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린
1. 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조연 중 하나.
라디오 드라마의 성우는 민지.
에델브로이의 '''여'''사제이며 마음씨가 착하고 사람들을 돕기를 좋아하여 '''미드 그레이드의 치료하는 손'''이라 불리고 있다. 각종 선행을 하며 돌아다니며 미드 그레이드의 민중들 사이에는 상당히 유명하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성녀로 추앙받는 모양이다.
그러나 거기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종족이 '''트롤'''[1] 이라는 점이다.
육탄전은 전혀 하지 않지만 신체능력이 신체능력인지라 몸빵(…)의 역할을 가끔 하기도 한다. 실제로 화살 좀 박히거나 칼 좀 맞은 정도는 전혀 데미지가 되지 않는 듯. 다만 재생력이 너무 좋아서 화살 뽑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작중 묘사로는 앉은 키조차도 커서 기도를 주문을 시전하고있는 에델린을 처음 보고 후치가 "'''사람 한명이 서있었다'''"고 묘사할 정도에, 선 키가 말 탄 사람의 키와 맞먹을 정도이며 인간 기준으로는 대거에 해당하는 길이의 나이프로 사람 머리만한 빵을 잘라 먹고 사람 넓적다리 굵기의 소시지를 먹는다고 한다. 이런 초대형 음식들을 반겼던 것은 오직 타칭 오거(...) 뿐이다.
게덴의 세이크리드 랜드가 된 칼라일 영지에서 시오네 때문에 영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에서 먹구름을 부르는 것밖에 못 하던 그녀는 후치 네드발 일행과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시오네를 물리친다. 이때 후치가 시오네가 쏜 라이트닝 볼트를 맞고 기절 중일 때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는 이루릴의 품에 안겨 가슴을 만지작거렸지만 현실에선 에델린의 품에 안겨 에델린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던 덕에(...) 이후에 샌슨한테 아주 제대로 걸려서 놀림받게 되었다.
영지 내부로 들어간 뒤에는 그랑엘베르 신전에서 낮동안은 보호막을 치고 밤에는 사람들을 치료했는데, 이때 조로증에 걸린 처녀를 다시 젊어지게 했으나 그 대가로 자신이 늙은 듯이 묘사되었다. 그러나 트롤이라 사람들은 잘 모르고, 그때 눈치챈 이루릴과 후치만 알고 있는 사실이 되었다.
그 뒤 후치 일행과 헤어졌다가 갈색산맥에서 시오네가 습격했을 때 다시 등장해 동행했고, 크라드메서가 죽은 뒤 다시 헤어졌다.
후일 퓨처 워커에서는 초반에 이루릴을 기절시키고 납치하여 여러가지로 읽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방법도 신성력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식이 아닌 트롤의 완력을 이용한 바디 블로우.
1.1. 프리스티스가 되기까지의 과정
에델린은 본디 한 산골의 트롤 무리의 새끼였는데, 토벌대가 오면서 가족들은 몰살당하고 아직 새끼였던 그녀는 '새끼 트롤은 드무니까 마법사가 사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병사들에게 지휘관 몰래 사로잡혔다. 이후 핸드레이크에게 거두어져서 그의 연구실에서 자랐고,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에델브로이의 신전 그랜드스톰에 맡겨졌다.
그녀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즈음으로, 마법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지능과 언어구사능력은 핸드레이크의 마법에 의한 버프인 모양이다. 또한 그녀의 이름 '에델린'은 '에델브로이의 딸'이라는 뜻이므로 마찬가지로 신전에 맡겨지면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맡겨진 시기가 아직 아기 때나 다름없던지라 모태신앙인이나 마찬가지로 신전에서 자라나면서 수련사가 된 후에는 프리스티스가 되기를 희망한 에델린은 종족이 종족인지라 프리스티스가 되는 허락을 얻기까지는 '''교단 내의 최고위층 회의'''인 프라임 미팅[2] 이라는 거창한 과정까지 거쳐야 했다. 다행히 원로들은 에델린을 오히려 흥미롭게 여겼고, 에델린의 승급을 허락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다.
남들과 종족 자체가 다른 자기 자신에 대해 고뇌하면서 신을 의지한 건지 신앙심이 깊어서 남들보다 강력한 신성마법들을 구사할 수 있으며, '치료하는 손'이라는 별명은 이 강력한 능력에 근거한 것이다.
소식을 들은 바이서스 국왕은 에델린에게 바이서스의 시민권을 내린다는 서한을 보내 축하했고, 이로써 에델린은 국왕 공인의 정식 프리스티스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트롤이라는 태생 때문에 임펠의 시민들은 그녀를 꺼렸고, 그녀의 봉사도 잘 받으려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잘 알던 에델린은 괴로워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하이 프리스트는 에델린을 순례자로서 파송하며 신전에서 내보냈다. 에델린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의 고초를 겪으며 점점 타인들과 친해져가는 방법을 배워나갔고, 점점 사람들에게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설정상 마력은 신력을 거부하기 때문에 마법사가 성직자에게 치료받으면 수주일간은 마법을 못 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데, 그녀는 '마법으로 말을 하게 된 트롤이 성직자의 힘을 발휘함'으로서 그것이 인간에게 한정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핸드레이크에게 거두어졌기 때문인지 핸드레이크와 서로 부녀지간으로 인식하고 있고, 핸드레이크가 장녀 취급하는 시오네와 만났을 때에는 시오네를 "언니!" 라고 불러 뱀파이어 언니와 트롤 프리스티스 자매라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동시에 레니를 동생으로 취급한다. [3]
1.2. 코믹스판
[image]
원작 능욕으로 가득한 코믹스판에서 그나마 덜 피폭된 인물들 중 하나. 원작대로 칼라일 영지에서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을 돕는 역할로 나오는데 애들이 보고 울 정도로 무섭게 생겼다. 그런데 실리키안 남작 파트 부분부터 망가지기 시작한 코믹스판이 칼라일 영지에서도 유감없이 망가져서 원작의 중요 묘사가 거의 사라짐에 따라 비중이 크게 줄어버렸다. 원작에서는 게덴의 세이크리드 랜드가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병에 걸려 쓰러지지만 코믹스판에서는 단순히 언데드들이 일어난다는 설정이라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묘사는 사라지고 단순히 언데드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모습만 나온다. 그나마도 샌슨, 후치 등에게 지분을 뺏겨서 엑스트라 수준이 되었다.
그외에 어떻게 프리스티스가 되었는지가 가관인데 원로들을 모아놓고 험악한 외모로 위협한 다음에 자기를 후원하는 원로들을 사주하여 날치기로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마족군단이 바이서스로 쳐들어오자 병사들을 치료하는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추신으로 마족군단이 쳐들어온다는 건 어디까지나 작화가 손봉규가 짠 스토리로 원작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
2. 카오스 온라인의 신성연합 영웅
에델린(카오스 온라인)해당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