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제 요카

 

하코니와 학원 13반의 13인 (본편 시점)
프론트 식스 (+1)
운젠 묘리
타카치호 시구사
무나카타 케이
코가 이타미
'''나제 요카'''
유쿠하시 미조
미야코노죠 오도
플러스 식스
이토시마 군키
햐쿠초 하마야
카미미네 쇼코
유노마에 오토메
치쿠젠 유토리
츠루미사키 야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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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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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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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속의 본모습.
名瀬 夭歌(なぜ ようか)
1. 개요
2. 어브노멀
3. 작중 행적
3.1. 어브노말 편
3.2. 마이너스 편
3.3. 낫 이퀄 편
3.4. 칠흑의 신부 의상 편
4. 기타


1. 개요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1]
본명은 쿠로카미 쿠지라(黒神 くじら). 쿠지라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래'. 현재의 이름은 나제 요카이며, 이 이름은 왜 그럴까(何故か【ナゼカ】)의 말장난으로 보인다.
하코니와 학원 2학년 13반 소속이며, 하코니와 학원 지하 4층 '공방'의 주민.
쿠로카미 메다카의 언니이자 쿠로카미 마구로의 여동생이다. 메다카는 모든 분야에 특출난 엄청난 천재성으로, 마구로는 그 말도 안 되는 여동생 모에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을 때 이쪽은 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실은 매우 똑똑한 인물이라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인체의 해명'에는 독보적.

2. 어브노멀


원래는 특별(스페셜)한 인물이었으나, 너무 천재성을 추구한 나머지 이상(어브노멀)이 되었다. 그녀가 지닌 어브노말은 '''금욕''', 또 하나는 '''개조'''이다. 이 금욕적인 성향으로 인해 밖에도 나가지 않고 모든 것을 절제하면서 살았는데, '즐기는 것은 게으름 피우는 것이다', '기뻐하는 것은 해이한 것이다', '웃는 것은 불성실한 것이다' 라고 진심으로 믿었을 정도. 그래서 최저한의 영양보급과 하루 3시간의 수면, 그 외의 시간은 전부 공부에 투자한다는 고행을 넘어 고문 같은 생활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지내왔다. 바깥생활을 거의 하지 않은 탓에 세간의 주목도 피해갔고, 2살 때부터 메다카와 어울린 히토요시 젠키치도 그녀의 존재를 거의 모를 정도였다.
그런 그녀의 성향을 잘 드러내는 것이 그녀의 말버릇인 '''훌륭한 것은 지옥에서 밖에 태어나지 않는다'''이다. 이런 생각은 훌륭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가깝게 변화해, '''축복받은''' 자기 주변의 모든 환경이 자신을 타락시킨다고 저주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11세 생일 때 '''행복해지느니 죽는 게 낫다'''는 글만을 남기고 가출해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게 된다. 본인이 말하길 '''지옥같은, 아무런 구원이 없는 인생'''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도 행복이라고 적고 트라우마라고 읽을 정도로 말 다했다.
그러나 저렇게 '''목적을 위해서 가족마저 버려버리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친구인 코가 이타미만은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긴다. 코가는 나제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때 그녀를 따돌리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느껴 다가와준 인물이며, 어브노말이 되고 싶어하는 코가의 요청을 받아들인 나제가 코가를 직접 개조인간으로 만들었다. 둘은 항상 함께 다니며 남다른 유대를 가진 듯하다.
1인칭으로 남성형인 '오레'를 쓰고 말투 자체도 남자 말투에 가깝지만, 그런 말투로 "반해 버릴 것 같네", "쪽하고 싶어", "안기고 싶어"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을 부를 때는 평범하게 부르거나 이름을 줄여 부르지만 특이하게도 쿠마가와를 부를 때는 '나리'를 붙인다.[2]
그리고 거유에 노브라다. 작중 팔짱을 끼고 있는 건 가슴을 지탱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옷을 갈아입는 서비스 신이 나올 때 다른 여캐들은 그래도 속옷을 입고 있는 상태라면 나제의 경우 거의 항상 가슴 노출 상태다.

