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주 스타인
1. 제원
2. 순백의 원석, "시난주 스타인"
후쿠이 하루토시의 소설 《기동전사 건담 UC 전후의 전쟁》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프로토타입 모빌슈트. 시난주가 개조되기 전의 모습이다.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RX-93 뉴 건담 개발팀과 MSN-04 사자비 개발팀을 합쳐서 편성한 특별개발팀이 《UC 계획》의 사이코 프레임의 강도와 추종성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기로 건조한 기체다. 따라서 그 설계 사상은 '''"유니콘 건담 0호기"'''라고도 부를 수 있는 기체이다. 본래는 소데츠키에 넘어가기 전 까지 다양한 한계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되어서 사람의 탑승을 전혀 상정하지 않은 기체였지만, 실은 사람의 힘을 넘은 능력을 가진 "어떤 자"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개발 코드는 "스타 01[2] "이며, 명칭인 "스타인(Stein)"은 독일어로 "원석"을 의미하는데, 이 이름은 "어디까지나 시난주의 '원석' 밖에 되지 못한다는 개발자들의 야유를 담고 있다.
블레이드형 안테나만 없다 뿐 건담 타입에 매우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사실 건담 타입으로써 개발되기 위해 블레이드 안테나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실제로 얼굴 역시 건담 페이스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블레이드 안테나 장착용 소켓도 이마 부분에 존재한다.
하지만 연방군 중앙 정보국의 카를로스 크레이그는 '''"저 기체가 네오지온의 손에 넘어가면 밸런스 시트가 무너져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말 것이다"'''라고 우려했으며, 이 기체가 소데츠키로 양도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프로토타입 실험기였기 때문에 조작계가 부족한 면이 있었고 때문에 풀 프론탈도 강탈 후에 "테스트기라 그런지 조작계가 딱딱하군. 갈고닦기 이전의 '''원석'''같은 물건이다."라고 평가했으며 그의 기량에 맞추게끔 조정하는 개량은 필수사항이 되었다.
우주세기 0094년, 본기의 수송 임무를 맡고 있던 크랩 급 "운해"에 탑재되지만, 중간에 소데츠키의 습격을 받고 강탈되었다. 하지만 사실 이 습격은 지구연방군과 소데츠키, 그리고 애너하임에 의해 "짜여져 있던 시나리오(出来レース)"였으며, 처음부터 강탈당한 척하고 양도될 예정이었다. 그 상황에서 카를로스 크레이그가 프로토 스타크 제간을 타고 나타나 진상을 고발하여 상황은 혼란에 빠지고, 풀 프론탈은 그 수습을 위해 운해와 그 동급의 요함들을 격침시키면서 '진짜'로 강탈해버린다.
PS3 게임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도 이 시나리오가 재현되어 있는데, 마지막까지 이 과정을 지켜본 알베르토 비스트가 "붉은 혜성..."이라며 충격을 받자, 프론탈은 그 말도 나쁘지 않다며 알베르토의 이런 평가를 받아들인다.
5.2. 외전 《기동전사 건담 UC 쿠사비》
강탈 후 프론탈 탑승기로 개량되기 전에 실시된 최종 기동 점검과 개수 후의 전용 무장들[8] 과의 적합 시험이 그려져 있다. 이 때 스타인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던 인물은 워크라하 바남 소위.기록에 의하면 원문은 癖がない. 이 표현은 정석적인 조종, 즉 FM이라는 뜻으로서 테스트 파일럿으로 적합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이 다루기에 시난주 스타인은 너무나도 과민했기 때문에, 이 때 한정으로 조종계의 반응 수준을 크게 떨어뜨린 상태로 운용했다. 기본 동작 후, 빔 라이플, 로켓 바주카, 빔 액스, 실드의 적합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책임자인 고티 하야미 중위는 스타인의 인텐션 오토매틱 시스템을 가리켜서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은 다룰 수 없는 대용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험 중에 워크라하를 시기하던 미노코 중위에게 자극을 받은 워크라하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시스템이 호응하여 기체가 마음대로 작동해 미노코가 탑승한 기라 줄루의 조종석을 빔 라이플로 관통시켜 버린다.
