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VRAINS

 


'''유희왕 VRAINS'''
遊☆戯☆王VRAINS

작품 정보 ▼
'''장르'''
카드배틀
'''원작'''
타카하시 카즈키
스튜디오 다이스(スタジオ・ダイス)
'''감독'''
호소다 마사히로(細田雅弘)[23](1~13화)
아사노 카츠야(浅野勝也)[24] (14화~)
'''감수'''
사토 타츠오 (14화~)
'''조감독'''
무토 키미하루(武藤公春) (32화~)
'''시리즈 구성'''
요시다 신
'''듀얼 감수'''
히코쿠보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
하라 켄이치
'''몬스터 디자인'''
나가모리 요시히로(長森佳容)
'''컨셉 디자인'''
한다 세이지(反田誠二)
'''설정'''
스기모토 카즈마사(杉本一将)
'''미술 감독'''
사카키에다 토시유키(榊枝利行)
'''색채 설계'''
미노와 아야미(箕輪綾美)
'''촬영 감독'''
코마치 테츠(小町 哲)
오노 타케시(小野剛史)
'''CG 프로듀스'''
카와시마 히데노리(川島英憲) (1~77화)
나가타 후토시(永田 太)
'''CG 디렉션'''
카미죠 요시유키(上條嘉之)
'''편집'''
카지노 마사후미(楫野允史)
'''음향 감독'''
마츠오카 히로키(松岡裕紀)
'''음악'''
미츠무네 신키치(光宗信吉)[25]
'''애니메이션 제작'''
갤럽
'''제작'''
TV 도쿄
NAS
'''방영 기간'''
2017. 05. 10.[26] ~ 2019. 09. 25.
'''방송국'''
[image] TV 도쿄 / (수) 18:25
[image] 대원방송 계열(애니원, 애니박스, 챔프TV)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120화
'''국내 심의 등급'''
7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
}}}
1. 개요
2. 줄거리
3. PV
5. 설정
7. 국내 방영
7.1. 번역 오류
8. 평가
8.1. 긍정적 평가
8.2. 부정적 평가
9. 총평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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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Into the VRAINS!"'''

― 작품의 캐치프레이즈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
제목인 VRAINS는 브레인즈로 읽는다. 제목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 들어가는 만큼, 본작의 듀얼 방식은 VR 공간에서 변신 후 특수 보드에 탑승한 채 데이터의 바람을 타며 듀얼하는 '''VR 듀얼'''이다. 룰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사용된 스피드 듀얼이며, 마스터 듀얼도 등장한다.
주인공은 후지키 유사쿠로, '유사쿠가 듀얼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한 걸음 내딛고 도전한다'는 내용이라고 소개되었으나, 실제 스토리 라인을 보면 이러한 설명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인공지능의 반란'과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투쟁이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1]
링크 소환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며, 엑스트라 덱과 관련된 룰이 대격변 수준으로 변경되었다. 듀얼은 가상공간에 접속해 듀얼하는 형태며, 듀얼 디스크는 20주년 극장판에서 카이바 세토가 썼던 것과 유사하게 VR 공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상 카드를 끌어다가 쓰는 신형이 대부분이고, 유사쿠와 아이의 것은 유희왕 ARC-V의 듀얼 디스크과 유사한 광선형 듀얼 디스크이며 실물 덱을 장착하는 구형이다.
작중에서 나온 링크 소환 대사는 다음과 같다.

'''"애로우 헤드 확인! 소환 조건은 (???) 몬스터 a장! 나는 ???, ???, ... b장을 링크 마커에 세트! 서킷 콤바인! 링크 소환! 나와라! 링크 c, (몬스터 이름)!"'''

다만 이건 1기 한정이며 2기 이후부터는 대부분 간략화되어서 그냥 소환 조건과 "링크 소환! 나와라, (몬스터 이름)!"까지만 나온다.[2] 유희왕 ARC-V에서 엑시즈 소환 / 싱크로 소환 / 융합 소환 / 의식 소환 시 랭크 또는 레벨을 선언하는 것과 같이, 링크 소환 시에도 링크 마커 수를 링크 소환과 몬스터 이름 사이에 선언한다.
2020년부터 유희왕 애니메이션 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중이라고 했으며 2019년 9월 25일 120화를 끝으로 종영하여 역대급으로 짧은 회수에 끝난 유희왕 시리즈다.[3]

2. 줄거리


네트워크 시스템이 발달한 도시. Den City(덴 시티).

거기에선 대기업 "SOL 테크놀로지"가 만든 고도의 네트워크 기술에 의한 링크 브레인즈(LINK VRAINS)로 불리는 VR 공간이 구축되어 사람들은 그 VR 공간에서의 새로운 듀얼 체험에 열광한다.

링크 브레인즈에 듀얼을 통해 해킹을 하는 수수께끼의 해커 집단 『하노이의 기사』가 나타난다. 그들의 목적은 네트워크 어딘가에 존재한다는『AI들의 세계=사이버스』를 멸망시키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링크 브레인즈의 위협에 맞서는 한 듀얼리스트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Playmaker".

