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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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MQ-1C 프레데터 무인 공격기
1. 개요
2. 장점
3. 단점
3.1. 판단력 부재
3.2. 재밍에 대한 취약성
3.3. 윤리적 측면
3.4. 민간인 오폭
4. 분류
4.1. UAV
4.2. UGV
4.4. UUV
5. (실제) 모델명
5.1. UAV
5.1.1. UCAV
5.2. UGV
5.3. USV
5.4. UUV (바닷속)
6. 대 무인기 무기
7. 대중매체
7.1. 가상의 무인기체
8. 오해
9. 관련 문서


1. 개요


Uncrewed/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기(無人機), 사람이 타는 유인기의 반대말로써, 넓은 의미로 보자면 말 그대로 사람이 타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탑승 병기류 일체를 지칭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유인기와 대비되는 면에서의 용어이기 때문에 좁은 의미로 따지자면 원래 사람이 탑승하여 운용하던 탑승물을 무인화하였을 시에만 무인기라고 지칭한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사람이 타지 않으며 원격조작을 통해 날아가게끔 설계된 미사일, 로켓 등은 무인기라고 분류할 수 없다. 이는 비행체로 분류된다.
우주, 하늘, 지상, 해상, 바닷속 모두 무인기가 있다. 미군이 주도하지만 러시아나 중국, 한국 등도 열심히 따라가는 중이며, 군사적인 용도를 벗어나 우리가 흔하게 보는 촬영 혹은 완구 기체인 멀티콥터도 무인기나 마찬가지다.
병기와 전자장비가 발전하면서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 '사람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되어갔으며, 기존의 병기에서도 사람이 필요했던 보직을 무인장비로 하나 둘 대체해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전차의 예를 들면 무전장비의 발달로 사라진 무전수, 자동장전장치의 도입으로 사라져가는 추세인 탄약수가 있으며 함정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수천명 이상의 인원이 운용하였던 것에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상당 부분 무인화가 진행된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장비들에게서 사람의 비중이 줄었으면 줄었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며, 장기적, 결과적으로는 AI를 통한 완전한 무인, 혹은 극소수 인원을 통한 운용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사람이 전혀 필요없는 진정한 의미의 무인기는 없다. 완전한 무인 운용을 실행하려면 고수준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사람의 통제 없이도 스스로 사고하여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겠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미비 덕분에 아직 병기의 조작에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추후에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각종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보면 조작에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무인기는 앞으로 당분간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인다.
때문에 현대의 무인기들은 본체 자체에는 파일럿이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무선조작으로 통제하는 병기를 일컫는다. 따라서 유인기처럼 이러한 무인기들의 운용에도 조작을 맡을 파일럿이 필요하다. 물론 기본적인 조작이라든가 하는 부분을 컴퓨터의 보정에 맡기기는 하지만, 인간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아직 무인기가 갈 길은 멀다.
현재 각국에서 각종 무인항공기(UAV)를 비롯한 여러 초기형 무인 무기체계가 운용되고 있으며 추후에는 현재 유인으로 운용되는 병기(전투기, 함정, 전차 등)들도 완전히 무인화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무인기는 드론이라 부르기도 한다. 무인기를 드론이라 부르게 된 계기는 명확치는 않다. 다만 추정키로 영국에서 1935년에 사람이 타는 훈련용 복엽기인 '타이거 모스(Tiger moth)'를 원격조종 무인 비행기로 개조하면서 여왕벌(Queen Bee)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영국 여왕이 연상된다하여 이것에서 수벌을 뜻하는 드론이란 단어가 무인기를 지칭하는 말로 나온게 아닌가라는 추정이 있다. 1936년 경 미국에서 나온 원격조종 비행기에 대한 연구자료에는 드론이란 명칭이 등장한다.
초창기 군용무인기는 대공포나 지대공 미사일의 사격연습에 쓰이는 표적예인기(target tug)에 줄을 달아 끄는 항공사격 표적이나 무인 표적기들이 대표적이었다. 그런 표적기는 무장을 하지않는데 마치 벌침이 없는 수벌같아서 영어로 수벌인 드론이라고 불렀던 것이 드론이란 명칭이 군대에서 널리 퍼진 계기이다. 미국군수업체나 미군은 군사용 무인기를 드론이라고 부르는 걸 부정적 이미지 문제로 꺼린다.
UAV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기 전 20세기에는 주로 RP(A)V(Remotely Piloted (Aerial) Vehicle) 라고 불렀다. 완전히 조종사가 필요없는 게 아니고 원격조종 비행체라면 RPV가 더 적절하지만 현재는 쓰이지 않는 명칭. 그당시 RPV는 전투기나 폭격기에 매달고 비행하다 발진해 목표로 날아가도록 원격조종하는 TV유도 크루즈미사일에 가까운 개념.
2015년 들어 급격하게 RC 멀티콥터가 남자의 취미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는데, 대부분 이 RC 멀티콥터를 드론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때문에 심지어 멀티콥터 형태의 무인기만이 드론인줄로만 아는 경우도 있으나 드론 항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무인 비행체는 전부 드론. 일례로 미 해군에서 운용중인 무인 스텔스 전투기 X-47도 드론이고, 2030년 전력화를 목표로 두고 미국에서 개발중인 마하 6의 그 무시무시한 SR-72도 드론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무인기는 십중팔구 군용으로만 쓰였으나 최근에는 민간용으로도 점차 사용영역이 넓어지는 추세다. 물론 취미용 R/C 비행기 시장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보통 이런것은 무인기로 처주지 않았고, 최소한 기본적인 자동비행 시스템 정도는 들어가야 무인기로 처줬다. 그런데 전자 제어기의 저가화/소형화와 자세 감지센서류의 저가화에 힘입어 민간용 무인기가 항공촬영,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는 중. 구글은 이를 택배 수송용으로 쓸 생각까지 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이 군사적인 이유로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일정크기 이상의 무인기를 날리려면 국방부 등에 신청을 하고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등, 활용에 제약이 많다.
대체적으로 공군의 UAV, 육군의 UGV, 해군의 UUV가 있다. 최근에는 위의 단어들은 좀더 세부적인 용어로 사용하고, 전반적인 명칭은 UAS(Unmanned Aircraft systems), UGV(Unmanned Ground Vehicles), UMS(Unmanned Maritime Systems)로 통합하였다. 항공과 해상용 무인시스템만 용어가 더 통괄적으로 변한 이유는 UGV와는 달리 양자가 더 기술적으로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UAS의 경우 소형의 회전익기에서부터 대형의 폭격용플랫폼 등 종류가 다양하고, UMS는 UUS(Unmanned Underwater Systems)외에도 USS(Unmanned Surface Systems)가 포함되기 때문에 역시 포괄적이다.
IAI 하피를 선두로 무인 자폭기도 개발되고 있다. 미사일과의 차이는 무인 자폭기는 목표를 포착하기 전 미리 띄워서 공중에서 비행하며 대기하다 공격하는게 가능하다는 점.