이 를 보고 있었던 프론탈에게 고티는 "이렇게 되도록 연출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지만, 프론탈은 고티의 말을 흘려 들으며 "(시난주의 강화 개수를)자네한테 맡기는 게 정답이었군."이라고 말한다.
이 사건은 시험 중의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워크라하는 동료를 죽인 죄로 수감되고 만다. 이후 외전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에서 프란다므르 대에 편성되면서 수감 생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5.3. 코미컬라이즈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네 제로》
위의 전후의 전장을 코믹스화 한 에피소드. 전후의 전장에 살을 덧붙였으며, 아직 연재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
극중에선 알베르토 비스트가 잠시 테스트 파일럿을 맡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통 사람이 다루기 힘든 스타인을 어느 정도 다뤄내며 "왕년에는 나도 파일럿이었다구!"라고 떵떵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4. 극장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NT
가슴 장식과 소매 장식을 추가하고 색이 연회색으로 도색된 사양으로 등장. 파일럿은 새로운 등장인물인 "졸탄 앗카넨". 사실 지온 공화국 소속이지만 전작 UC에서 전멸한 소데츠키의 잔당으로 위장하고 있다. 소데츠키 특유의 장식을 한 것도 그 때문.
극중에서는 페넥스를 포획하기 위해 마련한 장비인 "사이코 모니터"가 지시한 사이드 6 학원도시 콜로니 메티스로 투입. 그러나 이는 미셸 루오가 페넥스를 끌어들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련한 무대였고 그곳에서 내러티브 건담을 목격한 졸탄의 시난주 스타인은 콜로니 내에서 빔 공격을 시전한다.[9]
콜로니 내 민간인들의 피해를 우려한 요나의 내러티브는 시난주 스타인에게 대응할 수 없었고 결국 시난주 스타인은 내러티브를 압도하기에 이른다. 끝장을 내려는 순간, 미셸의 계획대로 페넥스가 난입. 실드 판넬로 시난주 스타인의 무기를 모두 쳐내 무력화시키고 본체 역시 땅에 떨궈버린다. 분노한 졸탄은 II 네오 지옹을 호출하지만, 네오 지옹의 컨트롤마저 폭주한 내러티브 건담에게 강탈당하며 결국 페넥스가 요나를 말릴 때까지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헬륨 3 비축 기지 전투에서는 II 네오 지옹의 코어 유닛이 되어 제너럴 레빌의 함대를 전멸시킨다. 이후 내러티브 건담 C장비, 페넥스, 이아고의 제스타, 미셸의 베이스 자바를 상대로 전투. 끝끝내 이들 모두를 무력화시키지만, 요나가 페넥스에 탑승해 압도적인 힘으로 II 네오 지옹을 굴복시킨다. 마지막 발악으로 네오 지옹에서 빠져나와 페넥스를 공격하려는 시난주 스타인이었으나 페넥스의 카운터 공격으로 콕핏트가 부서져 침묵했다. 이후 졸탄의 사념이 만들어낸 헬륨 3의 폭발 임계점을 페넥스가 빛의 날개로 막는 과정에서 헐 유닛과 함께 빛의 날개로 가려져 사라진다.
여담으로 NT의 베이스가 된 작품 <기동전사 건담 UC 불사조 사냥>에선 원래는 내러티브 건담과 함께 등장하지 않던 기체였다.
6. 기타
디자인 공개 이후 시난주에 비해 뭔가 부자연스럽고 밋밋한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주로 헤드 부분이 이런 평을 야기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10] 장식없이 둥근 헤드 때문에 붙은 별명이 '''"시난스님"''' 혹은 '''"시난중"'''. 일부에선 건담 타입이란 이유로 머리에 뿔을 달아주기도 하는데 호응이 좋은 편.# # ##
그러나 시난주에 비해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이기 때문에 시난주보다 높게 치는 반응도 일부 존재한다.
사실 예전 시난주는 본래 모노아이 타입으로 제작되었다는 인터뷰를 볼 때 원래는 설정에 존재하지 않는 기체였다. 그러던 것이 유니콘이 높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MSV로 세계관과 설정이 확충되면서 탄생하게 된 것.
