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인바이티드

 

1. 소개
2. 설명
3. 등장인물
5. 정보 및 유용한 팁
6. 그 외


1. 소개

Uninvited - 1986 ICOM Simulations
1986년 ICOM 시뮬레이션즈에서 매킨토시용으로 출시한 어드벤처 게임 및 그 시리즈. 데자뷰, 섀도우게이트와 함께 ICOM사의 3대 어드벤쳐 게임 중 하나.
주인공이 행방불명된 남동생[1]을 찾기위해 악령들이 들끓는 저택으로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PC로도 이식되었으며, 일본의 켐코사에서 1991년 패밀리 컴퓨터 용으로 이식하기도 했다. 일본판 제목은 악마의 초대장(悪魔の招待状).
[2]

2. 설명

주인공은 저주받은 저택 안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뒤지며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근~현대 배경에 악령과 악마가 나오는 등 오컬트적인 성향이 강한 편. 섀도우게이트도 그렇지만, 게임 속의 단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맨땅에 헤딩해가며 단서를 찾아내야 하며, 드래곤즈 레어처럼 암기, 반복플레이가 필수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섀도우게이트와는 반대로 시간 제한이 없고, 주인공이 즉사하는 함정이 그리 많지 않다. 주인공이 죽을 수 있는 구간도 비교적 적은 편. (NES판 기준, 유리창이 대부분 막혀 있어서 그런지 투신자살 스폿도 많지 않고 자살에 쓸 수 있는 아이템도 도끼와 나이프 2자루와 음독자살용(?) 액체 2병이 전부.) 그래서 그런지 섀도우게이트 보다 데드신이 적은 편이다.
섀도우게이트에서의 셀렉트 버튼 힌트 기능은 삭제.

3. 등장인물


  • 주인공
자칭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소년'. 이름이나 나이는 불명
처음 시작할 때 자동차의 운전석에 있었다. 주인공이 운전했는지는 불명.
가족관계는 형제자매가 한 명 있다는 것 외에는 불명이나 일본판 기준 꽃다발의 설명을 보면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모양.
청산가리(로 추정되는 액체)[3]를 한 번 마시고도 멀쩡하다는 비범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물론 한 번 더 사용하면 사망.
또 살라미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 저택 주인
저택의 주인으로 지하실에서 드라칸의 봉인을 풀기 전 등장한다.
  • 하인
드라칸에게 마술을 쓰지 못하게 그의 별을 빼앗는 방식으로 방해했는데 드라칸에 의해 사망한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로 그의 방에서 특정 행동을 하면 유령으로 등장한다. 특정 아이템을 얻으려면 그를 물리쳐야 한다. 그의 방에 그를 물리칠 방법에 대한 힌트가 있다.[4][5]
  • 드라칸
저택의 주인의 제자로 원래는 백마술을 연구했으나 어느 날부터 흑마술에 빠져 저택에 귀신들을 소환한다. 결국 집주인이 얼음 속에 가둬놨는데 주인공이 그 봉인을 풀게 된다. 드라칸은 깨어나기 전에 특정한 방법[6]으로 죽여야 한다.
  • 악마
드라칸에 의해 소환된 악마이자 최종보스로 주인공의 형제(혹은 남매)의 몸에 빙의되어 있었다. 물리치기 위해선 십자가[7]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때리거나 창문으로 도망가면, 주인공까지 포함해 온 세계에 언데드들이 가득차게 되는 게임오버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때 데드씬의 그림에 사신이 나오는데 섀도우게이트의 그 사신이 찬조출현(?)한 것인지는 불명.
  • 해골
게임 오버 화면에 등장하는 빨간 해골(NES판 기준). 기종을 불문하고 매우 꺼림칙하다(...). (NES판 한정으로 특정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일정 턴이 지나면 나타난다. 주인공의 정신을 파고들어 지배하려 한다.
  • 쿠키 몬스터
뒷문 밖으로 나가기전 게임룸으로 들어가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춤을 추다 들어가는 작은 괴물. 쿠키를 구해다가 접시에다 올려놓으면 쿠키를 잡더니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열쇠를 주고 사라진다.
  • 스칼렛 오하라[8]
저택 현관에서 문을 열려고 하면 등장하는 인물로,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에게 인상깊은 데스신으로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유령이다. 나타난 상태에서 문을 열려고 하거나 건드리면 문답문용으로 바로 데드신이 뜬다. [9] 스피치 메뉴로 대화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윈도우 3.1 버전을 비롯한 일부 버전에서는 말을 걸어도 죽는다.(...) 참고로 NES판 커버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등장인물이다. 자세히 보면 드레스와 모자, 그리고 양산을 들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
  • 목 잘린 남자
감방의 문을 열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를 말하고 사라진다. 물론 이때 무시하고 감방에 들어가면 문이 잠기면서 게임 오버.
북미판 NES판에서는 (NoA의 강한 검열 정책 때문인지) 잘린 목이 다시 붙어있다(!?).
  • 배고픈 유령
연구실로 진입시 앞을 가로막는 굶주린 유령으로 정원에서 수확한 열매[10]를 주지 않으면 절대 길을 비키지 않는다. 때리거나 건드려도 데스신이 뜨지는 않는다.
  • 풍선괴물 뽀요뽀요(이름은 일본판 기준)
미궁에서 보석을 지키고 있는 괴물. 풍선이라 그런지 타격을 입어도 탄성을 이용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무언가에는 매우 큰 흥미를 보여 쫓아간다고 하는데...[11] 여담으로 생긴 게 토마토 같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4. 사망전대