2.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위험한 임무에서 소중한 조종사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다른 모든 장점은 어디까지나 이것의 덤이나 마찬가지다. 아직 무인화되지 않은 나머지들은 단점과 한계 때문에 아직 이 장점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일 뿐이다. 예를 들면 전투기의 경우 순간적인 판단력을 요하는 데다 제한된 정보가 대량으로 전송, 처리될 필요가 있어 멀리 떨어진 적지에서의 관제의 어려움 때문에 아직 무인화 되지 않은 것이다.
두번째로는 인간 파일럿을 위한 공간을 없에서 공간과 무게,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유인기에는 인간 조종사를 위한 각종 조종장비와 생명유지장치 등이 달려있는데 이것들은 무겁다. 더불어 근본적으로 조종사가 외부를 보는 콕핏이나 생명유지장치나 무거운 방탄판 등를 탑재할 필요가 없어져서 여유 공간과 무게를 성능이나 무기탑재량에 투자할 수도 있으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기체 사이즈를 줄여서 피격 위험에 노출된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파일럿을 위한 요소를 줄이면서 비용절감을 꾀할 수도 있다.
특히 이 장점은 대형기보다는 소형기에서 두드러지는데 대형기의 경우 폭장량에 비해 승무원 공간이 차지하는 공간과 무게는 얼마 되지 않고 전략자원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상황판단이 중요한 반면, 소형기의 경우 사람이 타지 않는 것만 해도 폭장량이 두배로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형 공격용 드론에 무인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소형화된 기체로 고속기동하며 피탄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고 빠르게 접근하여 단거리의 로켓을 수 발 발사하고 되돌아가는 것이 현재 드론의 기본적인 운용법이다. 2020년 새해가 되자마자 벌어진 솔레이마니 참수 작전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무인기가 이용되었다.
세번째로, 무인기는 사람이 타지 않는 100% 기계이기 때문에, UAV의 경우 인체의 한계와는 상관없이 기체 자체가 버텨주는 한 한계까지의 G를 받는 기동이 가능하다.[1] 사람이 타는 유인기로 그런 일을 했다 하면 G-LOC 현상이 일어나 조종사가 기절하거나 끔살당하기 십상이지만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기는 그러한 격한 기동이 설계상 가능하다. 이런 이유때문에 유인기 특히 초음속 전투기의 조종사는 40대 즈음에 은퇴를 하지만 무인기는 은퇴 시기를 늦출 수 있다.[2]
다만 요즘 공중전에서는 사실상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BVR전이 절대 중시되고 있고 WVR이라고 해도 근접전용의 단거리 미사일이 기관총보다 우선 사용되며 오프 보어 사이트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High-G 기동이 주는 장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현용 무인기들도 그다지 고기동에 중점을 두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BVR 위주의 공중전이 벌어지는 현대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고기동성 확보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단 사람에게 무리가 가는 고기동은 기체에도 무리가 가며 애초에 현용기 대부분의 급가속 제한은 기체 수명때문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3. 단점



3.1. 판단력 부재


아무리 각종 계기와 카메라 시야가 제공된다고 해도 상황인식능력과 판단력 부재가 있다. 특히 G 피드백이 없는 점이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한다.

3.2. 재밍에 대한 취약성


전자방해(ECM)에 의해 무인기 통제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무인기가 가진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조종 끊어진다고 바로 추락하는 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일단 미군의 프레데터의 경우 기지와의 연결이 끊기면 자동비행모드로 전환된다고 한다.
또한 해킹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무인기의 컨트롤이 해킹당해 무인기의 작전 정보가 적에게 넘어간다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무인기가 아군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도 구현되는데, 미군 레인저 분대가 UAV 조종사를 사살한 후 러시아 공수부대와 장갑차들에게 불벼락을 날리고, 블랙옵스2에서는 한술 더 떠서 미군의 모든 무인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넘어가게 되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도 주인공이 방황하는 드론을 해킹해 필요한 부품을 얻는다. 실제로 미군의 무인기 통제 컴퓨터에서 키로거 해킹툴이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였다.기사 링크
2011년 12월에는 미군의 최신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70 센티넬 1대가 이란 영토 내에 불시착해 이란군에 포획되는 사건이 발생해서 위에 나온 우려가 현실이 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란은 자신들이 센티넬을 해킹해서 통제권을 탈취, 이란에 착륙시켰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센티넬의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해킹의 대응방식으로는 여러가지 방법이 강구되고 적용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유선 접속을 통한 전용기기가 아니면 외부입력을 전혀 받지 않는 ROM 방식 통제모듈 안에 대응 프로토콜을 입력하고 무인기에 장착하는 방식인데 해킹이 감지되자마자 외부통신기기와 무장을 전부 잠가버린 뒤 그 어떠한 기능도 수행하지 않는 폐쇄상태가 되어 무조건 기지로 귀환하게 하거나, 조종권을 탈취당해도 GPS상 기체가 일정지역 밖으로 벗어나면 추락시키거나 무장을 전부 잠그고 귀환명령을 실행하게 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영화처럼 인공지능으로 고도의 분석을 통해 해킹여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제어명령이 동채널에서 이중으로 들어오면 해킹으로 간주하는 간단한 프로토콜이 가장 기본적. 상술된 센티넬도 조종미숙으로 GPS상 입력된 작전지역 밖으로 벗어나자 조종권을 탈취당했다고 탑재된 통제모듈에서 자체판단해 스스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