7. 모형화
시난주의 원형이 되는 기체인 만큼 기존에 발매된 시난주의 금형을 재활용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낼 수 있을거란 예측이 많았는데, 오랫동안 MG 등급으로만 상품화가 이뤄졌다. 그러다 5년이 지난 2018년 4월 20일 건담 신작 시리즈 발표 방송에서 HGUC의 참고 목업이 공개 되었다. 가을 발매이며, 가격은 2,600엔.
다만 기동전사 NT 버전의 베이스라, 곳곳에 소매 장식이 있으며, 이는 루리웹 프라모델 갤러리 등지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스타인의 디자인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유니콘 건담(유니콘 모드) 같은 심플한 디자인에서 호감을 느꼈는데, 소매 장식은 너무 사족 같다는 평.
7.1. MG
7.1.1. Ver.Ka
2013년 2월에 MG로 발매 되었으며 가격은 7,000엔.
- 기본특징
Ver.Ka 타이틀이 붙은 키트답게 엄청난 데칼량을 자랑하며 당연히 습식데칼이다. MG 뉴건담 Ver.Ka의 전지가동손이 재활용된 첫번째 MG이며, 기동전사 건담 UC 소설책 8권의 부록으로 들어있던 MG 시난주 전용 로켓 바주카 런너가 추가되어있다. 그리고 MG 시난주 Ver.Ka의 런너가 재활용돼서 시난주의 허리 부품이 남는데, 단단한 PS재질로 바뀌었다. 덕분에 기존의 시난주 허리부품 대신 이 부품을 사용하면 부러지지 않아 좋다고 한다. 외장 장갑은 시난주의 것에서 극히 일부만 재활용되고 모두 신금형으로 제공된다. 프레임 부품은 많이 재활용되지만, 달라진 외장 장갑에 맞추어 새로 만들어진 부분도 많다.
- MG 시난주에서 MG 시난주 스타인으로
MG시난주를 기초로 만들어진 모형인 만큼 시난주 특유의 크기와 박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신규 무장인 하이 빔라이플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라서 그 박력을 한층 더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조형된 쉴드도 MG답게 완벽하고 절묘한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다. 허리와 스커트를 감싸는 동력선이 사라져서 허리 회전이 좀 더 편해졌다. 시난주에는 없던 부분으로 백팩 버니어 안쪽 색분할이 빨간색으로 이루어졌다.
나쁘게보면 시난주에 비해 디자인이 심심해졌다는 의견이 있지만, 좋게보면 정리되고 깔끔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린다. 그러나 대체로 좋게 보는 의견이 많다. 의외로 완성하고 나니 그 멋스러움에 감탄하게 된다고.
나쁘게보면 시난주에 비해 디자인이 심심해졌다는 의견이 있지만, 좋게보면 정리되고 깔끔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린다. 그러나 대체로 좋게 보는 의견이 많다. 의외로 완성하고 나니 그 멋스러움에 감탄하게 된다고.
- 전지가동손[11]
가장 큰 장점은 뉴건담 Ver.Ka의 전지가동손이 채용되면서 악력 문제로 신경 쓸 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원본 시난주의 잘 부러지는 허리와 더불어 또 하나의 큰 약점이었던 부분이었기에 환영할 만하다. 또한 본래 이 손의 손목 볼관절 강도는 무거운 무장을 받치기에 적합하지 못하지만, 팔꿈치의 빔샤벨 수납 커버가 손목을 잘 받쳐 주므로 무장을 쥐었을 때 부족한 손목 관절 강도로 인하여 아래로 처지는 걱정도 없다.
- 로켓 바주카
MG 시난주 스타인에는 MG 시난주 전용 로켓 바주카 런너 한장이 부속된다. 그리고 전지가동손의 무장 돌기에 맞춘 손잡이도 함께 들어있다.
