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널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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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6년 5월 마블 코믹스의 Fantastic Four #50에서 등장한 아이템. 원문 표기로는 Ultimate Nullifier. 코스믹 큐브와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건틀렛보다는 약하지만, 건틀렛과 달리 다른 세계관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이점이 있다.[1]
갤럭투스가 두려운 나머지 전용 우주선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아이템[2]으로 RC리모콘처럼 생겼다. 실은 '대상을 현실 파괴로 지워버리는' 무서운 아이템. 이 무기의 기원은 갤럭투스의 한 측면으로 밝혀졌다.

2. 기능


'''"이 장치 안에 있는 힘은... 그것만으로도 우주 전체를 파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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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마블 코믹스의 크로스오버 당시 얼티밋 널리파이어를 감정했던 마샨 맨헌터의 평가

얼티밋 널리파이어는 "우주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묘사되어 왔다. 이 무기의 기능은 질량 보존의 법칙을 무시하고 사용자가 선택한 어떤 표적이라도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이다. 다만 사용자의 집중력이 부족하면, 사용자 자신까지 지워질 위험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의 집중력, 지식, 사고방식에 크게 의존한다. 그래서 갤럭투스처럼 극도로 강력하고 지성을 가진 존재가 사용하면 위력도 엄청나다. 사실상 시작부터 끝까지 타임라인 전체를 파괴해버리거나, 즉석에서 멀티버스를 지우고 역설적으로 재창조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사용법 자체는 간단한데, 대상을 향해 겨눈 상태에서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참 쉽죠? 또한 인피니티 건틀릿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왜냐하면 퀘이사가 멀리서 얼티밋 널리파이어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낀 아담 메이거스를 저격했지만 역으로 당했기 때문이다.[3]
한 번은 리드 리처드가 갤럭투스에게서 나온 아브락사스라는 악마에게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꼴로 이걸 쓰는 바람에 멀티버스[4]가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희한하게도 멀티버스는 아브락사스가 사라진 상태로 곧 원상복귀됐다. 참고로 갤럭투스는 얼티밋 널리파이어를 자신에게로 소환할 수도 있다.
마치 도라에몽독재 스위치를 연상케 하지만, 이 쪽이 훨씬 이전에 나왔음을 알아야 한다. 뭣보다 이 쪽은 '''진짜로 대상을 지운다.''' 심지어 '''멀티버스 자체를 지울 수 있는 희대의 사기템이다.'''

3. 기타


티투스가 보유한 얼티밋 널리파이어는 리겔리안 레코더에서 해독된 정보에 따라 조립된 것으로 언급된다. 따라서 두 개의 얼티밋 널리파이어가 존재할 수도 있다. 지구-9407이라는 우주에서는 얼티밋 널리파이어가 허니스트 존의 가게를 통해 1250.59달러에 팔리고 있었지만, 소련이나 21세 미만의 사람들에게는 팔리지 않았다. 광고 페이지에는 비전문가의 광고 문구가 실렸다.

4. 관련 문서



[1] 마블과 DC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당시 건틀렛은 다른 우주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코스믹 큐브와 얼티밋 널리파이어는 달랐다. 심지어 마샨 맨헌터얼티밋 널리파이어의 위험성을 보증했다.[2] 실제로 위에 있는 사진에도 리드 리처즈가 갤럭투스를 향해 얼티밋 눌리파이어를 들이대자 깜작 놀라면서 당장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있다.[3] 과거엔 얼티밋 널리파이어를 쓰기 전에 인피니티 건틀릿의 권능으로 먼저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이후 메이거스가 인피니티 젬들의 권능을 써서 널리파이어의 에너지를 '''반사'''했음이 드러났다.[4] 멀티버스를 상징하는 멀티 이터니티가 멀티 인피니티와 함께 소멸되는 걸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