3.3. 윤리적 측면


파일럿의 조종을 전적으로 배제하고 완전 자율식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 경우 아직까지 인공지능파일럿을 대체할 만큼의 지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다, (로봇도 그렇지만) 그러한 판단 능력이 있다고 해도 윤리적,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될 필요가 있다.
  • 기계가 사람을 죽이도록 명령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죽이도록 명령하는 것에 비해 비윤리적인가?
    • 무인기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는 것과 지도 상의 표적에 포탄을 발사하는 것에는 윤리적인 차이가 있는가?
    • Guided missile(유도탄)은 AI와 다른가?
  • 기계에게 죽는 인간은 사람에게 죽는 인간보다 불쌍한가? 불쌍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지닌 기계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무지능 폭탄(지뢰 등)의 파편으로 죽이는 것과 차이가 있는가?
  • 원격으로 조종하여 살상하는 것은 비윤리적인가? 전쟁의 기본 가치는 승리 및 아군피해 최소화인데 게임처럼 조종하면 더 쉽게 살상을 하게 될 것인가? 그렇게 전투하는 것은 비인격적인가?
  • 기계가 피아구분에 실패하여 민간인을 살상한다면 그것의 책임은 출격 명령을 내린 지휘관에게 있는가, 기계를 운영하던 오퍼레이터에게 있는가, 기계를 정비하던 정비병에게 있는가, 민간인 분석 프로그램을 제대로 못 만든 제작사에게 있는가, 그 제작사의 프로그래머에게 있는가?[3]
  •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지닌 기계가 공격지점에서 민간인을 발견하고는 명령을 거부하고 공격을 중지하여 아군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것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지닌 기계가 공격지점에서 민간인을 발견하고는 명령을 거부한다면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하는가?
  • 인간은 전투에 따른 PTSD에 의하거나 본질적으로 싸이코패스인 경우 등 교전규칙을 위반하고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생존본능에 따라 항복한 적을 확인사살하는 등 전쟁범죄를 범할 수 있으나 완벽한 교전규칙과 인식능력을 갖춘 무인병기는 설령 스스로가 파괴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해당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가정하에서라면 윤리적인 이유로 무인병기를 도입하고 인간 병사를 퇴출시켜야 하는가?
    • 역으로 무인 군대는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윤리적인 전쟁법규를 완전히 무시하는 학살병기가 될 수 있으나, 인간 군대는 완벽한 세뇌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한 병사 개개인의 윤리관에 따라 학살에 저항하기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정하에서라면 윤리적인 이유로 무인병기를 배제해야 하는가?
  • 역사상 반란을 일으킨 모든 군대는 지휘관과 병사가 인간이었으며, 기계가 반란을 일으킨 사례는 없다.[4] 인간 지휘관과 기계 지휘관 중 어느 쪽이 통제하기에 우월할까?
망작이 되긴 했지만 영화 스텔스에서 이런 고민을 다루고 있다. 이미 하피와 같이 스스로 타겟을 포착하고 자폭하는 대 방사 무인기의 경우 일종의 '체공형 스마트 폭탄'에 가까운 양태를 보여주므로 실제 어느 정도 현실화 단계에 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전술적인 단점들 말고도 범세계적인 인권측면에서 학자들이 우려하는 요소도 있다. 고도의 드론 제작 & 조종기술을 확보하는 강대국일수록 전쟁을 개시, 참전하는 일에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당장 미국만 봐도 반전을 외치는 반대파의 주요의견은 자국 군인의 사상자 문제고, 자국 사상자가 늘수록 여론의 참전 지속 반대도 커진다. 그러나 무인병기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자국 사상자가 줄어들면서 반전파의 반전명분까지 줄어들게 된다. 무인기의 조종자조차 PTSD에 걸리는 일도 있지만 실전에 참가한 인간보다 그 증세가 덜하기도 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조종자가 간섭하는 부분이 적어지면서 자율적인 부분이 늘어 조종자의 정신적 부담마저도 해결되면 금전문제 말고는 반전명분이 희미해진다. 그나마 그 금전문제조차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인간을 전쟁에 투입했을 때보다 적게 드는 측면도 많다. 무엇보다 인간처럼 복리후생에 드는 비용이 전혀 없다! 무인기 제작과 유지보수에도 돈이 많이 들지만 퇴역군인이나 상이군인이 죽을 때까지 받아갈 연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고,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에서는 연금은 커녕 먹고 살 방법이 없어서 노숙자가 되거나 범죄에 빠지는 상이군인이나 퇴역군인이 즐비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적손실이 줄어든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다. 따라서 국가별 드론 기술의 격차와 재력의 차이가 전쟁이 너무나 쉽게 일어나는 호전적인 미래로 바꿀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비록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실제로 강대국의 무력 개입이 무인기로 인해 더욱 쉬워졌음을 시사하는 일이 오디세이 새벽 작전이다. 당시 경제위기였던 미국은 초기 공습만 하고 작전에서 빠졌으나, 자기들이 판을 벌려놨으면서 정작 미국이 빠지자 리비아에 무력투사하는데 힘이 달렸던 유럽국가들이 결국 자존심을 접고 연이어 미군의 재개입을 요청하자 결국 미군이 돌아와서 가장 먼저 투입한 선봉장이 무인기인 프레데터다. 당시 반군세력은 유럽공군의 빈약한 공습따위 다 씹고 닥돌하는 카다피 정부군의 공격에 오늘내일 하는 수준까지 몰리는 중이었으나 프레데터의 적극적인 화력지원으로 숨을 돌리게 된다. 만약 무인기가 없었다면 미국의 개입이 결정되고 나서도 반군세력이 실제로 미군의 화력지원을 받는건 훨씬 뒤의 일이었을것이며, 그 사이에 반군세력이 와해되어 카다피가 승리했을 가능성도 있었으니 무인기가 가지는 장점이 확연히 드러났던 사례라 보기 충분할 것이다.
무인병기가 병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날이 온다면 전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에 드론끼리의 전쟁으로 정말 무의미하게 소모되는 소모전으로 진행 될 수도 있다. 사람이 죽지 않는 만큼 전쟁을 그만둬야할 시기는 외교적 합의나 전쟁의 승패가 갈리거나 혹은 금전적으로 한계에 도달하는 것 외에는 거의 없으므로 장기적이며 소모적인 전쟁이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인구가 적어도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높은 국가가 인구가 많아도 1인당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보다 훨씬 유리한데, 대다수의 국민들을 안전한 지하 방공호로 대피시킬 수 있고[5] 그 뒤 자산을 있는 대로 쏟아부으며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드론으로는 지상 점령 및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영토분쟁의 경우에는 현재 수준의 드론 만으로는 전쟁 수행이 어렵다. 다만 어디까지나 현재 기준이고, 이건 2족 보행 로봇 관련 기술이 발전하여 실전 투입에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의 인간형 드론이 출현하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PETMAN이나 HANDLE을 보면 알겠지만 일단 예산을 도외시한다면 이미 제한적으로나마 실전에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의 로봇들은 이미 많이 등장했다. 이런 로봇들을 무인화시켜서 전장에 내보낸다면 전투 병력 전체의 무인화도 가능할 것이다.
반면 점령지 관리에는 땅을 울리며 굴러다니는 전차와 장갑차보다 피로에 찌든 인간(즉, 험비 정도 이용하는 군인)이 현지 민간인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군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데, 불쾌한 골짜기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무인 보병전투병기는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2차 이라크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온갖 첨단병기와 중화력을 동원할 수 있는 전면전보다 이후의 점령지 안정화에 시간도 돈도 그리고 인명도 많이 소모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부분을 무인화하는 것이 오히려 현지인의 반감을 사서 비효율을 일으킨다면, 보병의 무인화가 의미가 있을까?
저출산이 심각해진 미래의 대한민국같은 경우처럼 사람이 매우 부족하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다. 무인화 장비를 최대한 사용한다면 비효율적이게나마 진행이 될지언정 100% 인력을 쓰려면 애초부터 소요제기되는 인원을 채울 만큼의 20대 남성 인력이 없을 테니까. 당연하겠지만 자동화 설비를 최대한 쓰더래도 관리통제인원은 필요할 수밖에 없고[6], 반감 등을 불러일으킨다 할지어도 어쨌든 무인장비를 사용해 점령한 국가가 점령당한 지역의 민간인보다는 무력이 더욱 강력하므로 반감 등에 의해 반발하고 들고일어나거나 더 극단적으로 무인화 장비나 자산, 시설에 테러 등을 한다면 전부 다 사살해버리게끔 프로그래밍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비윤리적이긴 하겠지만, 애초에 이상적인 상황만을 가정하면 애초부터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게 윤리적이다.