본래 시난주의 무기였기 때문에 시난주 스타인과의 조합은 약간 어색하지만 크게 이질적이지도 않다. 허리 뒤에 조준경을 떼고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바주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박력있는 포징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결국 그 이질감 때문에 원주인인 시난주 스타인보다는 MG 사자비와의 조합에 더 무게가 실리는 편이다. 이 바주카는 사자비의 신형 빔라이플 하단에 부착할 수 있다. 고정성은 시난주의 빔라이플보다 훨씬 튼튼하다. 이 외에도 MG 시난주 영상판을 통해서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래 시난주의 무기였기 때문에 시난주 스타인과의 조합은 약간 어색하지만 크게 이질적이지도 않다. 허리 뒤에 조준경을 떼고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바주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박력있는 포징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결국 그 이질감 때문에 원주인인 시난주 스타인보다는 MG 사자비와의 조합에 더 무게가 실리는 편이다. 이 바주카는 사자비의 신형 빔라이플 하단에 부착할 수 있다. 고정성은 시난주의 빔라이플보다 훨씬 튼튼하다. 이 외에도 MG 시난주 영상판을 통해서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다소 아쉽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아닌 쟁점들
- 백팩 가동부가 원본 시난주에서 디자인이 바뀌면서 관절구조도 변했다. 이러한 구조가 각을 잡아주기에 조금 생소하고 볼관절로 된 부위들이 잘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 번 각을 잡으면 일부러 건드리지 않는 한 저절로 흐트러지지도 않고, 작은 충격에 빠지거나 하지도 않으므로 고정성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새로운 관절구조가 적응이 되지 않는다면 처음 완성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고 가만히 두는 것도 좋다.
- 쉴드 고정부가 가동되지 않는 축이라 각도를 바꿀 수 없어서 백팩과 걸구치는 등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지만 핀판넬을 모두 왼쪽으로 달아놓은 상태의 뉴건담이나 쉴드가 무거운 사자비에 비하면 시난주 스타인은 쉴드를 부착한 채로 포징하는 것은 굉장히 수월한 편이다. 원본인 시난주도 팔 장갑을 감싸는 고정부가 조금 부실해서 쉴드를 단채로 포징하기가 어렵다. 백팩을 중앙 버니어부에서 최대한 뒤로 벌려놓고 포징해보고 그래도 걸구친다고 생각되면 아예 떼어놓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시난주나 사자비처럼 어깨 장갑 아래 사이드 버니어쪽에 쉴드를 따로 고정할 수 있는 고정부가 없음을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으나, 디자인상의 문제이므로 어쩔 수 없다.
- 박스아트의 각선생 자세로 세워놓을 때 박스아트처럼 왼팔꿈치를 안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 즉 사자비처럼 레일을 통한 각도 변경이 불가능한 것에 불만스러워 하는 의견도 있지만, 비슷한 쉴드를 가진 뉴건담과 하이뉴 건담, 시난주 모두 이렇게 세워 놓을 때의 사정은 똑같다. 시난주 스타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 빔샤벨용 빔날은 절대 다수의 MG에서 재활용되는 SB-01 런너가 재활용되었다. 원본 시난주의 간지나는 빔날에 비해 많이 소박해졌지만 이 역시 디자인의 문제다.
- 발 앞꿈치의 가동 범위가 원본에 비해 조금 넓어지고 강도가 약간 줄어서 앞으로 잘 쓰러지지 않을 지 걱정하는 의견도 있으나 발목 자체가 튼튼하므로 하이 빔라이플을 지면에서 선채로 앞으로 들어주어도 안쓰러진다.
- 원본 시난주의 빔액스가 시난주 스타인에는 없기 때문에 무장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아쉽다고 보기도 하지만 설정상의 문제다.
- 단점
백팩의 프로펠런트 탱크와 앞스커트, 종아리 뒤쪽의 버니어 커버가 가동중에 잘 빠진다. 또한 시난주의 금형 재활용으로 턱받이 부분의 색분할이 안돼서 흰색 씰이 붙게되는데 잘 벗겨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 결론
결론적으로 MG 시난주의 장점인 튼튼한 관절 강도와 박력은 이어받았지만, 좋지 못한 고정성을 가진 일부 부품들이 성가신 제품이다. 또한 애초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설계해야했을 반다이에 대한 불만도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대부분 가동부위들이라 본드로 고정할 수 없는 점도 아쉽다.
