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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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라! 대지를 울리는 서킷!'''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3. 사용 카드/스킬
3.1. OCG화 된 카드
3.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 기타


1. 개요


유희왕 VRAINS의 등장개체이며 AI 생명체인 이그니스들 중 하나. 성우는 오카바야시 후미히로 / 장서화.
땅 속성의 이그니스로, 이름은 흙, 대지를 뜻하는 "어스"에서 유래했다. 아이가 재회할 때 지어줬다. 사용 덱도 이름에 걸맞게, 땅 속성 / 사이버스족으로 이루어진 G 골렘 덱으로, 에이스 몬스터는 'G 골렘 인밸리드 돌멘'으로 소개되었다.
스펙터에게서 태어난 이그니스. 이그니스들 중에서 체격이 가장 크다. 파트너인 스펙터가 자신들을 말살하려는 하노이의 기사 소속인지라 함께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의 말로는 고지식하고 하고 싶은 말만 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꽤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면모를 드러내는데다[1] 상대에게 별로 잘 반응하지도 않으며 한 박자 늦게 반응하기도 하고,[2] 스스로도 좀 둔하다고 인정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그니스의 분열을 예고하는 아쿠아의 말을 진지하게 귀기울여듣거나, 윈디처럼 쉬이 인간불신으로 빠져들지 않고, 그렇다고 아이와 플레임처럼 무작정 인간에게 붙지도 않으며 Playmaker와 듀얼함으로써 인간과 협력해도 괜찮은지를 재보려는 모습 등을 보여주는 걸로 봐선 꽤 진지하고 신중한 성격인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에서 다른 이그니스들과 실루엣으로 등장하였다.

2.2. 2기


66화에서 아이에게 자신이 있는 곳의 좌표를 보내 후지키 유사쿠가 링크 브레인즈로 오게 한다.[3] 아이가 어스의 모습을 표현하다가 카메라 앵글 밖에 있던 어스 본인을 끌고와 "이렇게 생겼다"며 소개하는 꽁트식 연출로 등장. 직후 Playmaker와 아이를 다른 장소로 따라오라고 한다.
이때 아이에게 어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겸사겸사 물의 이그니스도 이름을 지어주려는걸 자기가 지어주겠다면서 아쿠아라고 부르기로 한다. 보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지의 여부를 놓고서 Playmaker가 믿을만한 인간인지 시험해보고자 마스터 듀얼을 신청한다.[4] 듀얼리스트도 없는데 어떻게 듀얼할 거냐고 아이가 묻자 주위에 있던 쓰러진 나무를 사람 형태로 바꾸어 듀얼리스트 대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자신이 굳이 후공으로 시작하기로 정하고 자신의 턴이 오기 전에 아이에게 인간이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한다. 이 세계에서 고도의 문명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인간과 이그니스 뿐인데 이그니스끼리 싸울 필요가 없으니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한 것은 인간이라는 결론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왜 그런 인간을 따르는 건지 이 듀얼로 확인하겠다고 선언한다.
66화 내내 한 박자 늦게 뭔가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그런 거 빨리빨리 알려달라 하니 자신은 그런 것에 좀 둔하다[6]는 식으로 맞받아치며, 나중엔 이마저도 귀찮았는지 '내가 좀!' (이하생략) 해버리면서 아이의 입을 다물게 만드는 면모를 보였다.
66화에서도 아쿠아를 떠올리고,[7] 67화에선 아쿠아에게 뭔가를 건네받는 모습[8]도 나오는데[9] 정작 이 얘기를 들은 Playmaker는 그걸 듀얼 중에 들을 필요가 있냐고 타박한다.(...) 근데 아이와 아쿠아의 모습을 보고 어스가 '질투' 라는 반응을 보인 것 때문이다. 단순히 친구관계였다면 아이가 아쿠아에게 타박을 먹는 장면에서 '걔가 타박먹을 짓을 하긴 했지' 라던가 '안 됐네' 등의 감상을 느끼지 '질투' 를 느끼는건 확실히 어색하기 때문. 하지만 Playmaker가 융합 소환한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의 공격으로 인밸리드 돌멘이 파괴되어 결국 지게 된다. 그러나 듀얼이 끝나고 나서 한다는 말이 '''자기가 주려 했던 정보=자기(어스)는 보맨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는 정보(...)''' 였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성질내는 아이에게 볼 장 다 봤으면 이제 나가라며 아이와 Playmaker를 쫓아내고, 아쿠아를 떠올리며 '''너는 어느 쪽의 편을 들 거지?''' 하고 심란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74화에서 라이트닝에 의해 유폐되어 있던 아쿠아를 구출하고, 사이버스 세계 멸망의 진실과 아쿠아를 가둔 자의 정체를 알게된다. 그러던 중, GO 오니즈카와 조우한다. 따돌릴 수 없게 되자 아쿠아를 도망가게 하기 위해 그녀를 밀어 아래로 떨어뜨리고 아쿠아를 쫓으려는 GO 오니즈카를 막고 그와 스피드 듀얼을 한다.
75화에서 G 골렘 크리스탈하트를 지켜내며 GO 오니즈카를 몰아붙이지만 오히려 역전패를 당하고 SOL 테크놀로지에 붙잡힌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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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둬! 나에게는 의지가 있어! 나는 살아있단 말이다!"'''

