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급 소해함

 



[image]
[image]
해남함(MSH 573)
1. 개요
1.1. 동급함
2. 사업 배경
3. 제원 및 특징
4. 소해함 2차 사업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양양급 소해함'''(MSH: Mine Sweeper Hunter)은 길이 60미터, 경하 730톤 규모의 소해함이다.
양양급 소해함은 강경급 기뢰탐색함보다 무게는 400톤이 늘고, 선체 길이는 10m 길어졌으며, 20mm 발칸포 및 가변수심 음파탐지장비, 무인기뢰처리기, 자기·음향기뢰 복합소해장비 등의 기뢰처리 장비를 탑재해 소해 능력이 강화되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양양·옹진·해남함이 차례로 취역했고, 2차 사업을 통해 추가 건조가 진행 중이다.#

1.1. 동급함


'''함종
선체번호'''
'''함명'''
'''진수'''
'''인수'''
'''취역'''
'''건조사'''
'''비고'''
MSH 571
양양
1999년 2월 25일
1999년 12월 29일
1999년 12월 31일
강남조선
운용 중
MSH 572
옹진
2002년 12월 28일
2003년 9월 1일
2003년 10월 28일
강남조선
운용 중
MSH 573
해남
2004년 2월 18일
2004년 10월 30일
2004년 11월 12일
강남조선
운용 중
MSH 575
남해
2020년 4월 7일
-
-
강남조선
2차 사업 선도함
MSH 576
홍성
2020년 9월 11일
-
-
강남조선
건조중
MSH 577

2021년 0월 0일
-
-
강남조선
건조중
함명은 해군기지가 있었거나 해군기지에 인접한 , 읍명에서 따왔다.#
3척 모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대한민국 해군 제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에 소속되어 있다.
양양함(MSH 571)은 2006년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훈련(WP MCMEX)에 참가했다.#

2. 사업 배경


대 기뢰전은 크게 기뢰의 탐색과 소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기뢰탐색함은 주요 항만 항로의 기뢰 탐색과 주요 전투전력의 신속한 항해와 이동 등에 운용된다. 소해함은 기뢰의 탐색 및 소해 상륙작전, 해상교통로 소해 등에 운용되어 효과적인 대 기뢰전 수행을 위해서는 기뢰탐색함과 기뢰소해함이 복합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 복합기능을 갖는 신형 소해함이 필요하여 450톤급의 기뢰탐색함에 추가 장비 탑재를 검토했으나, 자기 · 음향기뢰 소해구를 탑재하면 갑판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함의 크기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검토되었다.
1990년 해군본부 조함단은 새로운 소해함의 개념설계를 실시했으며, 1993년 시제업체인 강남조선에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실시하고 건조했다. 1980년대 중반 해군에 인도된 기뢰탐색함은 FRP선으로 한계 크기에 가깝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조되었으며 1999년 말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되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중#
해군은 강경급 기뢰탐색함을 보완하고, 더 깊은 바다에서 다양한 기뢰 처리를 위해 새로운 기뢰탐색소해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해군은 자체 개념설계를 완료한 뒤 강경급 기뢰탐색함을 제작한 강남조선과 1993년 기본설계 계약을, 1995년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3. 제원 및 특징


'''양양급 소해함'''
'''함종'''
소해함(MSH: Mine Sweeper Hunter)
'''이전급'''
강경급
'''다음급'''
미정
'''경하배수량'''
730톤
'''만재배수량'''
923톤
'''길이'''
60m
'''폭'''
10.5m
'''흘수'''
3m
'''추진체계'''
'''방식'''
CODAD
'''기관'''
MTU 8V 디젤 엔진 2기
(각 4,000마력)
유압 모터 2기(4번함 부터 전기모터 탑재)
'''추진'''
보이스-슈나이더 사이클로이드식 프로펠러 샤프트 2기
함수 스러스터
'''최대속력'''
15노트
'''항속거리'''
12노트 순항시 5,550km
'''승조원'''
승조원 56명
잠수사 5명
'''레이다'''
'''항법'''
레이시온 AN/SPS-64 I밴드 항법 레이다
'''소나'''
GEC-마르코니 2093형 기뢰소해용 가변 심도 소나
'''무장'''
'''기관포'''
대우정밀 20mm 시 벌컨 1문
'''기타'''
M60 7.62mm 다목적 기관총 2~7정
O 타입 계류기뢰 ??발
'''소해 장비'''
무인기뢰처리기(MDV)
자기/음향 복합 기뢰 소해구
Gaymarine 플루토 소해용 UUV 2대

