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수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주요 대사
4.1. VIP 특전


1. 개요


[image]
프로필
나이
??세[1]
생일
4월 24일
신장
182cm
체중
83kg
혈액형
AB형
가족
아들 양시백
통칭
태수[2], 아저씨[3], 양실장님[4]
직업
백석 소속 경호원
성우
송준석

'''"앞에서 대기하겠습니다."'''

'''"회장님을 경호하는 양태수라고 합니다."'''

회색도시2의 등장인물.
백석그룹 회장 장희준의 경호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전직 군인이다. 현재는 군인 시절에 익힌 기술을 경호 및 장희준이 요구한 사항들을 들어주는데 이용하고 있다. 직급은 경호실장으로, 강재인에게 '양 실장님'이라 불린다.

2. 작중 행적



처음 박근태와 장희준이 대면할 때 장희준의 요구로 미리 저택 안에 감시장치를 설치해놨지만 배준혁의 세심한 감시에 노출되고 말았다. 배준혁이 강재인에게 양태수가 설치한 감시장치를 보이며 이 장치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하자 장희준이 나타나며 테스트라며 가볍게 떠넘겼다. 그리고 장희준은 양태수에게 전역한지 오래돼서 감을 잃었냐며 질책했고 양태수는 그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장희준이 박근태 앞에서 소개하는 그는 꽤나 능력있는 인물이며 일처리도 깔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태수는 강재인과 배준혁과 함께 저택 안에 장희준과 박근태만을 남기고 저택 앞으로 나갔다. 저택 앞에서도 감시장치가 없나 살펴보는 배준혁에게 여기까지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어색한 분위기가 도는 중에 강재인이 입을 먼저 열었지만 배준혁에게 실례가 되는 말들만 늘어놓았고 강재인을 대신해서 배준혁에게 사과하는 예의바른 멋진 모습을 보인다.
선진화파 조직원들이 저택 앞에서 대치할 때 먼저 나서서 조직원들을 위압하기도 한다.
2부 단편 극장에서 낡은 사진 속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아들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3부에서는 김성식정은창최재석 등의 조직원들을 데리고 장희준의 저택을 방문했을 때 김성식만 장희준을 만나러 들어가고, 정은창과 최재석은 조직원들에게 저택 주변을 순찰시켰는데, 이 때 조직원들을 한 곳으로 모아달라고 요청한다. 김성식의 지시라며 그럴 수 없다는 최재석과 결투를 벌이는데, 이 결투를 구경하러 선진화파 조직원들이 모였으므로 목적은 이룬 셈(...)
4부에서 양태수가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아들 양시백임이 드러났다. 월남으로 파병된 후,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아내는 이미 죽었고, 아들은 시설로 맡겨졌다는 것만 안 뒤였다. 결국 아들을 찾으려고 힘쓰는 도중. 장희준과 자신을 미행하러 온 최재석을 만나 아이의 행방을 아냐는 질문을 건넸고 나중에는 정은창에게도 아이에 대해 묻다가 한소리를 듣게 되었다.
5부에서 장희준에게 언제까지나 자신 밑에 있을 수 없진 않겠냐며 새 사업을 추천 받는다. 선진화파 소탕 후, 경찰로 신분 전환 중인 최재석과 다시 만나 언쟁을 벌인다. 최재석이 자유 행동이 허가되면서 양시백에 대한 것을 경찰에게 묻고다니다 몇몇 이상한 점을 발견했던 것이다.
베트남 전 파견 된 후, 전쟁 중간에 태어났다고 한 양시백과 그대로 헤어지게 됐는데, 사진은 어떻게 갖고 있는지, 이름은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는 최재석에게, 자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도운 게 아니였단 걸 알게 된 양태수는 결국 숨겨 왔던 것도 전부 털어 놓는다. 양시백은 사실 베트남 전 이후에 태어났고[5][6] 양태수는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다 양시백을 죽일 뻔한 죄책감에, 자신을 죽은 사람이라고 여기라며 가족을 떠났다는 것. 덕분에 호적 상으로는 양시백이 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 후, 싸움을 해대며 거리를 헤매다 울산에서 장희준과 만나 그의 경호원이 되고, 안정된 환경이 확보되자 버리고 도망친 가족들을 찾기 시작했단 것을 털어 놓는다. 그동안 자신이 체면을 챙기고 있었다며 최재석과 화해를 하지만, 경찰이 체질에 안 맞아 다른 일을 할 거라며, 소문 나쁜 회장 밑에 있지 말고 같이 하자는 그의 제안에는 거절한다. [7]
6부에선 다짜고짜 장희준의 접견실에 나타났다. 그가 자신에게 맡긴 사업이 어린아이들을 칼받이로 내모는 살인자 양성사업이라는것과 이 사업에 끌려온 아이들가운데 아들이 있다는것, 또 희준이 이를 알고도 그대로 내버려뒀다는것을 알고는 그간의 충성심은 온데간데없이 그와 멱살잡이를 한다. 이어 정 원한다면 가서 아들을 찾아오라는 그의 말을 듣고 곧바로 접견실을 차고 나간다. 그리고 희준은 태수가 나가자마자 접견실에 있던 전화기로 양성소에 전화를 걸어 그리로 양복을 입은 사람이 갈거라며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태수 역시 희준이 자신이 아들과의 만남을 순순히 허락해줄리 없다는걸 알았기에 급히 최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말하던 곳으로 와달라고 부탁했고 재석은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어디로 와달라는 전화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순순히 온다. 하지만 전후 상황을 들은 재석이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자 자기일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건 너무 무책임하단 생각이 들어 하기싫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재석은 얼마전에 들은 비극을 떠올리며 순순히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image]