'''"기억이 사라진다... 의 이름도... 너의 얼굴도...기억이 나지 않아...."'''

그리고 SOL 테크놀로지 연구실에서 이그니스의 데이터 해석을 명목으로 연구원들이 데이터 분해 레이저를 발사해서 어스의 몸을 한부분씩 '''토막내기 시작한다.'''[11] 그렇게 아쿠아와의 추억들이 점점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얼굴 절반까지 토막나면서 데이터로 분해되어 '''소멸한다.'''[12] 어스가 소멸될때 아이와 플레임, 아쿠아는 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 느꼈는지 경악했고[13], 어스의 파트너인 스펙터는 어스와 만난 적이 없음에도 갑자기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76화에서 료켄과 아쿠아의 언급으로 인해 사망이 확정되었다. 료켄의 언급에 의하면, 이그니스 알고리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소스 코드 단위로 해체당했다고 한다. 사실상 온전한 데이터로 남아있지 않은 셈이니 이후 등장 여부는 심히 불투명. 실제로 이 소식을 들은 이그니스 관계자들도 (AI에게 생명이 있다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도 처음엔 자신도 눈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상태까지 수복했다고 항변하지만, SOL 테크놀로지가 이그니스의 구조를 모르므로 복구할 수 없다는 료켄의 말을 듣고는 정말로 어스가 죽은거냐며 절망했다.[14]
81화에서 어스의 데이터는 GO 오니즈카에게 삽입되었다고 한다.... GO 오니즈카의 왼쪽 눈동자의 형태가 이그니스들이 듀얼 디스크에 있을때 변한 눈동자 형태와 흡사하다. 거기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겼던 G 골렘 크리스탈하트까지 오니즈카의 손에 들어가 타락하게 변해버리기까지 했다.
이후 82화에서는 GO 오니즈카가 패배하면서 아이에 의해 다시 회수되려고 하지만, 퀸의 지시로 인한 포박 시스템의 방해와 GO 오니즈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자이젠 아키라의 로그아웃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비록 어스의 데이터 전체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아끼던 크리스탈하트만이라도 아쿠아에게 돌아갔으니 어스 입장에서는 다행일 것이다.
91화에서 자신이 아끼던 G 골렘 크리스탈하트가 마린세스 크리스탈하트로 바뀌었다.
92화에서 아쿠아와 블루 메이든이 보맨에게 패배하면서 아쿠아가 흡수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아쿠아에게 있던 자신의 남은 데이터까지 흡수된 듯하다.[15]
102화에서 다른 이그니스들과 함께 보맨에게 붙잡힌 상태로 재등장. 당시 아이가 되찾은 데이터가 많았는지 온전한 상반신으로만 나와있다. 윈디처럼 대사는 없지만 아이에게 자신들의 힘을 나눠주고 다른 이그니스들과 함께 보맨에게 완전히 융합된다.
104화에서 아이가 SOL 테크놀로지의 간부 퀸을 원턴킬로 승리, 108화에서 오니즈카를 쓰러뜨리면서 겸사겸사 어스의 복수를 달성했다. 다만 이 때의 오니즈카는 어스의 데이터가 이식된 칩을 제거했다고 했는데, 그 칩의 행방은 불명.

