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스태포드

 

'''Guiness World Records'''

''' ''First person to walk the length of the Amazon River''
세계 최초 아마존 강 도보 주파 '''#

'''대상'''
'''기록'''
'''장소'''
'''등재 시일'''
에드 스태포드
세계 최초
페루 네바도
2010년
<colbgcolor=#000><colcolor=#fff> '''에드 스태포드
Ed Stafford
'''

'''본명'''
에드워드 제임스 스태포드
Edward James Stafford
'''출생'''
1975년 12월 26일(48세)
[image] 잉글랜드 케임브리지 피터버러
'''국적'''
[image] 영국
'''신체'''
186cm
'''학력'''
영국육군사관학교
'''직업'''
군인(영국 육군 대위 예편)
작가, 모험가, 프로그램 진행자, 탐험가
'''SNS'''

1. 개요
2. 생애
3. 방송 출연
4. 여담


1. 개요


에드 스태포드는 전 세계 최초 공식적으로 아마존 강을 주파한 영국인 탐험가이다.

2. 생애


스태포드는 변호사 가문에 입양되어 자라났다. 컵스카우트이자 스카우트 회원이었던 그는 어려서부터 모험에 큰 흥미가 있었고 23세에 남아메리카에 간 뒤 친구였던 루크 콜리어(Luke Collyer)와 아마존 강 원정을 하기 시작했다. 루크는 3개월 만에 포기했지만 스태포드는 그렇지 않았고 현지 가이드였던 가디엘 산체스 리베라(Gadiel Sánchez Rivera)와 함께 여정을 계속했다. 둘은 2년 8개월 만에 6,500km가 넘는 아마존 강을 도보로 주파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현재까지 아마존 강을 도보로 주파한 사례는 그들이 유일하다.

3. 방송 출연


스태포드는 주파 이후 각종 모험가상에 등재되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디스커버리 채널에 섭외되어 머룬드(Marooned)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말 그대로 완전 발가벗은 스태포드가 혹독한 자연환경에 떨어진 뒤 혼자서 생존 지혜를 발휘해 살아남는다는 콘텐츠였다. 베어 그릴스와는 달리 카메라맨 없이 혼자서 카메라 여러 개를 들고 다니는 것이 특징. 베어 그릴스는 탈출이 목적이라면 에드는 버티는 것이 목표이며 그에 맞게 베어 그릴스는 에너지 섭취 용도로만 음식을 먹지만 에드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차이는 밑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에드의 방송이 생존보다는 적응과 정착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며, 이런 콘셉트 상의 차이 때문인지 가끔 문명 속에서라면 안 할 법한 행동도 하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인간이 아니라 동물을 보는 느낌이 들 때가 좀 된다. 예를 들면 기분이 좋을 때마다 냅다 소리를 지른다거나, 별 이유도 없는데 벌거벗고 돌아다닌다거나, 현지인과 시시덕거리며 어울리다가 현지인 방식대로 몸에 뭔가를 덕지덕지 바르고 나타난다던가 등등.
한국에서는 베어 그릴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튜브의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 '고독한 생존가'라고 하는 편집한 영상이 올라오면서 디스커버리 채널 시청자들 사이에 인지도가 늘어났다. 편집자의 찰진 드립력과 에드의 광기에 가까운 생 존능력이 악마의 시너지를 이루어 첫 화는 170만을 넘어서는 조회 수를 자랑하였고, 결국 본사는 편집자에게 'Marooned' 시즌 1 전편을 보냈다.
생존을 위해 기행을 펼치는 콘셉트이야 베어 그릴스도 마찬가지지만, 긍정적인 수준을 넘어서 광기가 느껴지는 사고방식이야말로 에드 스태포드만의 특징이다. 편집자조차 그의 광기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베어 그릴스가 인간적인 편이었다는 식의 언급을 하기도 한다. 그 예로 구더기를 먹으면서 입안에서 뭔가가 터진다는 소리를 행복하게 하는 에드를 보면서 적어도 베어는 곤충이나 맛없는 걸 먹을 때는 싫은 표정을 했다면서 더럽게 긍정적이라거나 베어가 개똥에 비빈 스테이크라고 평가한 스컹크를 에드가 맛있게 먹자 '''스테이크에 비빈 개똥'''도 맛있게 먹을 것이라 자막을 달았다. 매미나 전갈 같은 것도 과자 먹듯이 씹어먹고 등애의 즙을 빨아먹는 에드였지만, 의외로 파타고니아 올챙이를 먹을 땐 꽤나 역겨워했다.
유튜브 디스커버리 채널 시청자들은 '베어는 생존이 목적인데 에드는 생활이 목적이다', '베어가 문명이 무너진 후 인류라면 에드는 문명이 시작되기 전 인류다', '베어 : 살아남기 / 에드 : 남아 살기' 등등 드립을 댓글로 달고 있다. 또한 대머리라서 시청자들과 편집자에게 머머리 드립 대상이 되고 있다.

사실 이것은 스테포드와 그릴스의 목적과 콘셉트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인데, 베어의 콘셉트인 '''서바이벌'''은 오지에서 탈출해 문명으로 돌아갈 때까지 살아남는 "생존"이 목적이다. 구조대가 오거나 도로, 철도와 만날 때까지 어떻게든 목숨만 붙어있으면 된다. 반면 스태포드는 오지에서 원시인처럼 살면서 단순히 생존을 넘어 "생활"하는 것이 목적인 '''부시크래프트'''를 콘셉트로 삼고 있다. 매 회차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생존(survival)을 넘어 생활(thriving) 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스태포드에게 서바이벌은 과정이지 목적이 아니다. 자세히 보면 오지에서 10일간 혼자 생활하면서 나체로 시작해 처음에는 고생하지만, 금세 적응해서 생존에 유용한 물건들을 만들더니 마지막 날이 되면 거처에 불에 도구에 균형 잡힌 식단까지 확보해서 잘 먹고 잘 산다. 애초에 문명세계로의 복귀를 상정하지 않는 것인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시청자에게는 그릴스가 미친 듯이 탈출하려는 상황을 낄낄 웃으며 즐기고 있는 스태포드가 광기스러워 보이는 것이다. 스태포드는 그릴스보다는 Primitive Technology나 소위 자연인과 정신적으로 통한다고 하겠다. 이런 점에서 Marooned를 "고독한 생존가"로 옮긴 것은 어딘가 핀트가 어긋났다고 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구독자 100만명 기념 특집으로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사태 탓에 한국엔 직접 방문하진 못하고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소통했다. 여기서 밝히길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 TOP 3는 아르마딜로, 염소 다리, 메뚜기였고, 반면 최악 TOP 3는 스컹크[1]와 전기뱀장어, 그리고 올챙이라고... 또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한국으로 와서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고독한 생존가의 코너인 FIRST MAN OUT에선 가짜 사나이에 출연한 이근과 카자흐스탄 사막 완주 대결을 했다.

4. 여담



[1] 하지만 현장에서는 스컹크 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맛있게 먹는 것처럼 행동했다. 방송용 멘트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