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티 공항

 



'''런던 시티 공항
London City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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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코드'''
IATA
'''LCY'''
ICAO
'''EGLC'''
'''주소'''
'''런던 로얄 알버트 독'''
'''개항'''
'''1987년 11월 05일'''
'''활주로 길이'''
제1활주로
'''1,508m x 30m'''
'''운영기관'''
'''London City Airport Ltd'''
'''홈페이지'''
'''런던 시티 공항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터미널
4. 운항 노선
5. 연계 교통
5.1. 철도
5.2. 버스
6. 여담

'''London City Airport'''

1. 개요


영국 뉴엄·런던 특별구(London Borough of Newham) 도크랜즈에 위치하며 템스강 북안(北岸)에 있다. 런던의 6개 국제공항 중 하나로 도심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어 가장 가깝다. 1986년 5월 착공하여 1987년 11월 5일 공식 개항했다. 1992년 활주로를 연장하여 현재 길이를 갖추었으며, 2008년 계류장과 여객 터미널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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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런던에 있는 공항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격인 히스로 공항을 필두로 개트윅 공항, 스탠스테드 공항, 루턴 공항, 사우스엔드 공항에 이 공항을 더해 6개가 있다고 하지만, 이들 중에 행정구역상 런던에는 있는 건 히스로와 이 공항뿐이다. 히스로가 서쪽 구석탱이 끝자락에 간신히 붙어있는 반면 여기는 엎어지면 시내가 코앞인 뉴햄쪽에 자리잡고 있다.[1]
보통 시내에 있는 공항들은 원래는 국제공항 기능을 하다가 몰려드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외곽에 새로 지은 큰 공항에 기능을 넘기면서 쪼그라드는 행태를 보이는 게 일반형이지만, 한참 뒤인 1987년에 애시당초 단거리 셔틀편을 위한 공항으로 오픈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생겨난 것도 도클랜즈 지역 재개발 과정에서 제안되고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미 개발이 될 대로 된 런던 시가지 한복판에 만들다보니 활주로 길이가 '''1,500m'''밖에 안 된다.[2][3] 이런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항공기는 소형 STOL기 혹은 이에 준하는 이착륙거리를 가지는 기종들로 제한되고, 그나마도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공항에 근접한 상태에서 '''5.5도 활공각'''[4]으로 급강하해서 착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영국항공 A318도 급강하 착륙이 가능하도록 옵션 개조가 이루어졌다. 옵션이 안 붙은 일반현은 크기가 작더라도 들어올 수 없었다. 그나마 가장 큰 게 A220 정도고 보통은 엠브라에르 E-JetsBAe 146[5] 같은 진짜배기 STOL 여객기나 별 문제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암만 작은 비행기여도 이런 짓을 계속해서 했다가는 활주로 콘크리트가 남아나질 않으므로 공항 유지비는 비싸고, 고로 비행기표 값도 비싸진다. 대부분 여행객이 이 공항으로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구경하기 힘든 이유는 대체로 여기서 기인한다.[6] 활주로 아래 평행 유도로를 신설하여, 항공기가 특정 방향으로 이륙할 때 활주로를 유도로처럼 사용하는 것(09에서 27방향으로 착륙, 27에서 09방향으로 이륙)을 막아 항공기 슬롯을 늘릴 계획 중에 있다.
이착륙 조건이 워낙 악조건인데다 소음 문제도 있다 보니 운항검증을 받은 기종만 이착륙 가능하고 운항편수도 제한되어있다. 기종목록 및 제한규정은 링크 참고. 입항이 가능한 최대 크기 항공기는 급강하 활공 개조가 이루어진 A318 혹은 A220 - 100이며, 굉장히 혼잡하고 항공관제가 어렵다 보니 1인 비행사 항공기 입항이나 유흥목적 비행이 금지다. 항공기 정비가 불가능하며, 단발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장기 계획으로 항공기 보수가 가능한 격납고 설치를 검토중에 있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시피 관제탑이 없다. LACC를 관제하는 NATS Swanwick에서 원격 관제를 받는다. 50m인 작은 탑이 있는데, 고화질 카메라 14개와,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한 최대 30배 확대가 가능한 카메라 2개가 설치되어 관제센터에 360도 파노라마 시야를 제공한다. 관제사는 카메라와 오디오, 레이더 정보를 결합해 원격 관제를 한다. 카메라로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으며, 원격 관제소는 증강현실 기술로 만들어졌다.
또한, 신도심 한가운데에 있다보니 커퓨 타임 규제를 심하게 받는다. 06:30~22:30만 운영하며, 토요일은 06:30~13:00까지, 일요일은 12:30~22:30까지다.
그런 관계로 드나드는 항공기는 대부분 암스테르담, 파리, 취리히 등지에서 사업차 방문하는 돈 많은 승객들을 위한 셔틀편이 대부분이다. 최다승객 이용은 암스테르담 노선이다. 의외로 국내선편도 있는데 에든버러 노선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당장 히스로에서는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히스로 익스프레스를 탄다 쳐도 패딩턴 도착해서 다시 금융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시티쪽으로 이동한다고 치면 꽤 걸리지만 여기서는 DLR 한 번이면 만사 땡이고, 여차하면 택시 타도 될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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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서 딱 하나 예외가 있었다. 바로 지금은 운항중단한 영국항공 Club World London City. 이 공항에서 대서양을 건너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가는 노선이었다. 편명은 위엄 쩔게도 BA001/002. 전에는 히스로 - JFK간 콩코드 노선이 썼다. 이 녀석은 A318-100에다가 딱 32석을 '''전부 비즈니스 클래스'''로 만들어서 운영하며, 중간에 아일랜드 섀넌#s-3공항에 잠깐 내려서 미국 입국 심사를 다 끝내고 JFK에 도착할 땐 '''국내선 도착''' 플랫폼에 도착했었다. 자세한 건 비즈젯 참조. 연료를 다 채우면 뉴욕으로 무기착 비행이 가능하지만 이 공항 활주로 길이 때문에 연료를 다 채운 상태로는 이륙이 불가능해서 뉴욕 방향 한정으로 중간 기착을 했다. 그래서 런던으로 돌아오는 복편은 연료를 가득 채우고 무기착으로 날아왔다. 당연히 비쌌다.