3. 작중 행적



3.1. 어브노말 편


쿠로카미 마구로를 만나 마구로가 "너는 내 동생이야"라고 했을 때에는 울면서 마구로에게 안겼지만, '''전부 연기'''였다. 이미 과거 자신의 기억까지 전부 지워버린 상태여서 마구로나 메다카에게 별로 애정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구로를 인질로 잡아서, 플라스코 계획을 막기 위해 출동했던 메다카를 난데없이 붙잡힌 공주님 포지션으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이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오우도의 '징수'에 의해 친구인 코가 이타미가 쓰러지자 완전히 망연자실해서, '''불행해지고 싶다고 해서 죄송해요'''라며 자신의 폴리시를 부정해 버린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신이 메다카, 마구로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플라스크 계획이 동결된 후에는 코가의 치료를 위해 마구로의 협력을 구해서 마구로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메다카와는 이유가 없어서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지만, 메다카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어울리는 중이다. 다만, 지워버린 과거 기억의 경우 일반적인 의미의 기억상실이 아니라 아예 물리적으로 지운 것이라 돌아오지는 않는 듯하다.

3.2. 마이너스 편


하코니와 학원 학생회 집행부 전거전 멤버
히토요시 젠키치
'''나제 요카'''
히토요시 히토미
히노카게 쿠도
쿠로카미 메다카
플라스크 계획 저지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로 처음의 포스는 많이 약해지고 대신 귀여운 면모가 늘어난 편이다. 쿠마가와 미소기 파벌과의 학생회 전거전에서 "그보다 너희들 부학생회장 없잖아? 정 뭣하면 내가 해줄까?" 라는 말을 던지면서,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알고 보면 좋은 사람''' 기믹이 생겨버렸다.
거기에 서무전을 앞둔 히토요시 젠키치에게 다가가서 주사기를 겨누며 "잘 생각해 봐. 타카치호 선배나 무나카타를 키워낸 전 플라스크 계획 통괄자였던 나한테 뭐 부탁할 거 없는지."라고 반협박적으로 훈련을 도와줘서 히토요시 히토미에게 "사람은 좋은데 성격이 우울해!"라고 평가받아 이런 기믹이 정착해 버렸다.
서무전이 끝나고 쿠마가와 미소기에게 주목을 받는다. 그녀의 불행을 추구하는 면모와 일반인으로 하여금 마이너스에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까지 단기간에 훈련시켜 낸 모습을 높이 산 쿠마가와는 그녀에게 마이너스 13반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쿠로카미 쿠지라도 불행해질 수 있다는 말에 승낙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다가 학생회 멤버들을 하나하나씩 회상해 보다가 "아 이런, 나 그 놈들 무지 좋아하잖아."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건 배신해도 자기 기분은 배신할 수 없다며 마이너스 13반을 떠나려고 한다. 그러자 쿠마가와는 코가 이타미를 인질로 잡아 그녀를 협박하려고 했으나, 때맞춰 개신 모드 쿠로카미 메다카가 코가 이타미의 안전을 확보하고 쿠지라에게 자신의 편에 서 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쿠지라는 자신이 메다카를 지지한다는 것을 확실히 말한다.
코가 이타미를 인질로 잡았다는 점으로 분노한 그녀는, 쿠마가와 미소기는 메다카의 손으로 해치울 것이니 양보하기로 하고, 마이너스 13반에서 나가려고 할 때 자신을 곱게 보지 않았던 시부시 시부키와 다음 학생회 전거 서기전에서 싸우기로 한다.
서기전 결투는 서로 옷 벗기기. 여기까지 들으면 매니악한 성인물에서나 나올 법한 설정이지만, '''영하 48도인 냉동 창고에서'''라는 추가 조건 하나로 배틀 레벨이 심각하게 올랐다. 안에 들어가는 두 사람이 일반인을 넘어선 호전적 인물들이고, 영하 48도는 상상을 초월하게 낮은 기온이다.
근데 창고에 발을 들이자마자 기습 공격을 받아 전신에서 피를 뿜었다. 하지만 쓰러지는 순간에 시부시 시부키의 팬티를 벗기는 데 성공...이 아니라 자기 팬티로 훼이크 걸어서 한 방 먹였다. 정확히는 팬티가 벗겨진 줄 알고 시선이 딴 데 돌아간 그녀에게 안면 니킥 클린히트, 그리곤 자신의 붕대 복면에 피를 먹여 곤봉으로 바꿔 계속 몰아세우다 도리어 시부키의 면도칼에 당할 뻔 했지만, 무나카타 케이의 도움을 받아 만든 방검기능이 붙은 전방위 환경 적응용 타이즈를 입고는 저온의 추위에서도 쌩쌩하게 움직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여기까지는 특기인 두뇌전으로 잘 몰고 나갔지만 이 시점에서도 시부시 시부키의 마이너스(라고 쓰고 판타지라 읽는 이능력)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시부시 시부키의 능력 스카 데드가 그 정체를 밝히며 과거의 상처들이 터져 나갔다.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부상인데, 스카 데드는 육체적 상처 뿐 아니라 정신적 상처까지 터트릴 수 있다는 게 드러나며 지워버린 쿠로가미 쿠지라 때의 기억의 일부분과, 불행을 추구하면서 얻어온 수많은 트라우마가 돌아와 버렸다.[3] 타인의 10배 이상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과거가 단번에 열리면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가까스로 도망쳐서 창고 안 전등을 내리고 옷을 벗어서 상처를 얼려서 지혈하는 근성을 보여줬다.
이후 역발상을 이용해 자신을 개조해 마이너스, 아이스 파이어(凍る火柱)를 얻는데 성공, 시부키를 몰아세웠고, 쿠마가와의 말에 승부를 포기하고 창고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마이너스로 공격하려는 시부시 시부키의 공격을 모조리 동결시켜 막는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반격으로 격이 다름을 보여준 뒤, 반격의 기회를 노리려 머리를 쓴 시부키에게 속아주는 척 하면서 반대 능력인 고열로 태워서 승리한다.
그렇지만 싸우기 전 약속을 지켜 떠나려는 쿠마가와를 막으려는 메다카를 도우려 자기가 마이너스를 얻기 위해서 '''한 번 옷을 벗었다'''[4]는 식으로 패배를 인정해 명목상으로는 패배하게 된 듯 하다.
그녀의 마이너스 능력인 아이스 파이어는 말 그대로 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고열도 저온도 가능.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텐션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 자신의 텐션온도를 낮춰서 극히 냉정해 지는게 가능하다.

