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On 모비딕
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원피스 패러디 소설. 작가는 천누[1] .#[2]
'''2020년 8월 31일 조회수 2,416,109/추천수 61,459/선작수 8,912'''을 달성하였다.
작가 왈 원작과 20%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3]
2. 작품 소개
에이스가 주인공인 팬픽으로, 재목 그대로 에이스와 흰수염 해적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메인인 스토리.[4][5]
[1부: 완결]
우리의 자유를 위해, 너의 꿈을 위해서, 내 죽은 형제를 위하여.
[2부: 시작]
본격 흰 수염 해적단의 대환장청소년보육일지.
2.1. 줄거리
에이스가 흰수염 해적단에게 도전하는 10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1화부터 97화[혹은] 까지가 1부이며, 에이스가 열심히 흰수염 해적단에게 덤비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에이스가 산에서 자라 상식적인 것이 좀 많이 모자르다는 사실을 흰수염 해적단이 몰랐다는 것[6] 이 에이스가 의도치 않게 사고를 치는 원인이 되면서 흰수단이 대환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7][8] 심지어 적이 주는 것은 먹지 않는다며 음식도 거절한다. 낚시를 해서 겨우 먹느라 나중에는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다. 정작 본인은 그거보고 신기하다며 자기 선원인 워레스에게 보여준다. 당연히 워레스는 이를 갈았다.
흰수염 해적단 이 에이스를 납치한 거면서 점점 서로 정들어서 애를 먹이지 못해 안달난 모습이 일품. 그렇게 굶다가 어느 마을에 들러 고기 꼬치를 얻지만 해적의 습격으로 한입밖에 못먹고 땅에 떨어진다(...) 근데 그걸 먹겠답시고 주워서 흙 털어 먹으려다 뒷목잡은 죠즈의 제지를 받기까지 했다. 50일 째에서야 겨우 식사를 하지만 다섯그릇씩 먹던 원작과 다르게 오랜 공복으로 위가 줄어서 반그릇밖에 먹지 못한다.
점점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흰 수염들과 에이스. 그러는 와중에 에이스와 흰수염이 서로 포기할 때 에이스를 데리러 가기 위해 계속 모비딕의 뒤를 따라다니던 스페이드 해적단이 적에게 습격당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에이스는 바로 통 하나 잘라 바다에 던져두고 그걸 타서 이글이글 열매의 기동력으로 배에 가 적을 처리하지만 그들의 배였던 미스틱은 파괴되었다. 겨우 비상보트로 피한 다른 선원들 중 사망자가 없다는 걸 확인한 에이스는 안심하지만 곧 워레스가 중상이라 과다출혈이라는 것을 듣고 그를 치료하기 위해 모비딕으로 올라가게 된다. 바로 흰수염 앞에 가 '''무릎을 꿇은''' 에이스는 당신의 제안도 받아들이고 모든지 할테니 의사를 불러서 자신의 선원을 치료해달라고 하게 된다. 흰수염은 그에 응했다. 에이스는 바로 움직이는 그들을 보며 스스로도 그들이 자신에게 향하는 호의에 당혹스러워 한다. 워레스의 치료를 마친 뒤 흰 수염 해적단은 배가 부숴진 스페이드 해적단을 위해 그들을 배에 태우기로 한다. 스페이드 해적단은 자매함에 타게 된다. 이 이후 정식적인게 아니라는 이유로 에이스가 받아들인 제안은 취소된다.
그러나 자신이 어느 순간부터 '적'인 흰수염 해적단에게 전혀 경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에이스는 고뇌한다. 사보가 알려준 자유를 따라야 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흰수염 해적단에 들어가면 자유롭지 않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듯 하다.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쌓여온 스트레스와 낮은 자존감 등이 터져서 삽질하다 결국 배에서 내리기로 결정한다. 삿치는 에이스에게 그의 비브르 카드를 건내준다. 근처 섬에 내린 에이스는 소식을 들은 스페이드 해적단이 그를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에이스는 곧 '''삿치의 비브르 카드가 타들어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비블 카드를 따라 갔다가 그를 습격하는 현상금 사냥꾼 무리와 싸우게 된다. 에이스의 상태도 정상이 아닌데다 현상금 사냥꾼 넷이 전부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신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자들이었기에 에이스는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에이스가 완전히 당하기 전에 마르코를 선두로 한 흰수염 해적단 대장들이 구하러 왔기에 에이스도 삿치도 죽지 않았다. 에이스는 잠들기 전에 왜 왔냐고 묻는 삿치에게
라고 답하고 쓰러지게 된다.바보네, 이유라면...간단하잖아...'''지키고 싶었으니까'''.