저 안에…! 난… 됐어. 시백이가…

경찰에…알리면…안돼. 미안해.. 부탁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8]

(최재석 : 무슨 소리야! 아빠가 구한 거라고 말을 해줘야..)

안돼. 숨겨....!

안된다고…!! 부탁해..

이렇게 재석과 둘이서 시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중 식칼을 들고 덤비던 한 청년에게 치명상을 입었고 과다출혈로 죽기 일보직전에 자신을 부축하러 달려온 재석에게 마지막 유언을 전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는 백석그룹에 의해 실종처리가 됐고 그의 목에 매여져 있던 군번줄은 재석에 의해 시백에게 전해지게 된다.

3. 기타


  • 처음 공개되었을 때 양시백과 닮은 눈매, 머리색, 같은 성, 체형이나 싸움 실력까지 비슷한 점이 한 둘이 아니라서 양시백의 아버지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수일배의 인터뷰에서 그 추측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전문은 (두 사람이 닮았는데 그 관계가 맞을까 하는 질문에)"딱 봐도 보이지 않나. 대단한 비밀도 아니다(웃음)."
  • 야심한 밤이 되면 장희준의 저택을 강박적으로 배회한다. 교대로 순찰하는 경비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독백에서 월남전 파병으로 인한 PTSD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 평소의 과묵한 인상 및 행동과 달리 상당히 다혈질에 호전적이다. 물론 평소엔 직장 동료인 강재인과 세트로, 과격한 행동을 보일땐 선진화파 조직원과 얽혔을때라 이들 이외의 사람들에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없다.[9] 다만 단편극장에서 강재인이 양태수가 대답한걸 보고 매우 놀라고 또 대답해주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같은 반응(...)을 보인 걸 보면 평소에도 과묵한 듯.