압도적인 듀얼로 『하노이의 기사』를 쓰러트리고, 아무 말 없이 떠나는 그의 이름은 네트워크 세계에서 일약 유명해진다.

그 "Playmaker"의 정체인 고등학생 후지키 유사쿠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링크 브레인즈에 출몰하는 『하노이의 기사』와 싸우고 있었다.

그 싸움에서, 유사쿠는 "SOL 테크놀로지"와 "하노이의 기사"가 추구하는 수수께끼의 AI 프로그램의 포획에 성공하고, 이를 계기로 운명의 수레바퀴는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수께끼의 AI의 정체.

링크 브레인즈를 노리는 "하노이의 기사"의 진의.

그리고 유사쿠의 과거에 숨겨진 진실은---

모든 답은, 링크 브레인즈 속에 있다!

공식 인터뷰 기사, 또는 VOD 서비스 등을 통해 1기는 하노이의 기사 편(ハノイの騎士編) / 2기는 이그니스 편(イグニス編)[4] / 3기는 Ai 편(Ai編)[5]으로 정리된다.

3. PV



메인 예고편

"진화한 듀얼 월드 LINK VRAINS."

"그곳을 습격한 것은 수수께끼의 AI 프로그램을 노리는 해커 집단 『하노이의 기사』. "

"난 단지 지나가던 AI일 뿐이라구ㅠ"

"넌 인질이 되어줘야겠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나는 『하노이의 기사』 와 싸우겠다."

"바람을 붙잡아, Playmaker!"

"유희왕 VRAINS. 5월 10일 수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 스타트."

'''"Into the VRAINS!"'''


4. 등장인물


유희왕 VRAINS/등장인물 문서 참고.

5. 설정



5.1. 전적일람


유희왕 VRAINS/전적일람 문서 참고.

6. 주제가


유희왕 VRAINS/주제가 문서 참고.

7. 국내 방영


2017년 9월 29일, 대원방송과 셀바이뮤직이 협업해 주제가 보컬 및 작곡가를 모집하는 이벤트(링크 삭제됨)를 개최했다. 기간은 2017년 9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였으며, 본편 더빙판은 2017년 11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챔프에서는 2017년 11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애니박스에서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마다, 애니원(링크 삭제됨)에서는 2017년 11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방영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17년 11월 13일, 애니박스 공식 트위터에서 성우진이 공개되었다. 김명준, 서반석, 이동훈, 안효민, 이창민, 박성영, 문유정, 장민혁, 한신, 박요한 성우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 김명준과 한신은 CJ E&M 성우이고 장민혁은 KBS 성우이다.
약간의 의역이나 각색을 거치던 OCG 용어들이 거의 그대로 사용된 것이 특징. 대표적으로 '생존 점수', 유희왕 ARC-V에선 '생명력'이라 번역되었던 것을 라이프 포인트라고 그대로 호칭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유희왕 애니메이션 한국어판에서 라이프 포인트라는 단어를 그대로 언급한 것은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이후 처음이다.
2기는 애니원 트위터를 통해 2018년 하반기부터 방영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관련 트윗 초기에는 같은 해 10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방송사 사정으로 방영이 연기되었고, 이후 챔프에서 2018년 12월 3일 오전 7시부터 2기가 첫 방영되었다. 애니원에서는 2018년 12월 5일 오후 1시부터, 애니박스에서는 12월 6일 오전 7시부터 방영.[7] 2기는 원판의 46화까지 방영되었다.
2019년 9월에 애니원에서 3기 방송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애니박스와 애니원에서 각각 2019년 9월 16일 오전 7시, 2시부터 방영되었으며, 챔프에서는 9월 18일 오전 7시부터 방영되었다. 원판의 75화까지가 3기로서 방영되었으며, 기존 출연진을 제외한 신캐릭터 모두 성우 돌려쓰기와 대원 8, 9기 전속으로 채웠다.
2020년 5월 4기 방영이 발표되었다. 애니원에서 2020년 5월 18일 오후 2시, 챔프에서는 5월 20일 오전 7시부터 방영되며, 원판의 120화, 즉 완결까지 다룬다.
연출은 1~2기(1기)는 황태훈 PD가 담당하였지만, 3기(2기 초중반)는 황태훈 PD 퇴사로 인해서 김세중PD, 4기(2기 중후반 ~ 3기(마지막))는 외주 PD인 김도윤이라는 PD로 교체됐다.[8][9]
4기부터 번역가가 바뀌면서 대사에 신조어[10]가 많이 들어가는데, 캐릭터성을 생각하지않고 대사를 넣는다던가 과하게 사용해서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안그래도 개그였던 다크 나이트 소환씬에선 로봇삐가 "형님! 일절만 해요!"라고 초월번역까지 하고...
4기 한국어 더빙판 방영은 2020년 8월에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5D's를 이어 두 번째로 완결까지 한국어로 더빙된 유희왕 시리즈가 되었다.

