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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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스햄튼 FC의 풀백이다.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 풀백도 잘 소화 해낸다.
2. 클럽 경력
2.1. 토트넘 홋스퍼 FC
2.1.1. 2017-18 시즌
토트넘 유스출신이며 2017-18 시즌, 키어런 트리피어가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하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워커피터스가 맡은 오른쪽이 뉴캐슬의 공격 시, 지속적으로 돌파당하는 불안함을 보였으나 그 외의 페널티 라인에서의 지능적인 수비라던지 공격 시의 적절한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첫 경기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이후, Sky Sports,BBC 에서는 '''MOM'''으로 선정되었으며, ESPN에서는 이주의 베스트 11에 들어가게 되었다.
2017년 겨울 이적시장 전에 스완지 시티 AFC로부터 임대제의가 들어왔고, 선수와 감독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월 8일 FA컵 32강(5라운드)재대결에서 뉴포트를 상대로 후보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가 86분 대니 로즈와의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와 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2:0 승리로 다음라운드 진출했다.
3월 1일 FA컵 16강 재대결에서 로치데일을 상대로 역시 후반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어 들어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후반 추가시간 2분 델레 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었다! 팀이 5-1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 골의 무게감은 떨어졌지만 자신의 토트넘 성인팀 커리어 첫 골인 만큼 본인에게나 스퍼스 팬들에게나 의미가 클 듯.
38R 레스터전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험이 부족해 오는 판단력은 조금 아쉬웠으나, 좋은 온더볼 움직임과 몇 차례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선보였으며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지만 오른쪽에는 트리피어, 오리에 왼쪽에는 벤 데이비스와 대니 로즈가 있었기에 그다지 중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풀백들보다는 오버래핑 부분에서는 확실히 앞서는 데다 나이도 어린 선수고 이번 시즌 토트넘의 풀백들이 하나 같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다음 시즌에는 보다 많은 입지도를 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경기에서 활약 덕분인지 경기 다음날인 5월 14일 2021년까지 연장되는 재계약을 맺었다.
2.1.2. 2018-19 시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리그 16라운드까지 끝난 현재 리그 출장은 단 1경기, 12분에 그치고 있으며 챔스 6경기, 리그컵 2경기를 포함한다해도 총 2경기, 102분만을 소화중이다. 하지만 트리피어, 오리에가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월 10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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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7분 백패스를 제대로 받지못하고 압박해오는 우스만 뎀벨레에 속력으로 털리며 실점하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의 데뷔전을 치른 미란다보다는 기량이 나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미란다보다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결국 후반 16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어 나갔다. 자신 대신 풀백을 맡게된 시소코가 풀백자리에서도 공수양면으로 좋은 면모를 보여주며 더 안습의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리그 19R 본머스전에서는 전반 16분에 에릭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23분에도 상대 수비에게 볼을 탈취하여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이를 손흥민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해 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35분에는 워커피터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골문 구석으로 슈팅, 골을 만들어 '''전반전에만 3도움을 기록,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오버랩 상황에서 침착하게 중앙을 보고 가장 좋은 위치의 선수에게 찔러주는 날카로운 컷백 패스가 돋보였다. 이에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이후 토트넘의 양쪽 풀백인 대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죽을 쑤고 다니면서 해외 팬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대다수의 팬들이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는 너무나도 적다.
2.1.3. 2019-20 시즌
아스톤 빌라 FC와의 1R 오리에를 대신해서 선발출장했다.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1승리에 일조했다.
2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도 오리에를 대신해서 선발 출장했다. 매치업 상대인 라힘 스털링을 비롯한 맨시티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나왔지만, 돌파시도는 커녕 백패스만 남발하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3R가 끝난 현재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인 북런던 더비에서는 결장할 예정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후 소튼으로 임대를 갔다. 남은 2019-20시즌동안 사우스햄튼 FC에서 뛰게 되었다.
2019-20 시즌 소튼에서 1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 가까워지면서 카워피는 소튼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2.2. 사우스햄튼 FC
19-20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2020-21시즌 사우스햄튼과 5년 계약으로 완전이적하였다. 등번호를 2번으로 교체했다.
2.2.1. 2020-21 시즌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완벽하게 뒷공간을 찌르는 긴 패스로 대니 잉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경기 내내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맞추지 못하고 대인마크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소튼은 손흥민에게 4골을 먹히고 패했다.[3]
그러나 그 이후로는 계속 선발출전하면서 사우스햄튼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17R 리버풀전에서는 그야말로 맹활약했다. 사디오 마네를 완벽하게 필드 위에서 삭제시켰고, 팀은 데니 잉스의 선제골을 후반 막판까지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두어 부상 병동에 시달리는 사우스햄튼의 리그 4경기 무승을 끊는 데 일조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의 일원이다. 당시 등번호는 '''14'''번
4. 플레이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이용한 드리블, 많은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오버래핑하는 공격적인 풀백이다. 주발이 오른발인 라이트백이지만, 왼발도 준수하게 사용해서 레프트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다. 스피드가 빨라서 1대1 맨마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킥력도 준수해서 가끔식 좋은 크로스를 보내준다.
하지만, 기복이 심하고, 볼을 소유 시, 판단력이 느려서 템포를 끊어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피지컬이 작아서 몸싸움이나 제공권에서 밀리는 것도 덤이다.
5. 기록
5.1. 클럽 기록
5.2. 우승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1회 우승
- FIFA U-20 월드컵: 2017
6. 여담
- 워커피터스의 좋은 활약 때문에, 경기가 끝나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선수들 이름 뒤에 피터스를 붙이는 게 밈으로 돌았다. (예: 델레 알리피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피터스) [5]
7. 같이 보기
[1] 주로 라이트백으로 나오지만 레프트백으로도 뛸 수 있다.[2]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U-20 월드컵 우승을 시킨 주역중 한명이기도 하다.[3] 이날 후반부터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머무르기보다는 약간 내려와서 킬패스를 뿌려주는 폴스 나인에 가깝게 움직였는데, 전반을 1:1로 마친 상황에서 소튼은 추가 득점과 케인의 마크를 위해 라인을 올리는 수를 두었지만, 결국 손흥민에게 뒷공간을 실컷 털리면서 패하고 말았다.[4] UEFA 챔피언스 리그[5]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직후 라이트백 포지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던 시기에 워커피터스가 간간이 선발로 나오면서 제 몫을 해주었기 때문에, 부진하거나 이적설이 도는 선수가 있으면 "그의 대체자로서 (선수이름)+피터스 가 있다"는 식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