그렇지만 멋진 외관이라는 장점과 떨어지는 고정성이라는 단점을 가진 건프라가 시난주 스타인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소한 문제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시난주와 시난주 스타인의 내부 구조가 바뀔 가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어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결국 본 제품을 좋게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구매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장점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은 좋은 쪽으로, 고정성 때문에 나쁜 인식을 얻은 사람들은 나쁘게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잘 떨어지는 부위들이 적어도 뉴 건담 ver.Ka의 핀판넬 수준으로 허약한 고정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너무 나쁘게 볼 것도 없다.
그렇지만 멋진 외관이라는 장점과 떨어지는 고정성이라는 단점을 가진 건프라가 시난주 스타인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소한 문제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시난주와 시난주 스타인의 내부 구조가 바뀔 가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어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결국 본 제품을 좋게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구매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장점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은 좋은 쪽으로, 고정성 때문에 나쁜 인식을 얻은 사람들은 나쁘게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잘 떨어지는 부위들이 적어도 뉴 건담 ver.Ka의 핀판넬 수준으로 허약한 고정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너무 나쁘게 볼 것도 없다.
7.1.2. 내러티브 Ver.
2018 전 일본 모형 하비쇼에서 참고 출품으로 공개 되었고# 2019년 1월에 7500엔의 가격으로 정식판매가 결정되었다.
위의 MG 시난주 스타인 Ver. Ka를 거의 그대로 재활용하면서 HG와 마찬가지로 설정화에 따라 일부 바뀐 부분들에 맞춰 신금형 부품 + 바주카까지 장착된 라이플을 들 수 있도록 고정손이 추가된다. 반다이가 졸탄을 새로 조형하기가 귀찮았는지 조종석파츠의 파일럿은 메뉴얼상 공석이다[12] . 소매장식을 표현하기 위해 씰과 습식데칼이 동봉되어 있다. 바뀌는 부분도 일부분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변화는 전혀 없는 바리에이션 킷 수준의 평을 받는 중. 하지만 기존 전지가동손의 손목 관절강도가 매우 허약했던 것에 대비해 조형된 신규 고정손의 유지력은 매우 뛰어나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정크파츠가 엄청나게 많다.
7.2. HGUC
- 내러티브 Ver.
기동전사 건담 NT 버전으로 발매되었으며 그로 인해 팔뚝과 가슴 부분에 소데츠키 문양을 씰로 재현하게 했다. 사출색 또한 1호기의 흰색이 아닌 연회색으로 나온 것이 특징.
시난주 스타인이 아직 HGUC로 발매된 적이 없기 때문에 HGUC 시난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MG가 그러했듯이 내부 프레임에서 일부 부품만 재활용되고 외장을 포함해 대부분의 부품이 신금형으로 나왔다. 오히려 MG보다 재활용되는 부품양은 훨씬 적다. 하지만 부품의 모양만 조금씩 변경되었으며 폴리캡은 똑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관절부의 조립 구성은 이전의 시난주와 거의 비슷하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가동범위는 HG 시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고간부는 여전히 볼관절이지만 고관절부가 축관절 형태로 벌어질 수 있게 구조가 바뀐 부품이 들어었기 때문에 다리 가동범위는 여타 축관절이 쓰이는 HG들만큼 넓어졌다. 어깨 관절도 변경돼서 HG 시난주보다 어깨를 더 높이 올릴 수 있다.
가동성의 경우 팔다리는 완전접힘은 아니지만 거의 그에 가까울만큼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소데츠키 문양 부품이 따로 분리된 런너가 들어있는 것과 프로팰런트 탱크가 하나의 길쭉한 부품이 아닌 짧은 통 2개를 연결하는 식으로 구현해놓은 것을 보았을 때 일반 버전의 시난주 스타인도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것은 기정사실. 덤으로 G2런너의 정크부품 G14는 스러스터에 사용되는 B28와 똑같은 모양인데 이 색은 1호기에 사용된 색이다.