7.1. 번역 오류


자잘한 번역 오류가 많은 편인데, 주로 블루엔젤이 마법과 함정을 바꿔 부르는 경우가 많다.
10화에서는 링크 3 몬스터인 인코드 토커를 링크 1이라고 잘못 말한 방송사고를 냈다. 링크 소재로 사용되며 몬스터 1장으로 취급된 것을 번역자가 착각한 모양.
82화에서는 블루 메이든이 플레이메이커의 엑시즈 소환을 보고 '''링크 소환이 아니야!'''라고 하는걸 '''링크 소환이잖아!'''라고 하거나 플레이메이커가 자신이 소환한 파이어월 X 드래곤을 두고 링크 4 라고 하는 둥 갖가지 오류를 냈다. 랭크와 헷갈린 듯.

8. 평가



8.1. 긍정적 평가


  • SF의 핵심주제를 다루는 탄탄한 설정
배경 설정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데, AI와 가상세계를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 와중 세부적인 요소는 인공지능이나 가상세계, 진화학 등 깊은 내용까지 건드리고 있다. 이를테면 보맨과 Playmaker의 2차전에서 언급된 "인격이 완벽하게 복사되었다면 어느 쪽이 진짜인지를 기억으로 가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는 지적은 유사쿠의 인격이 진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논리적으로도 타당한 지적이다. 인간의 지적 능력과 진화속도를 AI가 뛰어넘어 인류의 위협이 된다는 스토리라인은 기술적 특이점 이론과 상통하고, 아이가 다른 이그니스와는 달리 본능이 있는 돌연변이였고, 이것이 이그니스들이 개성을 가진 존재로 진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정은 유전학적 돌연변이가 자연선택을 거쳐 진화한다는 진화론을 바탕으로 한다. SF적 요소를 담고 있으면서 이러한 설정이 수박 겉핥기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현실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연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동용 작품 대부분이 인공지능의 발전을 주제로 다룰 때 "함께 발전하면 행복하다" 정도로 막연하게 긍정적인 결론만 내는 경우가 많은 반면, VRAINS는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 역시 주로 다루며 마냥 밝은 미래만 있으리라 단정 짓지 않는 점도 특이한 점. 그렇다고 해서 비관적인 입장인 것은 아니고 상호 노력을 통해 언젠가는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후 같은 주제를 다룬 가면라이더 제로원최악의 평가를 받아서 이쪽의 평가가 더 올라간 측면이 있다.
  • 다양한 듀얼 로그
이전 시리즈가 공격력을 높게 올려 전황을 돌파하던 것과 다르게, 브레인즈에서는 플레이어 간의 심리전을 위주로 로그를 풀어가고 있다. 가령 강귀 트위스트코브라의 효과를 쓰지 않고 그대로 공격을 받는 것에 주인공이 의아해하거나, 보맨의 전략을 파악하고 사이버스 매지션을 미리 꺼내는 등 상대의 카드에 대해 사용법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플레이를 실행하는 모습이 많다. 플레이어가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그 카드에 대해 다른 인물들이 평가를 내리는 것은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브레인즈는 유독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그 깊이를 늘리고 있다.
  • OCG 오리지널 카드를 채용한 관계성 증가
전작에서도 시운인 소라가 중반부터 시저 타이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브레인즈에서는 대다수의 인물들이 실물로 발매된 오리지널 카드를 사용해 사용법을 직접 보여주어 몰입감을 높였다.[11] 또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마인드 크러시 등 고전 카드를 사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이전 시리즈들의 특수 소환 방법
이 시리즈의 메인 소환인 링크 소환 뿐만 아니라 융합 소환, 의식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이 모두 나왔고 큰 역할들을 했다. 특히 각 소환법의 소환 연출이 상당히 화려해져 볼거리도 충분하다. 아쉽게도 펜듈럼 소환만은 끝까지 나오지 못했는데, 스피드 듀얼이 주가 되는 세계관 특성상 등장시킬 여유를 내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 1년 방영분 안에서 깔끔하게 끝난 1기 스토리
누구나 인정하는 VRAIS의 최전성기로, 적은 등장인물들에게 적절한 비중을 배분하면서 주인공 유사쿠의 갈등과 성장, 복수극을 적절하게 정리하는 등 1기의 스토리는 호평이 주류이다. "완벽한 패군!" 장면이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네타적인 장면도 많이 등장하여 웃음을 자아냈고, 현실에서의 모습이나 현실 속의 교류도 잊을 만하면 등장했다. 이후의 수두룩한 비판점은 1기 이후에 생긴 것이 대부분이다.

