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런 트리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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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라이트백.
2. 클럽 경력
맨체스터 시티 FC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1군에 입성하지 못했고 프로무대에도 데뷔하지 못했다. 2010년 1월 챔피언쉽 소속의 반슬리에 1개월간 임대를 갔으며 같은 해 8월에 다시 반슬리로 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를 갔다. 2011년 7월에는 번리 FC로 임대갔으며 2012년 1월, 비공개 이적료로 3년반 계약을 맺으며 번리 FC로 완전이적했다.
번리에서의 활약으로 챔피언쉽 PFA 올해의 팀에 2012-13 시즌, 2013-14 시즌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는데 번리가 승격한 2013-14 시즌에는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승격의 일등공신이었다.
2014-1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에 선발출장했으며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후 3.5m의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했다.
2.1. 토트넘 홋스퍼 FC
2015-16 시즌에는 FA컵과 유로파에서 선발로 뛰고 있다. 리그의 주전은 카일 워커. 1월 들어서는 리그에서도 기회를 몇 차례 얻었고 25라운드 왓포드전에서 2도움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2016-17 시즌에는 카일 워커가 주전이긴 하지만 리그 경기에도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왼쪽 윙백을 맡고 있었던 대니 로즈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윙백을 맡고 있는 워커의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워커보다는 크로스를 올리는 측면에 있어서는 훨씬 부드럽고 빨리 올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 그리고 워커가 감독인 포체티노와 불화설이 뜨게되었고, 리그 후반기는 리그경기고 FA컵이고 닥치고 주전출장을 하게 되었다.
2.1.1. 2017-18 시즌
2017-18 시즌을 앞두고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으며, 이에 따라 주전급의 위치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2016-17 시즌 말미부터 카일 워커의 경기력 저하가 오면서 트리피어가 선발 출장하는 일이 잦아졌고,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3] 트리피어가 워커의 공백을 잘 메꾸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트리피어의 뒤를 받쳐주면서 경쟁할 우측 풀백을 기다리는 중이다.
2017-18 시즌을 시작하면서 이적한 카일 워커의 등번호인 2번을 새로 달았다. 이는 주전 풀백의 등번호이며, 트리피어가 그동안 2016-17 시즌을 비롯하여 몇시즌간 교체 선수로 간간히 출전하다 실력을 인정받아 주전을 꿰차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대기만성형 선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전때 똥을 거하게 싸질렀다. 축구지능이 부족해 골로 직결되는 스루패스를 허용했고 병장축구 하듯이 설렁설렁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소코와 알더웨이럴트가 트리피어 뒤에서 수비하러 달려오는데 그게 더 빠를 정도.
프리미어리그 4R 에버튼전 때는 이전 경기들에 보였던 움직임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보다 나은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비록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무사 시소코와 손흥민 머리에 맞는 날카로운 크로스도 선보였다. 그리고 그 후로 각성 매 경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튼전을 기점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주전자리를 차지할 것 같았던 세르주 오리에의 적응이 더디기도 하고,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간혹가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일방적으로 오리에가 우세할 것이라는 주전경쟁 또한 트리피어의 선전으로 치열한 구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트리피어 역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펼쳐 팀의 승리를 기여했기에 아직까지는 누가 확실한 주전이다 말할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즌 중반기 이후로는 오리에에게 약간 주전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리그 18R 맨시티 원정에서는 리로이 자네를 상대로 스피드에서 완전히 털리면서 수비 불안을 초래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래로 내려와서 안쪽으로 꺾어들어오는 방향을 수비지원해주고 있었는데, 밖으로 치고 달리는 것만 막으면 되는걸 그걸 못해 뚫리는 장면도 있었다(...) 결국 팀도 4-1 완패를 거두었다.
그런데 오리에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다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2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 출장해 측면주도권을 내주지않는 동시에, 28분에는 땅볼크로스로 필 존스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팀은 2대0 승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날전에서도 모두 선발출전하여 측면에서 질 좋은 크로스들을 올려댔고,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두어 챔스권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예상과 달리 오리에가 선발로 나왔고,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2대2 승리로 8강 진출과 가까워지고 있다.
