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Last Place
1. 개요
꼴찌(꼴등)이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개인 혹은 집단을 뜻하며 토너먼트보다는 개인전에서 볼 수 있는 개념이다. 다른 말로는 '''뒤에서 1등'''이라고도 한다. '''꼴지'''가 아닌 '''꼴찌'''임에 주의하자.
2. 원인
사람이란 학교나 직장생활 등의 사회생활을 통해 경쟁을 해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경쟁을 통해 누군가는 1등의 자리에 오르지만, 반대로 누군가는 경쟁에서 패해 꼴찌를 기록하는 걸 피할 수 없게 된다.
꼴찌가 되면 놀림의 대상이 되기 쉽다.
3. 꼴찌를 하는 이유
꼴찌를 하는 이유는 각각 다르겠지만, 크게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 적절하지 않은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다: 신체적, 정신적 조건. 선천적인 이유로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꼴찌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자기주장 능력이 비장애인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특수학교 같은 특별 시설에서 교육을 받는 편이다.
- 적절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났다. : 주변 환경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꼴찌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를 극복하면 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 훼방꾼 : 분명 잘할 수 있는데 누군가가 자꾸 방해를 놔서 못하는 경우이다. 아이큐도 높고 성격도 착한데 공부를 꼴찌하는 학생은 학교폭력 피해자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어느 분야든 다 존재하며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에서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진한 이유는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훼방을 놓았기 때문이다.
- 긴장, 부담 : 과도한 긴장을 할 경우 기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 애초에 승부에 관심이 없다. : 흔하지는 않지만, 경기에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할 의지가 없는 경우 꼴찌가 되기도 한다.
- 투자를 하지 않는다. : 비슷한 체격과 정신력을 가졌지만, 연습, 운동, 훈련 등의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꼴찌를 할 수도 있다.
- 승부조작 : 매우 심각한 사례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꼴찌가 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 관심이 적다. : 인기투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사례이다. 비인기 종목의 경우도 관심이 적어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사례가 있다.
4. 꼴찌의 장단점
꼴찌는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지닌다.
4.1. 장점
- 스포츠계에서는 최하위부터 신인을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경우가 있다. 특히 농구는 특급 신인 한 명만 잘 뽑아도 바로 우승권이 되는만큼 아예 팬들조차도 포스트시즌이 좌절되면 대놓고 꼴찌를 하는 것을 원한다.
- 뒤에서 2등, 뒤에서 3등보다 관심을 약간 더 받는다.
- 맞붙는 상대가 방심한다. 그래서 나는 전력을 다하는데 상대는 대충하기 때문에 잘하면 이길 확률이 상승한다.
- 점수를 얻고 잃는 게임에서의 꼴등인 경우[1] 대부분 승패에 따라 얻는 점수에 혜택이 있다. 승리시, 기존 표준 획득 점수보다 더 많이 획득하며, 패배해도 기존 표준 손실 점수보다 덜 손실한다.[2]
4.2. 단점
- 관심이 떨어진다.: 사람들의 심리가 그렇듯, 성적이 높을 때 관심을 많이 받지만, 낮을 때에는 안 좋은 쪽에서 1등이 되는 이상, 관심을 받지 못한다.
- 놀림의 대상이 된다.: 약한 것은 죄악, 약육강식, 갑과 을이라는 사고방식을 갖는 사람(=관심종자)들이 꼴찌를 혐오한다. 당장 초중고 12년 학교생활만 봐도 평가방식이 상대평가인 환경인데... 교내 혹은 반에서 꼴찌면 좋은 대접은 절대로 못받을 것이고, 약한 경우에는 디스 정도에 그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왕따가 되기도 하고, 극심한 경우에는 아예 투명인간 취급당할 수도 있다. 특히나 일반계 고등학교는 성적이 곧 전부인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보니 이때의 꼴등의 비참함은 최고조에 이른다.
5. 꼴찌의 사례
꼴찌의 사례와 관련해 수정 전쟁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상의 사례만 기재하며 스포츠의 사례는 꼴 문서 참고.
성적에서 꼴찌다.
- 못난이 주의보 - 공나리
성적이 전교 꼴등이다.
하지만 고카이저에서는 선생님이 되었다.
[1] 물론 하위권도 해당된다.[2] 예를 들어, 이길 경우 평균적으로 +100, 질 경우 평균적으로 -100 을 주는 게임에서 꼴등은 승리하면 +150, 패배시 -50 정도 깎인다. 물론, 게임마다 다르고 순위마다 주는 게 아니라, 매칭된 인원들의 평균 점수의 격차에 따라 점수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의 예시는 그냥 참고 정도만 해두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