8.2. 부정적 평가


  • 2기부터 듀얼 기계가 되어 버린 주인공
1기까지는 주인공에게 이입하고 공감할 묘사들이 있었다. 주인공의 목적과 갈등이 묘사 되었고 이를 통해 인간미도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오니즈카 고를 통해 듀얼에 대한 마음을, 자이젠 남매를 통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고독함을, 리볼버를 통해 복수심과 외로움을 보였다. 또한 복수라는 뚜렷한 주제를 지닌 서사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우정을 거부하는 주인공의 이질적인 행적을 흥미롭게 감상하며 변화를 기대한 것이다.
하지만 2기부터는 이런 주인공과 캐릭터들의 진지한 묘사가 거의 사라졌다. 1기와 달리 개인적인 목적이 없으며 듀얼에서 보여주었던 갈등이나 고뇌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AI와 인간이라는 문제를 파고드는 것도 아니며 유사쿠의 심리에 대한 묘사는 듀얼 중의 머리싸움이 거의 대부분이다. 게다가 상대하는 적들이 대부분 명확한 악당이라 갈등할 거리가 거의 없고, 그렇다고 아군들과는 제대로 교류하는 것도 아니라서 듀얼을 통해 타인과 충돌하고 이로 인해 생겨났던 감정, 서사, 교류가 전부 생략되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유대에 대한 믿음, 아이를 향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늘어 비교적 나아졌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감정이나 성장 묘사가 모자랐기 때문에 "유사쿠가 우정이나 유대를 논할 만큼 누군가와 친해진 적이 있던가?" 하는 의문을 낳게 된다. Soulburner나 리볼버가 그들의 과거나 그로 인해 생긴 문제, 성장을 깊게 다룬 반면 결국 유사쿠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밝혀지지 못했다.
  • 다수의 메세지 삽입으로 인한 지나치게 무거운 스토리
1기부터 타인과의 연결, Ai가 의지를 갖는 것, 그리고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해서 특히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는 현재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찾아올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다만 이런 고찰거리가 많은 내용을 올드 유희왕 팬들인 성인층에선 반기기도 하지만 유희왕의 주 시청 연령층인 학생층에서 평가하기엔 다루는 내용이 너무 무겁다. 물론 따지고 보면 유희왕 시리즈에서 그 실체가 무겁지 않은 작품은 없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로 밀고 나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쉬어가는 에피없이 상쇄해 주는 요소들의 부재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리어스하게만 가는 바람에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 허울뿐인 VR 설정
VR을 다루느라 현실 세계의 비중을 줄여놓고, 막상 주무대가 되는 VR 공간인 링크 브레인즈의 묘사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이런 배경의 특성상 메인 악역으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SOL 테크놀로지는 스토리 곁다리에서 삽질만 하다 별 비중도 없이 끝나버렸고, 3기부터 등장하는 SOLtiS는 인류의 일을 대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라는 특성상 더 많은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을 수도 있었겠지만, 작중에서는 아이가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의체 그 이상 이하로도 묘사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전뇌 세계의 설정 또한 해킹과 프로그램 정도로만 표현되며, 이그니스의 힘은 사실상 마법과 다를 바 없다. 사이버스족 또한 마린세스아르마투스 레기오 등 사이버틱한 묘사가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
  • 유희왕답지 않은 진행으로 인한 쉬어가는 화의 부재
다른 유희왕 시리즈에서는 일상편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를 쌓아가는 스토리가 매번 존재했다. DM, GX, ZEXAL, ARC-V의 초반, 5D's의 3기를 예시로 들 수 있을 것이다.[12] 특히 5D's는 초반부터 무거운 전개의 연속이라는 면, 쿨하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주인공이 있다는 면에서 VRAINS를 닮은 부분이 많은데, 2기 다크 시그너 편이 끝난 후에는 3기를 통해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각각의 인물들이 1~2편씩은 주역이 되는 이야기를 받아 개인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등 초반의 무거운 분위기를 적절하게 해소하면서 동료들과의 유대도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다만 VRAINS는 이걸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1화부터 120화에 이르기까지 시리어스한 전개에서 벗어나 인물들이 편히 쉬는 화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매화 스토리를 진행하기 바쁘고, 모두가 적을 쫓거나 상대하느라 바빠서 인물들끼리 교류할 여유가 거의 없었다. 유사쿠는 학교를 다니고 카페 나기에서 일을 하며 듀얼부라는 동아리에도 가입한 상태라 충분히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고 교류할 건덕지가 있었음에도, 여유롭게 교류하는 이야기가 전혀 없어 끝까지 누군가와 친해졌다는 묘사를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친한 것처럼 보이는 호무라 타케루와도 딱히 개인적인 친분을 다지는 장면이 없고, 히로인 역할로 추정되었던 자이젠 아오이는 친구라고 보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동료들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장면이 조금만 있었더라도 본 항목의 단점 대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