리그 28,29라운드 경기에서는 오리에가 출전하는 등 다시 로테이션이 가동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대니 로즈와 세르주 오리에가 계속 답답한 크로스[4] 를 보여주다가 대니 로즈의 부상으로 81분에 교체투입되었다. 투입된지 10분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32R 첼시 전에서는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자주 측면을 비워두어 역습 위기를 초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즌 막판에도 오리에를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여 워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주전 풀백으로서 나쁘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2.1.2.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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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는 세르주 오리에가 선발 출장하여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출장하였으며 전반전에는 조금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74분경 에릭센을 대신하여 어마어마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역전골을 뽑아냈다. 트리피어의 역전골에 이어 케인의 쐐기골을 통해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맨유와의 3라운드전에서도 선발출장하였다. 매치업 상대인 루크 쇼의 스피드와 피지컬을 이용한 오버래핑에 애를 먹으며, 계속해서 자신감이 상실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코너킥을 통해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월드컵 이후 폼이 눈에 띄게 떨어진게 보인다. 공격력은 그래도 괜찮지만 수비가 처참하다. 특히 리그 10R 맨시티전에서는 요리스의 롱볼을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했으며 스털링의 드리블을 저지하지 못해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본인의 실수가 가장 큰 원인임에도 팀원에게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건 덤. 이 날의 맨시티는 저번 시즌과는 달리 그렇게 매섭기 않았기에 이 실수가 더욱 뼈아프다는 평이다.
1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자기 진영에서 상대에게 되도 않는 알까기를 시도하다 공을 탈취당했으며, 이를 저지하려던 후안 포이스가 무리한 파울을 저지르며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었다. 수비가 너무 불안하다.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타박상을 입고 세르주 오리에와 교체되었다.
1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프리킥 각도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고 공이 튕겨나왔고, 해리케인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관여했다. 사실상 99%는 자신이 한것.
22라운드 맨유전에서는 전반전 중반에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암걸리는 볼 키핑을 보여주었다.
FA컵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출전하였지만 PK를 실축하고 크로스의 정확도또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
27라운드 첼시전에서 1-0으로 지고 있는 와중에 어이없게 자책골을 기록하였다.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한 볼을 지킨 것까지는 좋았으나 뒤에서 위고 요리스가 달려나오는 것을 보지 않고 강한 백패스를 하여 요리스가 패스를 받지 못 했고 그 볼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 팬들은 트리피어가 5년 전, 트위터에 쓴 "Come on Chelsea" 문구에 고맙다는 댓글을 달아주었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번시즌 부진이 부상과 피로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남은 경기에서라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버튼으로의 이적설(이적료 310억)이 나오는 등 향후 전망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32R 리버풀 원정에서 첫번째 실점 장면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다. 앤드루 로버트슨이 방해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크로스 했고,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더 골로 마무리했는데, 이 때 트리피어가 피르미누의 앞에 있었지만, 우물쭈물거리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실점을 내주었다. 이에 그레이엄 수네스는 트리피어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수비에 강점이 없다고.'''
뜬금없이 나폴리가 트리피어에 관심있다고 한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전에서는 턴오버를 26회 기록하고 패스 성공률또한 61.5%를 기록하는 등 수치에서도 잘 드러나 듯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하던 데 리흐트를 완전히 놓치며 선제 실점의 원인이 되었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상대에게 뺏긴 것이 두 번째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다행히 경기는 3-2로 이겨서 실수가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후안프란의 대체자로 노린다는 기사가 떴다. 아틀레티코, 트리피어 330억에 가로챈다… 후안프란 대체자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리퍼풀의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대비되는 끔찍한 폼을 보여주었고 팀도 0-2로 패배하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였다. 원래 약점이었던 수비력은 둘째치고 강점이라던 날카로운 크로스는 커녕 똥크로스만 남발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팀이 인플레이 상황에서 실점한 점수는 1점뿐이었지만 분명 경기 워스트 플레이어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토트넘이 더욱 더 강한 전력을 다음시즌 구축하기 위해서는 명백히 방출해야 할 자원으로 보인다.
