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슈팅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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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늑대와 향신료 등장인물'''
'''이름'''
일본
エルサ・シュティングハイム
영어
Elsa Schtingheim
한국
엘사 슈팅하임
중국
艾莉莎·修汀哈姆
'''나이'''
알수없음
'''거주지'''
테레오4권, 17권
'''직업'''
성직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4권
2.2. 14권
2.3. 17권


1. 개요


하세쿠라 이스나라이트 노벨늑대와 향신료》의 등장인물로 4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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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코믹스에 묘사된 프란츠와 엘사
엔베르크에서 그녀의 아버지 프란츠 슈팅하임의 대를 이어 교회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웃 마을인 성직자이지만 자신의 마을의 또래 아이인 에반과 일종의 을 타는 상황이다.

2.1. 4권


크멜슨을 떠난 호로와 로렌스는 디아나 루벤스로 부터 "레노스로 가는 길목에 정령들의 전설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 테레오에 위치한 디엔드란 수도원에 있는 루이즈 라나 슈팅힐트라는 수도사인데 그 사람을 찾아가면 도움이 될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테레오로 향하고, 테레오에 도착한 로렌스와 호로는 그곳의 교회에서 엘사 슈팅하임을 처음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로렌스와 호로를 경계했고, 쉬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이후 호로와 로렌스가 실은 마을과 교회가 엔베르크의 교회로 부터 협박을 받고 있으며 엘사는 이 마을의 교회가 정교도임을 알리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뛰어다닌 다는 사실과, 그 노력이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엘사를 찾아가게 되고, 엘사는 자신을 찾아와 떠나기전 고해성사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하자 그 두사람을 교회로 들였다. 무릎을 꿇은 채 고해성사를 하던 로렌스가 "실은 이 성당이 디엔드란 수도원이고 당신의 아버지가 루이느 라나 슈팅힐트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하게 되고 자신을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두건을 벗은 호로의 귀와 꼬리를 보고 기절하게 된다.
기절후 깨어난 엘사는 두 사람에게 "당신들이 엔베르크 사람일수도 있다. 무슨 목적으로 나에게 찾아와 이런 일을 벌인 것이냐."라는 질문을 하고 호로는 담담하게 고향을 찾고 싶은데 그 자료가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엘사는 "저는 신의 종복임과 동시에 프란츠 사제의 후계자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그 두사람에게 프란츠 사제가 모은 자료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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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로렌스에게 "신은 실제로 있을까요?"라는 자신의 믿음과 관련된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로렌스와 호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던 차에 엔베르크의 사람들이 찾아와 "너희가 보낸 보리에 독보리가 섞여있어서 사람이 죽었다."라며 이를 보상하라며 테레오 사람들을 협박을 하는 사건이 터진다. 테레오 사람들은 독보리 사건이 터졌을때 때마침 마을을 방문한 나그네인 로렌스와 호로를 범인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로 만들었고 이런 분위기를 느낀 로렌스와 호로는 탈출을 결심, 엘사와 에반도 함께 떠날 것을 제의한다.
엘사와 에반은 이에 동의하고 늑대의 모습으로 변한 호로의 등에 올라타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탈출 이틀째, 아침을 맞이한 엘사와 일행은 산 밑에서 테레오로 향하는 엔베르크의 주교와 상인, 그리고 군대를 발견하게 되고 엘사는 고민 끝에 테레오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 한다. 엘사가 돌아간다고 하니 에반도 당연히 이에 동의하고 결국 호로와 로렌스는 그 두사람을 데리고 테레오로 돌아간다. 돌아가던 중 로렌스는 호로의 능력중 보리씨앗을 빠르게 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능력을 활용해 기적을 연출하기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흔들리던 자신의 신앙도 다잡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저의 신을 믿습니다. 모든 신의 꼭대기에 계시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신으로서."[1]

그리고 엘사, 에반의 연기와 호로의 능력으로 기적을 연출해 내는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독보리 사건은 엔베르크의 주교와 상인이 짜고 친 작전이라는 것도 밝혀내면서 결국 엔베르크의 주교와 상인이 꼬리를 내리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2.2. 14권