  • 빈틈이 많은 진행
1, 2기 스토리를 길게 끌기 위해 상당한 무리수를 뒀는데, 듀얼에서 졌음에도 보상을 주지 않고 도망치는 보맨과 시뮬레이션을 보았다며 극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분기별 보스들의 행동 등이 그러하다. 후술할 캐릭터 간의 묘사 부재도 곁들여 시청자로서 하여금 이야기의 갈피를 점점 잡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 제작사의 사정에 휘청거리는 제작환경과 펑크로 인한 잦은 총집편 방영
일단 감독이 한 번 바뀌면서 이 문제가 가장 심했던 1기는 스토리 좀 넘어갈만하면 총집편이 나올 정도였다. 13화, 21화, 29화, 38화로 총 4번, 거의 10화마다 한번 꼴로 총집편을 방영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라는 명목이라고 죄송하다는 말뿐이며,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후 총집편은 59화, 83화, 103화 총 3개로 총집편 빈도는 줄어든 편.
그러나 2기 들어선 폭조 바헌터로 제작인원이 새어나가면서 특히 작화, 연출 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3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2기가 2019년 5월까지 연장되었으며 3기 오프닝 영상, 엔딩은 담당 작화 감독이 폭조 바헌터를 담당해서인지 리볼버, 오니즈카 고, 블루 메이든 등 바꿀만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바뀌지 않았다.
  • 조연 캐릭터에 대한 과다한 성격 부여의 부작용
악역에게는 철저한 설정과 스토리를 잡는 것과는 별개로 조연 캐릭터들의 묘사는 영 부실하다. 자이젠 아오이는 주역임에도 이후 논란이 되는 행적이 많으며 자이젠 아키라는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오니즈카 고는 2기에서 열등감으로 인체개조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성 붕괴 논란을 낳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초반까지는 다양한 면모를 묘사한 것이라 볼 수도 있었으나 2기부터는 급조된 설정들이 잘 융합되지 못했고 서사도 순간적인 자극을 추구할 뿐 매끄럽게 전개되지 못했다. 결국 캐릭터 중 자신의 서사를 제대로 마무리 지은 것은 코가미 료켄호무라 타케루 정도다.
  • 애매한 비중 분배와 대다수 조연급 캐릭터들의 안 좋은 취급
2기 때부터 불거진 비판으로 사실상 호무라 타케루코가미 료켄 정도를 제외하면 활약상이 좋지 않다. 특히 2기의 자이젠 아오이오니즈카 고는 캐릭터 붕괴 논란에 휘말리거나 비중이 사라지는 등 취급이 심하게 좋지 못했다. 3기에 들어서는 해결될 여유도 없이 작품이 순식간에 끝나면서 결국 대부분의 조연 캐릭터는 들러리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3기에서는 주인공인 후지키 유사쿠조차 수시로 해설역으로 전락하는 등 비중 분배가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 등장 카드들의 더딘 OCG화
기존 작품들에서도 작중에 나온 카드군들이 OCG화 되지 않은 경우는 흔했지만 브레인즈는 이게 너무 심해서 애니메이션이 끝날 때까지 OCG화된 등장인물의 카드군이 10개가 채 되지 않았다. ARC-V의 부스터 스페셜처럼 정규 부스터 이외의 라인업으로 애니메이션 카드를 발매하는 것도 아니고 메인 부스터 팩에 OCG화를 완전히 의존하는데 그마저도 점점 장수가 줄어들어 새로운 카드군이 등장할 여유가 거의 없었다. 하필 전작인 아크파이브에서 30명이 넘는 인물들의 카드군 또는 기존 카드군의 지원 카드들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전부 OCG화 되다시피 하였기에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주조연 등장인물의 카드군이 디자인이나 효과 컨셉 면에서도 개성이 넘치는데다가, 바로 OCG화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조정이 잘 된 카드군도 많아 오버 밸런스도 아니었기에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1기까지는 그나마 사정이 좋은 편이었으나 2기에서 이 경향이 심해서 스토리의 중심 인물 대부분( ,[13], 블러드 셰퍼드, 라이트닝, 윈디, 보맨, 하루. 특히 악역 조직인 라이트닝 일당의 카드는 전원 OCG화되지 못했다.)의 카드가 OCG화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을 통한 카드 판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10기의 발매 성적 부진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2기의 라이트닝이 연이어 블러드 셰퍼드, 스펙터와 연이어 듀얼한 시기가 가히 절정으로, 주연급 캐릭터들이 연이어 듀얼을 하는데도 OCG화된 카드가 하나도 없었다.
  • 현실 듀얼도 아니고 애니 듀얼도 아닌 어정쩡한 듀얼
브레인즈의 듀얼은 확실히 타 시리즈에 비해 현실에 가깝기는 하나, 정작 현실과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적당한 중도를 찾지 못하여 결과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듀얼 로그만 남았다. 현실적인 듀얼을 기대하고 보자니 정작 그 비효율적인 몬스터를 사용하는 점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그렇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기대하지 않고 보자니 혼자 10분을 넘도록 전개와 링크 소환을 반복하는 등 애니 특유의 시원시원한 전개가 보이지도 않는다. 거의 모든 듀얼이 2화씩 잡아먹을 정도. 덕분에 어느 쪽의 시청자도 제대로 만족시키기 어려웠던 면이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듀얼 특유의 카드를 향한 믿음, 자주 등장하여 활약하는 에이스 몬스터 등의 요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여 파이어월 드래곤 같은 좋지 않은 예를 남기기도 했다.

