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 시난주
1. 소개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의 등장인물(성우는 마미야 야스히로). 모티브는 시난주.
전작 삼국전과 마찬가지로 동탁의 호위 무사로 등장한다.
2. 작중행적
창상기 코믹스에서는 조조 윙 건담 일행을 습격하라고 사주한 원소 레드 워리어의 의뢰를 받고, 장료 사자비와 함께 습격하는 것으로 첫등장. 이후 승리를 만끽하지만, 조조에 의해 역으로 기습 당하고, 조조와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이후 조조에게 "네놈을 죽이겠다."라는 저주와 함께 어디론가 퇴각한다.[1]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초선 크샤트리아와 함께 동탁 프로비던스 건담의 호위 무사로 등장하며, 황화 바이러스 건으로 항의하러 온 조조를 뒷 처리하라는 동탁의 명령에 따라 또 다시 싸우게 된다. 이때는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까지 동원해서 습격하나, 장료 사자비와 병사들의 지원 공격과 조조의 필살기에 의해 또 다시 패배, 퇴각한다.
동탁이 황화 바이러스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조조와 손견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이 위.촉.오 에이리어 연합을 맺게되고, 낙양을 습격하자, 동탁의 명령에 따라 조조와 유비 유니콘 건담의 앞길을 막는다. 처음엔 조조를 상대로 우위에 섰지만, 유비의 지원 공격에 형세가 밀리게 되고, 조조에 의해 또 다시 패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여포가 위험하다는 걸 눈치챈 초선의 설득으로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기습해서, 조조에게 중상을 입히는 건 물론이고, '''자신을 지켜준 초선마저 방해된다고 죽여버린다!'''[2] 그런 유비에게 "조조 대신 가르쳐주마! 그런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해!"라고 유비를 조롱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초선이 넘겨준 카드 칩을 이용해서[3] 초선의 파츠와 융합, 나이팅게일의 형태로 강화한다. 유비를 지킨 파트너 하로를 공격하면서, "개죽음이었군. 조조도! 저 잡동사니도! 하다못해 초선처럼 도움이나 주고 죽든가!"라고 또 다시 조롱한다. 결국 분노한 유비는 각성, 필살기 "창염격룡파"에 휩쓸리게 된다.
중상을 입은 여포는[4] 필살기를 쓰고나서 지쳐버린 유비를 죽여버리겠다고 저주하면서 공격하려하나, 조조의 기습으로 쓰러지고 만다. 애니판만 본다면 금방 리타이어한 셈.
3. 여포 톨기스와의 차이점
전작의 여포 톨기스와 이번 작의 여포 시난주와는 전투광 속성을 제외하면 굉장히 이질감을 느낄 수가 있다. 여포 톨기스같은 경우는 전투에 미학이 존재하는지, 정정당당한 싸움을 좋아하며,[5] 손책을 죽이고나서 덤비라고 겁을 먹은 손권을 보고는 코웃음 치고는 그냥 보내줬다.
또한 최소한 동료들을 아낄 줄 알며, 동탁의 토사구팽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초선과 장료가 당하자, 크게 분노해서 동탁을 죽이고, 자신에게 떠난 장료를 원망하지 않고 존중해주면서 싸움의 대상이 되어달라고 애기할 정도로, 겉으로는 표현을 안하지만 동료들을 소중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 외에도 가끔 동료들이 나설 때 어느정도는 허락해주기도 했다.[7]
반면에, 여포 시난주같은 경우는 자신을 지켜준 초선을 방해된다는 이유로 죽이는건 물론이고, "최소한 초선처럼 도움이나 주고 죽든가!"라고 막말하면서 동료를 토사구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황화 바이러스나 기습과 같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겁한 수를 써가면서 전투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에 조조도 "사나이 답지 않구나"라고 비판하고, 유비는 "너처럼 동료를 희생해 얻은 힘은 인정 못해!"라고 일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그리고 스펙자체부터 차이난다. 여포 톨기스는 일단 여포답게 필살기도 무려 3개[9]이며 한번 싸우는데 혼자서 필살기를 2번이나 쓸 수 있는 치트캐이다. 그런데 여포 시난주는 필살기가 다른 인물과 똑같이 필살기 멸아대절괴 하나다.
필살기 성능에서도 차이나는데 여포 톨기스의 필살기중 그나마 가장 약한 선풍 폭렬충도 애니판 10화에서 손견 제피랜서스를 리타이어시키고, 그 다음 선풍 대렬참도 애니판 25화에서 손책을 제외한 모든 손책군 장수와 병사들을 쓰러뜨리는데, 가장 성능 뛰어난 폭풍 격렬참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전작에 나온 모든 필살기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10]
그러나 여포 시난주의 멸아대절괴는 애니판에서는 7화에서 딱 한번 등장했는데, 이 장면에서도 조조가 날아서 그냥 피해버린다. 이때 조조가 자신의 필살기인 패천봉황참을 사용하는데 정작 조조가 여포의 필살기는 피하면서 여포는 조조의 필살기를 피하지 못한다. 이러한 점에서 여포 시난주가 여포 톨기스에 비해 얼마나 능력이 저하됐는지 알 수 있다.
그나마 원전의 여포처럼 활을 쓰며 창걸전 캐릭터중 유일하게 활을 원거리 무기로 채택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인부분
4. 상품화
전작 톨기스 때와 동일하게 적토마로 쓰인 바이크가 동봉되어 있으며[11], 초선 크샤트리아와의 합체 기믹이 있다. 가격은 1,300엔.
[1] 이때 동료였던 장료는 조조의 방식에 감화돼서, 이후 조조의 일행이 된다.[2] 전작 톨기스 시절은 애니 7화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 초선 큐베레이에게 내 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말만 하고 그냥 뒀으며, 8화에선 초선과 장료가 호로관이 함락된 이상 피해야 한다고 얘기할 때 수긍하고 초선이 타고 온 적토마를 변형시킨 뒤 말 뒤에 태워줬다(장료 겔구그는 직전에 먼저 이동).[3] 초선이 주유와 대교,소교와 대치했을 때, 여포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주유가 설치한 함정을 돌파하기 위해 사용한 카드 칩이다.[4] 이때 모노아이 마스크가 깨지면서, 건담 아이로 이루어진 숨겨진 진짜 얼굴이 나온다. 전작의 오마주로 보인다.[5] 원술이 서주를 습격했을때, 유비 일행을 습격하자고 제안하지만 자신은 비겁한 싸움은 싫어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따지는 원술을 노려보기 한방으로 제압하는 건 덤.[6] 오죽했으면 승산이 없었던 조조 천옥개와의 전투에서 남은 일행인 초선, 고순, 진궁이 죽을 각오를 하고 여포를 도와주러 가는것만 봐도 알수있다.[7] 애니메이션 7화와 초판 프라모델 코믹스 2화가 해당.[8] 굳이 다른 건담 시리즈와 연관을 짓자면, 여포 톨기스는 야잔 게이블의 느낌이 나는 반면, 여포 시난주는 알리 알 서셰스의 느낌이 난다.[9] 선풍 폭렬충, 선풍 대렬참, 폭풍 격렬참. 천옥개 장착시에는 천무 진열진이지만, 천옥개는 한 번만 써서 제외.[10] 천옥개 장착 필살기 제외. 개인 필살기 중에서는 폭풍 격렬참이 가장 강력하다.[11] 단, 여포 시난주의 바이크는 트리니티 바이크에서 색변경이 된 버전이라 구 여포 톨기스의 적토마와 달리 변형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