3. 사용 카드/스킬


사용 덱은 G 골렘 덱.
스피드 듀얼 스킬은 '''록 유''' : 자신 필드의 땅 속성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했을 때, 파괴한 몬스터의 레벨 × 100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3.1. OCG화 된 카드



3.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 기타


파트너인 스펙터와 다르게 진지하고 무뚝뚝하지만 누가 스펙터에게서 태어난 이그니스가 아니랄까봐(...) 어스의 듀얼 방식은 지키고 싶은 몬스터를 방어하는 방식이 스펙터의 선아발론을 지키는 방식이랑 유사하고 본인들한테는 이득을 보고 상대는 기껏 듀얼했지만 아무 의미도 없는 짓으로 만드는 것이 닮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악의적인 구석도 보이는 스펙터와 달리 어스는 그렇게까지 악의적인 면모가 있는 건 아니다.[16]
다만 67화 결말에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식 습관을 이용해 사실은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듀얼 끝판에서야 드러내는 점이라던가, 기껏 듀얼을 마친 아이와 Playmaker 앞에서 볼 장 다 봤으면 나가라고 쫓아내는 걸 보면 제 딴에는 악의가 없는 것과 별개로 '''스펙터랑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 빡치게 만드는 제멋대로 식의 문제있는 태도'''의 보유자라는건 확실해보인다.[17]
또 듀얼이 끝나고 나서 아쿠아를 떠올리며 아쿠아가 어느 편을 들지를 신경쓰는 것을 보면 본인은 Playmaker와 마스터 듀얼을 한 뒤에도 어느 편에 설지 감을 잡지 못한듯. 아쿠아는 이그니스들 중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힘을 지녔기에 신중함을 추구하는 어스의 입장에선 상대의 진실과 거짓을 먼저 보고 상대를 택할 아쿠아의 결정이 제일 현명하게 보여서 아쿠아의 의견을 갈망하는 것으로 보인다.[18]
아이와 아쿠아, 어스가 나왔던 회상씬에서 보여준 미묘한 질투스러운 반응도 그렇고, 아쿠아가 준 카드인 G 골렘 크리스탈하트를 어스가 필사적으로 지키려들며 '''아쿠아를 파괴하게 두질 않아''' 라고 말한 적도 있기 때문. 다만 아쿠아 쪽에서는 어스에게 이성적 호감을 보이는 묘사는 없었다.
그런데 1화에서 대사를 한마디만 하질 않나 성우는 1년 5개월 뒤에야 공개하질 않나 SOL 테크놀로지에게 잡혀서 분해당해 대접이 영 좋지 않다.(...)