9. 총평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인데 다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작들과의 이질감 탓이 크다. 동시에, 전작들과는 이질적이라는 소리를 듣던 유희왕 5D's와는 닮은 구석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이질적인 느낌의 근본은 약간 다른 편인데 5D's가 어두운 내용을 다루면서도 유대를 강조하면서 소년만화의 기본 틀을 지키는 열혈물에 가까웠다면 본작은 다소 철학적일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 고독한 늑대형 주인공을 내세웠고 이 때문에 상호 간의 유대나 역경과 이를 극복하는 성장이나 좌절 과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토리가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강하다. 대체로 애니를 보며 이것저것 고찰하려는 시청자들은 심오한 주제 덕에 생각할 거리가 많다며 브레인즈를 긍정적으로 보고 애니는 애니일 뿐 기본적인 재미나 복잡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풍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연출과 듀얼에 있어 소위 말하는 '뽕 차는 장면'이 거의 없으며 쉬어 가는 화도 없이 항상 지나치게 무게 잡는다며 비판한다. 여러모로 유희왕의 클리셰를 깨부쉈다는데 있어서도 높이 평가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런 클리셰를 좋아했던 이들은 혹평.
미회수 떡밥이 많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스토리의 큰 줄기에 관여해온 떡밥은 대부분 회수되었다. 다만 스토리에 크게 관여는 하지 않았으나 시청자들이 추후 전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던 요소들이 흐지부지 끝나버린 경우가 많다. 윈디의 파트너의 경우 리볼버가 '죽었다'는 식으로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루엣 모습이 등장했다 보니 추후 어떤 식으로든 등장할 거라고 예상한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이후 언급이 전혀 없어져 진짜로 사망한 것이 되었고, SOL 내부에 있다던 하노이의 스파이는 언급만 되었을 뿐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선 다뤄지지 않았다. 자이젠 아키라에게 명령을 내리던 킹들은 나름 위엄 있게 등장했으나 실제로는 아무런 비중도 없었고, 이후로는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아이가 아키라만 데이터화시키고 블루 메이든과 판도르는 살려둔 것에 대해서도 (일단 본인은 '나와 같은 슬픔을 느껴보라'는 의도라고 말하긴 했으나) 그 진의에 대해선 작 중에서 이런저런 가설만 제시된 뒤 리볼버가 판도르에게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말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그냥 끝나버렸고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한 몬스터라며 마치 2기의 최종전에서 나올듯한 카드처럼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던 패러독스 하이드라이브 아틀라스도 결국 1회용 카드로만 나왔다.그래도 파멸의 빛 수준의 맥거핀은 아니기에 그냥 전부 떡밥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퉁 칠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작품의 경우 이런 요소들이 추후 전개에 영향을 미치며 복선으로 작용하는 게 정상이다 보니 시청자들로서는 찜찜할 수 밖에 없는 부분.
그 밖에 스토리에 관여한 확실한 떡밥인데도 작중에서 제대로 풀리지 않은 "유사쿠의 잃어버린 기억" 같은 경우, 타케루도 부모님에게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로스트 사건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으나 초반에 그와 쿠사나기가 스피드 듀얼을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유에 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다. 1기 이후로는 유사쿠의 가족이나 스피드 듀얼 등, 잃어버린 기억에 관한 언급 자체가 흐지부지 된 것을 보면 중간에 설정이 바뀌었거나 원래 3기에서 풀 예정이었는데 스토리가 변경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분명한 건 유희왕 평균 방영 횟수인 140~150화 가량으로 매듭 지을 수 있었다면 그것이 떡밥이었든 아니든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 수 있었다는 점. 이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만 해결한 채 미완의 이야기를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열린 결말로 퉁치는 바람에 시청자 입장에선 찜찜한 느낌이 남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엔딩 이후 스태프의 후기에서도, "시마 나오키나 듀얼부 부원들과의 쉬어가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즐거웠을 것이다", "패배하면 정신을 빼앗기니 질 수가 없어서 긴장감이 너무 강했다"며 본 항목에서 말하는 단점들을 언급했다. 일상편의 부재와 캐릭터간의 관계성 부진이라는 두 문제가 해결되었더라면 상기한 단점 대부분이 봐줄 수 있는 수준이 될 정도라 아쉬움이 크게 남는 부분이다. 더하여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안도 초기에는 있었다고 하는데, 유희왕 ARC-V가 충격적인 결말[14]로 비난을 받은 상태에서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또 다시 배드 엔딩을 냈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이번작의 듀얼 연출은 초기에는 정적인 스피드 듀얼, 심심한 링크 소환 연출, 잘 보여 주지 않는 필드의 전개 상황[15], Playmaker의 스킬인 스톰 액세스 남용 등의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14화부터 스태프들이 바뀌면서 역동적인 스피드 듀얼 연출을 보여주었고 링크 소환 연출도 좀 더 박력있게 변화되었으며, 링크 마커를 몬스터의 공격력에 표시하고 듀얼 필드 또한 화수가 지나면서 중간마다 보여 주는 등 차차 개선이 이루어졌다. 마지막까지 개선되지 않은 문제점으로는 간혹 가다 보이는 잘못된 효과 설명이나 발동 조건 등에서 보이는 듀얼 로그 오류, 전개 위주의 듀얼로 인해 이전 시리즈보다 더 돋보이는 플레잉 미스 등이 있다.
결말부 최후의 듀얼에서의 로그는 호평받지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크게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3개월 후 장면들에 대해서는 호평과 악평으로 의견이 크게 나뉘는 편.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인물들은 행복한 결말을 맞았고, 부활하지 못한 이그니스들도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부활 가능성을 암시하며 정리한 것은 해피 엔딩이라고는 할 수 있으나, 그토록 '타인과의 연결'을 주장하던 주인공이 주위와 연락을 두절하고 나 홀로 잠적해버리는 부분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최종 듀얼 후 후일담이 겨우 10분 내외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재빠르게 정리된 탓에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사쿠는 어떤 심정으로 잠적을 결심했으며 무엇을 했는지가 전혀 설명되지 않아 전부 추측의 영역. 유희왕 ZEXAL이 종영 당시에는 낫슈 관련 전개로 인해 역적 수준으로 비난을 들었음에도 아스트랄과의 마지막 듀얼 및 밝은 분위기의 결말은 호평을 받았듯, 브레인즈 역시 결말 듀얼은 호평이 주류였기에 이 에필로그 부분에 분량을 많이 주어 결말을 깔끔하게 정리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평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론적으로, 전작처럼 최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좋지도 않은, 최대한 잘 쳐줘야 평작 쯤 되는 작품이라는 게 중론이다.[16] 2기의 늘어지는 전개 이후 3기는 마무리를 위한 급전개와 애매한 비중 분배[17]로 삐걱거리기는 했으나 마지막 듀얼만큼은 로그와 두 캐릭터의 소통 모두 잘 담아냈다. 타인과의 연결이라는 주제 의식을 표현함 있어 최종 보스의 마지막 대사에 그 전까지의 전개와 비교해 적잖은 비약이 있긴 했으나, 심각하게 엇나간 것은 아니기에 적당히 받아들이는 시청자가 많은 편이다.
니코니코 생방송 앙케이트에서는 1기까지는 평가가 양호했으나 2기부터는 작품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거의 ARC-V의 엑시즈 차원 편(100화~112화)에 맞먹는 성적을 받았다. 2기 이후 '매우 좋았다'가 한 번도 90%를 넘지 못 하며, 평균이 70%대에 심할 때는 4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18] 3기는 더욱 심각해서 116화를 빼면 단 한 번도 '매우 좋았다'가 80%를 넘지 못 하며, 총 18화 중 절반이 60% 이하에 머무르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단순히 호평이 적은 게 아니라 '좋지 않았다'도 2~3기 총 74화 중 절반에 달하는 37화에서 10%를 넘는 등[19] 악평도 많은 편.[20]

