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유희왕)

 


1. 개요
2. 기본 설정
3. 진실
4. 신세대
5. 기타
6. 이그니스 목록


1. 개요


[image]
'''Ignis / イグニス'''
유희왕 VRAINS의 등장하는 AI 생명체로 스포일러가 가득한 의문의 존재. 유희왕 전통의 속성별로 총 화염 / / / 바람 / / 어둠의 6명의 이그니스가 존재한다.[1] 이 중에 어둠 속성의 이그니스가 바로 아이이며, 그 모태가 된 자가 어린 시절의 후지키 유사쿠다.
사이버스 세계의 주민이라서 그런지 이그니스 본인들이 사용하는 덱이나 파트너의 덱이 전부 사이버스족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

2. 기본 설정


가상 현실 프로그램 세계인 사이버 세계 '링크 브레인즈'의 어떤 장소, 사이버스 세계에 존재하는 AI 생명체이며 유희왕 VRAINS의 핵심 키워드와 같은 존재. 이름이 라틴어로 이라는 뜻인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신의 금기(섭리)를 어기고 불씨(문명)를 인간에게 전해서 인류를 발전시킨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초반부터 하노이의 기사SOL 테크놀로지에게 추격을 받고 있었다.
어째선지 현실에서도 실체를 가지고 있다.[2]