3.4. 민간인 오폭


드론의 민간인 오폭이 문제시 되고있다. 12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UN의 보고에 의하면 2004년 이후 미국이 실행한 약 330회 가량의 무인기 공격으로 2200여 명이 사망하였으며 이중 약 400명 정도가 일반 시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민간인 오폭문제는 현재의 유인군대도 많이 일으키고 있는일이라 무인기만의 단점은 아니다. 사실 현재의 무인기 체제는 그냥 사람이 안타고 다녀서 무인이라고 하는것일 뿐 모든 통제권은 사람에게 있으므로 엄밀히 따지면 유인 시스템이다. 유인기 시절과 별로 다를것 없이 그냥 사람의 판단착오로 오폭을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분류



4.1. UAV


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이다. 말 그대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조작 내지는 인공지능으로 운용하는 비행기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RPV(Remote Piloted Vehicle) 라고 불렀다.
아직까지는 무인정찰기가 많기에 이런 명칭을 사용하는데, 전투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Combat이 추가되어 UCAV라고 칭한다. UAV라는 용어는 좀더 세부적인 용어로 사용하고, 전반적인 명칭은 UAS(Unmanned Aircraft Systems)로 쓰일 예정. 이 분야에서 유명한 국가로는 이스라엘이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는 RQ-101 무인정찰기보다 국정원에서 운영하는 서쳐기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대급 UAV에 한국의 몇몇 회사들을 제치고 이스라엘제가 선정된 것을 보면 이스라엘의 능력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오죽하면 걸프전 이후 미군조차 이스라엘 능력을 배워갔으며 지금도 이스라엘제 UAV는 세계의 군대의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관련내용
무인항공기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서 MQ-1 프레데터 정찰기 이후로도 임무별로 여러 종류의 무인정찰기가 개발되었다. 글로벌 호크 같이 전략 임무에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의 기체도 나왔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프레데터 정찰기에 임시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해 공격임무에 성공하는 등 슬슬 공격임무에도 투입되고 있다. 프레데터의 개량형인 리퍼가 개발되기도 했는데, 앞으로 궁극적으로는 공중지배가 가능한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 물론 개발의 주도는 미군이며, 앞으로 장차 미군은 군용기의 1/3 이상을 무인기로 대체하는 게 계획일 정도. '''미 공군은 2010년대부터 무인 항공조종사가 유인 전술기/수송기/공중급유기/전략폭격기 조종사보다 많이 양성되고 있다.'''[7] (공격기 문서 참조)
최근에는 아예 미군의 전략이 냉전 시기의 강대한 적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테러 조직과의 게릴라전으로 변해 공중전이 줄어들면서 점차 UAV 위주의 전략으로 공군 교리가 수정되고 있다.[8] 이러한 전략은 자력으로 전투기를 만들 수 있는 유럽 등지에서도 고려하고 있으며 그러한 고려에 따라 각 제작사들은 전투가 가능한 UAV를 개발중이며 공개하고 있다.
21세기에는 하마스 등 대형 준군사조직들은 물론 일개 소규모 테러조직까지 무인기에 손을 대고 있을 정도로, 무인기는 보편화되었다. 물론 이들이 운용하는 것은 대개 민간용이거나 DIY 수준으로, 군사기술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조잡하다. 그러나 무인기의 여러 장점이 어디로 가는 건 아니라, 정보수집이나 테러 등 써먹을 구석은 있기 마련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칫거리다.
(대한민국 연구진이 틸트로터무인기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MQ-1 프레데터와 MiG-25 간에 미사일을 사용하는 공중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 결과는 MiG-25의 승리였다. 애초에 스팅어 미사일을 가지고 요격용으로 설계된 기체인 MIG-25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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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인간이 탑승하지 않는 정찰/공격기라는 개념은 이미 까마득히 오래된 개념이다. 오빌 라이트와 전기공학자 찰스 F. 케터링, 햅 아놀드가 '''1차 세계대전 당시''' 제너럴 모터스의 지원으로 만든 일명 '케터링 버그'는 "자가 비행 항공어뢰" 또는 "자유독수리"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륙과정에서 다른 동력의 도움을 받기만 하면 박아넣은 '''극초기형 태양전지'''의 힘을 빌어 장거리 자력비행이 가능하고, 여기에 계산만 정확할 경우 어떤 야포도 달성하지 못한 75마일의 사거리상에 180파운드 폭탄을 때려박을 수 있다는 흠좀무한 물건이었다. 상자에서 꺼내 조립하는데도 4분 밖에 소요되지 않았고 렌치와 드라이버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했다. 탄두는 80kg. 사실 따지고 보면 현대적 개념으로는 UAV라기보단 V1과 같은 순항미사일에 가까운 물건이다. 문제는 개발과 양산시기가 너무 늦어 실제 생산은 50여기도 하지 못하고 전쟁이 끝나버렸다. 성능도 호언장담과 달리 좀 미묘했던 물건. 사실 제작된게 1918년이라 관성 항법 장치도 없었고 무엇보다 거리 측정기까지 없었으므로 이 순항 미사일은 말 그대로 복불복 미사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자이로스코프만 장착시 시간이 지나면 안정성이 극히 떨어져 사정거리는 10km가 넘었지만 정상적으로 항로를 유지하는건 2.5km 안팎이었다. 결국 1918년 워싱턴에서 온 '''높으신 분들''' 앞에서도 이 문제가 그대로 재현되는 바람에 프로젝트는 취소된다. 그보다 약간 앞선 1917년에는 라디오로 조종하는 방식의 소피드 AT 공중어뢰라는 비슷한 물건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가끔식 논밭에 떨어지면 마음씨 착한 농부들이 달려가 '파일럿'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는데 파일럿이 있을 턱이 없었다. 당황한 마음에 농부들은 조사차 찾아온 군인들을 향해 파일럿의 안부에 대해 물었는데, 기밀유지를 해야했던 군에선 추락 직전에 비상탈출하여 낙하산 타고 안전하게 다른 곳에 착륙했다고 둘러댔고 순박한 농부들은 이를 믿었다. 근데 당시 항공기에는 사출좌석은 물론 그냥 낙하산을 지급할 공간도 없던 때였다.

