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세이드 히사이
1. 개요
알바니아의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풀백.
2. 클럽
2009년에 엠폴리 유스팀에 입단했다. 12-13시즌부터 당시 세리에 B에 있던 엠폴리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14-15시즌에 팀이 세리에A로 승격함에 따라 히사이도 세리에A 데뷔를 하게 되었고 시즌을 마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따라 미르코 발디피오리와 함께 나폴리로 이적하게 된다. 크리스티안 마지오의 노쇠화로 오른쪽 풀백 자리를 자연스레 넘겨받게 되었다.[2] 첫시즌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16-17시즌에는 첫시즌보다 다소 하락한 폼을 보였고 17-18시즌 들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파우치 굴람의 장기부상으로 왼쪽 땜빵을 맡을 때 형편없는 공격지원으로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중. 18-19시즌에는 새로 영입된 케빈 말퀴가 시즌 중반부터 치고 올라오면서 점점 출장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뜨고 있다.[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도 떴지만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로 떠나면서 사라졌고 세르주 오리에가 부상당하며 카일 워커피터스 외에 라이트백이 없는 토트넘이 히사이를 노리는 듯. 나폴리 역시 히사이를 팔 생각인 듯 조반니 디로렌초를 먼저 영입하면서 히사이의 이적이 거의 확정이 될 듯 하다. 그러나 이적시장 내내 별다른 소식이 없었고 막판에 주전 풀백이 부상당한 발렌시아가 영입 제의를 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못하고 나폴리에 잔류하게 된다. 시즌 개막 이후 디로렌초가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히사이는 소집 명단에도 빠지면서 사실상 전력 외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말퀴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칼리두 쿨리발리도 부상을 당하는 등 수비진에 부상으로 줄줄이 구멍이 생기면서 히사이가 출장기회를 잡게 된다. 주로 디로렌초가 센터백 땜빵을 볼때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는데 경기력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
그러나 반전 없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34R 우디네세전에 마테오 폴리타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36R 사수올로전에는 멋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잔류했다.
20-21 시즌 초, 왼쪽 풀백으로 출장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1월 국가대표 소집 중 코로나에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에 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스페치아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칼리두 쿨리발리의 선취골을 어시스트, 4-2 승리에 공헌했다.
3. 국가대표
2013년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4. 플레이스타일
팀 내 동료인 케빈 말퀴와는 다른 클래식한 풀백이다. 본 포지션은 우측의 라이트백이지만, 유사시에 레프트백도 가능하다. 세리에 B 시절에는 왼쪽으로 더 많이 나왔을 정도. 클래식한 풀백답게 공격보다는 수비력에 더 중심을 둔 스타일이다. 그래서인지 오버랩을 나갔을때 스피드라던가 크로스같은 부분에서는 부족한 편이다. 포지션 경쟁자인 케빈 말퀴가 히사이와는 반대로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해당 경기의 전술과 선수 포진에 따라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가 나온다.
조반니 디로렌초가 영입된 후로 명확하게 주전이 아닌 백업 역할이 되었다. 말퀴가 큰 부상을 당했고 굴람이 완전히 구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좌우에서 후이와 디로렌초의 체력 관리용 백업으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좌우 풀백이 모두 가능한 양발잡이라는 장점 때문에 백업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듯하다.
5. 우승 기록 및 개인 수상
5.1. 우승
6. 같이 보기
[1] 알바니아어에서 ë는 /ə/'어'로, y는 /y/'위'로, j는 /j/'이'로 발음된다.[2] 사실 리그 초반에는 히사이가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어 히사이가 왼쪽, 마지오가 오른쪽을 맡았다. 하지만 마지오의 폼이 생각보다 안좋아 히사이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파우치 굴람을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게 된다.[3] 시즌 중반에는 사리가 부임한 첼시 이적설이 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