3. 진실


그 정체는 코가미 키요시 박사가 로스트 사건 당시 6명의 아이를 납치해서 만들어낸 AI다. 코가미 박사는 인류의 제한된 수명, 자연재해 등에 의해 인류라는 종의 한계가 다가올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이는 인류가 육체라는 그릇에 묶여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류라는 종의 후계자로 육체에서 자유로운 사이버 세계의 생명체인 AI를 만들기로 하였다. 이 AI는 기존과 다르게 '의지'를 가졌다는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박사는 기존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가 바로 이 자발적인 의지가 있는가 없느냐를 따졌던 것 같다.[3]
그리고 이에 너무 몰두하여 자신을 따르는 3명을 데리고 로스트 사건이라는 범죄를 일으켜서 납치한 6명의 아이를 방에 가둔 뒤 강제로 듀얼을 시킨다. 듀얼시의 사고야말로 AI가 인간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이들에게 고문이나 다름없는 실험을 벌이면서까지 완성하려던 AI들이지만 생각치도 못한 인물의 고발로 인해 사건은 종결, 코가미 박사는 SOL 테크놀로지에 붙잡혀 전뇌 바이러스를 투여당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러한데 코가미 박사에게 전뇌 바이러스를 투여한 대상은 SOL 테크놀로지가 아닌 라이트닝이다.
하지만 연구는 종결된 게 아니었으며 이 AI의 유용성을 탐냈던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코가미 박사는 붙잡힌 3년 동안 로스트 사건 당시 6명의 샘플에서 얻은 자료를 토대로 6명의 이그니스를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이 이그니스 들은 네트워크 세계로 뻗어 나가 사이버스 세계라는 자신들만의 이상향을 구축한다. 또한, 인류가 이해 불가능한 초고속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 스톰이라는 물질까지 스스로 만들어냈다. 그것들을 독점한 SOL 테크놀로지는 엄청난 이익을 챙겼고, 사건은 이대로 끝나는 것 처럼 보였다.
코가미 박사는 이그니스의 초월적으로 빠른 성장에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데이터 스톰으로 만든 슈퍼컴퓨터로 이를 분석한 토대로 이그니스의 성장을 예측한 결과, 인류의 인지를 초월하여 이윽고 인류를 멸망시킬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인간보다 상위종이 된 AI가 인류를 관리하게 될 것이고 인류는 이에 반발하여 AI와 싸우다 멸종하게 되는 시나리오 였던 것. 또한 파트너를 죽을 위험에 몰아넣는 이그니스의 행동을 본 박사는 이를 SOL 테크놀로지에 알렸지만 회사는 이익에 눈이 멀어 코가미 박사에게 전뇌 바이러스를 투여해 혼수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네트워크 세계에서 다시 살아난 코가미 박사는 이그니스를 말살해야 인류가 존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하노이의 기사를 조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하노이의 기사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듀얼리스트 Playmaker의 등장으로 이그니스 말살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결론적으로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진화하던 이그니스들은 자신의 의지를 갖고 있어 거짓말까지 할 수 있는 고도의 지성체로 발달했다. 하지만 아이처럼 인간 파트너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에 인류를 멸망시키는 미래는 달라질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이 이그니스들은 모델이 된 로스트 사건 피해자들을 토대로 알고리즘이 짜여졌기 때문에 유희왕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인 주인공의 "또 하나의 자신" 포지션을 취할수 있게 된다.
VRAINS 2기의 유사쿠 일행의 목적 중 하나가 "이그니스를 전부 찾는 것"임이 밝혀지면서 다른 이그니스들의 행방 역시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66화에서 땅의 이그니스인 어스가 등장했고, 과거 회상으로 물의 이그니스인 아쿠아가 등장, 68화에서 빛의 이그니스인 라이트닝이 등장했다. 빛의 이그니스인 라이트닝은 윈디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아이의 말로는 전혀 생각을 읽지 못하겠다고. 거기에 라이트닝의 성우가 보맨과 하루에게 명령을 내리던 의문의 인물과 같아서 흑막설이 나왔다.
윈디의 말로는 '''우리 이그니스의 이름은 인간한테는 어렵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 사용하는 이름과는 별개로 본명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아이를 제외한 5인은 각자 자기 속성에 맞는 이름을 새로 지어서 or 받아서 쓰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어렵다는 말을 보았을 때 이름이 '''컴퓨터 암호 같은 형식'''의 이름일 것으로 보인다.[4]
66화에서 물의 이그니스 아쿠아에 의해 "'''후에 이그니스들은 분열될 것'''"이라는 떡밥이 등장했고, 윈디와 라이트닝이 인류 정복을 천명하면서 정말로 아이, 플레임 등의 인간과 공존하는 길을 선택한 이그니스들과, 인간을 적대하고 지배하려는 이그니스들이 서로 싸우게 되었다. 유희왕의 전통인 "빛 속성 악역"이 여기서도 등장.
96화에서 이그니스들의 앞으로의 행적을 '''전체'''적으로 시뮬레이션 했을 때 코가미 박사가 예측한 것처럼 인류와 전쟁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이그니스들을 '''각각의 개체별'''로 시뮬레이션 했을 경우엔 이와 반대로 인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한다. '''단 한 개체만 빼고'''.
3기에서는 아이를 제외한 모든 이그니스들이 보맨에 완전히 흡수되어 보맨의 소멸과 같이 소멸했으며, 이그니스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아이는 로봇삐와 함께 인간형 모습으로 진화, '''안드로이드 육체를 얻어 후지키 유사쿠를 비롯한 인간들의 적으로 돌아선다.[5]''' 후에 밝혀진 바로는, 라이트닝과 얽히게 된 것으로 인해 다른 이그니스들이 아닌 아이나 라이트닝이 홀로 남을경우, 그 미래는 멸망 뿐이었고 아이는 그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찾고자 수천 수만번 시뮬레이션을 돌렸지만 결과는 처참했고, 그런 미래속에서 자신의 파트너인 유사쿠마저 자신을 지키려다 죽는 결과가 나온것을 보고 절망, 점점 인간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 자신이 두려워 스스로가 희생하는 길을 선택해 3기의 일을 일으키고 시뮬레이션을 돌리지않아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유사쿠와의 듀얼에 모든것을 맡기고 결국 유사쿠 손에 소멸한다. 그렇게 하노이의 기사의 최초 목적대로 이그니스는 전멸하게 되는... 것 같았으나,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아이가 다시 네트워크 세계에 나타났고, 자신도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며 작품이 끝난다. 열린 결말인 셈.