4. 주요 대사


  •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 젊은 친구, 맞으면 아프다. 들어가.[10][11]
  • 쫌팽이님. 애들 모으라고 했어. 마지막 경고야.
  • 이 아이를 본 적 있나? 이름은 양시백이야.
  • 난 벌을 받고 있는 거야….
  • 만나고 싶었다. 사과하고 싶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제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피한 순간 부터다. 자신이 모든 과오를 만들어냈다.
  • ...미안해.[12]

4.1. VIP 특전


  • 살벌한 눈매 뒤에 사연을 감춘 경호원
    • 아침 일정을 진행하실 시간입니다. - 일정을 지키게 도와주는 경호원
    • 벌써 아침이네? 이제 그만 일어나지? 계속 그렇게 있어도 소용없네-? - 목소리만 들으면 살벌하지 않은 경호원
    • 그만 일어나지? 응? 이럼 곤란한데. 이미 늦었는데. 응-? - 깨우질 못하고 고민하는 경호원
    •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미리 확인하시죠. - 문자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경호원
    • 문자가 왔군. 늦기 전에 체크해둬. - 옆구리 찔러주는 경호원
    • 문자가 왔는데 전혀 눈치를 못 채다니. 이걸 어떻게 하지? - 알려주질 못하고 고민하는 경호원
    • 제가 백업하겠습니다. 이제 앞만 보고 가시면 됩니다. - 앞만 보도록 백업해주는 경호원
    • 앞은 네가 맡고, 뒤는 내가 맡지. 괜찮아. 같이 하면 금방 해치울 수 있어! - 함께하니 든든한 경호원
    • 그래, 힘을 내야지! 자네라면 잘해낼 수 있어! - 신뢰를 담아 등을 떠미는 경호원
  • 크리스마스 스페셜 SET : 그래서 그 장기는 무엇이었단 말인가
    •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장기자랑은 준비해봤습니다. 그런… 날이… 아니라고요?
  • 새해 복 많이~ 덕담 SET : 애타는 부정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백이도 많이 컸을텐데…
  • 회색도시2의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 달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를 경호원
    • 이거 받으십시오. 보답은 사양합니다.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양합니다.
  • 회색도시2의 매력만점 화이트데이! : 기브 앤 테이크는 일 대 일이어야 한다는 경호원
    • 보답은 사양한다고 했는데, 이러면 드린 것과 일 대 일 비율이 안 맞습니다. 제가 더 많이 받으면 곤란합니다.


[1] 박근태와 비슷한 40대로 추측됨. 월남전 당시 군인이라면 1960~70년대에 20대여야 할 것이고, 회색도시2는 1990년대가 무대이므로 20년 정도가 지났으니.[2] 장희준[3] 최재석[4] 강재인[5] 이 이야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었다. 베트남 전 때 우리나라 군 파병 날짜가 64~73년이였는데, 회색도시2 배경 년도인 90년대 후반에 양시백이 중딩 2~고딩 1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양시백은 권혜연보다 한 살 위인 게 1편 설정.[6] 사실 양태수가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복선은 있었다. (2부 완결 직후의) 수일배의 인터뷰에서 양태수에 대해 '5부에서 왜 1편 초기 구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마지막에 나오게 된다.'라는 언급했었던 것. 즉 4부에서 양태수가 했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7] 아마 지금의 안정처인 장희준을 잃을 시, 다시 불안정한 상태로 돌아갈 것 같은 불안함에서 나온 행동일 것이다. [8] 하나뿐인 아들이 자신이 팔려온 곳이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가 하려고 했던 사업장이라는걸 알게된다면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게될것이 눈에 선했기 때문.[9] 이들 외에 그나마 대화한 건 강재인과 배준혁이 대화할 때, 중간에 사과하거나 진지한 대답을 할 때 정도.[10] 이에 주정재는 "늙은 친구, 맞으면 아픕니다. 들어가 계시죠."라고 대답한다.[11] 아들인 양시백의 전작에서의 입버릇이 '하나도 안 아파'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따지고 보면 이쪽은 PTSD 경향이 강하고 양시백은 어릴 때부터 험한 일 많이 겪고 장희준 전용 호위무사로 자랄 뻔까지 했다. 당연할 일일지도.[12] 죽기 직전, 독백으로 아들 양시백에게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