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무카에 무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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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迎怒江'''"우리들의 적을 박살냈어요. 그러니까 결혼해요. 결혼하고하고 결혼하지않으면 결혼해주세요. 결혼해야 할 결혼해 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결혼. Let's Marriage! 저, 히토요시군을 위해서라면 절대 뭐든지 할테니까! 히토요시군와 함께 반드시 행복해질 테니까"'''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1. 개요
AB형. 하코니와 학원 마이너스 13반 소속. 소유하고 있는 마이너스는 '러프 라플레시아(황폐한 부화)'. 쿠마가와 미소기가 데리고 온 첫번째 마이너스이다.
2. 작중 행적
마구로가 관리하고 있던 구교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마이너스 13반을 위해 교실을 마련하는 임무를 받고, 쿠로카미 마구로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을 쫓아내려 한다. 이 때 양손에 식칼을 들고 있는데 '''손잡이가 아닌 날 부분을 잡고 있다.''' 밝혀진 능력은 손으로 만진 것을 부패시키는 능력 …어차피 플라스코 계획 때부터 초능력자(…)들이 나왔지만 대놓고 위험한 능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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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전투력은 높은게 아닌지라 사람들이 몰려오자 도주. 그리고 도주하던 중 젠키치와 부딪히고, 사과하면서 넘어진 그녀를 일으켜주기 위해서 손을 내미는 그에게 '''폴인러브'''.(…) 손을 잡기 직전 젠키치의 어머니가 등장해서 도주하기 위해 젠키치는 무카에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벽을 타고 옥상으로 도주해 버린다. 이로 인해 플래그가 꽂히다 못해 뿌리를 내리고 결실까지 맺은 무카에는 곧바로 얀데레 모드로 돌입한다. 만난지 10분, 아니 5분도 안 지난 상황에서 '''"아이는…아이는 몇 명 낳는 게 좋을까?"'''라고 하지 않나, 곧이어 2페이지 동안 1200자에 달하는 대사를 일방적으로 말하며 이미 부부를 넘어서 하늘이 맺어 준 인연임을 자기 혼자 정해버린다. 이 때 말한 대사는…
…이 어마어마한 말 뒤에 젠키치가 간신히 내뱉은 말은 "응, 그렇네."였다. 그리고 당황한 젠키치가 '''"아, 저기…나 볼일이 있어서""'''라니까 발에 식칼을 꽂아버리며 '''"나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게 어딨어?"'''(…)'''저, 저기! 히토요시 군! 난 에무카에 무카에라고 하는데! 아이는…아이는 몇 명 갖고 싶어?'''
(페이지 전환)
'''난 세 명이면 좋겠어. 여자애 두 명, 남자애가 한 명. 이름은 히토요시 군이 정해 줘. 난 별로 이름 짓는 데는 센스가 없거든. 에헤헤, 어느 쪽을 닮을 거 같아? 나랑 히토요시 군의 아이니까, 반드시 남자라도 여자라도 귀여울 거야. 그리고 정원이 딸린 하얀 집에서 살고, 큰 개를 기르는 거야 개 이름 정도는 내가 정하게 해 줘. 히토요시 군은 개가 좋아? 아니면 고양이가 좋아? 난 확실히 개가 좋지만, 아, 그래도, 히토요시 군이 고양이가 좋다고 하면, 물론 고양이를 기르는 걸로 하자. 나, 개를 좋아하긴 하지만, 동물이라면 뭐든 좋아하니까.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물론 히토요시 군이야. 히토요시 군이 나를 제일 좋아하는 것처럼.'''