섀도우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죽는 방법도 다양하다. 물론 앞서 섀도우 게이트 보다 데스신이 적다 서술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섀도우 게이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지 아래 서술한 것 만으로도 사망전대가 되기에 충분하다.
  • 차에서 탈출하지 않는다. [12]
  • 현관에서 스칼렛 오하라가 나왔을때 건드리거나 현관문을 연다. [13]
  • 스칼렛 오하라에게 "No Ghost" 아이템을 뚜껑을 열지 않고 사용한다. 이후 동일
  • 2층 감옥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14]
  • 도끼와 칼을 자신에게 사용한다.
  • 하인이 나타났을때 건드리거나 무시하고 뒤의 책을 조사한다. [15]
  • 안방 서랍장에서 루비를 줍는다. [16][17]
  • 병에 든 액체를 마신다. [18]
  • 성당을 지키고 있는 개를 건드린다.
  • 성당안에 있는 비밀통로로 들어간다. [19] [20]
  • 성당을 나갈때 촛대에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나간다. [21]
  • 미궁에서 좀비를 만났을때 건드리거나 무시한다. [22]
  • 미궁에 있는 석관으로 들어간다. [23]
  • 미궁에 있는 좀비떼에게 펜던트를 사용한다. [24]
  • 미궁 끝 우리를 열고 나온 새, 뱀, 고양이 중 이들을 건드리거나 케이지에 뱀과 고양이를 먼저 넣는다. [25]
  • 정원에서 자란 열매를 먹는다. [26]
  • 동굴에 있는 거대거미를 건드린다. [27] [28]
  • 드라칸을 구멍에 던지지않고 건드리거나 말을 걸거나 무시하고 지나친다.
  • 드라칸 옆에 있는 구멍에 뛰어든다.
  • 욕실에 물이 차오를 때 천장에 뚜껑을 열지 않는다.
  • 욕실 위로 올라온 후 다시 내려간다.
  • 악마가 나타났을때 창문으로 도망가거나 십자가(성배)를 쓰지 않고 건드린다. [29]

5. 정보 및 유용한 팁

  • 게임 상에는 많은 아이템들이 있지만 정작 필요한 건 몇 개 없다. 정말 쓰잘데기 없는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있는대로 다 주워담다가는 오히려 정신 사나워질 수 있다. 게다가 획득하면 게임 오버로 직결되는 함정 아이템도 있으니 주의.[30]
  •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메모나 책같은 건 그 자리에서 읽거나 주워갈 수도 있다. 나중에 기억해낼 자신이 없다면 주워가도 된다.
  • 패미콤판 한정으로 게임 오버가 되면 죽었던 그 이전 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마법 주문을 익힐 수 있으나 각 주문별로 쓰이는 곳은 정해져 있으며, 그 중에는 아예 게임 끝날 때까지 안 쓰이는 마법 주문도 있다.
  • 섀도우게이트의 사신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것은 빨간 해골.
  • 미궁의 좀비는 저택에 들어갈 때 얻었던 펜던트를 사용하면 퇴치할 수 있다. 다만 이건 혼자 돌아다니는 녀석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고 떼거리로 다닐 때 쓰면 오히려 역효과만 부른다(...) 다행히도 떼거지로 다니는 좀비는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문제는 혼자 있는 좀비한테서 도망치려고 하면 죽는다(...)