레노스에서 로렌스, 호로, 콜이 요이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필론 짐그룬트의 잡화상을 방문했을때, 서적상 르 로와와 함께 방문하면서 재등장 한다. 엘사는 "자신보다 교회를 더 잘 운영할 훌륭한 성직자를 찾고 있다."며 르 로와의 도움을 받아 세계를 돌아나닌다고 밝혔다. 그러나 숙소를 잡지 못하자 로렌스의 제안으로 로렌스와 호로, 콜이 묵고 있는 숙소를 함께 쓰게 되고 이 때부터 교회법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토트 콜에게 성직자로써의 몸가짐, 식사 예절, 교회의 가르침등을 알려준다. 이 때문에 호로는 동생 같았던 콜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지자 못마땅해하고, 로렌스에게 화풀이를 하기에 이른다.[2]
그러다 로렌스와 호로는 서로의 속마음을 알고 있지만, 키센에서의 이별을 준비하고 이를 지켜보던 엘사는 로렌스와 함께 숙소를 걸으며 "성직자를 엔베르크로 초빙하려는 것은 제가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아서입니다."라며 "저에게는 소소한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에바...."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다. 이 말을 들은 로렌스는 "그 다음말은 제가 아니라 본인에게 하셔야지요."라며 엘사의 입을 막는다. 그후 엘사는 "저는 고해성사를 했습니다."라며 로렌스에게 속내를 드러내라며 화를 낸다.

"솔직히 말해서, 두 분의 모습은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어째서 손을 맞잡지 않는 거죠?"

이 말에 로렌스는 "그녀는 늑대, 저는 사람입니다. 자연스러운게 아닙니다."라며 화를 냈고, 이후 아무말 없이 숙소까지 걸어가게 된다. 숙소의 계단을 오르던 중 엘사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나요?"라며 자신의 마을을 지켜준 두 사람이 행복하지 못하면 누가 행복할수 있겠느냐라며 다그친다. 로렌스는 엘사의 이야기에 "저는 뮤리라는 이름을 듣고, 차라리 죽어있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거야 말로 신의 뜻과 어긋날 테죠."라며 담담하게 받아친다.
엘사는 이 말에 "최악입니다. 천벌을 받을 거에요."라면서 "그렇게까지 생각하면서도 끝내 이성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다니요. 어떻게든 해야지요."라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렇다면 더더욱, 왜 세게 나가질 못하시죠? 마치 에반이 둘 있는 것 같군요. 어째서 자신의 의견을 억누르는 것이 상대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신은 올바른 이의 편입니다. 겁낼 것 없어요!"

엘사는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마지막에는 숨을 씩씩댈 정도였다. 쏟아낸 말의 내용은 앞뒤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지리멸렬한 것 같기도 하다. 엘사 본인도 자기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잘 모르리라. 아마도 최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입에 담았을 것이다.

(중략)

"기도를 하지 말고 생각을 해주세요. 신의 가르침에 등을 돌린채, 본인 입으로 자신은 기적에 걸맞지 않는다고 했으니, 기도를 하지 말고 상인 답게 생각을 해주세요. 상인 분들은 믿기지 않는 방법을 쓰잖아요? 마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수단도 얼마쯤은 갖고 계시잖아요? 혹시...혹시 그게 비열한 수단이라서 망설이는 것이라면 염려 마세요."

엘사는 등을 쭉 펴고는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로렌스를 쳐다보았다.

"제가 온 힘을 다해, 신의 가르침을 정당히 따랐음을 보증하겠습니다."

'''『늑대와 향신료』 14권'''

이 말을 들은 로렌스는 환어음을 이용한 방법을 생각해 내며 호로와의 여행을 더 이어나갈수 있게 되었고, 원래 계획과는 달리 토트 콜만이 엘사와 함께 키센으로 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장면만 본다면 두 남녀 주인공의 속내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으며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조연이라고 평가받을만 하다.

2.3. 17권


6년후, 호로가 초대장을 보낸 5명중 한명으로 뇨히라로 향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성직자를 그만두고 에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자신의 꿈과는 달리 현재까지 성직자로 활동하는 듯 보이며, 17권 후기 단편집에서도 토트 콜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당신, 여전히 몸이 말랐는데 식사는 잘 하고 있나요? 책만 읽고 있어선 안 돼요, 신의 참된 가르침은 교회 밖에서 배우는 법입니다. 듣고 계시나요?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는 똑바로 상대를 보고 말이죠……, "

'''『늑대와 향신료』단편 - 늑대와 무지개빛 음악 中'''


[1] 당장 눈앞에서 이교의 신과 그 권능을 보고도 그 을 똑바로 마주 보고 한 말이다! 엘사가 속한 정교의 모티프특성을 생각하면 신앙이 굉장히 크게 흔들렸을 법한 상황인데도, 마을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뒤 이렇게 스스로를 다잡은 것. 호로는 이를 드러내고 엘사를 노려보다가 '흥'하고 머리를 홱 돌려버리는 걸로 상황이 종료된다.[2] 물론 이 장면은 이후에 엘사때문이 아니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호로 스스로가 이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로렌스에게 여행을 웃으며 끝내자고 이야기 했으면서 로렌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화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