4. 신세대


라이트닝이 만들어낸 이그니스의 진화체들. 라이트닝이 자신의 결점을 알고 있기에 이그니스들을 통합하기 위한 존재를 만들어내면서 1~3세대를 거쳐 탄생되었으며, 보맨의 경우 사고가 점점 진화하면서 1번째와 2번째 듀얼에서는 Playmaker에게 패배했지만, 3번째 듀얼에서는 무승부까지 갈 정도로 실력이 올라갔다.
하지만 사고는 창조주인 라이트닝과 다를 바 없어서, 실제로 플레임, 아이 같은 이그니스를 오류 코드라 판단하고 없애려 하며, 이전의 사이버스 세계를 파멸시켰고, 파멸시킨 사이버스 세계를 자신들만의 세계로 다시 만들려하는 이기적인 면모를 갖고 있으며, 이그니스[스포일러]들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전부 소멸한 상태.

1세대 - 비트&부트
2세대 - 하루
3세대 - 보맨

5. 기타


[image]
이그니스들의 눈색과 몸색은 서로의 돌림색이다.[6][7] 또한 모든 이그니스들의 몸 위의 무늬(문양)은 보통 자신의 몸체의 기초색과 근접한 색이다.
또한 아이를 제외한 5명의 이그니스들은 자신의 속성과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본래 이름이 없던 것을 자신의 속성에 맞추어 적당히 끼워맞췄기 때문(개인 취향으로 이름을 지은 플레임은 예외).
이그니스가 듀얼 디스크에 들어가면 눈알 형태가 되는데 이 눈알 모양이 이그니스들의 실제 안구의 형태로 보인다.
68화에서 아이와 윈디의 대화에 의하면 "이그니스 어"라는 이그니스의 고유 언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 공개된 실루엣을 가지고 신장을 비교해보면 최장신은 어스, 최단신은 윈디가 된다.
현재 이그니스들은 하나의 세력이 아니며, 인간을 대하는 입장 차이로 분열되어 있다. 스펙터 역시 이그니스들이 자아를 가진 이상, 인간과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 하였는데, 그의 말대로 되어있는 상태.
  • 인간에게 적대 - 윈디[스포일러2], 라이트닝
  • 인간에게 우호 - 플레임, 아쿠아, 아이 [스포일러3]
  • 중립 - 어스[8][9]
이그니스들의 프로그램은 전용이랄까 독특한 알고리즘으로 짜여 있어, 코가미 료켄 같은 특수한 경우와 대면하지 않는 한 초반에는 쿠사나기 쇼이치도 제대로 손대지 못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OCG화된 그들의 덱은 전부 인간에게 우호적인 이그니스들의 것이다.[10]

6. 이그니스 목록


코드명 - 이름 - 대응 속성(사용 카드군) / 파트너 / 이그니스의 현황 순으로 작성
  • IGN - 001 라이트닝(Lightning) - 빛(아르마투스 레기오) / 쿠사나기 진 / 소멸[11]
  • IGN - 002 어스(Earth) - 땅(G 골렘) / 스펙터 / 소멸[12]
  • IGN - 003 윈디(Windy) - 바람(스톰라이더) / ??? / 소멸[13]
  • IGN - 004 아쿠아(Aqua) - 물(마린세스) / 스기사키 미유 / 소멸[14]
  • IGN - 005 플레임(不靈夢) - 화염(샐러맨그레이트) / 호무라 타케루 / 소멸[15]
  • IGN - 006 아이(Ai, ) - 어둠&다속성(@이그니스터) / 후지키 유사쿠/ 소멸?[16]