6. 그 외

참고로 이 게임은 켐코가 패미콤으로 이식한 3작품들 중 북미기준으로 가장 나중에 출시되었는데,[31]실제로 원판이라 할 수 있는 매킨토시 버전 기준으로는 3작품들 중 2번째로 나온 작품이다.
그래서 패미콤 버전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중반부에 진입하는 미궁에서 '''"나는 한때 탐정이었다." "내가 기억하는건 한때 마법사였다는 점이다."''' 라고 말하는 좀비들을 만날 수 있다.[32][33] 또 축음기를 사용하면 섀도우게이트의 BGM(왜곡된 버전)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축음기는 금세 망가진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낮은 관계로 이 항목은 섀도우게이트보다 늦게 작성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이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사람들 중에, 맨 처음 저택으로 진입하고 나서 현관에서 나타나는 화려한 예복을 입은 여자 유령으로 인한 데스신에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 초반 데스신 중에서는 나오는 장면이나 글귀도 꽤나 인상깊고 강렬한 편. [34] 38초경에 나온다. 클릭주의
참고로 일본게임 아스(게임)의 데드신도 비슷하다. 이쪽은 CG가 없고 텍스트 뿐이지만.
[1] 패미컴판에서는 누나로 바뀌었다.[2] 근데 언인바이티드라는 영화가 실제로 있는데 한국에서는 '안나와 알렉스 두자매 이야기'로 개봉한 호러 영화며, 한국 영화인 장화 홍련의 해외 리메이크 작이다. 다만 평점은 그리 높지 않은 편.[3] 아몬드 향기라는 언급이 있다.[4] 일본판 기준 그의 일기를 보면 그는 드라칸이 소환한 독거미에 의해 죽었다고 써있다. 그의 방을 살펴보면 거미줄 하나 없이 깨끗하다는 묘사가 있는데 아마 이것 때문일 것이다.[5] 그러나 이 아이템은 키 아이템은 아니기 때문에 드라칸과 최종보스를 물리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얻지않고 지나쳐도 상관없다.[6] 바로 옆에 있는 구덩이에 집어 던진다. 참고로 이 구덩이는 아이템도 버릴수 있으며, 물론 주인공도 뛰어들 수 있다.[7] 북미판 NES용은 성배로 바뀌었다.[8] 가칭으로 조사시 뒷 모습이 배우인 스칼렛 오하라를 닮았다는 문장이 나온다.[9] 게임오버시 뜨는 문장도 섬뜩한데 겁이나 얼어붙은 주인공을 그대로 붙잡아 오체분시 시켜버린다는 내용이다(...) NES용은 검은 배경과 특유의 그래픽으로 공포감이 더 하다.[10] 참고로 이 열매를 주인공이 먹을경우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다가 후에는 먼지가 되어버리는 데스신이 나온다. 이 열매를 받아먹은 이 유령은 아마도 결국...[11] 새를 잡아다 이 녀석 앞에 보여주면 새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보석을 두고 새를 쫓아서 어디론가 날아가 가버린다...[12] 탈출하지 않고 계속 조사를 하면서 시간을 끌면 차에 불이 붙으면서 폭사한다.[13] 주인공을 그대로 오체분시 해버린다.[14] 이 후 문이 잠겨서 영원히 갇혀버린다.[15] 이후 하인이 내뿜은 산성액에 녹아서 죽어버린다.[16] 바로 사망하는건 아니나 계속 진행할수록 붉은 해골이 나타나 정신을 지배하려 드는 메세지가 뜨고 더 진행하면 완전히 세뇌되어 게임오버된다.[17] 패미콤판은 지하동굴의 구멍을 발견하기 전까진 아이템을 버릴 수 없다. 한마디로 루비를 한번 얻으면 못 버려서 게임오버를 피할 수 없게 되는 골때리는 상황이 된다. 게임을 새로 시작하거나 패미콤판의 체크포인트 시스템을 이용해서 구멍까지 버티는 방법밖에 없다.[18] 섀도우 게이트와 달리 언인바이티드는 병에 든 액체 아이템들은 모두 함정 아이템이다.[19] 아래로 내려가면 거대 거미가 기다리고 있다.[20] 이때 구멍으로 이동하려고 하면 바로 이동하지 않고 몇번이고 주인공이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대사를 한다. 이때 계속 이동하려고 하면 게임오버가 된다. 이럴줄 알았다는 독백은 덤.[21] 유령에게 난도질당해 죽게된다.[22] 붙잡혀서 똑같은 좀비가 된다.[23] 이후 주인공이 질식사한다.[24] 펜던트는 좀비를 물리치는데 사용하는 아이템이지만 떼거지로 몰려있는 곳에선 안된다.[25] 뱀을 넣으면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은 뒤 주인공을 공격하고, 고양이를 넣으면 새가 뱀을 붙잡고 날아가다 주인공에게 떨어뜨려서 뱀에게 물려 죽는다.[26] 먹으면 순식간에 노화가 진행되다 결국 먼지가 되어 죽는다.[27] 이후 거대거미에게 잡아먹힌다.[28] 참고로 이 구역은 성당쪽의 비밀통로와 연결되어 있는곳이다. 하지만 거미때문에 의미가 없다.[29] 이후 온 세상이 언데드로 뒤덮히고 주인공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된다.[30] 특히, 이 게임은 아이템을 한번 얻으면 버릴 수가 없어서, 이런 아이템을 얻으면 사실상 죽는 거나 마찬가지다. 패미컴 판에서는 버리는 장소가 따로 있어서 버릴 수 있다.[31] 섀도우게이트 89년, 데자뷰 90년, 언인바이티드 91년[32] 비석에 시어도어 하딩이 적혀있다.[33] 일본판에서는 데자뷰 주인공과 섀도우게이트 최종보스의 묘비가 있다(!?).[34] 처음 시작하는 자동차 부분을 제외하면(일정 턴을 넘기면 자동차가 폭발) 제일 처음 게임오버 화면을 볼 수 있는 구간인데다 해결방법이 황당하게도 창고에 있는 "No Ghost"라는 유령퇴치제 비스무리한 아이템을 이 유령에게 사용하는것인데 이것도 Open 메뉴를 이용해 '''뚜껑을 열지 않고 사용하면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라고 뜨면서 또 데스신이 뜬다.''' 때문에 이 데스신을 수도없이 보게 되니 트라우마가 생길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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