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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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양주고등학교는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남녀공학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08년 개교 당시에는 일반 공립고등학교로 교명도 삼숭고등학교였으나, 2010년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고 2013년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지역의 이름에서 따와 양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같은 양주시에 있는 양주백석고등학교[1], 윗동네인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의 동두천중앙고등학교[2]와는 무관한 학교다.
때문에 해당 지역명을 교명으로 사용하는 학교들 중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상당히 짧다.
2. 역사
- 2008년 삼숭고등학교 설립 및 초대 신현우 교장 취임.
- 2010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지정
- 2011년 2대 김광석 교장 취임
- 2013년 양주고로 교명 변경
- 2015년 3대 이건 교장 취임 및 자공고 재지정 결정.
- 2019년 4대 신숙해 교장 취임
3. 상세
의정부고등학교의 평준화와 자공고 지정 및 교명변경으로 인한 이미지 세탁으로 학생들 중에 동두천과 의정부 출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3][4]
GS자이아파트단지와 천보산에 둘러 싸여 고립되어 있다. 학교 주변을 벗어나면 고읍동으로 갈 때까지 전답 밖에 없기 때문에 일명 자이섬으로 불리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교통이 매우 혼잡해져 의정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자이섬에 갇히게 된다.[5]
양주시청 공무원들은 자이섬을 자이공화국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락거리도 주변에 피씨방, 노래방이 [6] 하나씩 밖에 없는데다 그마저도 삼숭중학교, 삼숭초등학교 및 자이아파트 주민들과 경쟁해야하므로 가급적이면 버스 타고 고읍동으로 가는 것이 좋다.[7] 놀러간다고 하면 대부분 고읍동으로 가거나 양주시민답게 의정부 시내로 나가는 편이다.
4. 교기
특성화운동부로 태권도부가 존재하며 학교측에서도 태권도를 굉장히 밀어준다. 삼숭고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로 알아줬으며 교과에 태권도가 포함되어 전교생이 태권도를 배웠으나 2014년부터 교과목에서 태권도가 제외되었다.[8] 태권도부의 단합 역시 만만치 않다. 학교 내신컷이 높아 나름 범생이들이 모여서 태권도만으로 입학한 태권도부 학생들이 반에서 소외되거나 다른 학생들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성격들이 쾌활해 잘 끼어 놀며 태권도 부원들이 군것질을 많이 하는데 먹을 것도 잘 나눠주고 무엇보다 폭력 사건이 없었다. 태권도부 전용교실이 있다.
5. 야구부
야구 열정이 대단한 학교로 매주 화,목 마다 펑고를 치고 연습을 한다.
양주고 2학년으로 구성된 야구부가 있는데, 종종 삼숭 야구장 용병게임에 등장한다고 한다.
6. 학생자치회
양주고 학생자치회에는 학생회와 동아리 연합회가 존재한다.학생회는 대부분의 고등학교마다 존재하는 대표적인 학생자치회이다.'사나래'라고 불리며 학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톡투유, 실내화대여제, 친구사랑의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맏아 진행하고 있다.동아리연합회는 일반적인 주변고등학교와 달리 존재하는 학생자치회로, 보통 대학교에만 있는 학생자치회지만 양주고의 경우 학생회와 같이 존재한다.동아리 관련 행사나 세월호 행사, 학교 축제인 아람제등의 행사를 맏아 진행하고있다.
7. 기타
졸업 사진 문화도 자유로워 여러 의상들과 소품을 이용하여 거의 코스프레급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옆 동네의 의정부고등학교가 워낙 강렬한지라 그리 어필되진 않는다.
주변 학생들과의 실력차와 학습의 부담감때문에 다른 학교로 가야 했다며 후회하는 학생도 있다. [9]
기술실 시설이 좋다. 3D 프린터기가 있고, 열선커터같은 기계들도 있다. 기술교사에게 3D프린터 설계도를 가져다주면 그대로 만들어준다. 한때 양주고 발명붐이 일어나면서 1학년때 기본으로 발명을 인당 1개씩은 해야했는데, 그 기술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근가고 난 이후엔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듯.