4.2. UGV


Unmanned Ground Vehicle, UAV가 무인항공기를 지칭한다면 UGV는 무인지상차량을 지칭한다. 주로 지상에서의 정찰 수단이나 법 집행 기관에서 실내를 정찰할 때 사람이 잘못 들어갔다간 끔살(매복이 의심되거나 폭탄 해체 등)의 위험이 매우 클 때 쓰는 것들이 대표적. 약간의 발상 전환으로 인간이 지고 다니기엔 무거운 군장들을 무인지상기체가 지게 하는 개념도 존재한다. 흔히 아는 견마형 로봇, EOD 로봇, MULE 등의 장비가 바로 이 영역에 속한다.
아직까지는 프로토타입이나 페이퍼플랜 수준이지만, 무인 장갑차나 전차 역시 각국에서 구상 중에 있다. 아직 정식채용되어 대량 운용되지 않는 이유는 UAV와 달리 산이나 언덕, 숲이나 건물등의 지형지물에 의한 전파차단/통신중계 오류가 매우 빈번하다는 점이다. 시제품 테스트는 근거리에서 통신을 하지만 실전에서는 본국이나 원거리 지휘소에서 통제를 해야하는데, 전투중 먹통이 되거나 오류가 일어나면 해결이 어렵다. 그래서 아직 UAV[9]들과는 달리 도입은 되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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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에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설치 중인 미 해병대원들
특히 미 해병대의 새로운 장비와 전술을 도입하는 미 해병전투연구소(MCWL)에서는 무장형 무인차량의 전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상술된 TALON 계열인 MAARS(모듈식 발전형 무장 로봇 시스템, Modular Advanced Armed Robotic System)은 물론, M134 미니건M2 브라우닝 중기관총 탑재가 가능한 TORC-폴라리스 사의 RVM(모듈식 무인차량, Robotic Vehicle Modular system)과 제너럴 다이내믹스 사의 MUTT(다용도 전술 수송차량, Multi Utility Tactical Transport)의 성능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의 무인항공기가 아직 유인항공기에 비하여 전력이 떨어지는 것에 비하여 UGV는 반대급부로 보병 전투에 한해서 훨씬 높은 전투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상대하는 적이 전투기같이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차량이나 사람 정도의 속도로 다닐 것이니 그만큼 정확한 판단력이나 순발력을 덜 요구하게 되며, 보병보다도 장비의 수송능력이 훨씬 우수한지라 들기만 해도 무거운 경기관총이나 대물 저격총, 대전차 화기를 싣고도 보병 이상의 기동력을 확보하기가 우수하고, 무기와 차체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기에 크기 대비 화력의 차이가 보병에 비해 훨씬 우수하기도 하다. 당장 이라크전 후반기에만 해도 경기관총을 장비한 EOD봇이 시가지를 돌아다니며 작전을 벌이는 일도 드문드문 있었고 리비아 반군이 RC카에 PKM 기관총을 장비해 만든 수제 UGV도 보도된 적이 있었다.
이것도 의외로 은근히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나가야마 무인전차(1929-1930)[10]와 소련군의 텔레탱크(무선전차, 1930~1940년대), 프랑스/독일군의 골리아트(1940년대)가 바로 그것인데, 사실상 현대 UGV의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물건. 무선으로 원격조작되는 지상차량이라는 점에선 선구자격인 존재들이다.
한편 지상군과 함께 행동하며 위험에 먼저 뛰어든다는 특성상 병사들이 로봇을 전우로 인정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도서 '하이테크 전쟁 로봇 혁명과 21세기 전투'(2009년작)에 따르면 병사들이 폭발물 제거 로봇에게 계급을 부여하고, 파손되어 고립된 로봇을 '''구출'''하려다가 전사자가 발생한다거나 고장났다가 수리되어 돌아오자 퍼플 하트를 수여하거나,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자 새 로봇이 아니라 이 녀석을 돌려달라고 울어버리는 등의 사례가 제기되었다. 인간 형상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고 대화를 비롯한 반응 기능도 없다는 점에서 일부 연구진이 주목한 사항이다.
(고정식 무인 무기는 센트리 건 문서 참조)

4.3. USV


Unmanned Surface Vehicle
미해군 Sea Hunter 같은 무인 수상함도 존재한다. 시 헌터 무인대잠정은 전장 40m, 배수량 145톤의 대잠작전함으로, 연료 40톤으로 3개월 작전가능하며 양산시 가격은 2천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딱히 다른 기능 없는 원양작전용 대잠구축함이라도 1~2억 달러는 한다는 점과 적어도 백수십 명의 고급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 사람이 타고 있으니 호위하고 보급해야 한다는 점 등등이 부담이 되는데 무인대잠정은 그런 걱정이 아무것도 없고 작은 크기에 비해 악천후 작전능력도 강하다. 작은 배가 원양항해에 불리하다는 것은 배의 내구성보다는 안에 탄 사람의 세반고리관이 먼저 뻗어버리는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1일 운용비용 2만 달러로 운용비용도 저렴한 전형적인 무인화의 이점.

대한민국 측이 개발중인 M-서처 무인수상정도 원격조작식 50구경 중기관총과 수중탐색용 드론을 장비하여 현재 고속정이 맡고 있는 북방한계선 경계임무를 보조할 듯하다. 물론 사람이 타고 건너가 검문을 한다거나는 할 수 없지만 고속정대 대원들을 하루에 두번씩도 비상출동시키는 북에서 내려오는 해상 레이더 클러터는 북한 어선이나 경비정보다 북극에서 흘러온 얼음덩어리나 해상 부유물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해군 승조원들의 피로 관리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북한의 기습 선제공격에 아군이 살상당할 위험도 피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의 간첩선과 해상도발에 하도 시달린 끝에 국력에 비해 과도한 연안 고속정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고속정은 건보트는 물론 미사일 고속정이라도 정작 실제 해군력에는 큰 기여가 되지 않는데 첨단화하면서 가격은 초계함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돈 문제뿐만 아니라 대규모 고속정대에 소요되는 인적자원을 생각하면 가능한 한 정상화하는 게 유리하다. 2020년대 대한민국 해군의 문제는 예산, 관련 기술보다 먼저 제한된 인력이다.)

4.4. UUV


Unmanned Underwater Vehicle. 거창하게 보이겠지만 연구용이나 소해작업용으로 투입하는 원격조종 잠수정 등을 일컫는다. 초기에는 ROV라는 분류만 존재했으나, 기술의 발달로 특정 목적의 통제없는 자율행동[11]이 가능한 무인기가 등장하면서 UUV라는 대분류하에 원격조종식의 경우 ROV(Remotely-Operated underwater Vehicle.), 자율행동식은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라는 식별명이 붙었다.