2.1.3. 이적 사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이적설이 뜨고있다.
2019년 6월 27일 현재 사리의 유벤투스 FC에서 주앙 칸셀루를 내보내고 대체자로 트리피어를 영입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7월부터는 후안프란이 이적하여 산티아고 아리아스 외에 라이트백이 없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링크가 급격히 늘어났다. 심지어 아틀레티코가 노리는 또다른 라이트백은 트리피어 못지 않게 부진했던 엘세이드 히사이.
7월 16일,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AT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7월 18일,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했다.
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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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5] 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2.2.1. 2019-20 시즌
라리가 1R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크로스로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적으로도 딱히 문제없이 잘 해주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4R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수비적인 면에서 크게 흔들리며 소시에다드의 측면 공략을 막아내지 못하였고, 이는 2-0 패배로 이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유벤투스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90분에 엑토르 에레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지 못한 볼터치를 자주 보여주면서 공격의 흐름을 끊는 일이 빈번하였다.
4R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수비적인 면에서 크게 흔들리며 소시에다드의 측면 공략을 막아내지 못해 2-0 패배에 일조했다.
7R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모두의 우려와 다르게 에덴 아자르를 완벽하게 막아내 무실점에 기여했다.
10R 빌바오전에서는 우측면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서 주앙 펠릭스가 얻어낸 PK를 실축했다.
17R 오사수나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9라운드 레반테전에서 파티의 롱패스를 원터치로 트로스로 연결하며 코레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영입 당시만해도 직전 시즌에 토트넘의 라이트백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보니 많은 의문을 가져왔었지만, 그 걱정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비력을 계속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32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처리로 사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앙헬 코레아와 함께 리그 중단 전까지는 좋은 활약을 하다가 리그 재개 이후부터 다소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어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2.2.2. 2020-21 시즌
아리아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여 주전자리를 꿰찼다.[6] 3라운드 그라나다 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줬으며, 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A매치 데이 이후 급격히 폼이 하락해 챔스 바이에른 뮌헨전, 7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계속해서 마크를 놓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8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는 토레이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재 시메 브르살리코의 수술과 재활로 인해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1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이적설이 났다. 기복이 심한 아론 완비사카의 대체자로 노린다는 것. 선수 본인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4라운드 엘체전에서 수아레스에게 찔러주는 공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2월 23일 폴 조이스에 의하면 '''10주 출장정지 징계와 벌금 7만 파운드 ''' 징계를 받는다고 한다. 2019년 7월 친구에게 자신의 이적 소스를 흘린 것, FA에 등록된 축구선수가 축구 경기 결과에 베팅할 수 없다는 FA 규정을 어기고 7회 베팅한 혐의중 4회가 규정 위반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2월 28일까지 경기에 뛸 수 없다.''' 따라서 복귀전은 3월 7일 마드리드 더비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공식으로 항소하였고, 피파가 징계을 보류하여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었다. 곧바로 세비야전부터 다시 합류하여 세비야전에서 좋은 컷백으로 코레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세비야전 이후 피파 측에서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고, 이에 팀은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이 일을 넘기기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드러난 정황증거로 볼 때 건수가 너무 확실해서 징계 자체를 해제시키기엔 어렵지만, 잉글랜드 FA 측에서 내린 징계 시점을 문제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7]
3월 1일 비야레알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 플레이스타일
매우 공격적인 풀백이다. 활동량이 공수 양면에서 경기에서 눈에 띌 정도로 엄청나다. 하지만 이 선수의 최대의 장점은 오버래핑 할 때 드러나는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 크로스는 14-15 시즌에는 에버튼의 레이턴 베인스에 이어서 리그에서 두번째로 찬스메이킹이 많은 풀백이었다. 이는 워커가 자주 나오지 않는 유로파 경기나 박싱데이일 때 경기에서 자주 드러나는 장점이다. 이 공격성은 AT로 이적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데, 왼쪽 풀백인 헤낭 로디 역시 트리피어와 비슷한 성향의 풀백인지라 양 풀백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모라타, 코스타 등의 타겟터를 보유한 AT 공격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단점이라하면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모자라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1대1 대인마크 실력이 떨어지는 것과 부족한 스피드가 더해져 수비시 꽤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즉, 바짝 붙어줘야할 상황에서도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수비 방식을 취하는데 이로 인해 크로스를 쉽게 허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편.