양양급의 3D 공정 영상
해군이 보유한 여타 함정에 비해 작고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소해함 중에선 큰 편에 속한다.[1] 특이점으로는 함수 스러스터를 달았기 때문에 제자리 선회[2]가 가능하며, 선체가 강철이 아닌 FRP[3]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뢰 폭발시 충격 흡수를 위해 늑골이 없는 구조로 제작되었다. 기뢰 소해용 가변심도 소나 (VDS)를 탑재하여 기뢰들을 탐지하고, 기뢰 제거 장비와 소해구를 이용하여 서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MDV[4] 같은 무인 수상정이나 플루토 같은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원격으로 소해작전을 할 수 있다. 무장은 간단한 편으로 20mm 시 벌컨 1문과 M60 기관총뿐인데 이것도 타국 해군들에 비하면 중무장이라고 한다.[5]

4. 소해함 2차 사업


'''요약'''

-2008년 8월: 중기계획 전환(제232차 합동참모회의)

-2010년 4월: 건조계획 심의

-2010년 11월: 건조 계약체결

-2014년 12월: 가변심도음탐기 계약해제

-2015년 9월: 소해장비 계약해제

-2015년 9월: 건조계획 수정 심의

-2017년 6월: 기계식소해장비 계약체결

-2017년 11월: 가변심도음탐기 계약체결

-2018년 2월: 복합소해장비 계약체결

-2020년 4월: 4번함(남해) 진수

-2020년 4월~8월: 4번함 건조자 시운전

당초 한국 해군에서는 양양급을 8척가량 보유할 계획이었으나 2004년 3번함 진수 이후 건조를 중단하였다. 이후 양양급 3척을 추가 건조 한 뒤 차기 소해함을 건조하여 전력화 할 계획이었으나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투입이 늦어져 어선이 먼저 천안함의 잔해를 찾아내어 어선보다 못한 군함이란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어났고 더불어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과 함께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렸으나, 양양급은 그 이후에도 해군에서도 큰 말 없이 쓰이고 있고, 천안함 사건 수습 도중에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에도 투입되어 2시간 안에 침몰한 선체를 찾아내었다.기사 결국 모항 진해에서 해당 해역[6]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인데, 대부분의 소해함들은 속력이 20노트를 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의 비난은 적절치 못하다고 봐야 한다.
어찌되었건 강남조선사 홈페이지에 소해함 후속함(4번, 5번)에 대한 기술용역 공고가 나온 것으로 볼 때 건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의 추가 정보에 따르면 2010년에 양양급의 개량형인 920톤급 소해함을 발주 받아 기술 연구와 설계 단계를 거치고 있는 듯 하다.
수입중개상의 부실 장비 납품으로 전력화 시기가 늦춰졌으나,# 2020년 4월 2차 사업의 선도함인 '남해'(MSH 575)가 진수됐다.#
[1] 세계에서 가장 큰 FRP 선박이라고 한다.[2] 이 기능은 KBS스펀지에서도 나온적이 있다.[3] Fiber Reinforced Plastic, 섬유강화플라스틱[4] Mine Demolition Vehicle, 무인기뢰처리기[5] 미 해군의 어벤저급은 50구경 기관총이 전부고 네덜란드 해군의 알크마르급 같은 경우는 평시에는 아예 비무장이다.[6] 750km에 가까운 거리를 15~12 노트로 이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