5. (실제) 모델명



5.1. UAV


  • TDN-1 -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 해군이 운용한 무인항공기
  • TDR-1 -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 해군이 운용한 무인항공기
  • IAI 헤론
  • BAE SYSTEMS 맨티스
  • MQ-1 프레데터
    • MQ-1C 그레이 이글
  • MQ-8 파이어 스카웃 - 실전 배치된 최초의 회전익 무인기이다. 정찰, 표적지시, 통신중계를 임무로 하며 함상운용도 가능한 초계용 무인헬기이다. 연속임무수행가능시간 8시간이다.
  • MQ-9 리퍼
  • MQM-107/D 스트리커 -표적견인용 무인항공기이다.
  • RQ-2 파이오니어 -함상에서 발사되어 운용하다가 회수용 그물로 회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걸프전에 투입되어 해안정찰 및 탄착관측 등에 사용되었다.
  • RQ-4 글로벌 호크
  • RQ-7 섀도우
  • RQ-11 레이븐
  • RQ-16 T-Hawk - VTOL MAV
  • RQ-21 블랙잭
  • RQ-101 송골매 - 한국산 최초의 무인정찰기이다. '비조'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
  • RQ-170 센티널
  • RQ-180 - U-2기의 후계로 개발된 최신형 고고도 무인기이다.
  • X-56
  • Schiebel Camcopter
  • 시코르스키 사이퍼 UAV
  • PVO o.z
  • 야마하 R-MAX
  • 후지 FFOS
  • 후지 FFRS
  • Sojka III
  • 블랙 호넷 나노
  • DRDO 임페리얼 이글 - 인도의 ADE(Aeronautical Development Establishment)사가 디자인하고 DRDO(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가 개발하고 있는 소형 정찰용 UAV
  • EMT 알라딘(Aladin) - 독일에서 제작된 소형 정찰용 UAV로 알라딘(Aladin)은 Abbildende Luftgestützte Aufklärungsdrohne im Nächstbereich의 약자이다.
  • 보잉 720 - NASA에서 실험적으로 원격조종해 사용.
  • Gyrodyne QH-50 DASH - 1950년대에 미해군이 제작한 무인 대잠헬기. 위의 MQ-8 파이어 스카웃의 대선배격이며 무선조종형태였고 실전배치되었다. 일본에서도 쓸만 하겠다고 판단해서 몇 대 지르고 이 기체를 운용할 전용 호위함도 새로 건조했다. 무선조종이라는 것이 당시로서는 무리였던 관계로 조종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더구나 베트남 전쟁까지 터지면서 추가생산중단, 결국은 모조리 폐기되었다.
  • 500MD (OH-6 UAV) - AH-6 공격 헬리콥터 버전의 개량형이라 UCAV라 볼 수도 있다. 아파치 공격헬기 중 최신 모델인 AH-64E 아파치 가디언에 통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12] 이 UAV를 4대까지 끌고 다니면서 동시에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 Aeryon Scout - 캐나다 Aeryon Labs이 제작한 소형 정찰용 쿼드로터형 UAV.
  • Aeryon Sky Ranger - 캐나다 Aeryon Labs이 제작한 소형 정찰용 쿼드로터형 UAV.
  • 서쳐-2
  • Skylark-2(스카이락-2)
  • 프첼라-1T
  • Tu-143
  • 방현 1/2 - 북한제 UAV로 중국산 D-4 무인기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다.
  • 리모아이
  • 코모란트 - 개발 취소. 잠수함 발사형.
  • X-50 - 실험기.
  • Zephyr -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에서 제작한 무인기. 태양열을 동력원으로 쓰는 고고도 정찰 무인기로서 14일동안 성층권을 비행한적이 있다.
  • 크론슈타트 오리온 - 2017 러시아 Kronshtadt (KT) 그룹에서 개발한 중고도 장거리 무인시스템
  • 가디언 RPA - 제너럴 아토믹스사에서 일본 해상감시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원격조종 무인기
  • 그외 위키피디아 항목참고
  • SR-72 - 미국 록히드 마틴에서 2030년 전력화를 목적으로 개발중인 마하 6의 극초음속 정찰기이다. 7000km/h가 넘는 속도 때문에 사람을 태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무인기 쪽으로 개발 중이라고 전해진다.
  • 바이락타르 TB2 - 터키제 무인기로 시리아 내전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 TAI Anka - 터키제 무인기.

5.1.1. UCAV


Unmanned Combat Air Vehicle, 무인 전투기,UCAV

5.2. UGV


  • TALON: Foster-Miller에서 개발.
    • SWORDS: 무인 전투 차량 미군 납품용 모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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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LE
    • XM1216: 소형 무인 지상차량
    • XM1217: 수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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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M1218: 지뢰 제거 작업용
  • XM1219: 무인 전투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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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USV


  • Sea Hunter: 미 해군의 잠수함 공격용 무인 함선이다. (동영상)

5.4. UUV (바닷속)



6. 대 무인기 무기


무인기가 활발하게 사용되자 그에 대응하는 무기체계의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무인 항공기의 정찰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소형 무인기는 고도는 낮지만 크기가 작고 소음도 없다시피 하여 현재의 대공장비로는 조준하기도 어렵거나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 몇백만원짜리 무인기에 수십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쏴댈 수는 없는 노릇이고, 평시상황에서 함부로 대공포를 쏴대는 것도 마뜩찮기 때문. 민간의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에 들어오거나 심지어는 공항 부근에 날아와서 항공충돌 위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군용 무기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 C-RAM을 비롯한 대공포
  • 그물을 발사하는 총
  • 지향성 EMP 발생기 또는 재머
  • 심지어 를 이용해 드론을 낚아채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7. 대중매체


전투력은 매체에 따라 다르다.
  • AI가 허술한 야라레메카잡몹.
  • 최첨단 AI로 무장해서 압도적인 정밀성, 대처 능력, 고기동성으로 유인기를 압도하는 경우.
두 경우가 극과 극이지만 주인공의 유인기를 띄워줘야 해서 등장 빈도는 전자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밀리터리물에서는 첨단병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후자의 경우로 나오지만, 열영상 카메라를 장비한 드론을 천이나 길리슈트를 뒤집어써서 은폐할 수 있거나 EMP 등의 약점이 남아 있어서 초반에는 난공불락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부에는 처참하게 박살나기도 한다.
사람이 필요 없기에 대량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물량으로 주인공을 압박하는 것이 기본 클리셰. 반대로 마크로스 플러스에이스 컴뱃 시리즈처럼 경우처럼 단 한 기가 나오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불살을 중시하는 배트맨배트모빌에 내장된 25mm 체인건과 60mm 캐논포로 무인기를 박살을 내는 것처럼 사람이 없기에 거리낌 없이 희대의 학살 신을 찍는 일도 있다.
드론을 공중항모로 가득 실은 경우 루크레헐크급 전함처럼 모선을 파괴되면 드론들도 함께 무력화되는 것이 클리셰다.
앤드휴 니콜이 감독하고 에단 호크가 주연인 드론전쟁: 굿킬은 무인기 파일럿의 심리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그래서 무인기의 비행 장면은 거의 없고 무인기가 촬영하는 화면만 줄곧 보여준다. 여담으로 두 사람은 가타카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초반에 주인공 쿠퍼가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인도 무인기를 포획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는 정치적 윤리와 군사적 대의 사이에서의 갈등을 소재로 하지만, 각종 드론이 대량으로 등장한다.
한국드론진흥원의 워크숍과 송년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드론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드론 전문가를 양성, 해외로 진출시키면서 드론산업을 교욱, 방송, 영상, 산림 등 다방면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한다. http://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68#0BrP 드론을 음악, 예술과 연계시킨 참신한 발상의 칼럼이다.