- 74화[9]
쓰러진 에이스는 과거의 꿈을 꾸게 된다.[10]
악귀의 자식이라 불리던 에이스가 사보를 만나서 글자도 배우고 함께 꿈을 키워가는 과정이 초반부. 그러나 사보가 죽고 에이스는 혼자 바다에 나와 동료들을 꾸린다. 샤봉디 제도에 도착한 일행은 인신매매범들과 척을 져버린 바람에[11] 코팅 업자들이 그들을 꺼려서 코팅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샤키의 바가지 바에 들리게 되어서 샤키에게 코팅 업자를 소개받게 된다. 당연히 그 사람은 명왕 실버즈 레일리였고 그를 알아본 에이스는 경악한다. 당신이 정말 해적왕의 부선장이었던 실버즈 레일리냐는 에이스의 질문에 레일리는 자기는 이미 은퇴했고 지금은 코팅업자일 뿐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그게 하필이면 '''해적왕의 아들이라 평생 증오받고 정체가 밝혀지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태로 살아온 에이스'''와 완전히 반대되는 대답이었던지라 에이스는 그 자리를 뛰쳐나왔다. 나중에 그를 찾으러 온 레일리에게 에이스는 해적왕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고 처음으로 들은 긍정적인 답변에 이렇게 대답한다. "해적왕은 좋은 선장이었구나. 어쩌면 좋은 남편이었고.... '''그럼 왜 좋은 아버지는 되어 주지 않았어?'''" 이 말로 레일리는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져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게 된다. 에이스는 울지도 못하고 잠들고, 미스틱에서 깨어난 그에게 듀스는 '레이 씨'가 코팅을 해주기로 하셨다고 말해준다. 나중에 떠나기 전에 레일리는 에이스에게 혹시 나중에 해적왕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오라고, 건강하라고 말해준다.
후반부는 루피의 일로 인해 샹크스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온 에이스의 이야기. 처음에 빨간머리 해적단은 경계했지만 에이스가 루피의 이야기를 꺼내자 분위기가 풀리고 연회를 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에이스가 빨간머리 해적단을 위해 눈구름을 능력으로 없애서 날씨를 개게 하는데, 한계를 넘겨 버려서 쓰러진다.[12] 그러다 헤어지기 전 날 쯤 에이스는 샹크스에게 나중에 루피가 위험에 처하면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샹크스는 '친구니까' 당연한 것이지만 나중에 루피가 위험에 처할 때 너도 도와줘야지 왜 나에게 이런 부탁을 하냐고 묻는다. 당연히 반쯤 죽으러 갈 생각이었던 에이스는 침묵한다. 샹크스는 한가지만 묻겠다고 하는데, '''포트거스 D. 루즈와 에이스가 무슨 관계인지 묻는다'''. 자신의 부모 중 부친 쪽은 전세계가 다 알지만 세상 사람들이 어머니를 알리가 없는지라 에이스는 패닉에 빠진다. 샹크스는 '''설마 했는데''' 하는 반응을 보이고, 에이스는 샹크스가 그가 해적왕의 아들임을 알아차렸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레드 포스호에서 뛰어내려 도망친다.