3. 터미널


런던을 대표하는 5개 공항 중 유일하게 PP카드 라운지가 없다. 출국장에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커피숍은 있지만 면세점 등 기타 시설은 별 볼일 없으므로 미리 와서 라운지에서 쉬기 보다는 시간에 맞춰서 탑승하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그리 많지는 않다. 앞서 언급한데로 바로 코앞이 시내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어차피 비즈니스 수요를 겨냥한 공항이라 히스로나 개트윅만큼 수속 시간이 많이 잡아먹지는 않는다.[7] 다만 이건 자비로 추가 비용을 부담하여 라운지를 이용하는 일반석 승객에게 해당하는 얘기이고 BA001/002편은 LHR에나 있는 위엄쩌는 1등석 전용 콩코드 라운지 대신 탑승구로 바로 연결되는 게이트 내에 차려진 간이 라운지가 있었다. 지금은 옛말이 된 상황. 비즈니스 항공 승객을 위한 '제트 센터'가 운영 중이다.

4. 운항 노선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에어 링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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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
더블린
에어 앤트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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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앤트워프
알리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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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밀라노 리나테
영국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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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암스테르담, 베를린 테겔, 빌룬드, 더블린, 뒤셀도르프, 에든버러, 피렌체,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글래스고, 이비자, 맨섬, 말라가, 맨체스터, 밀라노 리나테, 뮌헨, 니스, 팔마 데 마요르카, 프라하,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로테르담, 취리히, 산세바스티안
'''계절편''' : 베르제락, 샹베리, 파로, 그라나다, 메노르카, 미코노스, 캉페르, 산토리니, 스키아토스, 스플리트, 베네치아
K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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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암스테르담
LOT 폴란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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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부다페스트, 빌뉴스, 바르샤바 쇼팽
루프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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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프랑크푸르트
룩스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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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룩셈부르크
스위스 국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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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제네바, 취리히
'''계절편''' : 시옹

5. 연계 교통



5.1. 철도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도클랜즈 경전철 노선이 있다.
크로스레일 엘리자베스 선(크로스레일 1)이 런던 시티 공항이 위치한 부두를 관통할 예정이다. 터미널 바로 앞은 아니더라도 인접한 위치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5.2. 버스



6. 여담




[1] 둘의 중간지점은 통상 도심 서쪽 끝으로 간주되는 얼스코트(Earl's Court) 근방이다. 히스로 익스프레스 덕에 패딩턴역은 히스로가 더 빠르지만.[2] 이것도 길어진 거다. 개항 당시는 1,080m.[3] 지금은 슬롯 증대를 위한 홀딩 포인트가 추가되었으며, 정확히 1,508m이다.[4] 일반 여객기 이착륙시 활공각도는 2.75도 정도다. 즉 거의 2배! 그런데 이것도 활주로 연장으로 개항 당시 '''7.5도'''에서 낮아진거다.[5] 전에는 활주로 길이 때문에 Dash 7이 주로 투입되었다.[6] 때문에 영국 녹색당에서는 아예 폐쇄하고 살인적인 런던 집값 해소를 위해 주거 지역을 새로 만들자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링크된 유튜브 댓글에 나온 것처럼 주거지역을 만들면 오히려 부촌만 더 생긴다는 지적도 있다. 가뜩이나 영국 자체가 런던 집중화가 심하고...[7] 대형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잡아먹는다는 말이지, 터미널 크기가 작아 복잡해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소요할 수 있다. 웹 체크인 등 출발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끝마친다면 공항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