학생회장 공약으로 인해 2018년 10월 10일부로 3층에 빵&음료수 자판기가 생겼다. [10] 원래 매점이 없었던지라 생기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있다. 처음에는 구름처럼 몰렸는데 현 11월 말부로 사람이 많이 빠진 듯. 급식을 안먹고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빵은 하나에 1200원, 음료수는 500원(피크닉 등)이나 1000원이다.[11]
8. 면학 분위기
그래도 경기북부지역 관내에선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모여있어 면학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다.[12] 다만 적은 학생 수와 학생들간의 비등한 실력차로 인한 낮은 내신으로 수시를 기대하기 어렵다. 2014년 이과 소속 3학년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재수를 택했다. 오히려 빡빡한 면학 분위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전학을 택하거나 끝까지 남아있어도 이미 수시에 필요한 내신은 남아나있질 않은 상태고 정시는 정시대로 안 나와줘서 결국 재수를 택한 케이스도 있다. 지금은 오히려 면학 분위기가 너무 느슨해져서 문제인 듯.
시설도 깨끗하고 보수도 자주하며[13] 도서관이 있어 공부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2017년 수시로 대학가려는 학생들이 내신이 낮은 고등학교에 몰리며 양주고는 미달이 되었고, 140도 들어갔다는 말이 있다. 2016년 입학생(2018년 기준 현 고3)이 내신 평균 190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2018년 양주고는 또 미달이 났고, 추가모집을 거쳐도 인원이 다 차지않아 재학생, 학부모, 교사, 심지어 지역 주민들까지도 개나소나 오는 학교가 되었다며 한탄하고 있다.
등급컷 없이 들어온 2018년 입학생들이 학교에서 사고를 치기 시작하자 교사들이 단합해서 눈에 불을 켜고 1학년 아이들을 지켜보고있다.[14]
2020년 인원수를 줄였기 때문인지 미달은 나지 않았지만 중학교 내신이 낮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여 일명 '깔아주는' 학생들의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잘한다. 학생들끼리 차이가 큰 편
동두천중앙고등학교의 옛 교명이 양주고등학교였다. 1974년에 양주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1991년에 교명을 변경했다고 한다.
[1]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소재의 고등학교.[2] 이쪽은 이 학교의 옛 이름이 '''양주고등학교'''였다.[3] 2013년 신입생 기준 절반이 양주시 출신이고 나머지 절반의 5%정도가 동두천 출신, 나머지가 의정부 출신학생이다. 다만 이는 출신 중학교 기준이며 출신 중학교의 시가 실제 거주지와는 다른 학생도 존재한다.[4] 특히 자율형 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양주시, 동두천시는 물론이고 의정부시, 심지어 경기도 관내에서도 지원할 수 있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졌기 때문이다.[5] 양주역에서 자이섬으로 들어오는 경로는 크게 두가지인데 눈이 많이오면 두 경로중 하나인 골프장 길이 완전 통제되기 때문에 108번 지선과 유일한 마을버스 2-4번이 고읍동으로 우회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실제로 2013년 겨울 폭설이 내렸을때 위의 경우와 함께 자이 5단지쪽 언덕을 버스들이 올라오지 못하면서 삼숭 초.중교 양주고 학생들과 자이섬 주민들이 버스를 자이입구사거리까지 걸어서 가거나 아예 버스를 포기하고 걸어갔다.[6] 2020년 8월 현재를 기준으로 학생을 상대로 한 노래방은 삼숭동에 존재치 않는다. 하나 남은 코인노래방도 꽤 오래 전 폐업했고 피씨방은 하나가 더 생겨 두 개이다.[7] 그나마 있는 PC방도 시설도 별로고 가격도 비싸서 울며겨자먹기로 이용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최근에 고읍동에 새로운 피씨방이 생기고 기존 피씨방 한곳도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쳤다.[8] 대신에 아침 1인1특기 활동으로 신청자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9] 실제로 1년만에 20여명이 전학가는 대참사도 일어났다.[10] 코로나 때문에 가동이 중지 됐었는데 또 다시 학생회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뒤 당선 되었기 때문에 재가동 될지는 미지수다. [11] 무상급식 실시 이후 학교측에서 급식을 안 먹는 것을 문제 삼아 햄버거등 대부분의 빵 메뉴는 없어졌다.[12] 괜히 동두천과 양주 관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게 아니다. 비평준화 당시의 의정부고등학교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곳이 이 곳이고, 그 뒤를 이어 덕계고등학교와 덕정고등학교가 의정부 관내 일반 고등학교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13] 2017년 여름방학에 모든 교실의 에어컨을 바꿨고, 일부 오래된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등 시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덕분에 교실에서는 여름에도 춥다(...) 소리가 나오게 되었다.에어컨 16도...가능하다.행정실 통제따위 없다[14] 선도를 3번 받으면 퇴학처리이다. 덕분에 교칙이 조금 엄격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