10. 기타


  • VRAINS는 본작에 등장하는 가상현실 공간인 링크 브레인즈를 뜻하며, 가상현실의 약자 VR를 뜻하는 영단어 Brain의 말장난이다. 유희왕 Labo에서 언급한 바로는 V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AI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NS는 네트워크 시스템(Network System)의 약자라고.
  • 유일하게 듀얼 대회가 없는 시리즈임과 더불어, 고레벨의 메인 덱 효과 몬스터의 등장횟수가 적다.
  • 캐릭터들이 덱이나 카드를 소중히 하고 있는 묘사가 적다는 지적이 있다. 기껏해야 자이젠 아키라틴당글 하운드와 틴당글 엔젤[21], 스펙터나의 어머니가 되는 나무어스G 골렘 크리스탈하트 정도다. 이전작들에서 묘사된 '카드와의 유대'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매우 아쉬워하는 편. 이 탓에 카드 판촉 면에선 최악이라는 평가도 많다.[22]
  • 유희왕 ARC-V에서도 조짐이 보였지만, 오컬트적 요소를 포기하고 있다는 점도 이질적이다. 본작의 장르는 SF, 그중에서도 사이버펑크 류. 듀얼에서 지면 죽는 건 똑같지만 이유는 비교적 현실적으로 납득 가능하게 설명하고 있다.
  • 듀얼 중 카운터를 놓는 카드를 사용되는 일이 역대 시리즈와 비교해도 특이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주인공은 물론 라이벌, 악역들까지도 카운터를 놓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2기와 3기의 최종 보스 캐릭터도 카운터를 놓는 몬스터를 비장의 카드로서 사용했으며,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와 해당 몬스터간의 카운터를 이용한 공방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 링크 소환의 경우 소환에 필요한 코스트가 적고 소환 조건이 쉽다보니 등장인물들이 하도 자주 실행하고 해당 인물이 들고있는 링크 몬스터의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5D's 때부터 이어져 온 몬스터의 '전용 소환 대사'가 잘 안 나온다. 각 캐릭터들의 에이스 몬스터들도 한 번 들어볼까 말까 한 수준. 그에 비해 의식 소환,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이 등장할 때는 잘 나온다.
  • 엑시즈 소환의 경우, 본작에서는 Playmaker, Soulburner, 리볼버, 아이 등을 제외하면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데다 조역들조차 처음 보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생소한 개념으로 나온다. 작중 엑시즈 몬스터들 중에서도 랭크 4를 넘는 고랭크 몬스터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 이전 작품의 주요 소환법이었던 펜듈럼 소환은 본작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주, 조연 중 펜듈럼 소환이 필요한 테마의 덱도 없었고, 굳이 등장하면 덱 구성을 이상하게 흐려놓을 확률이 높았다. 펜듈럼 소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펜듈럼 몬스터를 많이 사용하고 재활용하며 사용해야 할텐데, 말기까지 그러한 덱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작중 아이가 풀었던 십자말풀이 퍼즐에 이그나이트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
  • 유희왕 ZEXAL부터의 유희왕이 그렇듯 특유의 처형용 BGM이 따로 없고 상황에 따라 달리 쓰이지만 파이어월 드래곤 테마같이 어느정도 피니시에 쓰이는 음악은 일정한 편이다.
  • 유일하게 코믹스판이 없는 시리즈다. 방영 당시 요시다 신이 유희왕 ARC-V/코믹스 각본도 맡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 하지만 ARC-V 코믹스가 완결된 후에도 브레인즈 코믹스판은 나오지 않았고, 요시다 신 없이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가 연재를 시작했다.
  • 현재까지 이어진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1화에서 주인공의 듀얼이 나오지 않는 시리즈다.

