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 E-Jet 패밀리
[image]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소형 제트 여객기다.
적게는 60석, 많게는 120~130석을 수용한다.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E1 시리즈는 1,520대 인도 완료, 201대 인도 예정이다. E2 시리즈는 7대 인도 완료에 305대 인도 예정이다.
많이 쓰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시설이 부실한 공항에서도 운항을 하기 위해서이다. 울창한 아마조니아 삼림을 밀고 도로망을 촘촘히 깔기에는 부작용이 말도안되고, 나라가 땅덩이는 큰데 돈은 없으니 그나마 있는 도로마저도 비포장도로 투성이에 지방 공항 활주로 상태는 죄다 지랄맞은 등 브라질의 교통 인프라와 제반 환경이 답이 없는 막장이라 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해야 했다. STOL은 아니지만 유럽항공안전청에서는 단거리이착륙 가능 기종으로 지정했다.
단거리 이착륙 성능에 더해서 소음이 낮은 기체이다. 2013년부터 프랫&휘트니의 PW1000G 터보팬 엔진을 탑재했는데, 엔진에 저소음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소음 규제가 빡빡한 공항들, 예를 들어 런던 시티 공항 에도 문제없이 다닐 수 있다.
그래서 런던 시티 공항에 들어가는 루프트한자나 알리탈리아 항공의 기재는 전부 E-Jet이다. 미국, 캐나다의 피더 서비스 업체들도 E-Jet을 '''매우''' 좋아한다. LOT 폴란드 항공, 에어 캐나다도 두 자릿수의 기체를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도 S7 항공이 적지 않은 수를 도입해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주로 노보시비르스크 발 주변 단거리 도시 행에 투입한다. 때문에 북미와 유럽에서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타게 된다면, Bombardier CRJ 700 시리즈와 함께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기종이다.
실제로 타보면 단거리 이착륙 성능과 저소음 덕에 이착륙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애초에 열악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으니, 중소도시의 공항이라해도 어지간한 막장이 아닌 이상 E-Jet에게는 널널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경험많은 기장이 모는 국적기에서나 느낄수 있는 안락한 이착륙을, 작은 지방 도시에서 맛볼수 있게 해주는 기체이다.
기체 폭이 넓지 않다보니 일반석은 좌, 우 2석씩 붙은 형식의 좌석 배치를 사용하며, 비지니스석은 1+2의 형태이다.
비즈니스 젯의 베이스 모델로도 쓰인다. 정확히는 E190 베이스의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이 비즈니스 젯 모델이다.
E-Jet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윙렛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창문이 정말 크다. A320의 2배 수준이다.
동급 경쟁 모델로는 봄바르디어의 CRJ 700, 에어버스의 A220, 이 있다.
E170/E175는 GE CF34-8E 엔진이 장착된다.
[image]
탑승 인원은 70~80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334km, LR 모델 3,889km, AR 모델 3,982km이다.
2018년 주문된 기체의 전량 인도가 완료됐다.
[image]
탑승 인원은 78~88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241km, LR 모델 3,982km, AR 모델 4,074km다.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196대의 주문량이 남아있다. E-Jet E1 잔여 주문량의 '''95%'''를 차지한다.
E190, E195는 두 대의 GE CF34-10E 엔진이 장착된다. 또한 동체가 더 길어졌다.
[image]
탑승 인원은 94~114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426km, LR 모델 4,445km, AR 모델 4,537km다.
[image]
탑승 인원은 106~122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2,963km, LR 모델 3,704km, AR 모델 4,260km다.
[image]
E-Jets의 2세대 모델인 E2 모델(E175-E2, E190-E2, E195-E2)이 2013년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됐다. 이후 2016년 5월 23일, E190-E2의 초도비행을 실시했다. E175-E2에는 P&W PW1700G 엔진이, E190-E2와 E195-E2에는 PW1900G 엔진이 장착된다.
여담으로, 실기체를 본 사람들에 의하면 PW1000G계열엔진이 소형기 엔진치고 지름이 큰 엔진이라 거의 B777에 GE90을 장착해놓은것처럼 엔진이 특히 거대해보인다고 한다.
[image]
탑승인원은 80~90명이며, 항속거리는 3,820km다.