'''그렇지, 히토요시 군은 어떤 음식이 좋아? 왜 그런 걸 묻는 거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일부터 내가 쭉 히토요시 군의 도시락을 만들 테니까, 아니 그보다도 내일부터 평생 동안 히토요시 군의 입에 들어가는 거는 전부 내가 만들 거니까. 역시 취향은 파악해두고 싶잖아. 편식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해 줬으면 하는 기분도 진짜니까. 처음 정도는 히토요시 군이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하고 싶어. 답례는 괜찮아.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 도시락을 만드는 것 정도는 당연한 거니까. 하지만 하나만 약속해 줘. 나 '앙~'하는 거 옛날부터 동경했거든. 그러니까 히토요시 군, 내일 점심에는 '앙~'하게 해 줘. 부끄러워서 도망가지 말아 줘. 그러면 나 상처 입을 거야. 분명히 회복도 안 될 거야. 쇼크로 히토요시 군을 죽일 거야. 막 이러고.'''
'''그래도 히토요시 군, 화내지 말고 들어줬으면 하는데 나, 중학생 때 좀 신경 쓰이는 남자 아이가 있었어. 아니 바람 피는 건 아니야, 히토요시 군 이외에 좋아하는 남자 아이따위 한 사람도 없어. 단지 단순히 그 아이하고는 히토요시 군하고 만나기 전에 알게 된 것 뿐이고, 거기다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별 볼 일 없는 남자였어. 대화한 적도 없고. 대화하지 않았어도 상관 없다고 정말로 생각해. 하지만 역시 이런 건 처음에 확실히 얘기 안 하면 오해를 부를 지도 모르잖아. 그런 건 굉장히 슬프다고 생각해. 사랑하는 두 사람이 착각 때문에 싸우게 되는 건 TV 드라마 속 세상으로 충분해. 거기다 나와 히토요시 군은 당연히 그 뒤에 화해하겠지만, 그래도.'''
'''히토요시 군은 어때? 지금까지 좋아한 여자 아이라든가 있어? 있을 리가 없지만, 그래도 신경 쓰인 여자 아이 정도는 있겠지. 있어도 괜찮아. 추궁할 생각 같은 건 전혀 없는 걸. 물론 조금은 싫지만 참을 게 그 정도는. 그야 그건 나랑 만나기 전 이야기인 걸? 나하고 만난 지금으로는 다른 여자 따위 히토요시 군한테는 길가의 돌멩이하고 아무 차이가 없을 테니까. 히토요시 군을 나 같은 게 독점한다니 다른 여자에게 미안하지만 그것도 어쩔 수가 없네. 연애라는 건 그런 걸. 히토요시 군이 나를 선택해 줬으니까 이건 그런 운명이야 정해진 거야. 다른 여자 아이를 위해서도 나는 행복해져야 해. 응 그치만 너무 딱딱하게만 굴지 말고 히토요시 군도 조금은 다른 여자 아이를 상대해 줘도 괜찮아. 불쌍하잖아 나만 행복해지면. 히토요시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여기까지 두 페이지, 그러니까 한장동안 일방적으로 읊어버린 대사)[1]
그 후 젠키치를 찾아온 어머니와 누가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 겨루었으나, 패배해서 며느리 자리 얻는건 실패. 이후 "반드시 히토요시 군과 이어지고 말 거야. 히토요시 군은 내 운명의 상대니까."라며 걸어가다가 쿠마가와 미소기와 마주치게 되고, 그가 무카에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는 것을 보고 '''"내게 손을 뻗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내 손을 잡아주기까지 하는구나"'''라며 쿠마가와에게 폴인러브. 히토요시는 일단 해방되었다.
그리고 78화에서 회계전에 나서는 것으로 오래간만에 전면에 등장. 히토요시 히토미와 맞붙게 되었다. 여담으로 묘하게 색기가 붙은 것도 모자라 패왕색 패기까지 두른 듯한 연출로 젠키치에게 붙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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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에서는 젠키치에게도 쿨하게 대하는 걸로 봐서 완전히 쿠마가와에게 빠진 듯. 회계전 '''불붙은 토끼''' 종목으로 1시간의 제한 내에 상대편에게 있는 폭탄 해제 열쇠를 빼앗아 해제해야하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쿠마가와의 조언으로 흙을 썩게 만들어 부엽토를 생산, 식물을 조종하는 부가능력을 얻게 되었다.