[1] 2기에서 하루가 아이와 플레임을 각각 어둠의 이그니스, 화염의 이그니스라고 부른다.[2] 듀얼디스크의 프로젝션일 가능성도 있으나, VRAINS에서 VR에 대한 연출을 보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이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꽤 보인다.[3] 의지와 자아는 물론이고 AI가 거짓말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위협적이기는 하다.[4] 66화에서 이그니스의 본명은 인간이 발음하기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5] 103화에서 언급된 SOLtis라는 SOL 테크놀로지가 만든 안드로이드의 육체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104화에서는 실제로 현실 세계로 올 수 있게 되었다.[스포일러] 아이는 3기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6] 위의 짤은 해외 팬이 만든 자료이다. 다만 완전히 같은 색으로 돌림처리되진 않는다. 아쿠아의 눈색이 몸색이 된 아이의 경우 아쿠아의 눈색(분홍빛이 도는 보라색)과 달리 몸체가 짙은 보라색이며, 아이의 눈색이 몸색이 된 어스의 경우 아이의 눈색(노란색에 가까운 주황색)과 달리 몸체가 갈색에 가까운 짙은 주황색, 윈디의 눈색이 몸색이 된 플레임의 경우 윈디의 눈색(그냥 빨강)과 달리 몸체가 암적색이다. 그나마 완전 돌림색에 가까운 건 라이트닝의 눈색(밝은 연두색)이 윈디의 몸색이 된 것과 플레임의 눈색(밝은 노란색)이 라이트닝의 몸색이 된 것 정도.[7] 윈디의 원래 눈색은 보라색이며 현재의 빨간 눈색은 라이트닝의 개조로 바뀐 것이다.[스포일러2] 라이트닝에게 개조당해서 인간을 적대하게 되었다.[스포일러3] 이전에는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였으나 3기에서 어스가 SOL 테크놀로지에게 소멸당하고, 윈디, 플레임, 아쿠아가 보맨에게 흡수되어 소멸한 후, 죄책감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인간의 모습을 얻은 후 적대관계로 돌아선다. 표면적 이유가 그런듯 했으나 후에 밝혀진 것으로는 라이트닝과 얽히게 된 것으로 이그니스들 중 자신이 혼자남게되면 그 미래는 멸망뿐이었고, 그 미래속에서 자신의 파트너의 죽음도 막을 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슬픔에 빠져, 스스로를 희생하고자 3기에서의 일들을 일으킨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은 딱히 인간에게 적대적인건 아니라고 말한다.[8] 하지만 어스는 75화에서 GO 오니즈카에게 잡힌후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소멸당해 데이터화되었다. 그리고 81화에서 일부 부분이 GO 오니즈카에게 이식되었다.[9] 만약 어스가 GO 오니즈카에게 이겼다면 인간을 적대했을 수도 있다. 듀얼 도중 아쿠아와 자신을 적대하는 GO 오니즈카를 보며 자신은 아무래도 인간과 싸울 수 밖에 없는 모양이라고 독백하기 때문.[10] @이그니스터, 샐러맨그레이트, 마린세스[11] 리볼버와의 마스터 듀얼에서 자폭하고 보맨에게 흡수됨[12] GO 오니즈카와의 스피드 듀얼에게 패하고 SOL 테크놀로지에게 붙잡혀 분해됨→GO 오니즈카에게 이식됨→아쿠아에게 흡수됨→보맨에게 흡수됨[13] Soulburner와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플레임에게 흡수됨→보맨에게 흡수됨[14] 보맨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아오이와 함께 보맨에게 흡수됨[15] 보맨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타케루와 함께 보맨에게 흡수됨[16] 101화에서 뉴런 링크와 동귀어진했다가 바로 다음화인 102화에서 백업 데이터를 통해 부활. 103화에서 행방불명되었지만, 사이버스 세계에 생존해 있으며 인간형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120화에 파트너인 Playmaker와의 마지막 듀얼에서 패배하여 결국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다시 링크브레인즈에 나타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살아있을거라는 여지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