미국의 리저널 항공사인 SkyWest 항공에서만 100대를 주문했으나, E175-E2가 북미 내 리지널 항로의 승객 수/최대이륙중량 규정에 맞지 않게 되는 바람에 주문을 취소했다.
초도기가 제작 중에 있으며, 주문하는 항공사가 나타난다면 2021년에 인도한다고 한다.
주 경쟁 상대는 미쓰비시의 M100이다. 근데 여기도 북미 내 리지널 항로 관련 규정에 맞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다...가 주문을 조금 받은 것으로 보인다.
[image]
탑승 인원은 96~114명이며, 항속거리는 5,200km다.
[image]
탑승 인원은 120~146명이며, 항속거리는 4,540km다.
E195-E1보다 동체가 2.85m 연장되었다. 따라서 승객 수도 최대 146명까지 태울 수 있게 됐다. A220-300과 경쟁할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7월 15일, 월드투어의 일완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방한했다. 아마 경쟁 기종인 A220이 대한항공에 팔려서 수요가 있다고 보고 홍보차 방문한듯.
원래 처음 계획되었을 때에는 ERJ-170, 190이라고 표기했으나 후에 E170, 190으로 바뀌었다. 사실 한국과 외국을 불문하고 ERJ-170, ERJ-190이라고 표기해도 지적하는 경우는 잘 없다. 그냥 받아들인 것 같다.
1. 개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소형 제트 여객기다.
적게는 60석, 많게는 120~130석을 수용한다.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E1 시리즈는 1,520대 인도 완료, 201대 인도 예정이다. E2 시리즈는 7대 인도 완료에 305대 인도 예정이다.
많이 쓰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시설이 부실한 공항에서도 운항을 하기 위해서이다. 울창한 아마조니아 삼림을 밀고 도로망을 촘촘히 깔기에는 부작용이 말도안되고, 나라가 땅덩이는 큰데 돈은 없으니 그나마 있는 도로마저도 비포장도로 투성이에 지방 공항 활주로 상태는 죄다 지랄맞은 등 브라질의 교통 인프라와 제반 환경이 답이 없는 막장이라 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해야 했다. STOL은 아니지만 유럽항공안전청에서는 단거리이착륙 가능 기종으로 지정했다.
단거리 이착륙 성능에 더해서 소음이 낮은 기체이다. 2013년부터 프랫&휘트니의 PW1000G 터보팬 엔진을 탑재했는데, 엔진에 저소음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소음 규제가 빡빡한 공항들, 예를 들어 런던 시티 공항 에도 문제없이 다닐 수 있다.
그래서 런던 시티 공항에 들어가는 루프트한자나 알리탈리아 항공의 기재는 전부 E-Jet이다. 미국, 캐나다의 피더 서비스 업체들도 E-Jet을 '''매우''' 좋아한다. LOT 폴란드 항공, 에어 캐나다도 두 자릿수의 기체를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도 S7 항공이 적지 않은 수를 도입해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주로 노보시비르스크 발 주변 단거리 도시 행에 투입한다. 때문에 북미와 유럽에서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타게 된다면, Bombardier CRJ 700 시리즈와 함께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기종이다.
실제로 타보면 단거리 이착륙 성능과 저소음 덕에 이착륙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애초에 열악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으니, 중소도시의 공항이라해도 어지간한 막장이 아닌 이상 E-Jet에게는 널널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경험많은 기장이 모는 국적기에서나 느낄수 있는 안락한 이착륙을, 작은 지방 도시에서 맛볼수 있게 해주는 기체이다.
기체 폭이 넓지 않다보니 일반석은 좌, 우 2석씩 붙은 형식의 좌석 배치를 사용하며, 비지니스석은 1+2의 형태이다.
비즈니스 젯의 베이스 모델로도 쓰인다. 정확히는 E190 베이스의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이 비즈니스 젯 모델이다.
E-Jet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윙렛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창문이 정말 크다. A320의 2배 수준이다.
동급 경쟁 모델로는 봄바르디어의 CRJ 700, 에어버스의 A220, 이 있다.
2. 제원
3. E-Jet E1
3.1. E170 시리즈
E170/E175는 GE CF34-8E 엔진이 장착된다.