81화에서 한때 좋아했던 젠키치를 향해서 아무렇지 않게 마구 공격하는 것을 보면, 쿠마가와에게 확실히 반한 듯 하다. 하지만 젠키치가 얻은 특수능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82화에서 거대한 삼나무 괴물을 만들어내어 히토요시 모자를 궁지에 몰아넣을 뻔했지만, 욕시안으로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을 훔쳐본 젠키치의 설득에 넘어가 싸움을 포기한다. 그리고 그 순간 쿠마가와에게 당해서 마이너스 능력을 잃은 채 쓰러졌다.
덤으로 젠키치를 마더콘으로 몰아버린후 젠키치가 어머니를 좋아한다고 하자 질투를 느꼈는지 상당히 모에하다.(…) 아니, 젠키치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얀데레에서 츤데레로 진화(?)한듯하다.거기에 대응하는 젠키치의 태도 역시 오도빼도 못박은 거친 양을 다루는 시니컬한 하렘마스터(?)다운 로망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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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 쿠마가와에 의해 마이너스 능력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쿠마가와 미소기의 올 픽션도 마이너스같은 이상성을 없애지는 못하는 모양. 그녀는 무의식적인 건지는 몰라도 폭발팔찌[3]의 자물쇠 부분을 썩혀서 그걸 자신이 지면과 포개어 감싸 파편 하나 조차 날라가지 않게했다[4]. 그대신 그녀는 복부에 데미지를 받아 중상을 입게 된 모양.
아무튼 그녀의 행동이 쿠마가와 미소기의 '''무언가'''를 건드린 모양인지, 쿠마가와는 극히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었다. 무카에는 다행히 죽을 정도는 아닌지 구급차에 실려가게 된다. 그러다가 젠키치의 된장국 발언(히토요시 젠키치 항목참조)을 듣자마자 얼굴이 크게 붉어진다. 저런 결정적인 대사를 날렸으니 젠키치에게 완전히 플래그 박혔다 아니 그전부터 그랬지만.(…)
그리고 일단 쿠마가와 미소기의 올픽션이 효과가 아예 없었던건 아니기에 마이너스 능력이 온/오프 가 가능하게 되었다. 즉 이제는 강/약 만이 아닌 사용하고 안하고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애기. 그런 말을 하면서 쿠로카미 메다카는 무카에의 손을 잡기도 했다. 현재 입원중이며 쿠마가와의 개심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저도 학교에 빨리 가고 싶네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이 처자를 통해서 메다카 일행이 '''마이너스도 개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실은 그녀가 젠키치를 통해 마이너스도가 플러스보정을 받아 더 마이너스가 된것이 거꾸로 플러스효과를 받아 질투란 감정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감정을 찾는것이 가능했다.