7.1. 가상의 무인기체


드론은 휴먼 시나리오 모드 추적: 블레이즈 맵 미션의 보스 오스프리가 사출하는 무인기. 정부군 수송 헬기를 떼거지로 몰려와 탑재된 총과 미사일을 날리며 헬기 근처로 접근하면 자폭까지 하면서 첫등장을 하며 이후 보스전에 돌입해서 오스프리가 사출하면서 재등장하는데 이 땐 헬기가 아니라 군인(플레이어)들에게 대놓고 총과 미사일을 발사해댄다.
UAV는 좀비 자이언트 모드에서 사용가능한 병기로 맵의 두군데에서 활성화 되면 E키로 조종이 가능하다. 이 때 조종하는 지상의 플레이어는 죽거나 UAV 조종 제한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시점이 항공기 시점으로 변경되며 3초의 쿨타임을 가진 미사일을 제한 시간동안 발사할 수 있다. 직격 데미진 약 4K정도며 폭발 스플래시의 데미지는 1K ~ 3K정도다. 조종자 자신에게 발사하면 사망하지만 다른 인간 아군들에겐 쏴도 안죽는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 그냥 정찰기로만 쓴다. 적이 레이더를 못보게 하는 카운터-UAV도 있다...지만 이미 매버릭과 헬파이어 미사일을 날리는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가 공격 무인기로 출현하였으며 미래전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시리즈부터는 지상 돌격 드론인 AGR이나 CLAW, 미사일 폭격을 퍼붓는 로드스타나 그리폰같은 무인 항공기, 더 나아가 블랙옵스 3같은 완전한 미래전에서는 아예 한 손에 개틀링건을 수납하고 격투기로 사람을 인수분해하는 인간형 로봇 '리퍼' 같이 여러가지 무인기들이 고루 등장해 준다.
  • 터미네이터 시리즈 - 터미네이터, 헌터 킬러
  •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 암(Arm) 유닛 일부(자폭 Kbot 인베이더 등), 코어(Core) 유닛 전부[18]
  • 포탈 시리즈 - 터릿
  • 폴아웃 시리즈 - 센트리봇, 시큐리트론, 아이봇, 어썰트론, 프로텍트론, 미스터 것시, 로봇 전갈(X-42 거대 로봇 전갈), 리버티 프라임, 신스
  •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 TS, Terror Striker의 약칭으로 스컬 건너 등이 이에 해당한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 - 콤바인 세력이 사용한다. 스캐너, 맨핵 등이 있다. 하프라이프2/등장인물 항목 참조.
  • AVA - UAV 런쳐. 데스밸리 미션에서 등장한다. 하피와 같은 자폭형 기체.
  • Earth 2140, Earth 2150, Earth 2160 - 문명합중국(UCS) 진영 유닛 전부(설정상 모든 전투 유닛들이 인공지능 로봇이나 무인기들이다. 첫 작품인 2140에서는 그나마 사람이 탑승하는 차량도 조금 있지만 2150부터는 특정 캠페인 유닛[19] 극소수를 제외하면 100% 무인화)
  • F.E.A.R. - UAV
  • KKND2 - 시리즈 9 진영 유닛 전부(애당초 설정상 농업용 기계들로 구성된 진영이다)
  • Supreme Commander 시리즈 - ACU(Armored Command Unit)와 SCU(Support Command Unit)를 제외한 모든 유닛과 건물들
  • Warhammer 40,000 - 타우 제국건 드론 스쿼드론스나이퍼 드론 팀
  • X3 시리즈 - 제논(Xenon) 함대
  • ARK:survivor - UAV RQ-7Y스카웃, AGV MQ-9X인포서

8. 오해


국내외로 군용 드론 조종사들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가 심한 편이다. 특히, 드론 부대를 운용 중인 미국 본토에서조차 해당 부대 및 조종사들에 대하여 후방에서 안전하게 비디오게임을 하는 집단으로 폄하하는 등으로 조종사들의 PTSD에 대한 사실이 늦게 인정되거나 알려지기도 하였다.자세한 내용은 MQ-1 문서의 PTSD 문단 참고.
특히, 여성들로 이루어진 반전운동 단체인 '코드 핑크(Code Pink)'를 창설한 미국의 저명한 활동가 미디 벤자민(Medea Benjamin)을 중심으로 <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무인기로 인해 살인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다며, 윤리적인 문제로서 미국인들이 전쟁에 무감각해질 것에 대한 우려와 지적을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에서도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무인기 드론에 대한 왜곡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EBS 강사 군대 비하 사건처럼 '군대는 살인 배우는 곳'이란 형태로 나왔었는데, 대부분의 주요 골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군도 살상용 드론 조종사를 게임으로 세뇌하여 훈련시킨다는 내용이였다. 정상적인 사람도 군대에 가서 살인교육 및 학습을 받게되어 살인마 싸이코패스가 쉽게 된다는 결론을 지을려고 이에 대한 논거로 사용했었다. 처음으로 이러한 근거로 사용한 해당 게시물들이 2012~2015년도로 상당히 오래돼서 찾기가 어렵고 수정 및 삭제되거나 사라졌지만, MBC 100분 토론/827회와 같이 현재에 아직도 가끔 가끔씩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덧글이나 발언 등등으로 곧곧에서 이러한 논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덧글 참고 물론,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틀렸으며, 논거에서 왜곡되거나 거짓된 내용이 다수 존재한다.
각종 오해들과 거짓들을 사실에 입각하여 진실을 밝혀보면 아래와 같다.
  • 상사는 드론조종사에게 "비디오 게임이라고 생각해라"거나 "민간인을 죽이면 개를 죽였다고 생각해라"라며 세뇌시킨다.
    • 팩트 : 상사는 드론조종사에게 세뇌시키지는 짓을 하지 않는다.
    • 원인 : "비디오 게임이라고 생각해라"거나 "민간인을 죽이면 개를 죽였다고 생각해라"와 같은 말들이 나온 경위에는 2013년 드론조종사의 증언에서 개와 비디오 게임을 언급해서이다.# 더구나 이 소식을 JTBC에서 한국에 전한 적이 있는데, "실수로 민간인을 쏘면 개라고 생각하라 해"가 언급 된다.#
    • 설명 : 정작 기사에서 비디오 게임이 나온 문장에서는 드론조종사가 비디오 게임 이상의 충격을 받음을 알리는 내용이며, 그 어디에도 상사가 세뇌하는 장면이 나올 수 없다. 심지어, 상사 및 상관이란 단어조차 나오지 않는다. 세뇌받고 있다는 말도 없고 그저 자신의 부서가 PTSD라는 강박증과 공포증에 쉽게 걸리게된다는 것을 토로할 뿐이다.
>He said he decided to speak out about his experience to show that drone crews' involvement in war is "more than just a video game."
>
>그는 드론 조종사의 전쟁 개입이 단순한 비디오 게임의 그 이상임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개가 나온 문단에서는 개가 아이처럼 보였을 정도로 드론조종사의 PTSD를 심각하게 겪는다는 증언에 불과했다.
>Regarding fears of civilian casualties, he describes an occasion in 2007 when he saw a figure running toward a building in Afghanistan seconds before the impact of a missile he had aimed at it. The small shape looked to him like that of a child. He says he and a colleague asked an intelligence observer on the mission about it.
>The response? "Per the review, it's a dog."
>Bryant says he was sure it wasn't a dog. In the end, he says, the report of the strike mentioned neither a dog nor a child. His life after leaving the program was plagued by drinking and depression. Like many other drone operators, he was diagnosed with PTSD.
>
>2007년 그가 목표로 삼았던 미사일의 폭파 몇 초 전에 아프가니스탄의 한 건물을 향해 달려가는 한 인물을 본 상황으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걱정을 설명하였다. 그 작은 물체는 아이처럼 보였고 그는 그의 동료와 함께 그 임무의 그것에 대해 정보부 관측병에게 물어봤다.
>답변은? "평가해 보면 그건 개다."
>브라이언트[20]는 그것이 개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결국, 그는 공습의 보고서에 개와 아이 그 어떠한 것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부서를 떠난 뒤 그의 삶은 술과 우울증으로 시달렸다. 다른 많은 드론 조종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PTSD 진단을 받았다.
작전상 드론조종사들이 작전상 화력지원하는 경우, 현지의 또 다른 작전팀이 화력을 요청한 경우로서 현장의 화력지원 평가조사를 바로 해준다. 그러나 현장 인력 없이 드론 정찰만으로 요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도 또 다른 정찰 드론 조종사가 공습평가를 해준다. 즉, 상사에게 개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 받은 적이 없으며, 상사도 아닌 그 누군가도 개라고 세뇌한 적이 없었다. 물론, 조사와 평가와는 달리 조종사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응답자는 오퍼레이터일 수 있으나, 이 역시도 상사로 볼 수 없다.
  • 드론 조종사들은 살인기계로 훈련 받아서 쉬운 살인자 또는 싸이코패스가 된다.
    • 팩트 : 군대는 정상적인 살인기계로 훈련 시키는 것이 아니거니와, 싸이코패스란 자체도 학습으로 터득할 수 있는 개념도 아니다. 조종사들은 되려 PTSD를 받아 괴로워하며, 살인에 대한 무감각이 일어나더라도 PTSD가 일어나서 그만두거나 폭로와 같이 저항이 일어난다.
    • 설명 : PTSD를 모르거나 군인이 아니거나 전장을 쉽게보는 사람들이 주로 게임이라는 상상과 훈련으로 군인들이 싸이코패스가 쉽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앞서 드론조종사의 증언 기사에서 소개되었듯이 게임을 통한 훈련으로도 살인에 대한 극복이 어렵다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많은 드론 조종자들이 PTSD 진단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드론 조종 장치에는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하여 게임으로 인식하게 하거나 특별한 장치가 있다.
    • 팩트 : 사람들이 죽는 장면을 아무런 필터링 없이 그대로 목격하기 때문에 되려 PTSD에 쉽게 걸린다.
    • 설명 : 조종사들이 죄책감을 덜느끼게 하기 위함과 동시에 덜 잔인하고 게임처럼 할수 있어서 컬러화면이 아닌 흑백 화면으로 전투에 임한다는 괴상한 소문도 나온다. 그러나 죄책감을 덜어주는 그 어떠한 장치가 없다. 우선 컬러화면은 별다른 이유없이 기본으로 제공된다.#1 #2 더나아가 주간 현장화력 지원의 경우 신호탄이나 색을 가진 연막탄으로 아군위치나 공격위치 등의 전술적 요소를 표시할 때에 시야로 확인하기위하여 컬러화면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반면에 흑백화면은 죄책감을 위해서가 아닌 지형과 적의 구분을 확실히하여 정확한 추적과 조준을 위한 장치로서 사용되는 열화상카메라이다.