그러나 선원들도 전부 연회를 벌이다 레드 포스에서 잠들었고, 배는 멀리 있는데다 무인도라서 갈 곳도 없어서 에이스는 아무데로나 뛰다가 어느 평원에 도달한다. 마침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에이스는 웅크리고 앉아서 자신만 아는 일종의 성역이었던 루즈를 생각하며 밤을 지새우고 울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눈이 에이스를 덮어 갈 때 쯤 쫓아온 샹크스가 화를 내며 그를 끌어올리고, 잠시 있다 이제 진정이 되었냐고 한다. 에이스는 그 이름을 어떻게 아는거냐며 소리친다. 샹크스는 자신의 고향은 꽃과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며 그 섬의 이름은 '''사우스 블루의 바테리라'''라고 말한다. 그의 고향이 자신 때문에 대학살이 일어난 곳이라는 걸 깨달은 에이스는 누나의 묘비를 봤을 때 다 끝난줄 알았는데 네가 남아있었다는 샹크스에게 사과한다. 샹크스는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지만 평생 가스라이팅 당하며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온 에이스는 '''자신 때문에 샹크스의 가족이 죽었다. 태어났을 아이도 샹크스의 누나도 그 남편도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었을 텐데 나 때문에 죽은 거다'''라고 생각해 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 당연히 영문을 모르는 샹크스가 무슨 소리냐며 당황하면서 되묻자 에이스는 대답한다. '''태어나서 잘못 했다'''고. 샹크스는 당연히 화내고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나에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에이스가 하지만 다들 나더러 악귀의 자식이라며, 태어나면 안됐던 아이라고 했다고 하자 샹크스는 의문을 표한다. 에이스가 해적왕을 언급하자 그제야 충격을 받으며 진상을 모두 파악한 샹크스는 에이스에게 에이스가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을 들려준다.
그제야 에이스는 서럽게 울게 되고, 샹크스에게 어머니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루즈는 자신의 누나...의 친구[스포일러] 여서 아는 사이였다며 그녀의 이야기를 해준다. 에이스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었고, 다음 날 떠나면서 샹크스 개인 전보벌레 번호를 받는다. 샹크스는 위험하면 꼭 자신을 부르라고 하지만 에이스는 그것을 그냥 자신의 선원들에게 주게 된다."그들은 모두 틀렸어, 에이스. 생각해보니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해야 하는 말이 먼저였군. 에이스. '''태어나줘서...... 고맙다.'''"
-87화
그 후, 에이스는 그토록 만나고 싶어 했던 '어린 사보'를 꿈에서 만나게 되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사보에게 하나하나 들려준다. 그러면서 사보에게 흰수염 해적단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고, 그러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아들로 받아주려 한다면서 에이스는 사보가 가르쳐 준 자유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면서 눈 앞의 사보는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든 사보이기 때문에 저처럼 헤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보는 오히려 그에게 바보라고 하며, 에이스와 엇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한다.[13]
그리고 에이스는 눈을 마침내 눈을 뜬다. '''장장 20일 만에.''' 그러면서 자신의 상태는 잘 모른채 한참 전에 나은 삿치를 걱정하는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고개를 숙인 삿치와 어깨를 빳빳하게 굳힌 이조우, 그리고 화가 난 듯한 마스크드 듀스를 보다,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이 든다. 에이스는 자고 난 후에 왜 화가 났는지 물으려 했지만, 자고 일어난 후에는 의무실 안의 사람이 바뀌어 있었다. 그러면서 사황의 간부가 보호 및 병시중을 드는 아주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본인만 모르는 재미있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에이스는 좀 많이 순해진 모습을 보여주지만,[14][15] 막판에 물자보급을 하는 섬에서 흰수염에게 ''''흰수염, 배에서 내려''''라고 마지막 도전을 걸고, 흰수염은 수락한다.너는 정말 바보야, 이미 알고 있는 답을 몰라서 빙글빙글 헤메다니. 난 네가 자유에 묶기기를 바란 게 아니야, 자유롭게 되기를 바란거지. 무슨 선택을 하든지 네가 나를 배신하게 될리가 없잖아....'''이제 가야 할 시간이야, 에이스.'''
- 89화
싸움 속에서, 에이스는 두 번째로[16] 흰수염에게 상처를 내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면서 흰수염에게 그의 제안이 아직 유효하냐고 물으며, 그는 처음으로 약점을 드러내며 '''죽음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사람도, 생명을 바쳐서 세계를 속일 수 있는 사람도 결국 누구도 그의 곁에 남아 있지 않았다''' 한다. 그러면서 '''대염계 염제'''를 발동하며, 흰수염에게 증명을 요구한다. 그러자 흰수염은 웃으며, 그의 그의 능력을 발동하며 그에게 증명하겠다 하며 에이스가 진심으로 날린 대염계를 산산조각으로 부쉈다.