상술된 소데츠키 문양이나 사출색 변경 이외에도 라이플과 실드의 모양새 변경이나 프로펠런트 탱크가 시난주처럼 길어지는 등 내러티브 버전의 설정화가 잘 반영되었다. 덕분에 MG의 하이 빔 라이플에는 호환되지 않던 바주카와 그레네이드를 총열 하단부에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HGUC 네오지옹에 동봉되었던 시난주 전용 바주카도 1정 들어있다.
색분할도 공을 많이 들여서 시난주는 분할되지 않은 헤드발칸도 부품 분할로 나왔다(당연히 머리는 신금형. 1호기의 부품은 안테나가 호환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HG이기 때문에 MG처럼 백팩 버니어 내부까지 분할되진 않았다. HG 시난주에는 무릎 장갑이 정강이 장갑과 일체형이었지만 스타인은 무릎부위 프레임에 무릎 장갑을 고정하도록 변경돼서 장갑이 분할 가동된다.[13] 또한 빔 사벨 손잡이도 팔등 커버를 떼어내고 팔 안쪽에 수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수납커버가 가동식이 아니기 때문에 빔 톤파 구현은 불가능하다. 빔 사벨 파츠를 따로 보관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
발매 후 지적되는 대표적인 단점은 내부 프레임과 무장 및 버니어 사출색이 갈색으로 나와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HG 시난주나 MG Ver.Ka처럼 회색으로 나왔거나 설정화처럼 어두운 톤의 갈회색이면 무난했겠지만, 밝은 갈색과 외장의 회색의 색조합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설명서 작례에는 이 부분이 여전히 회색으로 도색되어 있기 때문에 HGUC 로젠 줄루가 엉뚱한 사출색으로 나오는 바람에 군밤 줄루로 불렸던 것과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NT 개봉을 앞두고 발표된 극장 한정판 클리어 버전의 프레임과 무기, 버니어는 시제품과 설명서 작례대로 회색이다. 방패도 한가지 방향으로만 장비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소소한 단점으로 꼽힌다.[14] 게다가 안그래도 빔 라이플이 크고 무거운데 여기에 바주카까지 달면 굉장히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사격 포즈가 힘들어졌으며, 자세를 잡는다 해도 관절이 낙지가 되기 쉬워졌다.
그리고 2014년 HGUC 제타 플러스의 발매 당시 발생했던 금형 오류가 이번에도 터진듯 하다.
여담으로 레전드 건담의 드라군 시스템과 위화감이 전혀 없다. #
또한 극중에서 빔 엑스를 합체시켜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함에도 반다이 건프라로는 재현된 것이 없다. 다만 빔 액스라는 무장 자체는 설정상 개조된 시난주용 무장으로 추가된 것이고, NT에서는 II 네오 지옹의 웨폰 컨테이너에 남아있던 것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설정오류는 아니다.
7.2.1. 한정판
- 내러티브 클리어 컬러 리뷰
2018년 11월 30일 기동전사 건담 NT 개봉기념 극장 한정판. 일반판이 발매된지 한달도 안돼서 공개된 한정판이다. 외장이 반투명 클리어로 나온 것 외에도 논란이 되었던 프레임과 무장의 갈색 사출색이 진회색으로 바뀌어서 사출되었다. HG 로젠 줄루,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처럼 일반판에서는 사출색 논란이 있던 부분이 클리어 한정판에서는 제대로 고쳐져서 나온 사례에 해당된다. 그리고 위의 일반판의 금형 오류도 고쳐진듯 하다고 한다.
클럽G 한정판으로 2019년 2월 발매된다. 가격은 26000엔. 원본 네오지옹보다 1000엔 비싸졌다.
2018년 11월 말 충격과 공포의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라는 반다이의 예고가 나왔지만 팬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았고, 예상대로 실망스러운 결과물인 본 킷이 발표되었다.
오리지널 네오지옹과 비교했을 때 바뀐 점을 간략하게 서술해보자면, 일단 전체적인 색상 자체가 코어 유닛인 시난주 스타인에 맞춰서 백색과 회색, 남색 계열의 컬러로 바뀌었으며 앞부분의 장갑 파츠가 빠져 내부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며 프레임 부분에 붉은색 라인이 추가되었다.[15] 이외에도 원본에 없던 빔 연질 파츠나 습식 데칼이 추가되었다.
