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아라비아
1. 개요
아랍에미리트의 기어 샤르자의 저비용 항공사. 2003년 샤르자 에미리트의 통치자 술탄 빈 모함마드 알 카시미의 칙령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2007년 기업공개를 통해 55%의 주식을 상장하였다.
중동 지역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이자, 허브공항인 샤르자 국제공항은 두바이에서 불과 15km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두바이의 플라이두바이와 경쟁 관계에 있다.
취항 첫 해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 없는 건실한 항공사이며, 평균 로드팩터가 81%(2014년)에 이른다. 심지어 10년 연속 80% 돌파 기록을 세웠다. 2014년 취항지 수가 100곳을 넘어섰으며, 총 680만명이 이용하여(2014) 우리나라 모든 저비용 항공사를 합친 것 보다 많은 승객이 이용하였다.
2. 특징
2009년 이집트의 Travco Group과 합작하여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국제공항(IATA:HBE)을 허브로 하는 에어 아라비아 이집트를 설립하였으며, 2010년부터 1대의 에어버스 A320-200으로 상업 운항 중이다. 한때 네팔의 기업과 합작하여 플라이 예티(Fly Yeti)라는 항공사를 설립하였으나, 네팔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어 2008년 운항 1년만에 철수하였다.
이외에도 2014년 요르단 페트라 에어라인(Petra Airlines)의 지분 49%를 인수하여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을 허브로 2015년부터 상업 운항 중이다. 2대의 에어버스 A320-200으로 이집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에 취항하고 있다.
모로코 제 2의 도시 카사블랑카를 베이스로 하는 에어 아라비아 마록도 Joint Venture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어 아라비아 마록은 5대의 에어버스 A320-200으로 카사블랑카와 주요 유럽 도시를 잇고 있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취항 중이다.
3. 보유기재
44대(1대 주문) 전부 에어버스 A320-200 기종이며, 단일 클래스로 운용하고 있다.
4.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2015년 2분기부터 Airewards라는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100포인트 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특징으로 가족이 아닌 누구에게나 양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