았다.[89] 오죽하면 나무위키가 비판위키 아니냐며 놀림받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들에 대한 비판점이 많은데 사실 작품들 자체가 엄청 부진하고 퀄리티가 바닥인 것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너무나 엄격한 기준도 한 몫한다. 당장 나름 준수한 작품들조차 받는 비판점들은 우리가 1980~1990년대에 명작이라고 불렀던 작품들 보면 하나같이 들어있고 오히려 더 심한 경우도 있다. 시대적인 어쩔 수 없는 기술력의 한계 외에 스토리적인 부분까지도.[90] 원안 소설은 하이☆스피드!.[91] 예외는 빅터/플라잉도그에서 음반을 발매하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92]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Free!, 경계의 저편, 울려라! 유포니엄, 무채한의 팬텀 월드,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93] 왼쪽에 큰 글씨로 campus가 쓰여있는 2000년 리뉴얼된 4세대판에서 아래쪽에 중간글씨로 campus가 쓰인 2011년 리뉴얼된 5세대로 변화되었다.[94] 코쿠요 S&T에서 만드는 campus 노트는 대중적인 노트이다. 일본인의 90%가 학창시절에 주로 쓴 노트라는 기사도 있을 정도.[95] Aps-350es는 지우개가 달려있는데 어째 1화에서 나온 샤프의 뒷부분은 250n처럼 되어 있다.[96] 단, 케이온!은 Aniplex USA가, Free!, 빙과(애니메이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퍼니메이션이 맡았다.[97] 코우다 마리코, 타무라 유카리, 호리에 유이, 사토 사토미, 우에사카 스미레, 시라이시 료코, 노나카 아이, 미야노 마모루, 호시 소이치로, 오구라 유이, 이시하라 카오리, 우치다 유우마 등[98]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닌게 킹 레코드의 얼굴 마담이라 볼 수 있는 미즈키 나나, 그리고 그녀의 후계자로 취급 받는 미나세 이노리는 단 한 번도 쿄애니 작품에 캐스팅된적이 없다. 그 외 킹 레코드의 새로운 남성 성우 얼굴 마담인 아오이 쇼타도 아직까지 쿄애니 작품에 단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