에이스의 나이가 흰수염 해적단에게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았는데, 스페이드 해적단의 부선장 겸 선의인 마스크드 듀스도 혹시 나이로 해적왕과 에이스의 관계를 유추할 가능성을 우려해 입을 열지 않았다. 에이스 본인은 적에게 나이를 알려줄 이유도 없는지라 흰수염들은 알아서 그 무력으로 미루어 이십대 초중반을 추정했다. 그러나 에이스의 나이는 열 일곱이다(...) [17]
101화부터 가장 최신화인 122화까지는 2부이다. 에이스는 입단하자 마자 사고를 치는데,[18] 세탁 중 세탁기가 터져서 파편이 박혔는데 그걸 빼서...덕분에 2부 시작부터 에이스는 의무실 행을 당했다. 게다가 사춘기 라서 사소한 것에도 기분 상해하는 에이스를 어르고 달래는 사황의 간부들. 대충 해결된 후에는 에이스가 갈 부대를 정하라고 하는 각 번대의 대장들에게 에이스는 정할 수 없으니 한번씩 다 체험해보고 결정하기로 한다.
3. 관련 문서
[1] 가히리 패러디 소설인 마피아 보스가 되지 않는 409가지 방법의 작가이기도 하다.[2] 줄여서 에온모.[3] 마르코가 선의인 원작과 다르게 이조우가 선의인 것 , 에이스의 흰수염을 향한 100번의 도전이 100일 동안의 일로 바뀐 것, 에이스가 17살에 흰수염 해적단에 들어간 것과 원작에 나오지 않는 스페이드 해적단 선원 몇몇, '''스포일러가 본작 내에선 스포일러의 동생인 것''' 등[4] 작가 왈, '육아를 우습게 보면 아주 엿되는 거에요. 그리고 흰 수염 해적단은 육아를 쉽게 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5] 소설 기준 선장 연령 69세, 선원 평균 연령 40세의 해적단에 17세...[혹은] 100화.[6] 핫초콜릿도, 축제도, 세탁기도 다 처음이다. 심지어 '''마취제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7] 흰수염 해적단이 상상도 못한 사고를 많이 친다.[8] 세탁기 폭파, 세제 드링킹, 체력 바닥 날 때까지 능력 사용, 땅에 떨어진 거 주워먹기 등등.[9] 이때 삿치는 자신이 지켜주고 싶었다고 독백한다.[10] 여기서부터가 Dreaming Days 파트.[11] 스페이드 해적단에 어인과 수장족 인원이 있던 탓. 사실 스페이드 해적단이 인간으로만 이뤄진 해적단이었더라도 에이스는 화냈을 것이다.[12] 이때 에이스의 나이를 들은 샹크스와 벤의 반응이...[스포일러] 이 부분에서 망설인 것과 작가 후기의 샹크스 시점 단문으로 인하여 '''샹크스의 누나가 루즈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는 후에 샹크스 외전에서 '''사실인 것으로 판명났다'''. 아마 이미 해적왕의 아들인 것도 숨기고 있는데 사황의 조카라는 것까지 알려지면 그 이상 위험할 수가 없어서 자신만 알고 묻기로 한 듯하다.[13] 하지만 만약 에이스의 상상 속 사보가 정말 에이스의 상상대로 큰 거라면 '화상처럼 일그러진 자국'은 말이 되지 않는다.[14] 대장들과 스페이드 해적단에게 꽃을 선물한다.[15] 흰 수염에게는 꽃 안줬다. 대신...[16] 처음은 마르코에게 거한 양심통을 주면서...[17] 이 사실은 1부 내내 밝혀지지 않다가 에이스가 흰수염의 아들이 되고 나서야 밝혀지고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된다.[18] 입단 전에도 흰수염 해적단이 상상도 못한 사고를 많이 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