[1] 성우의 목소리도 무뚝뚝하고 진중한 편. 플레임과 은근 말투가 비슷하다(...)[2] 듀얼개시를 선언하고 잠깐 정적이 흐르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자 자긴 후공을 선택했다고 뒤늦게 말한다(...)[3] 이때 SOL 테크놀로지 측에서도 해당 좌표를 입수했지만 대놓고 자길 이그니스라고 자칭하는 문장 때문에 장난 메일로 알고 그냥 넘어가버렸다.[4] 이로 인해 이그니스 중 최초로 인간과 직접 듀얼하는 이그니스가 되었다.[5] 땅 속성의 이그니스 임에도 굳이 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Playmaker는 어스가 스펙터에게서 태어난 이그니스라는 것을 눈치챈다. 스펙터는 나무 형상의 몬스터인 생아발론 덱을 썼으며 그 자신도 갓난아기 시절부터 나무와 관련이 깊었기 때문이다.[6] 원문으로는 "私は不器用なんでな。" 라고 한다. 여기서 '不器用' 은 서투르다는 식으로 번역된다. [7] 어스는 이 때 아쿠아가 말한 이그니스들의 분열에 대해 그냥 흘려듣지 않고 유사쿠와 대면해 듀얼을 할 때까지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실재로 아쿠아의 말은 들이맞았는데 인간을 아예 불신하고 지배하겠다는 윈디, 라이트닝, 인간과 신뢰를 형성한 아이플레임, 인간을 신뢰할지 말지 갈등하는 어스, 어떻게 할지 알 수 없는 아쿠아로 이그니스들의 관점이 사분오열(...)되었다.[8] G 골렘 크리스탈하트.[9] 아이의 과거 회상에서 아이와 아쿠아가 대화(정확히는 아쿠아가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중)할 때 뒤쪽 나무에 숨어서 질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10] 듀얼내내 아쿠아를 상징하는 G 골렘 크리스탈하트를 지키겠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G 골렘 크리스탈하트의 파괴로 패배'''하고 말았다. 피니시를 날리기 직전 애처롭게 그만두라고 절규하는게 매우 안쓰럽게 느껴진다.[11] 안쓰럽게도 이 상황에서조차 처음에는 별 반응 없이 자기가 토막나는 광경을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뒤늦게 그만두라며 절규한다. 처음엔 제대로 감을 못 잡았다가(...) 뒤늦게서야 자기가 토막쳐져서 죽어가는 상황임을 인식했던 모양. 그리고 죽어가기 직전 (위의 이미지처럼)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을 보면 진짜로 안쓰러울 지경이다.[12] 자이젠 아키라는 이 광경을 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벳쇼 에마자이젠 아오이마저 경악한다. 반면 은 이걸 웃으면서 지켜봤고 잡아온 당사자는 아예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줬다.[13] 정황상 윈디라이트닝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둘은 인간을 공격할 명분이 하나 더 생겼다고 좋아하겠지만. 실제로 윈디는 어스가 소멸하자 좋아했다.[14] 아이같은 경우엔 자체적 복구에 가까웠지만 어스같은 경우엔 자체적 복구가 무리일 정도로 데이터가 뿔뿔히 흩어진데다가 흩어놓은 놈들인 SOL 테크놀로지 직원들은 이그니스 구조파악조차 제대로 못했으니 지들이 토막낸 어스의 데이터 조각들을 제대로 조립할 수 있을리도 없다(...)[15] 보맨이 아쿠아를 흡수한 후 보맨의 등 뒤에 아쿠아의 문양과 어스의 문양이 드러나는 것이 증거.[16] 본인이 대화 중에 계속 알려줘야 할 정보를 한 박자 늦게 알려주는 거나 '내가 좀 그런 것에 둔하다' 라는 말을 자주 꺼내는걸 보면 아마 어스는 눈새 기질이 약간 있거나 조망수용능력이 살짝 좁은 정도에서 그칠 것으로 추측된다. 실재로도 어스는 아이 + Playmaker와 만났을때 다짜고짜 적대를 하지도 않았고 자기가 듀얼을 하려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정확히 설명한 후 듀얼을 했으며 (게다가 그 이유도 상대가 신뢰할만한 존재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신중한 이유다. 어스 입장에서도 사실 아이와 Playmaker를 바로 믿고 도와줄만한 상황은 아니었으니 간을 재보는 행동은 그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했다.) 설명이 늦긴 해도 말을 일부러 안 하는건 아니다.[17] 이는 어스가 타인의 감정선 파악에 좀 둔한 면모와도 연관이 있어보인다. 그런 쪽으로 덜 민감하기에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이렇게 행동할 수도 있다는것. 요약하자면 공격적인 경향성의 눈새.[18] 정작 아쿠아는 어스에게 스스로 선택하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