단행본 10권 속표지에서 2페이지 1200자와 맞먹는 밀도의 대사를 하면서 된장을 담그고 있다.(젠키치는 그 옆페이지에서 창문을 통해 경악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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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00자 정도 된다(...)'''자,바빠졌다, 바빠졌어. 아수라장 야단법석이야. 히토요시가 내가 만든 된장국을 먹고 싶다는 너무나 깜찍한 소릴 해주는 바람에. 어휴,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물론 내 '러프 라플레시아'를 그런 식으로도 쓸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마이너스의 컨트롤이란 게 그렇게까지 간단한 게 아니니까. 난 시부시 짱과는 다르다구, 가볍게 부탁하는 데도 정도가 있지.하여간 어리광쟁이라니까. 그래도 하는 수 없지, 그런 식으로 부탁하면 거절 따윈 할 수 없으니까, 맛있는 된장을 많이 만들어서 매일 아침 정도가 아니라 1시간 간격으로 갖다 줘야겠어. 아니, 역시 1시간 간격은 너무 심한가? 1시간 반 간격 정도가 타당하겠지? 도가 지나치면 식겁할 테니까. 뭐든지 정도껏 하는 게 중요해. 나도 이제 그 정돈 학습하지 않으면 안 돼. 아,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만들 수 있는 건 비단 된장뿐만이 아니네, 발효식품이라면 어떤 식품이든 만들 수 있을 테니까. 요구르트도, 낫토도, 뭐든지 다. 귀부와인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아, 귀부.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야? 하지만 술은 좀 곤란할지도.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맛은 있겠지만 나랑 히토요시는 둘 다 미성년자니까 성인의 소양은 좀 더 훗날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안타깝지만 장래의 즐거움이 늘어났다고 생각하면 되지. 뭐, 게다가 우린 이미 서로가 서로에게 취해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어쩌면 술은 평생 필요 없을지도 몰라. 아무튼 됐고. 우선 지금은 이 된장 만들기에 집중해야지. 여러 종류의 된장을 만들어 어떤 게 좋은지 히토요시한테 골라달라고 해야겠다. 오, 그래. 그 땐 긴장에서 장황설 늘어놓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난 자신도 모르게 말이 길어지는 버릇이 있으니까. 하지만 앞으론 그런 점도 삼가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왜냐하면 난 행복해지고 싶으니까. 자, 거의 다 됐다, 최초의 1회 분량. 된장국이 아니라 아예 된장을 먹여야겠어. 여기서 즐비하게 늘어선 대량의 된장통을 본 순간, 히토요시가 기뻐할 얼굴이 눈에 선해!'''
2.1. 낫 이퀄 편
젠키치를 지지하는 5명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아지무 나지미가 젠키치를 꿈 속 세계로 보내주기 위해 키스하자 "네 이 X! 감히 나의 젠키치와 윗윕술과 아랫입술에 무슨 짓을..."이라며 분노했으나 본인도 아지무의 키스를 받고 꿈 속 세계로 가버렸다.
꿈 속 세계에서 젠키치와 함께 아지무를 상대로 싸웠다. 그리고 진정으로 메다카를 쓰러트리는 방법을 고민하던 젠키치가 자신이 메다카와 사귀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닫고 엄청나게 수치스러워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당당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쪽팔릴 이유는 없다면서 마음을 다잡아준다.
2.2. 칠흑의 신부 의상 편
히토요시 젠키치가 이끄는 100대 학생회에서는 회계를 맡고 있다. 물론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얀데레에서 메가데레로 훌륭하게 진화했고, 젠키치가 메다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더라도 용인하고 있다. 하지만 메다카 일편단심인 젠키치는 이런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 151화에서 납치당한 메다카를 구하러 가는 도중, 젠키치가 자신의 배를 찌르면서 "난 죽었다 깨어나도 메다카 일편단심이야."라는 결의 겸 속죄의 대답을 한다. 결국 자기도 젠키치의 뜻을 인정하여, 그에게 깨끗하게 차인 것을 받아들인다.
3. 기타
2013년 3월 말~4월 초에 걸쳐서 국내 인터넷상에서 위에서 언급된 에무카에가 히토요시에게 프러포즈하는 일명 1200자 장면과 속표지에서 된장 담그면서 대사를 줄줄 읊는 장면만 떼어서 '''번역가가 싫어하는 만화'''라는 제목의 짤방이 되어 화제가 되었다.네이버 검색 화면 아시아 경제 기사
메다카 박스가 마이너한 만화다보니 해당 짤방은 알아도 메다카 박스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해당 짤방을 다룬 기사들에도 만화의 제목이 적혀있지 않을 정도. 니시오 이신의 성향 및 스토리 담당과 작화 담당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작가가 그리기 귀찮아서 4~5컷에 나누어 그릴 것을 한 컷에 몰아서 그린 것'이라고 오해하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