3.1.1. E170(EMB-170-100)
[image]
탑승 인원은 70~80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334km, LR 모델 3,889km, AR 모델 3,982km이다.
2018년 주문된 기체의 전량 인도가 완료됐다.
3.1.2. E175(EMB-170-200)
[image]
탑승 인원은 78~88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241km, LR 모델 3,982km, AR 모델 4,074km다.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196대의 주문량이 남아있다. E-Jet E1 잔여 주문량의 '''95%'''를 차지한다.
3.2. E190 시리즈
E190, E195는 두 대의 GE CF34-10E 엔진이 장착된다. 또한 동체가 더 길어졌다.
3.2.1. E190(EMB-190-100)
[image]
탑승 인원은 94~114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3,426km, LR 모델 4,445km, AR 모델 4,537km다.
3.2.2. E195(EMB-190-200)
[image]
탑승 인원은 106~122명이며, 항속거리는 일반 모델 2,963km, LR 모델 3,704km, AR 모델 4,260km다.
4. E-Jets E2
[image]
E-Jets의 2세대 모델인 E2 모델(E175-E2, E190-E2, E195-E2)이 2013년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됐다. 이후 2016년 5월 23일, E190-E2의 초도비행을 실시했다. E175-E2에는 P&W PW1700G 엔진이, E190-E2와 E195-E2에는 PW1900G 엔진이 장착된다.
여담으로, 실기체를 본 사람들에 의하면 PW1000G계열엔진이 소형기 엔진치고 지름이 큰 엔진이라 거의 B777에 GE90을 장착해놓은것처럼 엔진이 특히 거대해보인다고 한다.
4.1. E175-E2(EMB-190[16] -500)
[image]
탑승인원은 80~90명이며, 항속거리는 3,820km다.
미국의 리저널 항공사인 SkyWest 항공에서만 100대를 주문했으나, E175-E2가 북미 내 리지널 항로의 승객 수/최대이륙중량 규정에 맞지 않게 되는 바람에 주문을 취소했다.
초도기가 제작 중에 있으며, 주문하는 항공사가 나타난다면 2021년에 인도한다고 한다.
주 경쟁 상대는 미쓰비시의 M100이다. 근데 여기도 북미 내 리지널 항로 관련 규정에 맞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다...가 주문을 조금 받은 것으로 보인다.
4.2. E190-E2(EMB-190-300)
[image]
탑승 인원은 96~114명이며, 항속거리는 5,200km다.
4.3. E195-E2(EMB-190-400)
[image]
탑승 인원은 120~146명이며, 항속거리는 4,540km다.
E195-E1보다 동체가 2.85m 연장되었다. 따라서 승객 수도 최대 146명까지 태울 수 있게 됐다. A220-300과 경쟁할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7월 15일, 월드투어의 일완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방한했다. 아마 경쟁 기종인 A220이 대한항공에 팔려서 수요가 있다고 보고 홍보차 방문한듯.
5. ERJ와의 혼동
원래 처음 계획되었을 때에는 ERJ-170, 190이라고 표기했으나 후에 E170, 190으로 바뀌었다. 사실 한국과 외국을 불문하고 ERJ-170, ERJ-190이라고 표기해도 지적하는 경우는 잘 없다. 그냥 받아들인 것 같다.
6. 같이 보기
7. 참고 링크
[1] E170 시리즈에 속했던 E175가 왜 EMB-190 기체명을 달았는지는 불명이다.[2] 40" 6석+32" 60석[3] 30~33" 78석[4] 36" 12석+31" 64석[5] 29" 88석[6] 38" 8석+31" 88석[7] 29~30" 114석[8] 42" 12석+33" 88석[9] 29~31" 124석[10] 36" 8석+31" 72석[11] 29" 90석[12] 38" 12석+31" 84석[13] 29" 114석[14] 36" 12석+31" 108석[15] 28" 146석[16] E170 시리즈에 속했던 E175가 왜 EMB-190 기체명을 달았는지는 불명이다.[17] 2024-11-02 20:35:23 기준[18] 2024-11-02 20:35:23 기준[19] 2024-11-02 20:35:23 기준[20] 2024-11-02 20:35:23 기준[21] 2024-11-02 20:35:23 기준[22] 2024-11-02 20:35:23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