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니티(마블 코믹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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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등장 우주적 존재. 65년도 Strange tales #134에서 처음 언급되고, #138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주의 시간과 영원성, 그리고 현실을 나타내는 우주적 존재이자 사실상 멀티버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이며, 몸이 하나의 '''우주''' 그 자체[1]이기도 하다. 코즈믹 컴퍼스의 일원중 하나다.
우주시간과 영원성을 나타내는 것 말고도, 우주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의식의 집합체에 해당되는 존재로, 이것이 뜻하는 것은 '''이터니티는 존재 자체가 모든 생명체이며, 생명체 하나하나가 이터니티의 일부임을 뜻한다.'''[2]
코믹스 세계에서 거의 최초의 우주적 존재 중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캐릭터다.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중 하나인 <Strange Tales>에 서브캐로 나온 뒤 마블의 고정 출연진이 되었다. 이터니티가 닥터를 자신의 아바타로 만듬으로서 상당한 파워버프를 줬지만 종종 닥터에게 꼬장을 부리며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주곤 한다.
닥터가 우주적 존재들에게 영 띠꺼운 것도 이러한 유래. 에이션트원과 융합되고나서, 일종의 다중인격 증세를 보인다. 닥터와 이터니티 조합은 팬들 사이에선 상당히 인정받는 파트너쉽인줄 알았으나 모두 이터니티의 계획이다.
하지만 위치에 어울리지 않게 영 허당스럽다.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타노스에 의해 역할을 빼앗기기도 했고, 도르마무한테도 그 역할을 빼앗기기도 했다.[3]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아담 워록에 의해 존재 자체가 지워졌으며, <마블 : 디 엔드>에서는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와 동화된 타노스에게 존재가 지워지기도 했다. 게다가, 타노스한테 역할을 빼앗긴 것만으로도 충분히 굴욕인데, '''2번씩이나 그 역할을 강탈'''을 당했기까지 했다. 그 2번째라는 것은 238버전 우주의 매드 짐 재스퍼스한테 발리는 것과 동시에 역할을 빼앗긴 것이다. 게다가, <카오스 워>에서는 주적인 카오스 킹이 이터니티의 반대면이라 할 수 있는 '안티-이터니티'라 나서지도 못하고 처음부터 싸우기를 포기했다. [4] 갤럭투스가 관리하는 얼티밋 뉼리파이어에 소멸까지 당했다. 먼치킨이다보니 '''먼치킨이 쩔쩔매는 모습=상황의 심각성 강조'''라는 작가 연출에 휘말린다. 그래도 우주적 존재들 중 상당히 위엄있는 편.[5]
우주의 열쇠와 시간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데 우주의 열쇠로 우주의 팽창 속도와 진화방향을 조절하며 시간의 열쇠로 시공간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며 반대로 사악한 존재들의 공간의 시공간 연속성에 금이 가게하거나 시공간의 형태를 그들이 살아가는데 불리하게 바꾸어 멸종하게 만든다.우주의 열쇠로 우주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 있는 자물쇠를 열 수있다.
유치하고 자존심 높은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 우주적 존재는 갤럭투스이지만, 이터니티는 이미지 관리가 철저하고 거드름은 덜 필우는 대신 '''칭얼거리기'''를 가끔 한다. 특히 '실버 에이지'의 이터니티는 '중립적인 위치의 우주적 존재'임에도 가끔 사적인 감정을 주체 못해서 방방 뛰는 모습을 보인다.[6]
레어한 출연횟수와 가지런한 몸가짐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지키고 있었으나 갈수록 다작(?)을 하면서 갤럭투스의 전철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리빙 트리뷰널을 상관으로 모시고 있으며, 우주의 공간을 상징하는 인피니티와는 남매 사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은 이터니티와 하나가 된 상태라고 한다.
이보다 상위 존재로는 멀티-이터니티가 있다. 보통 이터니티가 우주 하나를 가리키면, 멀티 이터니티는 멀티버스, 즉 다중우주를 나타낸다.[7]
시간축의 주권자로써 거의 전지한데, 이것 때문인지 인류의 진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엑스맨: 레볼루션>에서 이터니티가 진 그레이한테 한 말에 따르면 뮤턴트는 인류가 우주적 존재가 되는 중간 단계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뮤턴트 항목을 참고하자.