-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 버전 리뷰
건담베이스 한정판으로 2019년 3월말에 발매된다. 가격은 4800엔. 거의 전신에 걸쳐 유광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이 입혀졌으며 관절부의 갈색도 회색으로 바뀌었다. 건담 베이스에는 4월 초에 입고된다.
클럽G 한정판으로 2019년 12월 발매되며 가격은 2600엔이다. 정발판인 내러티브 버전의 런너 구성으로 발매가 예정된 제품으로 MG Ver.Ka의 1호기의 디자인의 시난주 스타인이 발매된다. 1호기 디자인에 맞추어 전체적인 색상이 회색에서 백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가슴과 양 손목의 소데츠키 장식이 사라지고, 하이 빔 라이플과 쉴드의 그레네이드 런처가 신금형 부품으로 추가된다. 신금형 부품이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상승은 없다.
8. 게임에서의 등장
8.1. 기동전사 건담 UC(게임판)
PS3버전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 게임에 건담 델타 카이와 함께 DLC 기체로 첫 등장.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와 소데츠키 사이에 있었던 시난주 강탈(을 위장한 양도) 사건을 주제로 만든 미션 '전후의 전쟁'이 수록되었으며, 게임 초회 한정판에 이 사건을 소설로 쓴 '기동전사 건담 UC 외전 -전후의 전쟁-'이 수록되었다.[16] DLC컨텐츠답게 뛰어난 성능으로 '''곤란하면 스타인님을 타라'''라고 할 정도의 명성을 떨쳤다.
8.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8.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1] 출처 : UC-MSV 공식 홈페이지.설정집 《기동전사 건담 UC 프리즈틱 모빌 2권》[2] 1을 독일어로 아인으로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읽으면 스타인이 된다.[3] 이미지 출처 : 시난주 아카이브[4] 출처 : 모빌 슈트 아카이브 시난주, 기동전사 건담 UC 프리즈틱 모빌 1권[5] 출처 : 시난주 아카이브[6] 팬텀월드에선 녹색이었다.[7] 사실 정확히는 지온 공화국 소속이다.[8] 시난주가 장비하고 있는 무장들.[9] 내러티브 건담을 공격한 이유는 순전히 졸탄의 독단이었다.[10] 화려한 몸체에 비해 헤드는 이전 시난주와 달리 뿔 하나 없고, 몸체는 연방기체의 직각 라인인 반면 헤드는 페이스만 제외하면 오히려 지온계의 곡선 라인이다.[11] 전지가동손만 따로 찍은 런너를 판매한다. 연방용과 지온용이 있는데 시난주 스타인의 경우 지온용으로 쓰면 된다. 대충 1,000~1,200엔(한화 8,000원~15,000원 정도, 환율에 따라 좀 달라진다.) 정도 한다. 그렇다고 그거 믿고 아무렇게나 다루면 안 된다. 본체 가격의 12%에 달하기 때문에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런너에서 떼어낸 뒤 손가락 관절 잘못 풀어주면 손가락을 만질때마다 떨어지게 되므로 조심스럽게 풀어주자. 첫번째로 적용된 뉴건담에서도 이 손의 약한 내구력이 지적받은만큼 이 물건이 들어있는 MG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주는 것이 최선이다. 손가락 관절 망가지면 부품카페나 반다이몰 A/S를 통해 손만 다시 비싸게 사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그냥 포기해야 한다.[12] 대신 풀 프론탈로 조형된 조종석 파일럿 파츠가 정크로 취급되어있으므로 빈 자리를 메꿀 수 있다.[13] 다만 MG와 같은 연동기믹이 아닌 단순한 구조다.[14] 시난주의 경우 방패 조인트가 두 곳이라서 두가지 방향으로 장비할 수 있다.[15] 때문에 시난주 스타인의 상체가 그대로 드러난다.[16] 건담 에이스 2014년 6월호 부록인 기동전사 건담 UC 메모리얼북 I에도 수록되었다.