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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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록스시파카(Verreaux`s sifaka, ''Propithecus verreauxi'')
Lemur, キツネザル
곡비원아목에 속하는 영장목 중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생물의 총칭.[1] 이 동물의 화석이 인도에서도 발견됨으로써 대륙이동설의 증거와 전설의 대륙 레무리아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사실 여우원숭이는 한 과가 아니라 다계통군으로 일반적으로 여우원숭이라 하면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여러 과를 한데 뭉뚱그려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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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초의 원시적인 영장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현생 인류의 조상과는 신생대 초기인 약 6,300만 년 전 갈라졌다. 대체로 초식성이다.[2] 생활 방식은 무리 생활을 하는 등 일부 영장류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여우원숭이 종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발의 두번째 발가락의 발톱이 사람과 같은 납작한 모양이 아니라 척추동물의 기본적인 발톱 형태인 갈고리 모양인 점이다[3] . 이 발톱은 털을 고르는 용도로 쓰인다. 또한 아래턱의 앞니가 빗살 모양으로 모여있어 이것으로도 털을 고른다[4] . 그리고 혀 아래에 두번째 혀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어 이것을 이용해 앞니에 끼인 털 부스러기와 같은 이물질을 청소한다.[5]
지금은 멸종했지만 과거 신생대 후기에는 나무늘보를 닮은 느릿느릿 움직이는 여우원숭이나 고릴라보다 더 거대한 여우원숭이가 살았다. 이들은 비교적 최근에 멸종되어 발굴되는 유해들은 화석화가 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종은 멸종위기 상태며 서식지의 파괴나 애완용 등으로의 밀렵으로 수가 많이 줄고있다.[6]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여우원숭이들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경악스럽게도 마다가스카르에선 우리돈 만원 정도 내면 통구이에서 스튜나 여러 음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물론 법적으로 보호동물이라 사냥이 금지되어 있지만 경제적•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 상태 때문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들도 시장에서 얼마든지 파는 걸 목격하여 마다가스카르 야생동물의 위기 기사에서 보도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애완동물용으로 시장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야생 원숭이를 잡아온 것이라 할퀴거나 물리면 여러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마다가스카르 국내의 모든 여우원숭이는 당국이 기증 등을 하는 경우 외에는 '''외부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여우원숭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에버랜드의 흑백목도리여우원숭이 2마리[7] 가 유일하며 알락꼬리의 경우는 전부 과거에 여러 종류를 들여와서 보유중인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것. 과거의 서울대공원에선 몽구스여우원숭이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맹금사보다 더욱 열악했던 야행관에 있어서 모두 폐사했다. 여우원숭이를 많이 키우는 기관으로는 듀크 대학교 여우원숭이센터가 유명하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동물인 터라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이국적인 외모로 꽤 강렬한 인상을 보이는 캐릭터로 더러 등장하기도 한다.
베록스시파카(Verreaux`s sifaka, ''Propithecus verreauxi'')
1. 개요
Lemur, キツネザル
곡비원아목에 속하는 영장목 중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생물의 총칭.[1] 이 동물의 화석이 인도에서도 발견됨으로써 대륙이동설의 증거와 전설의 대륙 레무리아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사실 여우원숭이는 한 과가 아니라 다계통군으로 일반적으로 여우원숭이라 하면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여러 과를 한데 뭉뚱그려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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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초의 원시적인 영장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현생 인류의 조상과는 신생대 초기인 약 6,300만 년 전 갈라졌다. 대체로 초식성이다.[2] 생활 방식은 무리 생활을 하는 등 일부 영장류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여우원숭이 종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발의 두번째 발가락의 발톱이 사람과 같은 납작한 모양이 아니라 척추동물의 기본적인 발톱 형태인 갈고리 모양인 점이다[3] . 이 발톱은 털을 고르는 용도로 쓰인다. 또한 아래턱의 앞니가 빗살 모양으로 모여있어 이것으로도 털을 고른다[4] . 그리고 혀 아래에 두번째 혀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어 이것을 이용해 앞니에 끼인 털 부스러기와 같은 이물질을 청소한다.[5]
지금은 멸종했지만 과거 신생대 후기에는 나무늘보를 닮은 느릿느릿 움직이는 여우원숭이나 고릴라보다 더 거대한 여우원숭이가 살았다. 이들은 비교적 최근에 멸종되어 발굴되는 유해들은 화석화가 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2. 종류
- 여우원숭이하목(Lemuriformes)
3. 보호 및 사육 현황
대부분의 종은 멸종위기 상태며 서식지의 파괴나 애완용 등으로의 밀렵으로 수가 많이 줄고있다.[6]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여우원숭이들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경악스럽게도 마다가스카르에선 우리돈 만원 정도 내면 통구이에서 스튜나 여러 음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물론 법적으로 보호동물이라 사냥이 금지되어 있지만 경제적•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 상태 때문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들도 시장에서 얼마든지 파는 걸 목격하여 마다가스카르 야생동물의 위기 기사에서 보도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애완동물용으로 시장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야생 원숭이를 잡아온 것이라 할퀴거나 물리면 여러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마다가스카르 국내의 모든 여우원숭이는 당국이 기증 등을 하는 경우 외에는 '''외부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여우원숭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에버랜드의 흑백목도리여우원숭이 2마리[7] 가 유일하며 알락꼬리의 경우는 전부 과거에 여러 종류를 들여와서 보유중인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것. 과거의 서울대공원에선 몽구스여우원숭이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맹금사보다 더욱 열악했던 야행관에 있어서 모두 폐사했다. 여우원숭이를 많이 키우는 기관으로는 듀크 대학교 여우원숭이센터가 유명하다.
4. 대중매체 및 관련 캐릭터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동물인 터라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이국적인 외모로 꽤 강렬한 인상을 보이는 캐릭터로 더러 등장하기도 한다.
- 다이너소어 - 여우원숭이 일가족
- 라이온 수호대 - 켈리
- 마다가스카 시리즈 - 줄리언 대왕, 모리스, 모트
- 몬스터 헌터 시리즈 - 케차와차
- 전국 블레이드 - 소크라테스
- 포켓몬스터 썬&문 - 내던숭이
- 프라이미벌 - 카모 비스트
[1] 비슷하게 생겼던 아다피스류는 한때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에도 분포했다. 좀 오래된 문헌에서는 이들도 여우원숭이로 뭉뚱그려 표현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좀 거리가 있는 친척관계였다.[2] 아이아이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딱따구리의 생태지위를 일부 차지한다.[3] 앞서 말한 아이아이는 예외적으로 뒷발 첫번째 발톱을 제외한 모든 발톱이 다 갈고리 모양이다.[4] 이 구조는 자매 분류군인 박쥐원숭이 종류나 전혀 관계없는 영양 종류에서도 독자적으로 진화했다.[5] 이 '두번째 혀'는 원원류 및 기타 원시 포유류의 특징이다.[6]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따르면 여우원숭이들은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아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7] 이 둘은 마다가스카르 정부 쪽에서 기증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