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
1. 한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손잡이를 단 들통
쉽게 말하면 바께쓰(バケツ). 어원은 "洋+동이", 즉 서양 항아리 정도 되는 것 같다.
바께쓰는 '''bucket을 일본식으로 읽은''' 데서 나온 것이다. 버켓→버케트→'''바'''케'''쓰(츠)'''[1]
과거에는 나무로 만들었지만 오늘날 양산되는 양동이는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한다.
1325년 볼로냐와 모데나 사이 발생한 양동이 전쟁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이런 황당하게 시작한 전쟁이 대부분 그렇듯 이전부터 두 지역 사이는 터지기 일보 직전의 폭탄이었으며 여기 양동이가 불을 당겼을 뿐이다. 당시 볼로냐는 교황파, 모데나는 황제파였는데, 볼로냐 마을 중앙의 우물에 있는 물 퍼는 양동이를 모데나 병사들이 몰래 훔쳐 달아났다. 볼로냐는 이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데나는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자폴리노 전투'라는 전투가 벌어졌다. 볼로냐 측의 군대가 모데나에 비해 5배 정도로 많았지만 모데나가 이겼으며, 모데나 시는 아직도 이 양동이를 시청에 보관하고 있다.
2.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
희동이의 친동생으로, 역시 고길동의 집에 맡겨진다.[2]
처음 맡겨졌을 때 식구들의 관심을 독차지해서 희동이의 질투를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희동이가 동생을 아끼며 직접 포대기에 싸서 업고 다닌다. 특히 도우너가 양동이를 잡아먹겠다고 할 때[3] 그걸 본 희동이가 화가 치밀어 도우너를 때리고 싸움을 할 정도다. 희동이 동생 아니랄까봐 아기 치고는 힘도 센 듯하다. 여러모로 희동이가 처음 맡겨졌을 때의 모습과 판박이다. 희동이처럼 고길동&박정자 부부가 자식처럼 대해주고 철수와 영희도 아껴줘서 고길동의 집에서 귀여움을 받는다. 걸프전 에피소드에서도 고길동은 둘리 일당을 차가운 방에서 자도록 푸대접하지만 양동이만은 따뜻하게 대해준다.
그 나름대로 레귤러 캐릭터로서 자리를 잡나 싶었지만 희동이와 캐릭터가 겹쳐서 그런지 등장한지 몇 화 되지도 않아 사실상 증발했다...
3. 종합격투기 선수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로, 김동현에 이어 두 번째로 UFC에 입성했던 한국인 선수.
- 주요 승: 이형교, 이둘희, 곽윤섭, 이창섭, 하마다 준페이, 다카노리 케이고, 파웰 나스트라, 노지 유타, 빌 사우레스, 롭 키몬스, 김재영, 데니스 홀맨, 제이크 콜리어, 폴 쳉
- 주요 패: 크리스 카모지, 코트 맥기, 브래드 타바레스, 카일지브라인 올리베이라
그 후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Top FC에서 2연승(2KO)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2015년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출전한다고 한다. #
UFC 복귀전에서 제이크 콜리어를 2라운드에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어 3년만에 복귀승을 거두었다.
2016년 10월 UFN 97에서 라이언 제인스를 상대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경기의 메인이벤트에 출장할 예정이었던 BJ 펜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대회 자체가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1년 넘게 쉬게 되었고, 결국 2017년 2월 UFC와의 계약을 해지하고(UFC는 독점 계약이다.) 국내 신생단체인 글리몬 FC와 계약했다. 하지만 단체가 운영 문제를 겪으면서 약 1년 동안 한 경기도 하지 못했다.
결국 다른 신생단체인 Double G FC와 계약, 2018년 11월 18일 '''헤비급으로 체중을 올려''' 복귀전을 가졌으며, 캐나다의 폴 쳉을 상대로 2분 6초만에 TKO승을 거두었다. 2019년 3월 30일 가진 경기에서는 브라질의 카일지브라인 올리베이라에게 TKO패를 당했다.
동년 7월 더블지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One Championship으로 이적했다.
[1] 일본어 つ,ツ(츠)는 한국어로 발음하기 애매하다. 자세한 것은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문서 참조.[2] 이때 둘리가 미국 가서 공부는 안 하고 맨날 애만 보내냐고 투덜거리는 장면도 나온다.[3] 사실 이 도우너는 요괴가 변신한 것이다.[4] 과거 UFC 활동당시 체급은 84Kg 미들급, 새로 계약한 원FC에서는 라이트헤비급으로 활동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