그래도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많이 다듬어졌다.
4.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온 나름 촉망받는 선수였으며, 2017년 6월 스코틀랜드와의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6월 13일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우측윙백으로 선발출장하여,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76분 랄라나와 교체되었고, 잉글랜드는 프랑스에게 3:2로 패배했다.
보통 국가대표팀에서는 전 팀 동료였던 카일 워커의 교체자원이나 백업으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인이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워커가 스리백의 스토퍼 자리로 내려감에 따라 슬금슬금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는데, 왼쪽 풀백으로 기용되었다.
4.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워커가 센터백으로 이동하면서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튀니지와의 첫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많은 찬스창출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2018년 6월 2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담키커로써 경기내내 날카로운 킥능력을 보여주었고, 전반 8분 트리피어의 코너킥을 존 스톤스가 헤딩골로 연결 시키면서 도움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16강 콜롬비아와의 연장전에서 3번째 키커로 등장하여 자기의 차례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4강 크로아티아전에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로 자신의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지만 잉글랜드 선수들의 뒷심 부족으로 연장 끝에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3백은 윙백들이 과부화 걸리는 전술이라 반대쪽의 애슐리영은 연장에 돌입하면 언제나 칼교체였는데 트리피어는 이날 끝까지 남아있었으나... 연장 후반 허벅지 근육이 올라와 경기를 뛸수가 없었고 잉글랜드는 어쩔수없이 10명이 뛰어야 했다.[8]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결국 4위까지 올라갔는데 트리피어의 공이 엄청 컸다. 특히 해리 케인과 해리 매과이어의 높은 키를 이용한 헤딩과 트리피어의 정밀한 크로스로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카일 워커를 본인의 포지션이 아닌 센터백으로 밀어내는 등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엄청난 찬사를 받은 선수 중에 한명이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토트넘 홋스퍼 FC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 2018-19
5.2. 개인 수상
-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 : 2012-13, 2013-14
- FIFA/FIFPro 월드 XI
- FIFA/FIFPro 월드 XI 4군 : 2018
- 반슬리 FC 올해의 영플레이어 : 2010-11
- 번리 FC 올해의 선수 : 2011-12
5.3. 클럽 기록
5.4. 국가대표 기록
6. 기타
-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 있는 욕 없는 욕 다 받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토트넘 팬들이 가끔씩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는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이다. 워낙 잉글랜드 선수들은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드물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때도 선수단 전부 자국 리그 소속이었으나 제이든 산초로 인해 현재는 아니게 되었다.
7. 같이 보기
8. 관련 문서
[1] 국립국어원에서 확정지은 표기이다[2] 국대에서는 레프트백으로도 뛰었다.[3] 리그31+2(교체)경기 출장한 카일워커의 도움 갯수는 5개, 리그 5선발 5교체출전한 트리피어의 도움 갯수도 5개...[4] 오리에는 전반 35분 델리 알리의 골을 어시스트해주기는 했다.[5] 약 2200만 유로이다.[6] 아리아스는 주전에서 밀리며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갔다.[7] 트리피어가 징계로 소화하지 못하는 일정을 보면, 잉글랜드 클럽인 첼시와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이 포함되어 있으며, 징계가 해제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8] 벤치에서 응급치료를 하면서 절망적인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9]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