[1] 원래는 이런 캐치프라이즈로 방영을 알렸고 첫 발을 내딛는다는 성장형 주인공처럼 만들었다고 추측되지만 방영시기가 미뤄져서 유사쿠를 성장형 주인공 컨셉에서 듀얼 실력면에서 완성형 주인공으로 바꾼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2] Playmaker가 최종화에서 액세스코드 토커를 링크 소환할 때 저 대사를 말한다.[3] 후지키 유사쿠의 성우인 이시게 쇼야가 트윗에 3년동안 잘 부탁드란다라는 트윗을 올렸었는데 사정에 의해 조기종영된 건지는 아직 불명.[4] 나무위키의 분류와는 달리 VOD 서비스에서는 유통사를 가리지 않고 103화까지를 2기로 취급한다.[5] 기사나 일본어 위키피디아 등 Ai의 반란 편(Aiの反乱編)으로 표기한 곳도 있으나, 인터넷 VOD 서비스는 대부분 Ai 편으로 제공된다.[6] 본작에서 새로 등장한 특수 소환법이다.[7] 첫 홍보에서 줄거리를 일본 기준 2기(47화~)를 그대로 긁어온 방송 사고를 내버렸다.[8] 김도윤 PD의 특징으로 성우진 표기 방식이 평소처럼 예고편이 아닌 본편 마지막에 배치되어있다.[9] 그런데, 김도윤이라는 PD는 성우진을 표기할 때, 실수인건지, 배역을 매화마다 일일히 다르게 표기하는 것이 귀찮아서 일부러 그런건지, 108화는 분명 하유미(하야미)가 나오는 화이면서도, 로봇삐가 이전화 장면 포함해서 안나오는 화임에도 불구하고, '하유미 강은애'가 아닌 ''''로봇삐 강은애''''라고 표기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참고로 이 PD는 브레인즈를 연출하기 전 연출작인 블랙 클로버 2기에서도 성우진을 표기할 때, 배역 표기 오류를 저지른 적이 있다.[10] "실화냐?!", "후덜덜", "초짜", "샘님" 등.[11] VRAINS의 장점 대부분이 그러듯, 이것도 1기, 정확히는 20화까지의 이야기다. 어나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애니 오리지널 카드들이 대량 투입되어, 이게 심해진 방영 2년차 즈음엔 이러한 호평이 나왔었나싶을 정도.[12] 원작을 기본으로 하여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DM도 도마편 이후 왕의 기억편에 들어가기 전에 KC 그랑프리편으로 잠시 쉬었으며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기 전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가 끼여져 있다.[13] SELECTION 10에서 OCG가 확정되었다.[14] 이마저도 팬덤에서 배드 엔딩 취급받는 것과는 별개로, 작품만 두고 보자면 명목상으로는 해피 엔딩으로서 연출되긴 했다.[15] 링크 소환이 도입됨으로써 듀얼 필드에서 카드의 놓는 위치 또한 전략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때문에 링크 소환을 주로 하는 본작에서 필드의 상황을 보여주지 않으면 시청자의 듀얼 이해에 혼란을 줄 수 있다.[16] 유희왕 ARC-V가 꿀꿀이죽이라면 VRAINS는 환자식이라는 비유가 공감을 받는다.[17] 주인공의 듀얼이 딱 한 번 나올 동안 소울버너는 두 번이나 연속으로 듀얼을 했으며 히로인은 제대로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매듭짓지 못한 채 패배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며 끝났다. 다른 주조연 캐릭터들은 최소한의 캐릭터만을 보여주고 즉시 리타이어했다.[18] 하루와 블루 메이든의 듀얼이 있었던 85화(45.5%)와 2기 최종전이 시작되는 99화(40%). 99화는 '좋지 않았다'도 27.3%를 기록하며,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평가가 나쁘다.[19] 그 중 5번은 20%를 넘는다.[20] 본래 니코니코 생방송은 '매우 좋았다' 80~90%대에 '좋지 않았다' 한 자릿수대는 깔고 들어가는 게 평균이다.[21] 틴당글 하운드는 아키라를, 틴당글 엔젤은 아오이를 상징했다. 그리고 이 의미를 상대였던 후지키 유사쿠 역시 존중하여, 승리를 거머쥐기 전에 파이어월 드래곤의 효과로 아키라 묘지의 두 몬스터를 패로 되돌려주었다.[22] 당장 듀얼몬스터즈~5D's의 경우는 주인공들에게 에이스 카드들에 엄청난 의미가 있었고, ZEXAL과 ARC-V에서도, 에이스 카드들은 좋든 나쁘든 주인공하곤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당장 주인공 유사쿠부터 그런 묘사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