시크릿 워즈 이후에 거의 등장이 없다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문제는 어딘가에 묶여 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첫 번째 창공",즉 맨 처음의 우주였던 존재에게 속박당해 있고, 그에게 빨려들어가고 있다.[8] 로드카오스와 마스터오더의 타락도 첫 번째 창공에 의해서라는 듯. 이후 얼티미츠 팀의 도움으로 첫번째 창공으로부터 벗어난 후 첫번째 창공 이후부터 자신 이전까지의 모든 멀티버스들을 불러[9]첫번째 창공을 어디론가 끌고 간다.
참고로 현재의 8번째 멀티버스는 기존의 다중우주 뿐만이 아니라 고전 코믹스 비욘더의 공간이었던 하얀 공간과 그 너머의 보이드, 보이드의 끝인 파 쇼어까지 포함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심지어 '''리빙 트리뷰널의 영역까지 이터니티의 일부가 되었다'''

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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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인피니티 스톤의 네 창조자 중 한 명인 우주적 존재.
또다른 우주적 존재 인피니티(마블 코믹스)와 남매이며 아들 엔트로피가 있다. 파괴를 사명으로 하는 아들 엔트로피와 끝없는 투쟁을 통해 함께 창조와 파괴의 균형을 유지하며 여동생 인피니티와 함께 생명을 확장시키는 탓에 또다른 우주적 존재인 데스와 경쟁 관계이다.
코믹스에서의 행적과 닥터와의 관계, 특성을 생각하면 닥터 스트레인지에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등장하진 않았지만 원작에서 곧잘 적대하던 도르마무가 등장했으니 밸런스상 추후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 특히 MCU의 도르마무 특성상 더욱 명확한 적대사유가 생겼다. 더불어 원작에서부터 아가모토의 눈은 이터니티에게 이어지는 아이템이었는데 MCU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이며 그중에서 타임스톤이라 권능적인 부분에서 큰 관련성이 생겼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에서 스타로드의 눈이 변하며 '이터니티'를 언급했는데 자막으로는 그냥 '영생'이라고만 나왔다. 눈을 잘 보면 코믹스에서 주로 이터니티를 표현하는 우주의 모습이 눈에 비춰진다.
[1] 그렇기에, 이터니티에게 이상이 생기면은 우주 전체가 위험해지는 것이고, 이터니티가 무너진다면은 우주 전체가 무너진다고 볼 수가 있다.[2] 그렇기에, 이터니티는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조종하는 능력과 권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터니티를 조종할 수가 있다라는 것은 곧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조종할 수가 있다라는 것'''을 뜻하기에, 셀 수 없는 마법적 존재들과 강력한 존재들의 표적이 되어 왔다고 한다.[3] 도르마무는 고전 작품에서도 이터니티를 여러번 위협했던 강적이다. 비록 시간이 지나면서 도르마무가 많이 너프되기는 했지만, 디펜더스Vol.3에서는 우마르와 힘을 합친 도르마무가 아가모토의 눈의 기능으로 직행 포탈을 열고 기습해서 이터니티를 이기고 그의 힘을 이용한 적도 있다.[4] 사실 이건 마블의 우주적 존재들이 웬만해선 '내 알바 아님'하고 안 나서는 것의 일환으로, 이터니티가 '나서서 때릴 만한 입장이 못 된다'는 뜻이지 '버로우'와는 다르다.[5] 그래도 항상 위엄을 유지하는 건 아니고, <데드풀 vs 타노스>에서 노템 타노스와 데드풀한테 다굴맞고 기절하기도 했다. 이 경우는 데스가 이터니티를 혼내달라고 둘을 자신의 아바타로 만들어서지만, 위엄에 손상을 입은 건 사실.[6] 닥터 스트레인지를 붙잡고 '니 친구가 가진 인피니티 건틀렛이 갖고 싶다'면서 '빼앗아 달라'고 징징거린다던가...[7] 하지만 통상적으로 지구-616 이터니티를 멀티-이터니티로 보는 경우도 있다. 작가들이 많아서 생기는 설정 충돌인데, 지구-616 이터니티가 죽으면 멀티버스 붕괴라고 나온 이슈가 많아서 생긴 충돌이다.[8] 참고로 기존의 이터니티는 7번째 우주, 시크릿 워즈로 붕괴된 후 몰큘맨이 새로 만든 현재의 우주는 8번째 우주이다.[9] 4번째 멀티버스는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