9. 관련 문서


[1] 이를 잘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스텔스.[2] 또한, 실제로는 근접 공중전을 염두에 둔다면 동체시력 같은 인지능력이나 판단속도도 나이에 따라 느려지기 때문에 아주 늦어질 가능성은 낮다. 심지어 G-LOC의 위험따윈 없는 미 해군의 잠수함의 경우도 조타수는 조함능력이 더 우수하다는 이유로 젊은 수병이 맡는다.[3] 사람의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책임을 지울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오류나 잘못의 주체가 완전한 자율주행/인공지능에 의한 무인기라면? 징계? 처벌? 그런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 민항기의 오토파일럿 작동중일지라도 기장 등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그것이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직접 개입하기위해서이다.[4] 사실 말장난에 가깝다. 아직 완전무인군대가 없으니 기계의 반란이 없었을 뿐. 다만 인공지능 기술이 강인공지능을 만드는 수준에 이르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는 한데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그런 일이 벌어질 일은 없다.[5] 다만 대한민국 같이 도시 구조가 뭐같아서 안되는 국가도 드물게 있기는 하다. 다만 이 나라도 맘먹고 재건축할때마다 방공호 개설을 의무화하던가 하면 해결은 가능하다. 최소한 북한이 아닌 동북아 대전쟁에 휘말렸을 때 중국, 러시아 등을 상대로는 제기능을 할 가능성이 있다.[6] 실생활의 예를 들면 특정 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경비원을 쓰는 것보단 CCTV를 쓰면 필요한 경비원 수는 줄어들겠지만 결국 여러 대의 CCTV 화면을 한 자리에서 모아두고 지켜볼 사람 한두 명은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7] 다만 유인기 조종사들이 무인기 조종사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문화가 장교단 전반에서 갈등을 일으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8] F-22 랩터 나가리도 그 일환.[9] 공중에 떠있다는 특성으로 전파를 주고받는기에 용이하다. 물론 소형 드론들(소규모 부대에서 운용하는 드론)의 경우 저고도비행시 언덕이나 고지 사이를 날아가다가 교신이 끊기는 일이 잦기는 하다. 반면 대형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의 경우는 고도자체가 높아 지형지물의 방해가 적고 인공위성이나 각종 중계소의 도움을 받기에 이런 문제로 부터는 그나마 영향이 덜하다.[10] 다만 이건 실전에서 사용되지 않았다.[11] 정확히는 미리 입력된 조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무인잠수정이다. 이는 수중통신의 어려움때문이다. 지상이나 항공의 무인기기에 비해 수중에서 자율행동이 필요한 이유는 수중에서 전파를 통한 통신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와이어를 연결해서 조종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여러모로 한계가 커서 이러한 자율주행식 무인잠수정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12] 한국 육군에서 운용중인 모델에는 탑재되지 않았다. 500MD는 많지만 신규양산된 무인형 500MD는 없어서 빠졌다고 한다.[13] 외계인 합금, 엘레리움, 융합 물질. 사실 융합 물질은 셋 다 안 먹긴 하지만...[14] 주제에 여유 성능이 있어서 자가학습이 가능하다. 여러 번의 전투에 투입된 '고참병'은 에클레시아의 인간 병사들에게 이것저것을 배워 경례하는 방법이라던가 인사하는 법, 심지어 악기 연주까지 할 수 있었다.[15] 상급지휘부에서는 미군 병사들에게 인펜트로이드를 절대로 로보트루퍼라고 부르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이미 로보트루퍼가 입에 붙어버린 병사들은 잘해봤자 인펜트루퍼라고 부르게 되는 게 일상이었다고[16] 센트리 드론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차량에 부착되는 형태의 무인기들이다.[17] 독일 발매버전은 검열로 인해 테러리스트가 RC형 무인자폭 차량으로 대체되었다. 그 밖에 보병이 모두 사이보그(...)로 바뀌고(더불어 탄저균이나 독소도 '강산(acid)'으로 변경) 시민이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몇몇 미션의 내용이 바뀌거나 삭제되는 등 상당한 칼질이 있었다.[18] 설정상 코어 유닛들은 전부 무인화된 기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 100% 순수한 기계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점이 있는데 유닛들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자체는 인간 병사들의 의식을 기계에 이식한 형태이기 때문이다.[19] 예를 들자면 확장팩 로스트 소울 UCS 캠페인의 주인공 마커스 고르딘(Marcus Gordin)이 있다.[20] 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