3.3. 낫 이퀄 편


쿠마가와 미소기가 악평등과의 싸움에 그녀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지무 나지미가 계획한 메다카와 젠키치의 싸움에서 젠키치 편을 들어주기로 한다. 전거전 때도 자진해서 젠키치를 수련시켜주거나 한거 보면 의외로 젠키치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모양.

3.4. 칠흑의 신부 의상 편


'''하코니와 학원 100대 학생회 집행부'''
회장
부회장
회계
서기
서무
히토요시 젠키치
'''나제 요카'''
에무카에 무카에
와니즈카 쇼리
토라이 쿠다키
결국 히토요시 젠키치가 회장인 100대 학생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젠키치의 회상을 보면 "할 수 없지, 내가 도와줄게" 하는 식으로 자진해서 부회장직을 맡았다는 모양.
비행기 위에서 카나이노 스이와 대결을 펼친다. 전투 초반에는 압도당하기도 했지만 분석력을 발휘해 스이가 한자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마지막에는 가타카나여서 한자로 변환할 수 없는 가솔린을 이용해서 승리했다.

4. 기타


인기가 많다. 겉모습만 보면 그저 붕대를 둘둘 말고 있는 이상한 외형이지만 사실은 상당한 미인이고 관심 없는 척 해도 은근히 도와주는 갭이 인기의 원인인 듯. 그 덕분인지 항상 인기투표에선 상위권을 달렸으며, 마지막 인기투표에선 '''그 쿠마가와 미소기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5]

[1] 니시오 이신의 다른 작품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칸바루 스루가를 맡았다.[2] 학생회 전거때는 단순히 쿠마가와를 비꼬기 위해 부른 것이겠지만 쿠마가와가 개심한 그 이후로도 계속 저렇게 부른다. [3] 여담이지만 물리적으로 지워버린 가족과의 기억 일부가 돌아왔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4] 물론 사실이 아니다. 잘 보면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한 장은 걸치고 있었다.[5] 참고로 2위는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아쿠네 코키로 쿠마가와는 약간의 차이로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